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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P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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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ntoni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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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KBS, CJ E&amp;amp;M, 제일기획 등에서 PD로 일했다. 퇴직 후 산티아고 프랑스길과 인근 지역 대성당&amp;amp;박물관을 다녀왔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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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1T11:42: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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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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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2T03: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년의 세월을 견뎌낸 성당들과 사람들의 이야기... 총 13편의 연재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많은 것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배워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낮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작은 미덕을 알아보고 따뜻한 말을 건넬 여유를 갖고 살고 싶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gEDfNibzcz6UED4RYfa9cy1JZ1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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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파리 외방전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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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10-01T02: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 외방전교회   위의 사진들은 19세기 조선의 천주교 박해 당시,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프랑스인 선교사들의 초상화이다. 이들은 조선에 비밀리 입국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한국인 사제 양성과 교계 제도 확립에 헌신한 성인들로서 대부분 청년들이다. 병인박해 당시 조선 관리들은 본국으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신자들과 끝까지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7uwlEKuNX2OZxh3i1z5jSfKOs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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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몬세라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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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몬세라트  기차를 타고 한 시간쯤 지났을 무렵,&amp;nbsp;평평하게 펼쳐지던 평원 위로 기이한 모양의 산이 보인다.  몬세라트. 카탈루냐어로 '톱니 산'이라는 뜻이다. 회갈색과 분홍빛을 띤 바위 봉우리들이 마치 거인이&amp;nbsp;톱으로 조각해 놓은 듯 하늘을 향해 촘촘히 늘어서 있었다. 오랜 세월 자갈과 모래가 굳어 형성된 바위가 비바람에 깎이며&amp;nbsp;독특한 봉우리들을 빚어냈다. 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8SDn9NiB2QcH8LJo11dp-qSYz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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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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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27T01:5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스페인 중부 카스티야의 메마른 고원에서 지중해 연안으로 들어서니 공기부터 달랐다. 은근한 습기와 함께 햇빛이 한층 강렬했다. &amp;nbsp;바르셀로나 산츠역에 내려 지하철로 환승하고 사그라다 파밀리아역으로 향했다. 지하철 계단을 오르자 몸이 후덥지근해 졌다. 밖으로 나오니 하늘 높게 솟은 첨탑들과 그 사이로 대형 크레인 두 대가 보였다. 1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4RmuZTLcYBFFRVcT7mqLbCFhuz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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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톨레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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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25T16: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톨레도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스페인 역사에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도시다. 로마 시대에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라는 의미의 '톨레툼(Toletum)'이라 불렸다. 5세기 말 서로마 제국이 붕괴된 후 서고트 왕국의 수도가 되었고, 8세기 이슬람 지배기에 접어들어서는 코르도바 칼리프국의 주요 북방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IiBmTKHm15fqTkzd8r5uiqNV4Y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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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장. 에보라 &amp;amp; 세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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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25T00: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보라 대성당  리스본을 떠나 한 시간 반쯤 지나 성벽으로 둘러싸인 하얀 도시 에보라에 도착했다. 로마 시대부터 사람이 살던 곳이라 시내 한가운데 신전 기둥이 남아 있기도 한 이곳. 먼 옛날 8세기부터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았고, 1165년 '두려움 없는 제랄두'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포르투갈 장군이 이 도시를 되찾았다.&amp;nbsp;1559년에는 대학까지 들어서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AxwAwS348yw_eqgFurfdz6DPVX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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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장. 리스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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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23T23: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스본  이른 아침, 파티마를 떠나 남쪽으로 향했다. 정겨운 시골 마을을 지나자 도로가 넓어지고 건물들이 하나둘 높아졌다. 한 시간 반쯤 달려 리스본에 다다랐고, 곧장 알파마 언덕으로 올라갔다.   알파마는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가운데 하나로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 사이로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1755년 대지진 때도 다른 지역에 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OA6HdadctCPIzgiRAyFVCUcOY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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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장. 파티마 성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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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21T02: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티마 성지  1917년 5월 13일. 세 어린 목동에게 성모 마리아께서 나타나셨고 마지막 발현이 있었던 10월 13일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다. 이날 이른바 &amp;lsquo;태양의 기적&amp;rsquo;이 일어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포르투갈 신문 『오 세쿨루(O S&amp;eacute;culo)』의 기자 아벨리누 드 알메이다는 '태양이 떨리고, 갑작스럽고 이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태양이 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GntNO1V5sgHqLS-luvu73P4Ng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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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장. 