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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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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省録 - 이름대로 돌아보고 기록하며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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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0T11:10: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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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적 사고방식과 민주주의 - 과학 기술의 발전 - 시민의 합리성 발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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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0:39:12Z</updated>
    <published>2026-09-02T10: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그 힘은 극소수의 손에 집중되어 있다. 대다수의 시민은 자신이 매일 사용하는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하지 못하니 질문도 못 한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무언가를 주장해도, 그것이 사실인지 검증할 방법이 없다.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점점 더 그럴듯하게 들리는 것과 실제로 참인 것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중요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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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를 하며, 함께 커 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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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8:00:07Z</updated>
    <published>2026-08-12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4개월이 되면서 수면퇴행이 온 건지, 자기 전에 서럽게 울었다. 내 목덜미에 동글동글한 얼굴과 몸을 파묻고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  자기 손발도 겨우 알아보는 아기가 서러움은 또 아나보다. 어릴 때 울음이 깊어져 쉬이 멈추지 못하고 꺼이꺼이 울던 때가 떠올랐다. 꼭 그때처럼 아기가 내 목덜미에서 울고 있었고, 서러움이 깊어졌다가 얕아졌다를 반복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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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괴물은 누구일까요?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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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1:51:03Z</updated>
    <published>2026-08-12T0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켄슈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어릴 적 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다. 번개가 내리치고, 이마에 큰 못이 박힌 초록색 괴물이 서서히 눈을 뜨던 장면. 그 이미지가 워낙 강렬해서, 나에게 프랑켄슈타인은 오랫동안 &amp;ldquo;과학이 만들어낸 괴물 이야기&amp;rdquo;였다.    사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그를 만든 과학자의 이름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pI%2Fimage%2F5GN3h3nDPgqyvjd-JMGwy9dZP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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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하니까 어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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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9:40:42Z</updated>
    <published>2026-08-11T09: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결혼하니까 어때요?&amp;quot;  결혼 축하를 받으며 꼭 따라오는 질문이다. &amp;quot;좋아요&amp;quot;, &amp;quot;안정적이에요&amp;quot;라고 답변하기엔 뭔가 심심했다. 의례적인 질문이지만 곰곰이 생각해서 정말 내가 느낀 바를 함축한 답변을 주고 싶었다. 결혼하면 무엇이 좋고, 무엇 덕분에 안정적이게 느낄까?  결혼 전 나는 되는 대로 살았다. 탄력 근무제라 되는 대로 일어나서 준비하여 출근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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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같은 템포, 다른 노래인 거야. - 결이 맞는 사람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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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3:50:23Z</updated>
    <published>2026-08-06T13: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어떻게 해서든 흐른다. 그 시간 속에서 인간은 시시각각 변한다. 생각은 조금씩 달라지고, 감정은 겹겹이 쌓이며, 어떤 장면들은 흐려지고 또 다른 장면들은 남는다.  그렇게 오랜 시간 변해오면서도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결이 생긴다. 삶을 통과하며 만들어진, 보이지 않는 무늬 같은 것이다.  우리는 그 결을 따라 시간을 흘러 보낸다. 하루하루 각자의 흐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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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이 내리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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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9:00:32Z</updated>
    <published>2026-08-06T08: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눈이 내리던 날이었다. 첫눈치고는 함박눈이었다. 포슬포슬 굵은 눈송이들이 천천히 떨어져 켜켜이 쌓여가고 있었다.  문득, 창문에 김이 가득 서리고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오뎅집에 앉아 옛날처럼 아내와 소주 한잔을 기울이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큰하게 취해 우리가 좋아하는 주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때가 문득 떠올라 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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