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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서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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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운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브런치 (구독은 환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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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6T00:11: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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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려와 수수께끼 - 창업을 생각하는 젊은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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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2:44:37Z</updated>
    <published>2026-09-05T12: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만 보면 마치 한 편의 소설 같은 내용이 담겨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승려와 수수께끼』는 전혀 다른 책이다. 실리콘밸리에서 기업가와 경영자, 투자자로 활동한 랜디 코미사가 &amp;lsquo;레니&amp;rsquo;라는 예비 창업자와 나누는 대화와 이메일을 중심으로 창업과 일, 그리고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 책이다. 레니는 완전한 실존 인물이라기보다는 코미사가 실제 실리콘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Jnfvnrp5YNu8NEnSiecV7dsNl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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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 없이 달렸던 2026년 상반기를 돌아보며 - 숨가빳던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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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4:35:17Z</updated>
    <published>2026-09-02T14: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의 숨 가빴던 나날들을 잠시 뒤로하고, 다시 눈앞에 닥친 일들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꽤 오랫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 1월부터 6월, 그리고 사실상 7월의 이사까지 여러 일이 겹쳐 있었다. 취업을 준비해야 했고, 공부도 해야 했고, 면접도 봐야 했다. 그러던 중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고, 동시에 LH 입주와 대출, 이사까지 준비해야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17DGKtHK_irZNX0DZ4ntd4iq0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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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이 온다 - 사라져 간 어린 빛 무엇이 옳은 것 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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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1:21:12Z</updated>
    <published>2026-06-27T11:2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소년이 온다를 다 읽었다, 백수다 일한다 쉬느라 진짜 한장씩 읽던 책을 이제서야 모두 읽었다. 이제서야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  이 책은 총 6장과 하나의 에필로그 구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강 작가가 직접 발로 뛰어 동호가족과의 인터뷰를 통하고 이 책 저 책을 참고삼아 만든 장편 소설이다  1막 어린새는 동호가 어떻게 시위에 참여하게 됐는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dtpS_2deSo1CrR3lIcpOpiQY2Q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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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과 태도 - 나의 약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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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7:17:23Z</updated>
    <published>2026-05-25T17: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너무나 많은 약점이 있다.  나를 다치게 할 수 있는 단어들을 나도 모르게 상대에게 쓰기도 하고, 정작 그런 단어들이 나에게 돌아오면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생각이 머리를 덮쳐버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침대에 누워 잠들어버리기도 한다.  긍정적인 내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일도 가끔은 벅차다. 그 에너지가 바닥났다고 느껴지는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vcCTchbWrxVDtpUDLlDdLoR9y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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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 - 쉬지 않았지만 명목상 쉬었음 청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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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5:31:54Z</updated>
    <published>2026-05-07T05: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11일부터 다시 회사에 나가게 되었다.&amp;nbsp;길게 이어졌던 취업 준비 기간이 끝났고, 기나긴 공백 생활도 이제 마무리된다. 입사 전까지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책을 읽고, 정리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며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막상 취업 준비가 끝났다고 하니 후련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드는 감정은 속상함에 가깝다. 생각보다 기간이 길어졌다.&amp;nbsp;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GJn-scU8byLcFWXR98Xi06E8v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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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 살면서 가장 많이 해본 행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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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6:32:17Z</updated>
    <published>2026-04-28T16: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3학년이었는지, 4학년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의 나는 급작스러운 행동을 자주 했다. 그날도 학급 청소를 마치고 혼자 하교하던 길이었던 것 같다. 정말 왜 그랬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갑자기 실내화 가방을 냅다 던졌다. 그리고 그 가방은 아파트 단지 옆 절벽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집에 돌아와 어머니에게 그대로 말씀드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25oSeNNFDey_8iLgCcAAfS2Ax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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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간히 - 감정 노동과 트레이닝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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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3:23:34Z</updated>
