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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signerazy JE 아티산 키캡 아티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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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rdinaryjj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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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정이 요동치면 입에 칼을 무는 대신 조용히 손에 펜을 드는 소소한 습관이 있는 디저이너레이지_제이이의 브런치에 오셨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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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9T23:22: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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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급주의 스티커 - 마음에도 붙여야 하지 않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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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4:34:08Z</updated>
    <published>2025-09-09T04: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화유리에도 파손될 수 있으므로 취급 시 주의해 달라는 스티커를 붙이는데, 왜 깨어지기 쉽고 부서지기 쉽고 다치기 쉬운 마음에는 아무도 취급주의 스티커를 붙이지 않나요?  Ⅰ&amp;nbsp;아침에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누군가 새로 이사 왔는지 박스들이 층층이 쌓여 있었다. 상자 옆면마다 노란 스티커가 반짝였다. 취급주의. 유리. 충격주의. 나는 그 글자를 지나치다가 문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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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NGER = 단거 = 위험한 거. - 이가 시리도록 단맛이 나는 건 위험하다고 배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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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23:15:25Z</updated>
    <published>2025-09-09T04: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냥한 다정은 갓 구운 빵냄새처럼, 포슬포슬한 단내가 난다. 이가 시리도록 단맛이 나는 건 위험하다고 배웠다.&amp;nbsp;DANGER = 단거 = 위험한 거.  Ⅰ&amp;nbsp;아침 여섯 시, 동네를 도는 바람이 먼저 빵집을 연다. 셔터 반쯤 올라간 틈 사이로 김이 새고, 그 김이 골목 모서리를 돌아 내 코끝에 닿는다. 포슬포슬, 작게 달다. 나는 그 냄새를 &amp;lsquo;무해한 다정&amp;rsquo;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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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밤에는 진짜 잠이 너무 안 왔다. - 아니, 잠이 달아나버린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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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3:26:36Z</updated>
    <published>2025-09-09T03: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밤에는 진짜 잠이 너무 안 왔다. 근데 이 말이 계속 우스워 푸스스 웃어버렸다. 그래서 잠이 달아나 버렸을까. 아니, 대체 잠이 온다는 건 어떤 거야? 살금살금 걸어와 왕! 하고 나를 덮치면 잠들어버리는 걸까.  Ⅰ&amp;nbsp;그날 밤, 나는 침대 위에서 &amp;ldquo;잠이 온다&amp;rdquo;는 문장을 이리저리 뒤집어 보다가 스스로 웃음이 터져버렸다. 말이 너무 귀여웠다. 잠이 걸어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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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게 어떻게 맨날 어렵지? - 지겨워, 지겨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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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3:19:13Z</updated>
    <published>2025-09-09T03: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내내 삶이 버겁고, 진절머리 나게 지겨웠다. 왜 사는 게 이다지도 쉬운 적이 단 한 번이 없는 건지에 대해 한탄할 때마다, 비교적 쉬웠던 순간들이 몰래몰래 내 눈치를 보며 살금살금 까치발을 들고 지나갔다. 애써 모른 척하며 삐대던 나는 아직도 철이 안 든 30대 후반의 어른이.  Ⅰ&amp;nbsp;나는 어느 날, 내 삶의 무게를 재러 갔다. 주민센터 지하 2층, &amp;l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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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돌담이라면, - 바람의 냄새는 그리움일까 사랑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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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28:41Z</updated>
    <published>2025-09-09T02: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돌담이라면, 그 언저리에 맴도는 바람의 냄새는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리움일까, 사랑일까.  Ⅰ&amp;nbsp;돌담은 말이 없었다. 대신 틈이 있었다. 틈은 바람을 통과시켰고, 바람은 늘 무엇인가의 냄새를 실어왔다. 비를 갓 맞은 돌에서 어머니 장독대 뚜껑 냄새가 나고, 바닷가 쪽에서 부는 날엔 말린 미역처럼 눅진한 짠내가 코끝을 앉았다가 금세 사라졌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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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에 지나치게 성실했다. - 나의 20대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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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25:35Z</updated>
