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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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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eese112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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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를 키우며 과거와 오늘의 삶을 이야기하는 역사 교사.- '우리'를 위한 역사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사교원 임용과 관련된 고민을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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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9T08:36: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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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민과 서사적 상상력, 인문학의 힘&amp;nbsp; - 우리가 지금, '인문학'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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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5:13:52Z</updated>
    <published>2025-08-01T15: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그럼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amp;quot;선생님, 인성교육 그런 거 좋은데요, 그래도 대학은 가야 하잖아요.&amp;quot; 맞다. 대학은 가야 한다. 좋은 직장도 구해야 한다. 그런데 그다음은? 높은 연봉을 받으며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것이 성공한 삶일까? 타인을 혐오하고 고립된 채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https://brunch.co.k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kS%2Fimage%2F1sMkvcyV1wonQz9QWBFtnyaDiM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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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혐오는 어떻게 학교를 점령했을까? '생각의 정지' - 우리가 지금, '인문학'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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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7:56:50Z</updated>
    <published>2025-08-01T07: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혐오가 당당한 교실 ​꽤 오래 전 이야기다. 고등학교 3학년인 제자가 쉬는 시간에 찾아와 울었다. 윤리 수업에서 낙태 금지법의 문제점을 발표한 직후였다. 뒷자리 남학생들이 내내 &amp;quot;메갈 메갈&amp;quot; 거리며 조롱했기 때문이었다.  아이의 발표 내용은 특별할 것이 없었다. 여성의 자기결정권,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한 고통, 안전하지 못한 시술로 인한 위험. 교과서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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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내가 마흔이라니! - 그렇게나 좋을 나이, 마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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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4:28:55Z</updated>
    <published>2024-12-21T02:1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의 해넘이는 유독 조용했다. 장기 해외 출장으로 집을 비운 남편 덕분도 있고, 이제 5개월에 들어서서 8시면 잠드는 아기가 모든 세상의 중심에 있어서도 그러했다. 무엇보다 2024년 맞이할 나의 &amp;lsquo;나이&amp;rsquo; 때문임이 컸다. 1985년생 소띠, 나는 올해 마흔이자 마흔이 아니게 되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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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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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15:29:19Z</updated>
    <published>2024-11-26T15: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친구의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amp;nbsp;일요일 밤. 그래 4일장을 치르는 빈소에 어제 오늘 찾았다.  소천(召天). 하늘이 부른다. 부름을 받고 가셨다는.  나오는데 따라나오는 친구를 꽉 안고서 내일이 참 힘든 날일건데, 잘 인사드리고 오라 했다.  그렇게 나와 집에 오는데 길에 눈이 흩나렸다. 삐죽한 눈결정이 창에 콕콕 박혔다. 부름에 응하시어 오르는 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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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이 필요한 당신에게 - 내가 엄마와 함께 에세이북을 출간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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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07:56:48Z</updated>
    <published>2024-05-23T06:1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또 시작이다. 마감 전날까지 어디론가 도피하는 못된 습관. 어제는 대구살로 만든 이유식이 도피처였다. 오트밀과 쌀을 섞어 미음도 12개나 만들어냈는데, 질감이 너무 없어 중기 이유식으로는 실패였다. 여하튼 그래서 밤 11시가 넘어서야 글쓰기를 시작했다. 오늘 저녁 6시에 마감일 에세이 원고(정확히는 오늘 밤 9시까지였으나)이고, 아마도 마감 시간이 코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kS%2Fimage%2FCWCn3qKxauPzqpyI6See7fw_7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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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양육자의 '나 찾기' - 현행 엄마의 주절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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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08:17:31Z</updated>
