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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아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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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 아이를 키우는 오작가가 하루하루를 짓고 창조하며 느끼는 삶의 맛을 담는 브런치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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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4T09:21: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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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어리 - 2025년 1월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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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0:47:33Z</updated>
    <published>2025-01-17T00: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심이 없었던 그러나 궁금했던 이용하지 않아서 기대같은 건 접은 지 오래 익숙하지만 낯설은 스타벅스의 다이어리를 뜻하지 않게 선물받고 한참을 들여다봤다. 고서 느낌의 바란듯한 빛깔, 속지는 soso~ 평범, 한 글자도 씌어있지 않는 빈 여백, 빡빡하게 계획 세우고 살 생각이 없는데 일정이나 끄적일 용도로 쓰는 건 아까운데 그럼 어떻게 쓴다지? 1일이라도 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3LEK8vXvSwLwkFk16-cuI_JfS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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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침묵을 들었다 - 엄마의 인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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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12:53:14Z</updated>
    <published>2023-04-19T00: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사물들의 인내심  그것은 일종의 사랑이다. 그렇지 않은가? 찻잔이 차를 담고 있는 일 의자가 튼튼하고 견고하게 서 있는 일 바닥이 신발 바닥을 혹은 발가락을 받아들이는 일 발바닥이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아는 일 ..... 계단의 사랑스러운 반복 그리고 창문보다 너그러운 것이 어디 있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EoUYyUyV3Cu5PjaIkENfJF5oF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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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마리 핑크색 돌고래 - 바다 소녀로 돌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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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12:28:10Z</updated>
    <published>2023-04-12T06: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심장은 너무 작아서  내 심장은 너무 작아서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은 그 작은 심장 안에 이토록 큰 슬픔을 넣을 수 있습니까?  신이 대답했다. '보라, 너의 눈은 더 작은데도 세상을 볼 수 있지 않느냐.'  - 잘랄루딘 루미  엄마와 아이들을 데리고 필리핀 세부에 갔다. 세부를 가자는 말에 엄마는 복분자를 따야 한다고 못 간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HuYDmgigdp03Rhh8R8SRWMnhh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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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식의 기억 50% - 사진에 담고 싶은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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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04:39:44Z</updated>
    <published>2023-04-11T00: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는 최고의 요리사  어머니가 처음 외식을 한 것은  결혼 25주년 기념일에 패터슨시의 이태리 식당에서였다. 그리고 두 번째 외식은 결혼 50주년 기념일에 와이코프시에 있는 '쇠주전자의 집'이라는 식당이었다.  &amp;quot;내가 이 음식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어.&amp;quot; 라고 어머니는 말했지만 나는 어머니가 행복해한다는 걸 알았다. 비록 인정하진 않으셨겠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VmkVcsxquoH5jXibvfWR4JmYVU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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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또~, 동생은 각~ - 13일의 금요일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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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06:11:23Z</updated>
    <published>2023-04-10T01: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 -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새벽에 읽은 윤동주님의 시에서도 시인은 별을 보며 어머니를 부른다.  &amp;quot;엄마, 엄마 인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U9mF6L6ZXhoj_BuBlMk8aC67W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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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베스트 순간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댓원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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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00:17:51Z</updated>
    <published>2023-04-07T00: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이런 영화는 없었다! 라고 놀라게 되는 창의적인 영화 &amp;quot;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댓원츠&amp;quot; 몇 초의 예고편을 보고 '꼭 봐야지' 하고 재개봉을 노렸다 챙겨본 영화. 와~~~ 정말 놀라울 뿐이다.  인간의 상상력이란, 상상을 완벽하다 싶을 만큼 재현해 내는 솜씨란~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미국으로 이민 간 중국인 양자경네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DeKIvcf_b5_nQp6dAkfsSXH5k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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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생은 몇 층일까요? - 영화 파벨만스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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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01:52:41Z</updated>
