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영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 />
  <author>
    <name>youngwoongkim77</name>
  </author>
  <subtitle>글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조금은 공을 들여 읽어내야 하는 책들을 선호합니다. 책과 일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유한 감상들을 나누기 원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9G95</id>
  <updated>2020-03-15T16:50:25Z</updated>
  <entry>
    <title>소설을 쓰는 대신 살아내는 소설가 - 이승우 저, &amp;lsquo;소설을 살다&amp;lsquo;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8" />
    <id>https://brunch.co.kr/@@9G95/1288</id>
    <updated>2026-10-09T07:58:29Z</updated>
    <published>2026-10-09T07: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을 쓰는 대신 살아내는 소설가  이승우 저, &amp;lsquo;소설을 살다&amp;lsquo;를 읽고  소설가라는 직업은 숙명이라는 생각을 나는 오래전부터 해왔다. 취미 생활이나 여가 활동, 혹은 훈련, 노력, 열정만으로는 불가능한 직업이 소설가라고 나는 믿고 있다. 이 책은 소설가로서의 이승우 작가를 가득 담고 있다. 소설가와 소설에 대한 그의 내밀한 생각들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JuhFiSGAVG0ORdemOrGhLtpFNP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의 무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7" />
    <id>https://brunch.co.kr/@@9G95/1287</id>
    <updated>2026-10-08T17:40:28Z</updated>
    <published>2026-10-08T17: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무게  모든 것은 무게를 가진다. 인생도 그렇다. 무게를 가진 모든 것은 중력의 지배를 받는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인생은 어떻게 무게를 가지며, 어떻게 중력의 지배를 받는가?  무엇엔가에 몸과 마음을 쏟아부은 시간이 인생의 무게라는 생각. 치열하게 자신을 바친 인생만이 무게를 가진다는 생각. 당신은 무엇에 자신을 바쳤는가? 혹은 바치고 있</summary>
  </entry>
  <entry>
    <title>다채로운 여백들을 텍스트로 그려내는 작가, 클레어 키건 - 클레어 키건 저, &amp;lsquo;푸른 들판을 걷다&amp;rsquo;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6" />
    <id>https://brunch.co.kr/@@9G95/1286</id>
    <updated>2026-10-05T00:14:01Z</updated>
    <published>2026-10-05T00: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채로운 여백들을 텍스트로 그려내는 작가, 클레어 키건  클레어 키건 저, &amp;lsquo;푸른 들판을 걷다&amp;rsquo;를 읽고  - 작별 선물 성인이 된 한 여성이 미국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영국 시골집에서 가족과 작별하는 순간을 롱테이크로 담은 초단편소설. 생리를 하기 전 얼마 동안 그녀의 이버지는 그녀에게 당연하다는 듯 성추행을 일삼았다. 어머니는 남편을 혐오했지만 거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HGivf-5zXzWhh8EbbfkJINtiFE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처음 만나는 김애란 - 김애란 저, '그랬다고 적었다'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5" />
    <id>https://brunch.co.kr/@@9G95/1285</id>
    <updated>2026-10-03T16:59:08Z</updated>
    <published>2026-10-03T16: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만나는 김애란  김애란 저, '그랬다고 적었다'를 읽고  정갈한 문장들을 마주할 때마다 느꼈던 희열을 기억한다. 그런 문장들을 찾아다니며 어떤 작가에 한동안 머무르기도 했다. 문장으로 이루어진 비옥한 토양을 만날 때면 나는 뿌리를 깊게 내려 마치 모든 영양분을 흡수하려는 듯 게걸스럽게 그 문장들을 탐닉했다. 노트에 적고, 소리 내어 읽기도 하고, 외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c6atOGOANzzDTqjCUEXZStQnia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항해사가 아닌 난파선의 선장들에게 - 김새섬, 김진경 공저, &amp;lsquo;난파선의 선장들&amp;lsquo;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4" />
    <id>https://brunch.co.kr/@@9G95/1284</id>
    <updated>2026-09-30T20:35:40Z</updated>