    <published>2024-05-23T05: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이런 거다.  대부분의 온라인 공부 모임이 7시에 시작한다. 나는 교사이다 보니 내 주변 사람들에게&amp;nbsp;우리네 직장 타임 8to5의 라이프타임라인이&amp;nbsp;보편화되어 있고, 거기에 2시간 정도의 모임이 운영된다 치면은, 대부분 7시부터 9시까지의 모임을 선호하기 마련인 거다. 저녁 먹고 시작해서, 다음날 출근해야 하니 더 늦지는 않게.  그런데 우리 아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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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연애&amp;rsquo;라는 말의 성립사정 - [조선의 戀愛談] &amp;lsquo;연애&amp;rsquo;=신성함의 역사적 연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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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15:52:26Z</updated>
    <published>2024-01-06T13: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연애하지 않을래?  풋풋한 스무 살의 가을의 재수생. 수능을 얼마 안 남긴 그 칙칙한 어느 날. 함께 한샘학원 근로장학생으로 지우개질하며 친해진 그 녀석이 나에게 갑작스럽게 꺼냈던 이 말.   &amp;ldquo;뭐래는 거야~?&amp;rdquo;하고 웃으며 받아치고, &amp;ldquo;어우, 그렇지?&amp;rdquo;하며 답변도 왔지만. 회색 나이키 운동복을 입은 녀석과 어제도 입었던 일자 청바지에 간절기용 바람막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kS%2Fimage%2FYUJwo2Z1uvyhMG608U0EJgS5X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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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 이야기를 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 [조선의 戀愛談]을 시작하겠다는 선언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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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14:01:56Z</updated>
    <published>2024-01-05T14: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 연애란 무엇인가. 한자를 풀이하면 그리워하고 [戀], 애정하는 [愛] 행위입니다.  누군가는 연애를 그저 즐거움을 쌓는, 가벼운 행위라 말하고.   뭐, 결혼하재요? 연애만 하자구요, 연애만.&amp;nbsp;연애가 다른게 아니에요. 좋고 끌리는 사람들끼리 즐거운 시간 쌓는게 연애에요.- 영화 &amp;lt;연애의 목적&amp;gt;  어느 누군가는&amp;nbsp;연애를 '인생의 비밀을 여는 열쇠'라 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kS%2Fimage%2FeUC0tKn7pPClxS_NszakmAj2f2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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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여하는 덕, 결국 베푸는 나를 향한 의지 - 니체, &amp;lt;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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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4T23:37:21Z</updated>
    <published>2023-12-24T13: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해서 금이 최고의 가치를 갖게 되었는가? 금은 흔하지 않고 비실용적이며 반짝반짝 빛나면서도 그 빛이 부드럽기 때문이다. 금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증여한다. 금은 오직 최고의 덕의 모사로서만 최고의 가치를 가질 뿐이다. 증여하는 자들의 시선은 황금처럼 빛난다. 황금의 광채는 달과 해를 평화로써 연결한다.  증여하는 덕에 뜻을 두고 있는 자들은 자기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kS%2Fimage%2FoefoC49O6CiIUsT19fwtkRtDz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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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락하는 인간은 왜 위대한가 - 니체, &amp;lt;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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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3T15:13:37Z</updated>
    <published>2023-12-22T22: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교사였던 아빠는 교사 시절 제법 큰 규모의 논술 카페를 운영하였는데, 그 곳에서의 닉네임을 '니케'라 지어 활동하셨다. 왜 니케냐 여쭈니 승리의 여신 니케이기도 하고,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가 니체이기 때문에 중의적인 표현으로 니케라 지었다고 말씀하셨더랬다.&amp;nbsp;왜 니체를 좋아하시냐 되물었더니 아빠가 생각하기에 가장 인간을 사랑했던 철학자기 때문이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NkS%2Fimage%2FZ7-pKBzcnhNTDn1VHBLwI7gKtO8.gif"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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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힘이 드는가, 출산 이후 삶바뀜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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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06:15:04Z</updated>
    <published>2023-12-08T12: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7월 21일, 아기를 낳았다. 출산하기까지 지난한 난임 과정을 겪었고, 기다렸던 것 이상으로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아기와 만났다. 임신 상태에서도 나는 그리 크게 탈이 없었는데, 수술로 만났으니&amp;nbsp;산고도 딱히 없었다. 아기는 건강했고 잠도 잘 자고 먹기도 잘했다. 그리고 걱정했던 것보다는 신생아를 키우는 그 시간이 나쁘지 않았다. 힘들다기보다는 어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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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는 사유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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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6:05:18Z</updated>
    <published>2022-10-22T23: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0월 22일, 어느 장례식장에서 내가 겪은 이야기는, 현재 나의 상황이 굉장히 극에 달해있음을 확인하게 했다.  나는 지금 너무도 의존적이고, 그래서 고립감을 느끼며, 관계에 갈증과 신물이 병존하는 아이러닉한 상태다.  사유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되돌아보기보다는 이후의 상상과 실행이 나의 '되기'의 방향성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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