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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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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달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회색 도시 속 달을 보며 살아가는 삶을 써 내려 갑니다. 책과 영화도 좋아해서, 가끔 서평/비평도 작성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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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6T01:36: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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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2] #05 일부러 관조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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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7:07:46Z</updated>
    <published>2026-09-08T07: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어진 후에야 보이는 것이 있다. 제주도를 가장 잘 보기 위해서는 제주도를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대학 시절 당시를 '어렸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까닭도, 더는 그때와 붙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리적인 시간이 흐르기도 했지만, 그것을 체감할 수 있는 이유는 더는 대학생이 아니기 때문이리라.  지금을 '어리다'라고 느끼지 못하는 까닭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ty0k7v0bKGyyUA4cG5iOKVb7i2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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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2] #04 허락된 밤 - 문상 비둘기와 불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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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26:39Z</updated>
    <published>2026-09-07T06: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amp;gt;에 등장하는 '문상 비둘기'가 떠오른다. 그 비둘기는, 누군가의 죽음을 아무도 기억해 주거나 슬퍼해주지 않을 때 그 사람을 위해 우는 새다.  &amp;lt;무진기행&amp;gt;의&amp;nbsp;주인공 '나'는, 밤새 뒤척이며 잠 못 이룬&amp;nbsp;다음 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자를 발견하고,&amp;nbsp;자신의 불면이 그녀의 마지막을 지키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머리만 붙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nTsVkXdb-0hkcR6HjjcOSL55x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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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2] #03 낙하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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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6:56:05Z</updated>
    <published>2026-09-03T06: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 잘 안 써질 때면 시간을 낭비하는 느낌이 든다.  카페에서 멍하니, 여백을 가만히 보며 앉아 있다. 이럴 때를 독서 시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텐데, 그마저도 잘 되지 않는다. 열정으로는 하루에 두세 시간 책을 읽고 싶다.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핑계는 단지 핑계다. 차라리 푹 쉬기라도 하면 억울하지라도 않을 텐데. 크로노스가 든&amp;nbsp;무딘 낫이 매섭다. 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jzzXn-jawFbyz_1HkVX6E-K6N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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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2] #02 여행 후기 미결 - 마카오-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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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6:56:22Z</updated>
    <published>2026-09-02T06: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는 꼭 단편 소설을 쓰고는 했었다. 라오스 팍세를 다녀온 이후에는 그곳에 있는 300여 개의 불상과 하나의 거대한 황금상을 모티프로 차용하여 소설을 썼었고, 일본 도쿄를 다녀온 이후에도 후지산을 모티프로 차용해 소설을 썼었다.  이전의 어느 글에서 밝혔다시피 올해 7월에는 마카오-홍콩 여행을 했고, 따라서 그곳을 모티프로 차용해 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xQu-ZISWFZuTu4gELnI6J2Njy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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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2] #01 불면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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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5:06:21Z</updated>
    <published>2026-09-01T05: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즌 2 첫 글부터 우울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다.  요즘 늦게 자는 버릇이 들어버렸다. 하루를 내 힘으로 닫는 것이 나에게는 꽤 버거운 일인가 보다. 생각해 보면 자취를 처음 시작하고 난 이후에도 그랬었는데.  새벽 감성 같은 낭만적인 비극이 아니다. 휴대폰으로 아이쇼핑을 이어가다가, 두통이 올 때쯤 잠든다. 정말 시간과 체력을 낭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_eV_j_uOGzViwpnS31W5mPyu11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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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20 마무리와 재도약 - 마카오에서 누가 돌아왔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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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6:43:25Z</updated>
    <published>2026-08-05T06:4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의 절반 이상을 마카오에서 보냈다. 음식이나 잠자리가 마냥 편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 낯선 환경이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도 마카오의 모습이 생생하다. 도시를 채운 건물의 모양과 색감은 매력적이었다. 그 독특한 분위기는 낡음과 화려함의 중첩으로부터 비롯된 게 아닐까 싶었다.  마카오는 또한 동양과 서양이 중첩된 곳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djtUSYGehTni4H6IPm2isuDXq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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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9 길에 남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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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6:41:45Z</updated>
