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전민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 />
  <author>
    <name>foreverseok</name>
  </author>
  <subtitle>JmS의 Brunch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9Wfs</id>
  <updated>2020-04-17T01:59:49Z</updated>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Ⅳ.타인과 세계를 대하는 태도-⑯무상(변하지 않는 사실은 변한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7" />
    <id>https://brunch.co.kr/@@9Wfs/17</id>
    <updated>2026-08-29T22:33:13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 나는 좋은 학생이 되는 법을 배우며 자랐다. 정해진 시간에 앉아 있고, 주어진 답을 정확히 외우며, 시험에서 틀리지 않는 것. 질문보다는 이해, 이해보다는 재현이 중요했다.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대학에 가면 안정적인 직업을 얻으며, 그렇게 번 돈으로 가정을 꾸리고 사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PiPbdd4UUHPASnQ7amF1lbfcx5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Ⅳ.타인과 세계를 대하는 태도-⑮관대함(모두에게 시간을 허용하는 태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6" />
    <id>https://brunch.co.kr/@@9Wfs/16</id>
    <updated>2026-08-29T22:32:58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마주하는 풍경과 장면은 혼자 간직하고 싶어질때가 많다. 하버브리지 위에서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며 찍었던 풍경이 아직도 선명하다. 오페라하우스 아래로 유람선들이 천천히 지나가고, 물 위에는 건물의 불빛이 얇고 부드럽게 번지고 있었다. 그 장면은 몇 분 남짓한 순간이었다. 셔터를 누른 뒤에도 나는 한동안 카메라를 내려놓지 못했다. 너무 완전한 순간이라,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kLswYV00FnhhjTK1Dz6hfCATE0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Ⅳ.타인과 세계를 대하는 태도-⑭포용(끊지 않고 함께 가는 선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5" />
    <id>https://brunch.co.kr/@@9Wfs/15</id>
    <updated>2026-08-29T22:32:43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사를 나가게되면 마음속으로 이미 만들어 둔 장면이 어긋나는 순간을 자주 만난다. 지도를 통해 장소를 확인하고 태양이 떠오르는 방향을 확인한다. 그리고 이렇게 빛이 들어와야 했고, 이 타이밍에 사람이 지나가야 했는데, 현실은 늘 한 박자씩 비껴간다. 셔터를 누른 뒤 화면을 확인하면, 내가 기대한 장면과는 다른 결과가 남아 있다. 예전의 나는 그 순간마다 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_FSCKgDv_HHtgi-IZeuj267NY0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잠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Ⅳ.타인과 세계를 대하는 태도-⑬연민(타인의 삶을 소비하지 않는 태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4" />
    <id>https://brunch.co.kr/@@9Wfs/14</id>
    <updated>2026-08-29T22:32:24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마주하는 세상을 카메라에 담기위해서는 셔터를 눌러야 한다. 그런데 셔터가 쉽게 눌리지 않는다. 사람의 얼굴이 너무 가까이 있을 때, 삶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날 때, 그 순간을 기록하는 일이 옳은지 잠시 멈추게 된다. 그 망설임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연민이 시작되는 자리다. 이 장면이 나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나는 조심스러워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2shlkEYShc_1D1A5k-ti_i8bMV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Ⅳ.타인과 세계를 대하는 태도-⑫감수성(판단 없이 느끼는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3" />
    <id>https://brunch.co.kr/@@9Wfs/13</id>
    <updated>2026-08-29T22:32:03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셔터보다 먼저 마음이 굳는다. 특히 낯선 사람 앞에서 그렇다.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몸짓으로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을 마주하면 카메라는 기록의 도구라기보다 질문이 된다. 지금 이 장면을 내가 가져가도 되는 걸까? 사진을 찍다 보면 &amp;lsquo;흥미롭다&amp;rsquo;는 감정이 얼마나 쉽게 상대를 대상화하는지 알게 된다. 이국적이라는 이유,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uHJjaGJv5S1F-_fP8d1wgoAxdO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Ⅳ.타인과 세계를 대하는 태도-⑪겸손(안다고 단정하지 않는 태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2" />
    <id>https://brunch.co.kr/@@9Wfs/12</id>