    <published>2026-04-19T13: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마다 집단상담에 꾸준히 나가고 있다. 그동안은 인원이 많지 않아 거의 1:3, 1:4, 많아야 1:5 정도의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번 주부터 담당 상담 선생님이 인원이 적은 모임들을 합친 것인지, 한 번에 10명 정도가 모이게 되었다.  그 순간부터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amp;nbsp;이전까지는 소규모 모임 안에서 조심스럽게 말을 꺼낼 수 있었다면, 이제는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bC5iZ4vkDP5dOwE5VH7_O24Nd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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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가 없다는 것 - 애매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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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6:09:24Z</updated>
    <published>2026-03-12T16: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간의 미술 약 7년간의 프로그래밍 현재 남는건 취업준비이다.  실제 업무로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해도 내가 엔지니어링을 잘한다고 생각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나에겐 남들만큼의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잘하는게 있는 것도 아니었고 성실한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힘이 엄청 쌘것도 아니었고 외모가 잘난것도 아니었다.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f9NiP4sNhRebJIXhRQGAkqRre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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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청 - 굉장히 어려운 일이자 쉽지 않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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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7:23:23Z</updated>
    <published>2026-03-01T07: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늘 무언가를 듣습니다.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소리는 생활의 틈을 비집고 들어옵니다.  그래서인지 &amp;lsquo;듣기&amp;rsquo;는 쉬운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알게 되었습니다.듣는 것과 경청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요. 듣기 싫은 말은 우리는 꽤 능숙하게 피합니다. 대화를 돌리거나, 핑계를 만들거나, 아예 자리를 벗어납니다.문제는 중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bEZFBWd_XjvMGl_07AuOfLkoo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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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관둔지 9개월, 취준 3개월 - 간절하지 않은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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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3:37:41Z</updated>
    <published>2026-02-11T13: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업을 아직도 준비하고있습니다. 금방 될줄 알앗는데 면접에서 많이 절었습니다...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건 3개월째고 면접을 본 횟수는 화상면접 포함해서 5번정도되는것같네요...  CS전공자가 아닌 저에게는 많은 지식을 요구하는데 한번에 그 정보들이 머릿속엔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곧있으면 알바를 해야할 시기가 다가오고있습니다. 이사도 가야하고 돈나갈일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K-qSrpmz8arDorKQLj_FHgJSm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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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너지 - 나에게는 너무 부족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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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9:55:08Z</updated>
    <published>2025-11-02T09: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아니 두 달쯤 됐다.여자친구를 만나는 시간을 제외하면, 그 어떤 곳에도 나가지 않았다.몸과 마음이 바닥까지 내려앉은 시간이었다.  나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 믿어왔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정신적 에너지와 육체적 에너지를 담는 그릇에 커다란 구멍이 난 듯했다. &amp;ldquo;힘내야지.&amp;rdquo;&amp;nbsp;&amp;ldquo;다시 일어설 수 있어.&amp;rdquo; 이런 말들이 전혀 닿지 않았다.&amp;nbsp;어떤 노력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p2sFLErv97vN3MIPLT17NQQx3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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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 잘나가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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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17:03:36Z</updated>
    <published>2025-07-18T05: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하고 나서 엄청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모 기업의 개발자들과 나와 비슷한 동질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 모 기업의 대표님이나 나와 같은 ADHD를 갖고도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들, 청춘삘딩에서 진행하는 청삘오피스에서 만난 사람들... 요 며칠 동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  요새 기업들이 어려워지니 취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hJTpwktdGeCuqIZHPVW0SSemy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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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한지 한달째 - 나는 무엇이 바뀌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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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9:56:23Z</updated>
    <published>2025-07-01T13: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관둔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상담을 꾸준히 받고 있는 중이고 합정에 병원을 다니는 중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나, 과거에 얽매여 지금 이렇게 까지의 변화를 겪게된 나를 한번 찾아보려고 노력을 하게 되었다.  개발자로써의 업은 놓치 않고 꾸준히 하는 중이긴 하다, 부트캠프 마무리 할 때엔&amp;nbsp;뭐 성실상이란 것도 받고 학습메이트를 신청해 개발을 놓치 않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7FZs2-CV45xVF8jStTgjFDhVP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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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의 창작과 저작권 - 경계 위의 창작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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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3:29:48Z</updated>