    <published>2026-09-30T20: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해사가 아닌 난파선의 선장들에게  김새섬, 김진경 공저, &amp;lsquo;난파선의 선장들&amp;lsquo;을 읽고  인생을 항해에 비유하면서도 인간을 항해사가 아닌 '난파선의 선장들'이라 부르는 이 범상치 않은 책은 2025년 4월부터 악성 뇌종양(교모세포종)으로 투병 중인 지식 공동체 &amp;lsquo;그믐&amp;rsquo; 김새섬 대표의 인터뷰집이다. &amp;lsquo;당장의 삶, 다가올 죽음, 그 사이를 채운 책에 관한 21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wIzrMwIJTPkNjk9puZN14CDz5e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좋은 이웃, 동네책방 - 정해연 저, &amp;lsquo;결백&amp;rsquo;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3" />
    <id>https://brunch.co.kr/@@9G95/1283</id>
    <updated>2026-10-02T00:36:50Z</updated>
    <published>2026-09-25T15: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이웃, 동네책방  정해연 저, &amp;lsquo;결백&amp;rsquo;을 읽고 - 수북강녕 단편집, '하늘이 참 아름답다고 말할 것' 중 세 번째 소설  마지막으로 안녕을 비는 한자어 &amp;lsquo;녕&amp;lsquo;을 부여받은 소설이다. 역시 내겐 처음 읽는 작가의 글이었다. 앞의 두 작품과는 달리 범죄소설이었다. 설마 했던 반전이 그대로 일어나 맥이 좀 빠지기도 했지만, 단편소설의 장점을 잘 살린 데다 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s4wwd-GmtRkIVXTXqQ4w8kfbDU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원하는 힘 - 정명섭 저, &amp;lsquo;하루&amp;rsquo;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2" />
    <id>https://brunch.co.kr/@@9G95/1282</id>
    <updated>2026-09-25T15:28:23Z</updated>
    <published>2026-09-25T15: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원하는 힘  정명섭 저, &amp;lsquo;하루&amp;rsquo;를 읽고 - 수북강녕 단편집, '하늘이 참 아름답다고 말할 것' 중 두 번째 소설  이번에는 수.북.강.녕. 중 &amp;lsquo;강&amp;lsquo;이 부여된 작품이다. 순서상으론 &amp;rsquo;수&amp;lsquo; 다음으로 &amp;rsquo;북&amp;rsquo;이어야 하지만, &amp;lsquo;북&amp;rsquo;이 부여되었어야 할 글의 저자 김자영 변호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 자리가 무한히 연기된 탓에 세 번째 한자어, 건강을 소망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8QBHaPgAWhrBtAw7rBESX4OQn_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경계는 실재하는가 - '모리스 블랑쇼의 중성과 글쓰기, 역동적 파노라마&amp;rsquo;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1" />
    <id>https://brunch.co.kr/@@9G95/1281</id>
    <updated>2026-09-24T09:08:05Z</updated>
    <published>2026-09-24T09: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_&amp;rsquo;모리스 블랑쇼의 중성과 글쓰기, 역동적 파노라마&amp;rsquo;를 읽고  경계는 실재하는가  모리스 블랑쇼에 대한 이 짧은 소개글을 읽고 저자인 김성하라는 사람이 고마웠다. 분명히 쉬운 상대가 아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충분히 이해하고 소화한 모리스 블랑쇼를 자기만의 언어로 쉽게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2차 저작물의 한계는 원철학자의 여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g6_mqQpI5mkwKKRS5wbn6bST1R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계를 넘어 영원으로 - 장강명 저, &amp;lsquo;벡사시옹의 밤&amp;lsquo;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80" />
    <id>https://brunch.co.kr/@@9G95/1280</id>
    <updated>2026-09-24T04:21:25Z</updated>
    <published>2026-09-24T02: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계를 넘어 영원으로  장강명 저, &amp;lsquo;벡사시옹의 밤&amp;lsquo;을 읽고 - 수북강녕 단편집, '하늘이 참 아름답다고 말할 것' 중 첫 번째 소설  순천 가는 기차 안에서 단숨에 읽었다. 빠르게 지나치는 풍경 옆에서 소설 속으로 미끄러지듯 몰입되는 기분은 느껴본 자만이 아는 묘하고도 소소한 기쁨일 것이다.  직업 정신이 발휘됐는지 마지막 페이지를 뒤로하자마자 스마트폰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MCM8C5QDglc7LGzA1SeBGFednC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 조조 모예스 저, '미 비포 유'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9" />
    <id>https://brunch.co.kr/@@9G95/1279</id>
    <updated>2026-09-20T11:26:15Z</updated>