    <updated>2026-08-29T22:31:47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를 들고 타인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자주 멈칫하게 되었다. 이 장면을 담아도 되는지, 이 시선이 누군가를 줄여버리지는 않는지. 사진은 기록의 도구이기 이전에 관계의 문제라는 사실을, 나는 몇 번의 불편한 경험을 통해 배웠다. 셔터를 누르는 행위는 언제나 윤리와 닿아 있었다. 우리는 삶에서도 타인을 너무 쉽게 규정한다. 다르다는 이유로 단정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rS6lmtH4GCTCPztp9DEUzpMlWP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Ⅲ.자기와의 관계-⑩몰입(결과에 벗어난 집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1" />
    <id>https://brunch.co.kr/@@9Wfs/11</id>
    <updated>2026-08-29T22:31:31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기 뷰파인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손은 카메라를 들고 있지만 시선은 장면이 아니라 결과를 향해 가고 있다. 이 장면을 놓치면 안 될 것 같고, 이 선택이 틀리면 후회할 것 같고, 좋은 사진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 그 순간 나는 이미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이 어떻게 평가될지를 상상하고 있다. 예전에 한 번은 해 질 무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WJAb5mbvpuJ4fZIxHB_-GAyiwS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Ⅲ.자기와의 관계-⑨감사(이미 주어진 것을 놓치지 않는 시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0" />
    <id>https://brunch.co.kr/@@9Wfs/10</id>
    <updated>2026-08-29T22:31:01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천히 걷다보면 특별한 장면이 아닌 순간에 마음이 멈출 때가 있다. 빛이 극적으로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셔터를 누르고 싶어지는 때. 길가에 드리운 그림자, 창가에 오래 머문 오후의 빛, 아무 말 없이 앉아 있는 사람의 뒷모습 같은 것들이다. 사진으로 남기지 않아도 될 만큼 평범한 장면인데, 그 순간만큼은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wbG0I_Oe_l2xObUtbppL9_zuHx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Ⅲ.자기와의 관계-⑧정직(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용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9" />
    <id>https://brunch.co.kr/@@9Wfs/9</id>
    <updated>2026-08-29T22:30:25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을 찍다 보면 어느 순간 유혹이 생긴다. 조금 더 멋져 보이게, 조금 더 특별해 보이게, 조금은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빛을 과장하고 의미를 덧붙이면 사진은 훨씬 그럴듯해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렇게 만들어진 사진 앞에서는 오래 머물 수가 없다. 정직하지 않은 사진은 보는 사람보다 찍은 사람을 먼저 불편하게 만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61yxODBoniva3QatnwJ6XC2WEb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Ⅲ.자기와의 관계-⑦자신(흔들려고 다시 선택하는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8" />
    <id>https://brunch.co.kr/@@9Wfs/8</id>
    <updated>2026-08-29T22:30:09Z</updated>
    <published>2026-08-29T22: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을 찍으며 가장 자주 흔들린 것은 장면보다 나 자신이었다. 이 선택이 맞는지, 내가 제대로 보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순간이 반복되었다. 그때마다 나는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다. 자신감이란 흔들림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흔들리는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가의 문제라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4GuSVbYdjMyNfftmeNOf8oGIzy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Ⅱ.시간과 함께 머무는 힘-⑥수용(현실과 싸우지 않는 선탣)</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7" />
    <id>https://brunch.co.kr/@@9Wfs/7</id>
    <updated>2026-08-29T22:29:24Z</updated>
    <published>2026-08-29T22: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속 결과물은 내가 촬영하는 동안 마주안 풍경과 보다 어긋나는 순간이 훨씬 많다. 기다리던 빛은 끝내 오지 않고, 사람은 프레임 밖으로 사라지며, 날씨는 예고 없이 바뀐다. 머릿속에 그려 둔 장면과 현실이 어긋날 때마다 나는 종종 실망한다. 이 장면은 실패라고, 오늘은 헛수고였다고 마음속에서 너무 빨리 결론 내려 버리곤 한다. 사진을 처음 접하던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LQvMjtRm-DfBSEc_nBakxpcPn6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Ⅱ.사진과 함꼐 머무는 힘-⑤인내(시간을 신뢰하는 태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6" />
    <id>https://brunch.co.kr/@@9Wfs/6</id>
    <updated>2026-08-29T22:28:18Z</updated>
