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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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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일의 작가를 꿈꾸며 오늘을 삽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는 엄마이자 유아 출판, 완구 기획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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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1T00:13: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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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염 난 누나에게, 털숭숭이가  - &amp;lt;이파라파냐무냐무&amp;gt;, 이지은 그림책, 사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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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7:13:13Z</updated>
    <published>2026-10-06T07: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화로운 마시멜롱 마을에 괴성을 지르는 털숭숭이가 나타났어요. 마시멜롱들은 털숭숭이의 고함을 이렇게 해석했지요. &amp;ldquo;마시멜롱들을 냠냠 맛있게 먹자.&amp;rdquo; 그때부터 마시멜롱들은 털숭숭이를 마을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어요. 그런데 정말 털숭숭이가 마시멜롱들을 먹으려 했을까요? 한 마시멜롱이 털숭숭이 가까이로 다가가 그의 진짜 마음을 들어보았어요. 그 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oe%2Fimage%2FO5p0sJXKmsu4ToIs8W3XJsFOg8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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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책, 책 2 - 작가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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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2:19:15Z</updated>
    <published>2026-10-02T02: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자는 다짐을 한 이후로 그림책 에세이와 어린이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있다. 물론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그래도 책상 위에, 침대 옆에 책을 놓아두고 틈틈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읽으려고 골라 둔 책 중에 &amp;lt;그림책에 담은 마음&amp;gt;은 그림책 작가 17명의 인터뷰를 담은 모음집이다. 한국 그림책계의 시작을 연 작가부터, 우리 집 어린이가 가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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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바이, 서울! - 완전한 시골 생활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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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5:35:43Z</updated>
    <published>2026-09-30T05: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모두 마치고도 한동안 서울과 양양을 오가는 일이 계속되었다. 나의 출퇴근과 우리 집 어린이의 유치원 생활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직장인인 나는 그렇다 치고, 유치원생인 어린이는 유치원을 그만두고 쉬어도 되었지만, 6살을 마치는 수료식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본인의 주장으로 어쩔 수 없이 고단한 일상을 보내야 했다.  아직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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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바다를 지키려면 - &amp;lt;우리 곧 사라져요&amp;gt; 이예숙 그림책, 노란상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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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7:15:42Z</updated>
    <published>2026-09-29T07: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른 별 지구의 민팔물고기와 푸른바다거북,&amp;nbsp;그리고 바다 동물들은 점점 사라져 가는 친구와 가족들을 걱정합니다.&amp;nbsp;점점 사라져 가는 바다 동물들을 책으로 보는 아이.&amp;nbsp;바다를 즐기는 사람들과 바다를 떠도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amp;nbsp;푸른 바닷속에 플라스틱이 바다 동물보다 더 많아지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amp;nbsp;아마도 그다음은&amp;hellip;&amp;hellip;.&amp;nbsp;지구 동물들이 모두 사라져 간다고 걱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oe%2Fimage%2FN_AOcaPg1-nuflGXYGsOHkGqa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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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름보일러 사용법 - 주택살이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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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5:03:38Z</updated>
    <published>2026-09-23T05: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주인과 이야기를 나눌 때 기름보일러는 요령껏 잘 사용하면 1년에 한 번 정도만 가득 채우면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집주인 댁에는 아이가 셋이라, 춥게 지내지는 않았다고 했다. 게다가 아이들이 목욕을 좋아해서 온수를 펑펑 쓰기도 했단다. 집을 알아볼 때 기름보일러는 최대한 피하고 싶었는데, 내가 직접 집을 지을 것이 아니니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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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그림책 - &amp;lt;순이와 어린 동생&amp;gt;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한림출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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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4:47:36Z</updated>
    <published>2026-09-21T04: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잠시 외출하며 순이에게 동생을 부탁했어요.&amp;nbsp;엄마는 동생 영이가 깨기 전에 돌아온다고 했지만,&amp;nbsp;영이는 금방 깨서 엄마를 찾으며 울어요.&amp;nbsp;순이는 영이를 놀아 주기로 해요.집 앞에 분필로 기찻길을 그리며 기차놀이를 하지요.&amp;nbsp;기찻길이 다 그려지기도 전에 영이가 달려오자,&amp;nbsp;조금 기다리라고 타일러요.&amp;nbsp;열심히 기찻길을 다 그리고 고개를 드니,&amp;nbsp;영이가 보이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oe%2Fimage%2Fye9HPgxTpmZOc7g3_kYS4Sxdb9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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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책, 책 - 책을 읽읍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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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9:45:22Z</updated>