    <published>2026-09-20T11: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조조 모예스 저, '미 비포 유'를 읽고  몇 년 전 일이다. 그 당시 나는 가족과 함께 매주 서점에서 한 시간 정도를 보냈다. 책 구경도 하고 한두 권씩 사기도 했다. 갈 때마다 매대에 놓여 있던 책이 있었다. 멋진 정장을 차려입은 신사와 빨간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숙녀가 서로를 바라보는 사진이 책 표지에 띠지처럼 붙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8Da14OJuU-MqtMuAyNLHPYasJJ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8" />
    <id>https://brunch.co.kr/@@9G95/1278</id>
    <updated>2026-09-18T14:47:52Z</updated>
    <published>2026-09-18T14: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  가끔은 나 빼고 모든 세상이 변함없이 돌아간다는 게 얄미울 정도로 낯설게 다가오지만, 또 가끔은 바로 그 사실 때문에 마음에 안정을 찾는다. 세상의 중심이고 싶은 마음, 아니 중심은 아니더라도 나사 하나 정도의 의미는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잡혀 있을 때가 있었다. 언제나 내가 뭔가를 받기보다 뭔가를 해주고 있다는 기분이었고, 나의 의미를 극대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QMmXou75_22Rr7ZWqjUq5v36dV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무 능력주의여서 사람이길 잊은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7" />
    <id>https://brunch.co.kr/@@9G95/1277</id>
    <updated>2026-09-18T02:35:58Z</updated>
    <published>2026-09-18T02:3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능력주의여서 사람이길 잊은 사람들  사람의 매력은 능력에 있지 않다. 타고난 장점은 본인에게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남들에게도 그럴 거라고 여기는 건 유아적인 발상이다. 사실 남들은 당신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소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마도 당신의 그 능력을 땔감으로 삼아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해 당신에게 치근덕대는 부류일</summary>
  </entry>
  <entry>
    <title>한 우물 파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6" />
    <id>https://brunch.co.kr/@@9G95/1276</id>
    <updated>2026-09-17T03:35:01Z</updated>
    <published>2026-09-17T03: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우물 파기  한 우물 파기는 오해의 소지가 많은 것 같다. 더욱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선택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진 이 시대에 한 우물 파기는 자칫 구시대의 유물 정도로 비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른 걸 다 차치하고 하나만 선택해서 하라는, 다분히 시대착오적이고 꼰대스러운 말로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한 우물 파기는 엉뚱한 것에 한눈을 팔</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5" />
    <id>https://brunch.co.kr/@@9G95/1275</id>
    <updated>2026-09-14T06:19:12Z</updated>
    <published>2026-09-14T06: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그것이 내가 몸 담고 있던 익숙한 공동체의 사상에 반한다면 우린 즉각 불편함을 느낀다. 그리고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한 게 아닌지 스스로를 의심하게 된다. 아주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그 이후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내려놓고 마치 그런 적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따져보지도 않고 관두는 것이</summary>
  </entry>
  <entry>
    <title>사유하지 않는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4" />
    <id>https://brunch.co.kr/@@9G95/1274</id>
    <updated>2026-09-13T11:27:39Z</updated>
    <published>2026-09-13T11: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유하지 않는 사람들  상대방의 진심을 우린 얼마나 알 수 있을까. 나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얼마나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아무리 진심으로 말하고, 또 행동으로 보여준다고 해도 나의 진심이 상대방에게 백 퍼센트 전달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놀라면서 깨닫고 있다. 내가 백 퍼센트 순수하게 보여주는 것과 상대방이 그것을 백 퍼센트 다 받아들이는 것은 언제</summary>