브라가대성당과 봉제수두몬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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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17T21: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르드 성지부터 피니스테라까지 약 1,200km 도보 순례를 마친 후,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가톨릭 성지를 찾아 나섰다.  브라가 대성당, 파티마 성지, 리스본, 에보라, 세비야, 톨레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몬세라트 수도원을 거쳐 파리로 돌아온 여정.  붉은 선은 걸어서 완주한 산티아고 프랑스길, 파란 선은&amp;nbsp;그 이후 이어간 성지 탐방 여정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LHxiLVk4jbWV0jCsOerFBqqZL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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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장.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amp;gt; 피니스테라. 도보 약 90km, 3일 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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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12T00:5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광장을 다시 찾았다.   산티아고 대성당 박물관은 800년이 넘는 역사와 예술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은 지하 발굴 유적, 보물실, 옛 대성당 부속 건물까지 여러 공간에 걸쳐 있었다. 먼저 향한 곳은 성당 지하였다. 좁은 계단을 내려가자 로마 시대 무덤에서 나온 유적들과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 유골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HVf0H_nWzaUq-LxJfrx070wArP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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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장.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포르토 마린 &amp;nbsp;&amp;gt;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4일간 도보 약 9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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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12T00: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토 마린에 도착했다. 언덕 위로 성벽처럼 각진 탑이 보였다. 산 소안 성당. 원래 강가의 낮은 마을에 있던 성당이었는데 70여 년 전 댐이 들어서며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자, 성당의 돌 하나하나에 번호를 매겨 해체한 뒤 지금의 언덕 위로 옮겨 다시 쌓았다고 한다. 광장 한쪽에는 성당을 옮기는 일에 앞장섰던 도밍고 신부 동상이 서 있다.   멜리데. 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wsU-d_DxRVNDDGy0VB0LFV5Mn3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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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장. 폰페라다에서 사모스 수도원까지 - 도보 약 80km, 3일 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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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09T02: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바날 델 카미노와 철의 십자가 라바날 델 카미노는 '중세 템플 기사단'이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머물렀던 역사 깊은 마을로 돌로 지어진 아담한 가옥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모승천 성당에서는 수도자들의 그레고리오 찬가 기도가 흘러나와, 지친 순례자들에게 깊은 평온을 선사한다. 이곳을 산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1,500미터 고지에서 프랑스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yeqBVg_ppmUKm-4e2JE8SHXIvY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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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장. 메세타 고원과 레온 - 부르고스 &amp;gt; 레온 &amp;gt; 아스트로가 10일간 도보 약 20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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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9Z</updated>
    <published>2026-09-05T06: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세타 고원 메세타(Meseta)는 스페인어로 '고원'을 뜻하며, 스페인 내륙 중북부에 넓게 펼쳐진 거대한 고원 지대다. 산티아고 순례길 중 부르고스에서 레온까지 200킬로미터 가깝게 이어지는 이 길은 순례길 전체를 통틀어 가장 혹독한 구간으로 꼽힌다. 나무 그늘을 찾기 힘든 벌판이라 여름에는 내리쬐는 뙤약볕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고, 겨울에는 매서운 칼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86kvfuSh9V0XRJjcwIHfh4HA_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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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장. 팜플로나에서 부르고스 까지 - 오리손 &amp;gt; 팜플로나 &amp;gt; 로그로뇨 &amp;gt; 부르고스 대성당. 도보 약 305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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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8Z</updated>
    <published>2026-08-29T00: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레네 산맥  피레네 산맥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계를 가르는 거대한 산줄기다. 지금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대표적인 구간으로 유명하지만, 예부터 유럽 대륙과 이베리아반도를 이어주는 주요 통로였다. 짙은 안개와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이 고갯길은 넘기 힘든 험준한 관문으로 악명이 높았다. 778년, 카를 대제(샤를마뉴)의 군대가 이 산길을 넘어 후퇴하던 중 후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CkZ9EhViF0JhqXtGqpEYkO1Gh3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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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장. 루르드 성지 - 루르드 &amp;gt; 생장 피에드 포드 : &amp;nbsp;3일간 도보 약 125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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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8Z</updated>
    <published>2026-08-22T04: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르드 성지 1858년, 열네 살 소녀 베르나데트 수비루는 마사비엘 동굴에서 성모님을 열여덟 차례나 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훗날 수녀가 된 베르나데트는 1933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고 가톨릭 교회는 1862년 이 성모 발현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후 루르드는 매년 약 600만 명의 신자가 찾는 세계적인 성모 발현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dONy7hjgBufSRqj2eZc-8jySn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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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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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2:28Z</updated>
    <published>2026-08-22T01: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재를 시작하며]  4년 전 퇴직 후, 까닭 없이 눈물이 쏟아지고 수면장애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몸도 마음도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 같았습니다. 더는 도망칠 곳조차 없던 어느 새벽, 오랫동안 마음 깊은 곳에 가둬 두었던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40대 초 세례 받던 날 성당에서 만나 의형제처럼 지내던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b%2Fimage%2FaPvZONPp5Rt2QEZSaoLrbgTBG0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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