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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꼽표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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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kopyoss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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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교실에서도, 교실 밖에서도 여전히 걷는 중인 음악교사. 『나는 음악교사입니다』를 함께 썼고, 『선생님도 길을 잃는다』를 매주 월요일 연재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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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8T23:48: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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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단에 첫발을 내딛던 날의 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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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00:18Z</updated>
    <published>2026-10-12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과 진짜 '선생님'으로 불리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긴 공백이 있었다.  2월 초,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신규 교사 연수가 열렸다. 도내 곳곳에서 모인 새내기 교사들 사이에 나도 앉아 있었다. 강의를 듣고, 서류를 쓰고, 서로의 발령지를 궁금해하며 연수의 날들이 흘렀다. 그리고 연수 막바지, 다 함께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Bk%2Fimage%2FbnhI4iytXpwfhBaJYWlP10IGo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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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격 통보, 그런데 왜 눈물이 났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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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1:00:15Z</updated>
    <published>2026-10-05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표는 오전 열 시였다.  나는 아홉 시 반부터 침대에 엎드려 있었다. 노트북을 눈앞에 바짝 당겨 두고 새로고침 위에 손가락을 얹은 채였다. 아직 열 시가 되지 않은 걸 알면서도 눌렀다. 클릭. 또 클릭. 화면은 그대로였다. 그래도 또 눌렀다. 삼십 분 동안 나는 바뀌지 않는 화면을 향해 손가락 하나로 같은 동작만 되풀이했다. 무엇도 앞당길 수 없다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Bk%2Fimage%2FFTzS-pKFy08s9KsSKhOjpH3to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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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번을 떨어져도 다시 원서를 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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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1:00:16Z</updated>
    <published>2026-09-28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떨어지는 데에도 종류가 있다. 시험을 보고 떨어지는 것. 이건 아프다. 그래도 그건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뜻이다. 그 안에 들어갈 자격은 됐다는 뜻이다. 그런데 시험장 문 앞에도 못 가는 해가 있었다. 2013년 최종에서 떨어진 다음 해가 그랬다. 2014학년도 시험(2013년)은 아예 시험을 칠 수 없었다. 2013년, 그해 임용 원서를 쓰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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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지 앞에서 무너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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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1:00:20Z</updated>
    <published>2026-09-21T1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실은 어디나 비슷했다. 줄 맞춰 놓인 책상, 벽에 걸린 시계, 앞쪽에 서 있는 감독관, 그리고 종이. 답안지를 넘기는 소리, 누군가 지우개로 무언가를 지우는 소리, 초침 소리. 그 조용한 방에서 가장 크게 들리는 건 언제나 내 심장 소리였다. 8년 동안 나는 그 방에 여러 번 앉았다. 매번 손이 떨렸다. 아는 문제 앞에서도 머릿속이 하얘졌다. 분명히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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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임용고시, 처음 원서를 내던 날 - 2부.&amp;nbsp;그 길에 들어서고 싶었다.&amp;mdash;&amp;nbsp;임용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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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1:00:15Z</updated>
    <published>2026-09-14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소박물관은 지금도 그 자리에 있다. 가끔 그 앞을 지날 때면, 2007년의 내가 그 건물 어딘가에 아직 앉아 있는 것 같다. 임용이라는 말이 내 삶에 들어오기 직전의 나.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고 그래서 아무것도 지치지 않았던 나.  그해 나는 그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었다. 계명대학교, 내가 편입해서 어렵게 졸업한 학교. 그 모교의 박물관에서 조교로서 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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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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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2:45:58Z</updated>
