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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훌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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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jybo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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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달디 단 양갱 한 개 만들기 위해 자양분 섭취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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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2T03:02: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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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7년부터  - - 그녀가 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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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2:33:54Z</updated>
    <published>2026-08-16T02: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친구들이 브라이덜 샤워 뭐 이런 걸 해주었나 보다 그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1997년생이 아이처럼 엉엉 울고 친구들은 &amp;quot;동블리 왜! 시집가지 싫어?^^&amp;quot; &amp;quot;왜 이리 울어...... 얼라리꼴레리&amp;quot;  어제는 축사 원고를&amp;nbsp;쓰고 있는 언니 방 침대에 누워서 자매가 하하 호호 큰 애가 갑자기 &amp;quot;엄마! 얘 울어요......&amp;quot; 양치하다 말고 방으로 가보니 눈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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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에서 오빠로 - -&amp;nbsp;&amp;nbsp;대만 장편소설 '동생',&amp;nbsp;&amp;nbsp;&amp;nbsp;&amp;nbsp;찬와이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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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8:17:55Z</updated>
    <published>2026-08-03T07: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요즘 대만에 꽂혔는지 대만 관련 책을 자주 사 온다. 양솽쯔의 장편소설 『1938 타이완 여행기』는 읽는 중, 얼마 전 200쪽 안되는 '피아노 조율사'를 완독. 이번에는 찬와이 장편소설 '동생'이다.   1997년 12살 터울의 동생이 태어난 날 그날은 주인공 탄커이가 남학생에게 고백한 날이자 차인 날이다. 잊고 싶은 그날이 잊히지 않는 건 탄커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lFoElXYmdeV8YzSVVw0i3xppmZQ"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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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는 어떤 물건인가 - - 피아노 조율사,&amp;nbsp;&amp;nbsp;궈창성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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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2:19:38Z</updated>
    <published>2026-07-29T12: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만 작가가 쓴 소설로 대만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도 출간된 책이다. 큼직한 글씨체, 넉넉한 자간, 196쪽 금방 읽었다. 쉽게 읽히는 문장에 비해 주인공의 행보를 이해하고 공감하기까지는 쉼표가 필요했고 다시 한번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쉽게 쓰는 게 어려운 일이고 더구나 그 안에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 공명한다는 건 더 어려운 일. 그 어려운 걸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virTXADTBuWRGe0FPopIOPWSf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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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7년부터  - - 백년손님 모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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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0:05:47Z</updated>
    <published>2026-07-24T10: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윗감 생일은 7월 17일, 공휴일이 되었다. 각자 전세를 살다 얼마 전 합가를 했기에 생일상을 차려줄까 싶어 메뉴를 고민했었다 딸은 양쪽 어른들 다 오지 말라 하고 자기가 조촐하게 상 차리고 둘 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친구들과 두 차례 여행을 다녀오고 절친의 귀국으로 백수 과로사 할 정도로 스케줄이 많이 생겨서 바쁜 와중에 생일을 어찌하면 좋을까 골몰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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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 - - 수프는 힘이 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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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1:54:23Z</updated>
    <published>2026-06-19T11: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재밌는 거 같이 보자는 취지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제주 돌하르방같이 생긴 할아버지가 얼큰하게 취해 다다미방에 앉아 딸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딸이 들이댄 카메라를 응시하며 가족사를 풀어놓는다. 이 다큐영화는 재일조선인 양영희 감독이 자신의 남다른 가족사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싶어 촬영을 시작하게 되었고 영화를 찍으면서 부모의 선택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8-Ah4h2el_5W_HeaGIeGHeCbz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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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7년부터  - - 두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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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2:42:32Z</updated>
    <published>2026-06-16T02: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준비가 한창인 딸은 하루하루 지쳐가는 것 같다 물리적으로 너무 바쁘고 또 양가를 공평하게 배려하느라 머리에 쥐가 나는 듯. 결정해야 할 일은 치우면 쌓이고, 디데이에 &amp;nbsp;한발 두발 다가가면서 처리해야 할 일이 이쪽 저쪽 투둑 떨어지고 있다.  결혼식 당일 더 매력 터지는 신부가 되고 싶어 잦은 지방 출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PT를 끊어서 다니고 있다 모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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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년 차 캥거루 양육기 - 13. 자소서 공장 가동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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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3:39:07Z</updated>