    <published>2026-09-18T06: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엄마와 아빠가 집에 다녀갔다. 남편이 일이 있어서 서울에 1박 2일 다녀올 일이 생겨서, 큰 집에 나와 아이만 있는 것이 무서워 엄마, 아빠를 불렀다. 엄마가 저녁을 먹다가 물었다.     &amp;ldquo;복직한다고?&amp;rdquo;    &amp;ldquo;복직이 되면 하고, 안 되면 못하지. 여기서 출퇴근이 쉽지 않으니까, 재택근무가 될지 회사랑 상의해 봐야 해.&amp;rdquo;    &amp;ldquo;그래? 회사 그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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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택살이 시작 - 대저택으로 이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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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5:19:11Z</updated>
    <published>2026-09-17T05: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1층이 거의 40평이고, 2층이 15평 정도 된다. 25평 아파트에 살던 때를 생각하면 우리 가족은 대저택에 입주한 셈이다. 게다가 마당은 거의 80-90평 정도 된다. 전체 땅 면적이 130평이 넘는다고 했으니, 얼추 맞는 계산일 것이다.  이런 대저택에 이삿짐을 내려두고,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갔다. 우리는 치킨을 배달시켜서 간단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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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의 맛을 상상하며 - &amp;lt;구름빵&amp;gt; 백희나 글, 그림 / 김향수 빛그림, 한솔수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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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1:13:04Z</updated>
    <published>2026-09-16T01: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아침,&amp;nbsp;잠에서 깬 나는 동생과 함께 밖으로 나가&amp;nbsp;작은 구름을 조심조심 안고 와요.&amp;nbsp;우리가 가지고 온 구름을&amp;nbsp;엄마가 잘 반죽해서 오븐에 구워요.&amp;nbsp;빵이 다 구워지기도 전에 비가 온다며&amp;nbsp;아빠는 서둘러 출근을 해요.&amp;nbsp;구름빵이 다 구워지고, 엄마와 함께 먹어요.&amp;nbsp;구름빵이 둥실, 구름빵을 먹은 우리도 둥실.&amp;nbsp;배가 고플 아빠를 위해 나와 동생은&amp;nbsp;하늘을 훨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oe%2Fimage%2FcgCYOPV5lr-z-qeE6gq8Iz3f_4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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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서울로 - 용기 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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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7:15:09Z</updated>
    <published>2026-09-10T07: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사고 이후, 하루빨리 서울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엄마의 사고 장면이 떠올라서 시골집에 있기가 힘들었다. 다행히 만보의 겨울 방학 동안 시골에 내려와 있기로 한 것이라, 개학 전날에 서울 집으로 돌아왔다. 모든 것이 완벽한 나의 서울 집, 따뜻하고 아늑한 나의 집. 사고로 다친 것은 엄마였지만, 마음이 닫힌 것은 바로 나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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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을 맞이하며 - &amp;lt;낙엽 스낵&amp;gt; 백유연 그림책, 웅진주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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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7:03:01Z</updated>
    <published>2026-09-07T07: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왔어요.&amp;nbsp;가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지요.&amp;nbsp;빛깔 고운 낙엽을 골라, 시냇물에 씻고&amp;nbsp;돗자리에 펼쳐 말려 주어요.&amp;nbsp;낙엽 위에 뿌릴 꽃잎과 솔잎도 준비해요.&amp;nbsp;따사로운 햇볕 아래에 앉아&amp;nbsp;낙엽이 잘 구워지기를 기다립니다.&amp;nbsp;고소한 낙엽 스낵 완성!&amp;nbsp;숲속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면&amp;nbsp;온 숲이 바삭바삭, 모두가 행복한 가을날입니다.  지난 주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oe%2Fimage%2FbqP2B2AnzBw8bMR0CL7AOz8qI2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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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괴된 경계 - 돈가스를 만들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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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4:55:40Z</updated>
    <published>2026-09-04T04: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어린이, 만보가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는 단연코 &amp;lsquo;돈가스&amp;rsquo;다. 읍내에 오래된 수제 돈가스 집이 있다. 이사 오자마자 &amp;lsquo;돈가스 맛집&amp;rsquo;을 검색했는데, 그 식당에 대한 추천이 가장 많았다. 학창 시절에 다니던 분식집 느낌의 외관과 실내, 그러나 돈가스 맛은 일품요리의 맛이다. 여태 살면서 먹어 본 수제 왕 돈가스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어오는 맛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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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식간에 벌어진 일 - 사고, 액땜,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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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6:25:00Z</updated>
    <published>2026-09-02T06: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금을 치르고, 소박하게 입주한 날 엄마에게 전화했다. 우리 집이 궁금하면 한 번 놀러 오라고 말이다. 엄마, 아빠는 직접 말은 안 했지만 우리가 어느 시골 마을로 이사를 한다고 하니 걱정을 꽤 한 것 같았다. 나에게는 응원한다고 했지만, 언니랑 통화할 때 걔네 괜찮은 것 맞냐고 몇 번을 물었다고 했다. 드러내고 걱정도 못하고, 아마 두 노인네들이 밤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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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가 웁니다  - &amp;lt;매미 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amp;gt; 구도 노리코 지음 / 유지은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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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15:12Z</updated>