    <published>2026-09-07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심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 결심이라고 하면 어떤 날, 어떤 순간이 있다. 그날 이전과 이후가 달라지는 분기점 같은 것. 그런데 나는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은 날을 하나의 날짜로 말할 수 없다. 2007년 원서를 처음 낸 날부터 2015년 합격 통보를 받던 날까지, 8년이 걸렸다. 그 8년 동안 나는 한 번도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Bk%2Fimage%2F22Kk3mEj4SZdFQs7sfpveosgc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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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 후,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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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8-31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을 하고 학원으로 돌아갔다. 아니, 돌아가려 했다. 그런데 돌아갈 자리가 온전하지 않았다. 2년 동안 학원을 맡겼던 분이 그사이 다른 학원을 오픈하면서 학원생들을 데려갔다. 내가 만든 자리에서 내 학원생들이 빠져나간 것이었다. 뒤통수를 맞았다는 표현이 맞다. 한 번도 아니었다. 여러 번이었다. 그렇게 하나둘 비어가던 학원은 결국 문을 닫았다. 억울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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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 시절, 방황과 꿈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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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1:18:52Z</updated>
    <published>2026-08-25T01: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명대 작곡과 3학년으로 편입했다.  1학년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었다. 중간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미 2년을 함께 보낸 사람들 사이에 나 혼자 끼어드는 자리. 편입학생이 어떤 시선을 받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특히 피아노과 쪽에서 편입학생을 대하는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처음부터 그 온도를 느꼈다.  그런데 작곡과는 달랐다. 아니, 정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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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음악을 선택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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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2:07:53Z</updated>
    <published>2026-08-17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음악을 선택한 게 아니었다.  내가 시험을 치던 시절은 지원서를 내고 그 학교에 직접 가서 학력고사를 치는 방식이었다. 지금처럼 점수 하나로 여러 학교에 지원하는 게 아니었다. 학교를 고르는 기준은 단순했다. 점수에 맞는 학교. 꿈이나 적성 같은 말은 그 계산식 어디에도 없었다.  그렇게 들어간 학교를 다니고 졸업했다. 특별히 좋지도, 특별히 나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Bk%2Fimage%2FfqHIfveCwLRVYhaoCtW4BFMPI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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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과 처음 만난 날 - 선생님도 길을 잃는다 &amp;mdash; 1부. 선생님이 되기 전, 나는 누구였을까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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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8-10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음악을 선택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처음에는 선택권이 없었다. 아버지가 나를 이끌었고, 나는 따라갔다. 네 살이었으니까.  집안에 은파피아노학원을 운영하시는 친척이 계셨다. 아버지는 어린 딸에게 뭔가를 배우게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그 마음이 음악가로 키우겠다는 야심이었는지, 그냥 피아노가 먼저 떠올랐던 것인지는 모른다. 부모의 마음이란 대개 그 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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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데칼코마니 같은 책을 만났다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윤찬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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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0:55:24Z</updated>
    <published>2026-08-07T11: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윤찬영 책 표지와 '루틴의 힘'이라는 단어만 보고 교보문고 장바구니에 넣어둔 책이었다. 별 기대 없이 꺼내 읽기 시작했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어, 이거 내가 쓴 글인가?  글을 쓰고, 글쓰기를 위해 읽고, 달리는 사람. 내가 생각하고 좋아하는 일들이 이 책 안에 다 있었다. 데칼코마니처럼.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Bk%2Fimage%2Fh5IDRJ5f48HfVQbXs9DVDgkVt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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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나는 아직도 길 위에 있다 -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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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8-03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도가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임용 준비를 시작할 때 나는 꽤 많은 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합격 수기, 선배 교사들의 조언, 스터디 플래너, 그리고 &amp;quot;몇 년 안에 붙는다&amp;quot;는 막연한 확신. 그런데 그 지도들 중 어느 것도 내가 실제로 서 있는 자리를 제대로 가리키지 않았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는 교단에 선 지 꽤 됐고, 현재 박사 과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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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울지마, 울지마 - 2026학년도 [책벗 공방] 공통교육과정 연수를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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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5:11:47Z</updated>
    <published>2026-07-25T12: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요즘, 글을 쓰냐고 물으신다면  발표 중이었다.  &amp;quot;요즘 저에게 글쓰기란, 치유의 시간입니다.&amp;quot;  이 한 문장을 소리 내어 말하는데 다음 말이 나오지 않았다. 목이 메었다. 준비해 온 발표 자료도, 하려던 문장도 다 머릿속에 있었는데 그 말이 내 입에서 나오는 순간 나도 몰랐던 어딘가가 건드려졌다.  강단 위에서 잠깐 멈춰 선 나를 보고 한 교장선생님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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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1등에서 과락으로, - 이제는 '외부의 평가'가 아닌 '나의 깊이'를 선택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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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3:29:58Z</updated>