    <published>2023-04-04T07:3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인 영화라는 파벨만스. 주요 스토리는 감독님의 두 가지의 상처에 관해서다. 하나는 토네이도와 닮은 엄마로 인해 가정이 깨진 것, 다른 하나는 유대인이라서 당한 학교 폭력이다. 영화를 보고 두 밤이 지난 새벽 아침, 일어나자마자 문득 떠올랐다. 감독님은 정말 너무너무 아픈 상처를 꺼낸거구나. 특히 엄마에 관련된 부분이 영화에서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i9GewQgFuzWqwYLtcB_xZdYaL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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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일기 - 춤보다 작은 형태로서의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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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7T11:25:05Z</updated>
    <published>2022-12-21T08: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 낯익네. 떠올려 보니 고등학교 때 친구가 읽어보라며 줬던 &amp;lsquo;달의 궁전&amp;rsquo;, &amp;lsquo;빵 굽는 타자기&amp;rsquo;의 작가 폴 오스터. 그런데 난 그 책들을 읽지도 않고 십년이 지난 어느 날, 책장 정리를 한답시고 박스에 담아 버렸던 기억 한 조각이 있다.  20년이나 흘렀다.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책도 안 읽었는데 도서관 구석에 박힌 책을 발견해서 읽다니, 기분이 묘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Jhq6jRjXjOE2p-wl7wjHXN0f_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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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로드 - 식인의 세상에 맞서는 불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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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9:39:33Z</updated>
    <published>2022-12-19T07: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작이 있는 영화다. 작가는 코맥 매카시.   코맥 매카시의 국경 3부작이 유명하다. 난 두번째 작품 &amp;lsquo;모두 다 예쁜 말들&amp;rsquo;이라는 작품으로 만든 영화를 보고 마지막 세번째 작품 &amp;lsquo;평원의 도시들&amp;rsquo;을 읽었다. 예전에 봤던 &amp;ldquo;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amp;rdquo;라는 영화의 원저자임을 알게 되자 호감도가 급하락했다. 너무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은 안 나지만 잔인함에 살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F5R5CgPwqbZcXznZHpsUlUdFw7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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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의 일기 - 감각 채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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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00:34:49Z</updated>
    <published>2022-12-16T01: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관련된 책은 없을까? 궁금했다.  건강으로서의 몸이 아니라 존재로서의 몸을 알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amp;lsquo;몸의 일기&amp;rsquo;라는 책을 찾았다.   루소가 산책길에 식물채집을 했던 것처럼 나도 내 몸을 채집하고 싶다. 죽는 날까지. 그리고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해.   한 남자가 10대에서 80대까지 &amp;lsquo;존재의 장치로서의 몸&amp;rsquo;에 관해 써온 일기 형식의 책. 일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ZiN3JxO4Sb8xfj15DFewNWClI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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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친코 - 별이 그려지는 사람들의 배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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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3T07:59:53Z</updated>
    <published>2022-12-14T03: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런 유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몇 대에 걸쳐 여러 사람들의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을 놀랍게 읽어내려 간다.  &amp;lsquo;이런 사람이 있다고?&amp;rsquo; &amp;lsquo;이런 사람도 있구나!&amp;rsquo;  일제 강점기인 1910년부터다. 장애가 있는 훈이와 양진의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그들의 딸, 선자로 이어지고 선자는 연인으로 고한수를 만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CLNAxXAY9nharxUDwnXK7oxQcg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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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겟돈 타임 - 시간은 휘발되지만 이야기는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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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07:14:41Z</updated>
    <published>2022-12-12T04: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겟돈이란 선과 악의 세력이 싸울 최후의 전쟁터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럼 아마겟돈 타임이란? 1980년 뉴욕, 유대인 가정에서 12살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 &amp;lsquo;폴&amp;rsquo;의 시간을 의미한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다.  폴의 내면에서 선과 악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폴의 &amp;lsquo;선의 세상&amp;rsquo;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사람은 폴의 외할버지다. 외할아버지는 &amp;ldquo;과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95kf9vc02vSRy13UdKQQMNtt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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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페이지 - 나와 나 사이에 놓인 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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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2:13:32Z</updated>
    <published>2022-10-27T13:0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닝페이지, 아침에 일기를 쓴지 2년째다. &amp;quot;아티스트 웨이&amp;quot;란 책을 읽고 바로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했다. 일기는 자고로 잠들기 전&amp;nbsp;하루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일어났던 사건, 느낌, 반성의 삼세트를 녹여내야 한다는 굳건한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지며 일기의 신세계가 열렸다. 생각의 수다들이 쏟아졌다. 일명 잡생각이다. 잡생각이 많은 나같은 부류는 하루종일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AiKzb1DkYLv_HksDimcrF02nH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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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 키우기 - 재주보다 애정으로 하고 싶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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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21:59:11Z</updated>