    <published>2026-06-25T05: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그 길을 걸었다.&amp;nbsp;캠핑장에서 먹을&amp;nbsp;빵과 고기를 사려고 항상 이곳 마트에 들렀었지. 마트에서 나와 쭉 걸으면 어느 곳에서든 나를, 우리 가족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캠핑카가 나왔었다. 이제 그 주차장에는 아무것도 없다. 며칠 전 아빠는 큰맘 먹고 캠핑카를 정리했다. 나도 꽤나 아쉬운데 당신은 얼마나 헛헛하실지. 더는 그 캠핑카를 타고 어디론가 떠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46NfAbvegnXys3jXlju1ycsqh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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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8 오컬트 장르를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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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7:08:02Z</updated>
    <published>2026-06-24T07: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부터 오컬트에 관심이 많았다. 귀신, 심령 현상, 강령술, 퇴마 등등&amp;hellip;. 두렵지 않느냐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단번에 '그렇다'라고 답할 것이다. 그런데 왜 관심을 갖느냐고? 그야 재밌으니까. 오컬트에 흥미가 있기 때문인지, 관련된 영화를 보는 취미도 있다. 한국 영화 중 &amp;lt;사바하&amp;gt;나 &amp;lt;곡성&amp;gt;을, 외국 영화 중 &amp;lt;유전&amp;gt;이나 &amp;lt;컨저링&amp;gt; 정도를 추천해 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J86TzCVFCEQdRosNDyCKAOZki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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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7 기회가 있겠지 - 경주 여행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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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1:54:29Z</updated>
    <published>2026-06-23T11:5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가오는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 경주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여행 동안은 짧글 프로젝트가 멈추리라는 것을 미리 알린다. 그래서 그전까지 만큼은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리고 싶다. 아무튼,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경주 여행을 자주 다녔다는 이유로 그 지역을 '만만한 동네' 포지션으로 대하고 있다. 하지만 경주가 지니는 역사적 가치를 결코 무시하지는 않는다. 솔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sSWnZWRVtSmCVUnW2-SY-JusZ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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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6 의무적인 부름 - 2박 3일의 동원 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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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5:07:58Z</updated>
    <published>2026-06-22T05: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러다가 일주일에 한 편을 연재하게 생겼다. 그럴 수 없다. 짧글 프로젝트는 매일 글쓰기를 위한 것이었으니, 적어도 이번 주만큼은 매일매일 글을 써야지.  사실 이번에도 핑계는 댈 수 있다. 부제목에도 써놓았듯, 2박 3일 동안 동원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전역을 한 것도 벌써 4년이 흘렀지만, 동원 훈련은 처음이었다. 군대에서의 18개월을 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3dZWqOsTylDGcvhA99OnDH1Mv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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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5 어쩔 수 없는 -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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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7:51:15Z</updated>
    <published>2026-06-15T07: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원래 혼자 사는거야,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는 한다. 여자 친구 앞에서도 내뱉어서 마음을 서운하게 한 적도 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할 것 같다. 어쩌면 그 말버릇은 자기 방어적인 태도 위에서 뾰족하게 솟아난 고슴도치의 가시일지도 모른다.  어쩌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느냐면 지난 며칠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났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epBsKsLHaENPCIz1aDKGvi2Iu8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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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4 온전한 갈무리 - 뛰어넘기 거의 열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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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1:51:01Z</updated>
    <published>2026-06-14T10: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편 소설 작성에 집중하느라 짧글 프로젝트에 신경 쓰지 못했음을 밝힌다. 이번 소설은 멜로 장르다. 사랑의 성취와 설렘에 중심을 두는 로맨스와 달리, 멜로는 사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정서, 예를 들면 슬픔이나 아픔, 고뇌나 후회 등까지도 다룬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경험과 감정을 갈무리하여 작성했다. 시간이 꽤 흘렀으니 어느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nM5FUwSpXzF8BBmj8e13sUClZ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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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3 먹잇감을 주다 - 부실 관리와 부정 선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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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5:18:39Z</updated>
    <published>2026-06-05T05: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前 대통령의 12.3 내란 직후부터 불붙은 부정 선거 음모론에 선거 관리 위원회는 또 한 번 먹잇감을 제공했다. 극우 세력을 건강하지 않다고 여기는 나지만, 반복되는 부실 관리에 나 역시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헌법 기관으로서 책무를 다 해야 하는데, 과연 그들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가? 매 선거마다 지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더는 단순 실책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pQAbEHeeFI78ETboFFOcFtzu5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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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2 오랜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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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8:07:08Z</updated>