    <published>2026-01-01T11: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은 나에게 기록적인 한 해였다. 역설적이게도 '모든 것이 실패한 한 해'로서 말이다.   손을 대는 일마다 어긋났고, 기대했던 결과들은 번번이 나를 외면했다. 하지만 그 폐허 같은 시간 속에서도 두 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고, 또 다른 한 권의 출간을 설레며 기다리고 있다. 성취와 절망이 이토록 기묘하게 공존할 수 있을까.  가장 아픈 손가락은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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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논문을 쓰기 위해, 다시 '스타터'에 서다 - 2025 추계학술대회 발표를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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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6:13:10Z</updated>
    <published>2025-10-19T05: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쉼표 뒤의 결심 작은 학교로 옮긴 후, 주 8-10차시의 수업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학부와 석사를 보냈던 모교 대학원에서 교육 공학 박사 과정을 시작했지만 여러 이유로 한 학기 만에 잠시 멈췄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23년 8월, 나는 '박사 수료생'이 되었다. 2024년 본가 근처 남녀공학 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겼고 이곳에서의 삶은 바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Bk%2Fimage%2FyCZHeqJSWy7aU4eXYkAeqYoeS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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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지식너머 역량을 키우는 예술 기반 수업의 가능성 - 두번째 예술교육, 영국 아티즈 재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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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0:05:52Z</updated>
    <published>2025-10-12T09: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로서 우리는 늘 질문한다. 어떻게 하면 모든 아이의 잠재력을 온전히 이끌어낼 수 있을까? 정해진 교육과정 안에서 어떻게 아이들 각자의 고유한 빛을 발견하게 도울 수 있을까? 나는 이 고민의 여정에서 바다 건너 영국, '아티즈 재단(ARTIS Foundation, https://artisfoundation.org.uk/)'의 교육 철학을 만나게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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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파리 라 빌레트 공원에서 발견한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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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9:18:56Z</updated>
    <published>2025-10-08T02: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수예술가해외연수'에 국악인으로 당당히 선발되어 다녀온 지인 선생님이 내 앞에 영국 국기 봉지 하나를 내밀었다. 요즘 파리 에펠탑 앞에서 유창한 한국말로 관광객을 사로잡는다는 그 유명인, 아프리카 사람&amp;nbsp;'파코'에게서 직접 샀다며&amp;nbsp;환하게 웃었다. 봉지 속에서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앙증맞은 에펠탑 열쇠고리였다. 그리고 선생님은 나를 생각하고 하나하나 골랐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Bk%2Fimage%2FXMAUYcKhTnzS9L-AyGfvefatT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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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벼랑 끝에서 펼쳐지는 날개: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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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5:05:30Z</updated>
    <published>2025-10-04T02: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누군가가 나를 벼랑 끝으로 내밀었을 때, 비로소 내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amp;quot; 익명의 이 문구가 요즘 나에게 이토록 깊이 와닿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오랜 시간, 나는 내 길 위에서 수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 길을 묵묵히 계속 걸어가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멈추고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할지, 마음속의 갈등이 끝없이 나를 흔들었다. 바로 그 고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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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나의 성찰과 '코칭' 의 마법 - 수업전문가(선도교사) 공개수업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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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7:07:35Z</updated>
    <published>2025-06-19T20: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수업 전문가(선도교사) 공개수업을 마쳤다. 돌이켜보면 나의 수업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었던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 하지만 '심사'라는 제도의 날카로운 칼날 앞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험은 나에게 너무나 값진 깨달음을 안겨주었다.  수업 피드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다. 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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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교실의 전문가가 되는 길  - 경북형 수업전문가 제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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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7:07:37Z</updated>
    <published>2025-05-18T01:1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① 교실의 전문가가 되는 길 ― 경북의 수업전문가 제도, 신(新)퇴계 교사단 교사의 성장은 교실 안에서 시작된다.&amp;nbsp;&amp;nbsp;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탐구가 흐르는 협업, 그리고 나눔이 있는 성장.&amp;nbsp;&amp;nbsp;이 세 가지가 함께 할 때 교사는 교실의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amp;nbsp;&amp;nbsp;이런 교사들의 성장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amp;nbsp;&amp;nbsp;&amp;lsquo;신(新)퇴계 교사단&amp;rsquo;이라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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