    <published>2026-08-31T05: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오늘 밤이에요.그 소식이 숲속 곤충들에게 전해지고,&amp;nbsp;곤충들은 바삐 무언가를 준비해요.&amp;nbsp;그리고 밤이 되자, 집과 작별 인사를 하고&amp;nbsp;나무 위로 올라온 애벌레 한 마리.&amp;nbsp;힘겹게 허물을 벗자, 날개 달린 매미가 되었어요.&amp;nbsp;매미 씨를 기다린 곤충들이 축제를 열었어요.&amp;nbsp;매미 씨가 땅 위에 온 걸 환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amp;nbsp;매미 씨는 살아 있음을 행복해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oe%2Fimage%2Fr6hEFSSrlgCZD-LbfX9iAm5vR8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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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은 작가 지망생 3 - 무명작가는 어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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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8-13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스레드에 이런 말이 돌았다.  &amp;ldquo;가장 안 팔리는 책은 무명작가의 에세이.&amp;rdquo;  내가 바로 그 &amp;lsquo;무명&amp;rsquo;이다. 그 말들에 덧붙여서 글을 쓸 거면 에세이 쓰지 말고 동화를 써라, 차라리 일기를 써라 등등의 날 선 말들이 오갔다. 다 맞는 말이다. 나 또한 무명작가의 에세이를 사서 읽어 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도 무명인 주제에 에세이를 출판하고 싶어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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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 봐야 아는 것들 - 양간지풍에 호되게 당한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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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8-11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바람이 지붕을 모두 날려 버릴 것처럼 불었다. 아침이 밝아서도 바람은 멈추지 않았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바람이 불어서, 일단 안전한 집에 있기로 했다. 텅 비어 있는 집에서 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도, 우리 가족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루마블 게임을 하면서 세계 여행을 함께하고, 만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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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의 설렘 - &amp;lt;돌랑돌랑 여름&amp;gt; 국지승 그림책, 달달북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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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4:58:17Z</updated>
    <published>2026-08-03T0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쪽 끝섬으로 떠난 가족 여행.&amp;nbsp;가족이 머물게 된 바닷가를 마주한 작은 집이 마음에 들어요.&amp;nbsp;숲과 바다로 가족과 함께 산책해요.&amp;nbsp;세찬 바람이 휘익, 엄마, 아빠, 내 모자가 날아가요.&amp;nbsp;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amp;nbsp;우리 모자는 어디에 있을까요?&amp;nbsp;안녕, 우리의 돌랑돌랑 여름.  우리 가족의 여름을 담아 놓은 것 같은 그림책을 발견했다. 엄마, 아빠, 아이 3명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oe%2Fimage%2FR2M9mAy_eNu2zrQ1GFx4SaYoS3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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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집에서의 첫겨울 - 빈 집에 온기 채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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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5:22:09Z</updated>
    <published>2026-07-15T05: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집에서의 첫겨울, 너무 추웠다. 양양은 서울보다 따뜻한 곳인데도, 온기가 없는 집에서 보내기는 정말 쉽지 않았다.  이사와 관련된 일들이 얼추 정리되었다. 짐을 싸서 시골로 내려오기만 하면 되었다. 그 사이 만보가 겨울방학을 했다. 이번 겨울방학은 특별하게 일주일 정도 시골집에서 지내보기로 했다! 여행을 하듯이 말이다. 그래서 잔금을 치르는 날부터 만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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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은 작가 지망생 2 - 기획자 출신의 작가 지망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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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5:12:48Z</updated>
    <published>2026-07-10T05:1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한창 빠져 있는 스레드에서 글 쓰기 강사 스친이 &amp;lsquo;브런치 연재 글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주겠다&amp;rsquo;는 글을 올렸다. 글이 그래도 몇 개쯤 올라와 있던 터라, 나도 댓글에 브런치 주소를 남기고 비판적이지만 따뜻한 말투로 분석을 부탁했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리고 얼마 뒤, 대댓글이 달렸다.  &amp;ldquo;기획자니,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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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은 작가 지망생 1 - 자기 객관화의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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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0:49:56Z</updated>
    <published>2026-06-26T00: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샘플 원고를 대차게 까인 뒤에, 새로운 글을 쓸 수 없었다. 글을 쓰지 않을 핑계는 수천만 가지나 있었다. 일단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를 하던 때였고, 막 이사한 집에서 우리 엄마가 크게 다쳐서 마음이 온통 흙빛이었다. 그러니까 글을 쓰지 않아도,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말이다.  얼마 뒤 출판사 대표님의 메시지를 받았다. 원고 쓰고 있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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