    <published>2025-09-09T02: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에 지나치게 성실했던 나의 20대를 위하여.  Ⅰ&amp;nbsp;첫 내리는 비가 아스팔트에 적응하듯, 나는 서른의 현관에서 오래 묵은 운동화를 벗었다. 끈은 여전히 단단히 묶여 있었고, 발등에 눌린 자국이 아직도 말을 한다. &amp;ldquo;다시 뛰자.&amp;rdquo; 그러나 나는 오늘 달리러 온 게 아니었다.&amp;nbsp;나는 기억의 행정기관이라 불리는 곳으로 향했다. 건물 현판에는 세 글자. 망각청(忘覺</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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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전의 앞뒤 - 빛이 있어야만 그림자가 지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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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18:06:59Z</updated>
    <published>2024-09-26T18: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멋모르는 순수함으로 찬란했던 시절이, 때로는 볼썽사나운 꼴불견 같이 느껴질 때가 있고  세파에 찌든 지금이 서글프다가도 버티고 버텨서 경험을 쌓아올린 스스로가 대견해지기도 한다.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어도 내 마음에 차는 작품을 빚어내면 그결로 온마음이 축제가 되고,  겉으로 멀쩡한 척 웃어도 타인의 말길질에는 마음에 지옥도가 펼쳐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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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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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2:25:56Z</updated>
    <published>2024-04-21T01: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엔 별이 떠 있고,땅엔 별 같은 사람들이 반짝인다.별 같은 사람들이 반짝거려손톱달마냥 입가엔 웃음이 걸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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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 복은 받는 것보다 짓는 것이 더 좋답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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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14:59:33Z</updated>
    <published>2024-02-12T14: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벌써 구정을 맞이하며 기겁하고 놀란 작가 지은입니다.  세상에, 세상은 정말 저를 빼고, 아니 저만 빼고? 시간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이 창창한 30대 후반인 저를 두고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사를 빼먹으면 쓰나 싶어 조금 늦었지만 주섬주섬 인사를 담아봅니다.   우선은 모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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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편린 - 현실 도피성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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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15:31:23Z</updated>
    <published>2024-01-02T13: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르지 못한 노면을 달리는 차들의 소음, 신호등을 기다리는 어린이의 지루함의 뱅뱅돌기, 자유롭게 나는 참새들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바닥의 냄새, 오늘 쌀쌀함의 건조함, 구름으로 가득찬 하늘을 올려다 보는 내 마음에 가득한 이야기들. 공허하지 않은데, 충만하다기엔 너무 가벼운 그 무엇들로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정신과 병증을 앓아온 내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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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들에 대하여 - 첫사랑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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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23:41:52Z</updated>
    <published>2023-08-10T06: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눈을 감자마자 선연히 떠오르는 어여쁜 입매, 나를 부르는 다정한 목소리, 내 얼굴을 쫓는 장난기 어린 눈동자.계절감도, 주변의 어느 것 하나도 온전히 기억지 못하면서 잘도 너는 머리칼 한 올마저 하나도 잊히지가 않네.어느 순간 불현듯 떠오르곤 크게 한숨으로 내뱉어야만 사라지는 잔상들이 남아서때로는 주저앉은 나를 일어서 걷게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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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들에 대하여 - 첫사랑_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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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30T03:34:43Z</updated>
    <published>2023-08-10T02: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눈에 반했어.눈이 마주쳤는데 눈동자에 반짝이는 게 보이는 거,  이게 내 첫사랑이라고 너를 보자마자 알았어.한 번도 넌 내게 나쁜 사람이었던 적이 없어.이제는 알아.난 너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평생을 함께 할 짝꿍은 아니지만,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사랑했었던 추억을 갖고  동시대를 이렇게 살아가는 것만으로도나는 큰 행운을 얻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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