    <published>2026-06-09T03: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 꿈틀거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지방 근무를 끝내고 귀가하더니 연이틀 콘서트를 갔다 그것도 같은 사람 공연을 2회. 첫날 굿즈 사기에 실패하여 둘째 날은 더 일찍 일어나서 갔다 과로를 견디지 못하고 감기 바이러스에 몸을 내어준 후 끙끙 앓더니 쯧쯧. 그리도 좋은가보다 숨구멍...... 나 역시 가왕의 공연을 보고 온 후 그 열감이 며칠 지속되었던 기억이 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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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7년부터 - - 다 같이 살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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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3:09:25Z</updated>
    <published>2026-05-15T03: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위는 장기출장이 잦다. 상견례 자리에서 안사돈이 따로 화제로 꺼낼 만큼. 안사돈이 딸에게 톡을 보내서 혼자 어떻게 지내니 하고 챙길 만큼 장단기 출장을 자주 간다. 딸아이는 사위 출장 건이 생기면 넌지시 엄빠 우리 집에 와라 그러면 우리는 일정을 조정해서 다녀온다 이번이 두 번째  출근한 딸이 어질러놓은 집에 알려준 비번을 누르고 입장 아일랜드 식탁 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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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앙하다 육박하다 - -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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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4:20:00Z</updated>
    <published>2026-05-11T04: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그 누구라도 주인공 '황동만'(구교환 배우)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인내심을 갖고 그의 무례함을 계속 지켜보자면 피해자 '박경세 감독'이 아니어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니 왜 저러지,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지, 철천지원수라도 졌나, 제발 그만해 멈춰!!'   라는 생각이 들 즈음 작가는 &amp;nbsp;시청자가 황동만을 이해하고 나아가 애착하게 하는 과정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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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7년부터  - -&amp;nbsp; 나다운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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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3:55:11Z</updated>
    <published>2026-05-10T03: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버이날이 화근이다. 챙김을 받을 수 있는 자에게는 오 해피 데이이겠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쓸쓸함이 추가되는 날이다. 난 운이 좋게도 근사한 챙김을 받았다 우리집에 딱 필요한 아이템을 득템했고 계절의 여왕 5월에 전주국제영화제를 즐길 수 있었다.  결혼을 앞둔 딸 아이에게 다간 온 '어버이날'은 어려운 숙제였다. 불편하고 어려운 시어른들에게 어버이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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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편적 가치 - - 영화&amp;nbsp;&amp;nbsp;'센티멘탈 밸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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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2:34:23Z</updated>
    <published>2026-05-10T02: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네큐브에서 오랜만에 본 영화다. '센티멘탈'을 뭐라고 이해하면 좋을까 오래 생각하다가 나만의 생각을 펼친다.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잉카의 전설이 숨 쉬는 마추픽추나 거대한 설산을 품은 네팔에서나 부모 자식 사이의 인연은 눈 감는 날까지 센티멘탈한 가치로 이어진다.   자식을 세상에 내놓은 부모는 좋은 토양에서 적당한 영양분을 주고 햇빛을 고루 쐴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vdwI8jgWD1lLLRxNJV5ofNpNC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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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년 차 캥거루 양육기 - 12. 새싹은 자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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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3:39:14Z</updated>
    <published>2026-05-06T03: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97년생 : 엄마 아빠 왜 어린이날 축하 안해주시나요 영원한 어린이 아니었나요   60년대생 1 : 엄마 눈 감을 때까지 동동쓰는 물 가에 내놓은 애기지ㅎ 축하해줄게 어여 와   60년대생 2 : 동네 도착 할머니 생맥주 한 잔 하고 가요   93년생 : 할모니생맥주가 뭐야 ㅎㅎ   97년생 : 역전할맥?   93년생 : 근데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어린이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87n05INNGRURsL33LYMEFpzXXw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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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년 차 캥거루 양육기  - 11. 한 밤의 데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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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3:28:31Z</updated>
    <published>2026-04-19T03: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2시 23분부터 48분 58초 동안 데이트를 했다. 통화가 끝날 때쯤 &amp;quot;캥거루야 사랑해&amp;quot; 32년 차 캥거루는 &amp;quot;나도 엄마를 사랑해&amp;quot;......(오글오글)  나는 살갑게 표현할 줄 모르고 수다도 별로 없고 세심하지도 못하다. 가끔 스트레스 임계치에 다다르면 다다다다! 빠른 속도로 화를 쏟아내는 타입이다. 나의 겉모습을 본 사람이나 평상시 평온한 상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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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7년부터  - - 마음은 똑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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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1:54:23Z</updated>