    <published>2022-10-26T11: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후두득 떨어진다.  어딘가에서 읽었던 구절이 문득 떠오른다. 빗물은 질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식물들에게 영양가가 그득한 식사가 될 수 있다고. 특히 번개가 치는 날의 빗물은 보양식이라고나 할까, 식물들에게 아주 좋은 원소들을 품고 있다고 말이다.  비는 주르륵인데 그저 바라보고만 있자니 이 빗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난생 처음으로 든다. 갑자기 기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GiKht3IlmlyBsx_Z76bWovIb08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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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일 - 알아차릴 수 없는 범위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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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13:22:05Z</updated>
    <published>2022-10-26T04: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컬러수업을 들으며 오일에 대한 단어를 스치듯 접했다.  강사님께서 15ml의 작은 병을 꺼내셨다. 그리고 수업을 듣는 님들의 손바닥에 한방울씩 떨어뜨려 주셨다. 갑자기 고농축의 장미 오일향이 그 공간을 고급스러움으로 격상시켰다.  &amp;quot;이 한병 가격이 얼마인지 아세요?&amp;quot; 이 작은 오일 한병은 45만원이었다. 그래도 향수와 다른 오일이다. 향기만을 느끼기 위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i61hfzEqhmkIpAK7Y0oq4-XQJ4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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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와 ! - 기도와 명상이 함께 하는 이중 괄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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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8T03:01:55Z</updated>
    <published>2022-10-26T04: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1일까지 거꾸로 날짜를 세서 딱 100일 되던 9월 23일.  그 날이 훌쩍 지난 10월의 어느날 늦게서야 온라인 명상 모임에 합류했다.  '명상, 명상, 명상' 이라고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실체는 하나도 모르는 낮선 단어 '명상'이었다. 명상이 궁금하던 차였다.  명상을 통해 어떤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까.  새로운 세상을 가기 위해서는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EsJ_6_KFHHzKXQpcZB8gH79ao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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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촉의 발화점 - 코로나 경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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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22:06:17Z</updated>
    <published>2022-09-28T06: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단 나만이 아니었다. 시간이 벌써 좀 지난 일이다. '지구적 재앙을 맞이한 인류'라는 제목으로 상영될 법한 영화같은 일이 누구에게나 일어났다. 코로나는 기세가 꺾여서 치명률은 낮아졌지만 전파력은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속도를 높이며 날아올랐다. 델타에 이은 오미크론 변종이 지구 한 바퀴를 돌고 드디어 우리 가족에게 찾아왔다. 함께 식사를 했던 동생네가 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i9xHLRFoZzxTRhO8YXFJkbMZW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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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씽 -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하는 맨 발, 맨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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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9-27T04: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맨발 벗고 갑니다.&amp;quot; 현덕 작가님의 동화도 생각이 난다. 영이가 맨발 벗고 여름을 만끽하며 동네를 도는 것 뿐인데 기동이는 어디 가냐며 영이를 자꾸 졸졸졸 따라다니는 그림책이다. 기동이가 따라다니다 못 참고 영이 앞에 서서 두 팔로 막아선다. 그러자 영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영이 입장에서는 맨발 벗고 세상 어디든 자유롭게 다니는 중인데 자기 앞 길을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XkvVzAPrueTz8G2xy8HyflWTD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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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주 작가 - 곡선의 세계에서 직선의 세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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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9:18:18Z</updated>
    <published>2022-09-26T05: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 생활은 결혼 전 잠깐 다닌 출판사 경력이 다다. 그리고 20년이 훌쩍 흐르고 난생 처음 도서관 상주작가가 되어 출근을 하기 시작했다. 건물이 있고 출근 시간이 있고 퇴근 시간이 있었다. 사이 시간은 내 일을 해야 했고 도서관의 각 위치에서 각자의 일을 하는 직원들이 있었다. 룰이 있는 안정된 세계였다. 참 낯설었다. 내 작업실도 처음이다. 새벽에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AtlJPYRsGIRKmtGVg_g6KjtmO5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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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쓰는 일기 - 마암 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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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12:38:11Z</updated>
    <published>2022-09-21T06: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몸을 1번으로 생각할 즈음은 언제였나 하고 돌아보니 첫 임신해서 티끌 하나라도 잘 못 될까 조심조심하던 기간, 차를 폐차시켜야 했던 교통사고 후 두달 동안의 입원 기간, 세 아이까지 출산하고 나자 몸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전신 마사지를 받아야만 했던 기간, 생각해 보니 내가 몸에게 진지한 말을 건넨건 고작 이 기억뿐이다. 그리고는 이주일에 한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o9%2Fimage%2FuJ1Mj3E0Zm0e4miz051cMHWdM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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