    <published>2026-06-04T08: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6.3 지방 선거 공휴일을 이용해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고 왔다. 그들을 처음 알게 된 게 2017년이었으니, 거의 10년이 가까이 된 셈이다. 내가 대학을 타 지역으로 가버린 바람에 대학 시절에는 그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었지만, 졸업을 한 이후에는 함께 방황하는 동지로서 1달에 1번 정도는 만남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친구나 중학교 친구와는 모두 연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ZOjC43JGQjdmr1_UbzGFgqrU9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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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1 새 소설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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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8:10:51Z</updated>
    <published>2026-06-02T08: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준히 하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 하는 막연한 담대함을 가지고서 오늘도 소설을 썼다. 최근까지 낸 공모전에는 모두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전에 작성한 단편 소설을 거듭 퇴고하여 제출하였는데, 올해 말에 있을 신춘문예에는 모두 '새로운 소설'을 제출하겠다는 혼자만의 다짐으로 키보드를 두드렸다.  기존 소설을 퇴고하는 것과 새로운 소설을 쓰는 것 중 무엇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2lgZf9kQ6kW2FnGXTPj4PdUZS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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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10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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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0:42:48Z</updated>
    <published>2026-06-01T04: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돌아왔다. 똑같은 일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은 늘 어려움을 또 한 번 느낀다. 그래도 포기는 하지 말아야지. 또한 이것을 실패라고 생각하지도 않겠다. 누군가 말했지 않던가. 인생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과 과정만 있다고.  지방 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서 관련된 글을 쓸 때면 왠지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처럼 읽힐까 봐 조심스럽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PWkYasDZYtd5xNetP2RHQnWUf6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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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09 모든 얼굴을 위한 파반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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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48:52Z</updated>
    <published>2026-05-28T08: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외모정병&amp;gt;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나. 외모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행위를 최근 SNS에서 그렇게 부른다. 한국은 해외에 비해 외모지상주의가 심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임을 인정한다. '외모가 개연성이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적도 있다.   그런 내가 최근에 접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eW5aMs8EqIIi1B1m9e4YFZija3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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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08 손모가지를 건 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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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49:30Z</updated>
    <published>2026-05-27T05: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께는 제목만 끄적인 채 끝끝내 쓰지 못했고, 어제는 아예 여백을 펼치는 것조차 잊어버렸었음을 먼저 고백한다. 하지만 이틀을 뛰어넘었다고 오늘 글이 더 빽빽해진다거나 묵직해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며칠 전부터 손목이 아프다. 타이핑을 많이 해서 그런가, 언제부턴가 이 통증이 고질적으로 나를 괴롭힌다. 지금도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로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XQM_IQzo7C2f3fKJJK2ZLjOu33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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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07 오다, 우리에게 - 부처님 오신 날이자 성령강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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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50:06Z</updated>
    <published>2026-05-24T13: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지 않는 삶을 살더라도 공휴일은 반갑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내일은 부처님 오신 날의 대체 공휴일이며, 덕분에 나를 비롯한 중생들은 사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늘은 성령강림절이기도 하다. 예수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한 날로, 공휴일은 아니지만 교회사에 있어 꽤 중요한 날 중 하나다. 불교가 더 우월하다거나, 기독교가 더 우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X3v_VQt334wJvNhZ_OB2e-phD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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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글 프로젝트] #06 나와 아빠, 아빠의 아빠 - 생신 축하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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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50:31Z</updated>
    <published>2026-05-23T13: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음력으로 아빠 생신이었다. 어버이날 아무 준비도 하지 못했었기에, 이번 생신만큼은 제대로 준비해 보자고 다짐한 이후였다. 아직 글쓰기를 통해서 얻은 수입은 없지만, 아르바이트나 인턴 활동 등으로 번 돈으로 애플 워치를 선물로 드렸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자 상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문득 궁금해졌다. 언젠가 아빠한테 캠핑카를 선물해 드리겠다는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Sh%2Fimage%2F1HhmprEORo05mPqopV1OqP2tV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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