    <published>2025-06-14T12: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건 내가 쓴 글인가?, AI가 써준 글인가?&amp;rdquo;  요즘은 코딩을 하든, 글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어떠한 행위를 하기 전에 묘한 주저함이 든다. 개발적인 업무글이나 개인적인 글을 쓰기 전에도 손을 잠시 멈춘다. 머릿속에는 여전히 적고 싶은 글들이 잔뜩인데, 그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럴 때, 나는 종종 AI에게 묻는다.  &amp;ldquo;이럴 땐 어떻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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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식주의자'를 읽고 - 폭력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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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22:03:06Z</updated>
    <published>2025-05-17T15:2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왜 주인공은 육식을 거부하려고 하는 걸까요? 저는 계속해서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러다 1부의 마지막 즈음, 주인공인 영혜가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하는 장면에서 조금씩 납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영혜의 아버지는 그녀를 어릴 때부터 폭력으로 억눌렀고, 육식을 거부하는 상황에서도 고기를 억지로 먹이려 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kxsTUiNK8F11FN8ieMPJkimYD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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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 2번째 회사 마지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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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22:27:06Z</updated>
    <published>2025-05-02T16: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층, '문이 열립니다' 오후 1시 30분즈음 덜거덕 거리는 자동문이 열리고 나는 마지막인 내 자리로 향했다.  회사엔 경원지원팀의 경리 한분만 계시고 나머지는 모두 휴가 였다. &amp;quot;식사 혼자 하셨어요?&amp;quot; &amp;quot;네에 어제 술 먹어서 오늘 해장하려고 콩비지 찌개집 갔는데 맛이 없었네요&amp;quot;  그리고 나는 다시 회사 내부를 둘러봤다. 내자리에 있는 노트북과 키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kU4NNdQ_0YH5WnMMXm8QMfjpUZ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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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군분투 첫 자취 - P스러운 자취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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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22:56:00Z</updated>
    <published>2024-12-21T08: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31살. 군대와 예전 여자친구와의 동거 경험(거의 내 돈을 쓰지 않았던)을 제외하면, 혼자 살아본 적 없는 내가 갑작스럽게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다. 회사와 집 사이 거리가 멀어 언젠가는 자취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시작된 일이었다. 집도 핸드폰으로 대충 알아본 탓에 형편이 엄청 좋은 곳을 구하지는 못했다.  자취를 결심하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z1vYoF3csM0WKBKPb39SaWpQck8.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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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이 시작됐습니다 - 자취 3주차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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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05:42:07Z</updated>
    <published>2024-11-21T13: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악구 신림동으로 이사하면서 내 일상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회사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개인 시간이 늘어났다는 건 분명한 장점이다. 하지만 이사를 마치고 정리를 끝내고 나니, 외로움이 점점 더 커지는 걸 느낀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탓도 있겠지만, 내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외로움은 억누를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마치 멈출 수 없는 분수처럼, 알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vkY7_RR0faLyjdV2b3N9VXnjO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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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년 연애의 끝 - 고마웠고 미안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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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22:51:39Z</updated>
    <published>2024-11-09T13:1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6월 말, 나는 강남역 6번 출구 한복판에서 엉엉 울었다. 6년간의 연애가 끝난 순간이었다. 두 손에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내게 준 선물과 내가 그녀의 집에서 입었던 옷가지들이 담겨 있었다. 공허함, 허무함, 미안함, 아쉬움, 슬픔 등, 그동안 겨우 참고 있던 감정들이 스타벅스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쏟아지는 햇살과 더위처럼 한꺼번에 나를 덮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24GbpkY_NRtykz3W8PD5K3N_l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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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장과 팀원들 - 역량발휘의 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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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4:55:12Z</updated>
    <published>2024-11-03T12: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가 나를 고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끔, 특히 회사에서 별다른 업무 없이 시간이 흘러갈 때, 퇴근길에 그런 생각이 든다.  다른 면접에서 수십 번이나 떨어졌던 그때, 내가 이 회사에서 지금과 같은 위치를 가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물론 큰 회사는 아니다. 직원 수도 몇십 명에 불과하고, 아주 유명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도 아니다.  당시 개발 겸 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Qp%2Fimage%2FfeEYO-c7jkCer5e31N041KoXO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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