    <published>2026-03-29T09: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5일 딸 생일에 얼굴을 보러 가기로 했다. 제조업 회사에 다니는 딸은 본사와 청주 공장을 왔다 갔다 하며 실험을 하고 팀 내 막내로 잡무를 처리하는 등 바쁘다 서프라이즈로 점심시간 반짝 나타날까 했는데 혹시나 출장 가서 허탕을 칠까 봐 할 수 없이 3월 5일에 점심 먹을 수 있냐고 물었었다. 딸은 점심만 같이 먹고 간다는 게 마음에 걸렸는지 반차를 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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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병훈의 하루' - - 나의 하루를 돌아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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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8:41:56Z</updated>
    <published>2026-03-08T08: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 이희준의 &amp;nbsp;감독 공식 데뷔작이다. 그는 이 영화 주인공이기도 하다. &amp;nbsp;주인공 '병훈'은 공황장애와 오염 강박을 앓고 있다. 침대에서 일어나면 이불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는 &amp;nbsp;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샤워 중에는 때수건으로 박박 닦고 또 닦아서 피부가 벌게질 정도이다. 전화가 오고 주치의는 그에게 밖으로 나가 밝은색 옷을 사라는 미션을 준다. 그에게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Jkn9cOt2vUViEBA_-k8P5jQ84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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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먼 훗날 우리'(Us and Them) - - '만약에 우리'&amp;nbsp; 또는 '먼 훗날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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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8:30:04Z</updated>
    <published>2026-03-08T08: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이버 영화에서 퍼온 포스터   2007년 '린젠칭'(정백연)과 &amp;nbsp;'팡 샤오샤오'(주동우)는 설 명절 고향가는 기차에서 처음 만나 고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amp;nbsp;베이징 쪽방에서 뜨겁게 사랑하지만 남루한 현실이 그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베이징에 그럴듯한 일자리를 얻어 가정을 이뤄 살고 싶은 그들의 꿈은 쉬이 이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점점 나락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g-mQeDP0tCsC52E0iUd7j1eYn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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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7년부터 - -&amp;nbsp; 결혼하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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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8:33:08Z</updated>
    <published>2026-02-19T01: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97년생 딸과 한 살 더 많은 남친은 둘 다 회사에 다니고 사귄 지 4년이 넘었다. &amp;nbsp;그들은 둘 다 출근 거리 때문에 회사 가까이 전세를 살고 있는데 2026년 2월, 3월이 전세 만기 시점에 이르니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2024년 취업하고 1년 정도 지났을까 딸은 결혼하고 싶다 했고 무방비 상태였던 나와 남편은 놀라고 또 서운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NSoaPIdAeeEtct0ajN7MZx5F9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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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 - - 성해나 소설집&amp;nbsp;&amp;nbsp;'혼모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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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8:59:11Z</updated>
    <published>2026-01-22T08: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곱 편의 단편을 모은 '혼모노'는 작년 상반기 손꼽히게 많이 팔린 책이다. 궁금해서 읽다 보니 매 작품마다 결말이 인상적이다. 여러 개의 창을 열어놓아 이걸까 저걸까 생각해 보는 재미가 있다. 소설은 끝났지만 그 유니버스 안에서 나만의 여정을 떠나게 한다. 또한 마지막 문장에서 '그렇지' 이거구나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혼모노는 本物 즉 진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bCsXA-i1oyDazQ-DUZzEXQkq3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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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의 모든 것 - - 백수린 소설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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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6:31:42Z</updated>
    <published>2026-01-08T06: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옥색 하늘에 노란 반달이 떠 있고 한 마리 새가 날개를 펼쳤다. 실제 책표지는 여기 옮긴 사진보다 훨씬 색감이 진하고 채도가 어둡다. 봄밤, 검푸른 나무에는 형광 분홍빛 꽃이 점점이 찍혀있다.   사느라 보드랍게 쓰다듬지는 못했지만 뿌리 깊은 사랑은 흔들릴 줄 몰랐다. 보드랍지 못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은 수신자에게 가 닿지 못했다. 상처 입을 줄 알면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CEXRc702zWZzTsQNLj_1VhWID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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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냄새 '설국(雪國)' - -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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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6:35:07Z</updated>
    <published>2026-01-08T01: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여행과 나날' 초반 기차는 터널을 지나며 암전이 된 듯 이어 곧 눈 세상이 펼쳐진다. 마치 소설 '설국'처럼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시마무라는 설국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요코를 보게 된다. 정성껏 남자를 간호하는 여인의 목소리는 청아하고 고왔으며 기차 창문에 비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XM%2Fimage%2F_CWdYhYrFoBYrcF3XVbt6s8aj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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