    <published>2026-08-29T22: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에서 시간은 가장 중요하다. 셔터를 언제 눌러야 하는지보다, 언제까지 눌리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 장면은 늘 내가 준비되었다고 해서 바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빛은 늦었고, 사람은 아직 그 자리에 없었고, 공기는 어딘가 망설이고 있었다. 그 앞에서 나는 자주 서 있었다. 지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 앞에서, 기다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FHcMYTGHCCHeTWLfyILu2y1gW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Ⅱ.시간과 함꼐 머무는 힘-④헌신(떠나지 않는 선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5" />
    <id>https://brunch.co.kr/@@9Wfs/5</id>
    <updated>2026-08-29T22:27:22Z</updated>
    <published>2026-08-29T22: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을 찍다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대했던 빛은 오지 않고, 장면은 열리지 않으며, 셔터를 누르지 않은 채 서 있는 시간이 길게 이어진다. 겉으로 보면 그 시간은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진가에게 그 시간은 결코 공백이 아니다. 오히려 그 안에서 가장 많은 선택이 이루어진다. 떠날 것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_OhT7H-Nsko5A5XLFRyWFvLK4G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도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Ⅰ.보는 법을 배우다-③모호함(서두르지 않는 이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4" />
    <id>https://brunch.co.kr/@@9Wfs/4</id>
    <updated>2026-08-28T23:30:23Z</updated>
    <published>2026-08-28T23: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는 설명되지 않는 순간이 많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 말에 마음이 흔들렸는지, 왜 하필 이 시기에 이런 일이 생겼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지만 대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예전에 나는 어떤 선택을 했지만, 그 이유를 스스로도 정확히 설명할 수 없었던 적이 있다. 주변 사람들은 이유를 물었고, 나는 여러 가지 말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HndnNEQpmDEWiNdpA-IUYWV1dZ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Ⅰ.보는 법을 다시 배우다-②호기심(닫지 않는 시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3" />
    <id>https://brunch.co.kr/@@9Wfs/3</id>
    <updated>2026-08-28T23:29:34Z</updated>
    <published>2026-08-28T23: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호기심은 성격처럼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선택해야 하는 태도에 더 가깝다고 느껴왔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세상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이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이미 알고 있다고 믿는 세계를 다시 열어 두는 일에 가깝다. 우리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NMS_xYWbBO0h0KGy24RHggd0Ss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Ⅰ.보는 법을 다시 배우다 - ①명료성(비움으로 드러나는 본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2" />
    <id>https://brunch.co.kr/@@9Wfs/2</id>
    <updated>2026-08-28T23:28:37Z</updated>
    <published>2026-08-28T23: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세상을 본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알고 있다고 믿는 방식으로 해석하며 살아간다. 장면을 마주하는 순간, 의미는 빠르게 붙고 판단은 즉각적으로 작동한다. 사진을 찍기 시작했을 때 나 역시 그랬다. 무엇을 찍을지보다, 무엇을 말할지 먼저 떠올렸고, 장면은 늘 그 생각을 증명하는 재료가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게 되었다. 내가 놓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Uzn8biakz2X-5boVci0fh72k3u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붙잡고 있었다. 행복한 줄도 모르고.. - 사진이 가르쳐준 삶의 태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Wfs/1" />
    <id>https://brunch.co.kr/@@9Wfs/1</id>
    <updated>2026-08-28T23:22:52Z</updated>
    <published>2026-08-28T23: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다.&amp;nbsp;무언가를 확신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amp;nbsp;돌아보니 내가 붙잡고 있던 것들은 하나씩 바뀌어 있었다. 그때 처음 알았다.&amp;nbsp;변화는 세상의 성질이고,&amp;nbsp;그 변화를 설명하는 법칙만 변하지 않을 뿐,&amp;nbsp;세상은 지금도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다. 나는 변화를 믿는다.&amp;nbsp;그러나 언젠가는 이 믿음마저 바뀔 수도 있다. 그래서 오히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Wfs%2Fimage%2FvpUNgOuL-y2GkORzHn0kdxea5r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