  </entry>
  <entry>
    <title>진정한 연민이란 - 슈테판 츠바이크 저, &amp;lsquo;초조한 마음&amp;lsquo;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3" />
    <id>https://brunch.co.kr/@@9G95/1273</id>
    <updated>2026-09-10T15:20:54Z</updated>
    <published>2026-09-10T15: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한 연민이란  슈테판 츠바이크 저, &amp;lsquo;초조한 마음&amp;lsquo;을 읽고  &amp;quot;병신 같은 새끼!&amp;quot;  책을 덮으며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다. 몰입해서 읽은 장편소설이 언제나 그렇듯, 며칠간 나는 이 소설 속 세계에 한 발을 담근 채 일상을 보냈다. 사유하지 않는 독서는 쇼츠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여기는 내게 이 소설은 적시에 내린 단비 같은 작품이었다.  한국어 제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WPNfoAjJJe-1f2UbYASnULvWYN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음을 앞에 두고 듣고 싶은 평가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2" />
    <id>https://brunch.co.kr/@@9G95/1272</id>
    <updated>2026-09-09T06:16:14Z</updated>
    <published>2026-09-09T06: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을 앞에 두고 듣고 싶은 평가는?  (1) 믿음을 주는 사람  처음엔 시큰둥했다. 남들의 인정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나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그런데 자꾸만 생각이 났다. &amp;lsquo;죽음을 앞에 두고&amp;rsquo;라는 조건 때문인 것 같았다. 다른 때도 아니고 죽기 전인데, 사람들의 평가는 곧 내가 살아온 모든 삶을 압축하는 문장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summary>
  </entry>
  <entry>
    <title>끌어안는 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1" />
    <id>https://brunch.co.kr/@@9G95/1271</id>
    <updated>2026-09-08T08:14:35Z</updated>
    <published>2026-09-08T08: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끌어안는 눈  이곳이 마지막이란 생각이 들면 분주했던 마음도 차분해진다. 늘 다니던 길도 마치 처음 걷는 것처럼 한 번 더 멈춰 서서 굴절된 마음의 눈으로 풍경을 가만히 담는다. 그 순간만큼은 한없이 너그럽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꿈만 같다는 기분에 사로잡히는 순간이 좋다. 지상에서 느낄 수 있는 천상의 기쁨은 늘 이런 식으로 성큼 다가오는 게 아</summary>
  </entry>
  <entry>
    <title>헤세 읽기와 글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70" />
    <id>https://brunch.co.kr/@@9G95/1270</id>
    <updated>2026-09-06T08:32:27Z</updated>
    <published>2026-09-06T08: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세 읽기와 글쓰기  헤세의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amp;lsquo;자아의 발견, 성찰, 성장, 성숙, 그리고 분열 후 합일&amp;rsquo;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헤세의 작품을 함께 읽고 나누는 일을 병행한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헤세의 작품들이 공유하는 메시지가 글쓰기가 지향하는 지점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95%2Fimage%2FIF956xMI3DUOXI7UJ9X1sv84zI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Now it's lov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G95/1269" />
    <id>https://brunch.co.kr/@@9G95/1269</id>
    <updated>2026-09-05T07:19:59Z</updated>
    <published>2026-09-05T07: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Now it's love  한 사람의 못난 모습은 종종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타자에게 날아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 상처를 입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처를 돌려주려 하거나, 자신이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려고 애쓰거나, 조용히 관계를 끊는다. 그러나 아주 소수에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상처가 아닌 자신에게 날아온 비수의 맥락을 이해하려고 한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