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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adJo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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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에서 15년간 영문학을 가르쳤습니다. 이제는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말보다 마음을 들으려 합니다. 그 이야기들을 소설로, 에세이로 펼쳐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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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3T22:29: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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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빨간곰 줄까 파란곰 줄까 feat.슈뢰딩거의 젤리곰 - 우당탕탕 출간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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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2:51:17Z</updated>
    <published>2025-12-22T22: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당탕탕 출간 표류기]  3화. 빨간 곰 줄까, 파란 곰 줄까 feat. 슈뢰딩거의 젤리곰   드디어 그날이 왔다. 12월 23일.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내 첫 책  &amp;lt;내 카트엔 아이가 없다&amp;gt;가 밀리의 서재에 공개되었다.    5월에 연재 시작, 11월에 원고 마감,  12월에 책 출간,  아무리 전자책이라지만, 그야말로 초스피드 전개다.  책 공개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Q75N_4IM1hkLng_ARJdmjPsZs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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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밀어주기 73인데, 출간하자구요? - 우당탕탕 출간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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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2:25:44Z</updated>
    <published>2025-12-22T05: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당탕탕 출간 표류기]  2화. 밀어주기 73인데, 출간하자고요?    브런치에 복귀해 글을 쓴 지 얼추 100일. 100일이면 곰도 사람이 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런데 나는, 사람이 되기는 커녕, 남들 다 다는 그 흔한 &amp;lsquo;분야별 전문 작가&amp;rsquo;도 못 달았다. 프로필 옆에 붙는 그 영롱한 배지를 흐린 눈으로 외면하는 &amp;lsquo;미생&amp;rsquo;의 삶은 하나도 재미가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grguxpxIMKXP5ftdewhph5tW8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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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13만 조회수를 발로 걷어찬 여자 - 우당탕탕 출간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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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2:32:02Z</updated>
    <published>2025-12-17T05: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당탕탕 출간 표류기 ]  1화. 13만 조회수를 발로 걷어찬 여자  &amp;quot;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amp;quot;는 말이 있다. 인생에 몇 번 오지 않는 기류가 흐를 때, 있는 힘껏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라는 조상님의 지혜다.  5년 전, 나에게도 그 물이라는 게 들어왔었다. 그것도 아주 거대하고, 요란한 파도처럼.  어느 날 아침, 핸드폰이 미친 듯이 울렸다. 브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ORpVAlVax0243kua4G1ZuLsY7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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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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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1:50:13Z</updated>
    <published>2025-06-30T06: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분리수거하는 날 아침, 거실 한 구석을 바라보며 나는, 분주히 움직이던 내 손을 멈췄다. 아이가 며칠째 가지고 놀던 택배 박스의 처리 때문이었다. 모서리가 해지고 테이프 자국이 지저분한, 버려져야 할 박스. 아이는 그 박스에다 알록달록 그림을 그리고, 공주님이 사는 곳이라며 신나게 가지고 놀았다. 몰래 버렸을 때 일어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CD9PVXCTlB13ewNI-9f-vZJmQ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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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약속이 아니라 노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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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0:35:00Z</updated>
    <published>2025-06-22T22: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밤, 사랑은 노래가 된다  밤이 깊어 가는데 아이가 잠들지 않는다. 이불을 발로 차고, 베개를 이리저리 굴리며, 천장을 바라보는 아이. 아이의 가슴을 토닥이며 노래를 부른다.  &amp;quot;Hush little baby, don't say a word...&amp;quot;  제발 이 노래가 아이를 꿈나라로 인도해 주기를, 매일 밤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Hush Lit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tOUnva1fuuD74oHcDFOyyopdq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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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나이테가 닮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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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15:39:41Z</updated>
    <published>2025-06-15T22: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법의 말 하나, &amp;ldquo;안녕&amp;rdquo;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이 가장 어려울 때가 있다.새 학기 첫날, 전학 간 학교, 처음 마주한 사람 앞.그 두 글자가 목 안에서 맴돌다 끝내 나오지 않는다.목구멍에 걸린 작은 돌멩이처럼, &amp;lsquo;안녕&amp;rsquo;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르다. &amp;ldquo;안녕, 나무야.&amp;rdquo; 길을 가다 만나는 나무에도, 꽃에게도 아이는 먼저 인사를 건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Y7BlTQvuXXx4elAhyrY_RfjLN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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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네가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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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1:17:29Z</updated>
    <published>2025-06-10T04: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작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 자신만의 소우주를 창조해 존재를 증명하는 사람.  나도 그랬다. 나는 작가였다. &amp;hellip; 아니, 그렇게 믿고 싶어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십 년 동안 단어는 쏟았지만, 내 이름 아래 남은 문장은 단 한 줄도 없었다. 내 글은 늘 미끄러졌고, 세상은 한 번도 나를 기억해주지 않았다.  나는 글을 썼다. 하지만 작가는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aPOhHkhQrkfCPRiABkDdbI3C8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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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잇, 너에게만 알려주는 건데 말야 - 텅 빈 칼데콧 시상대, 사라진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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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9:53:53Z</updated>
    <published>2025-06-08T23: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섬이 되는 것은 좋았다. 세상의 일부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하나의 세상인, 밝은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채로.&amp;quot;   1947년, 그 기묘한 시상식  1947년. 칼데콧 메달 시상식장.  사회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amp;quot;올해의 수상자는... 골든 맥도널드 (Golden MacDonald)!&amp;quot;  박수가 터져 나왔지만, 시상대는 텅 비어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MogE6OyxG57mtav49bdDc7K3Z1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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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은 내게 괜찮다고 말했다 - 우리가 사랑한 책&amp;nbsp;『여름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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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21:53:57Z</updated>
    <published>2025-06-01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은, 아이로 돌아가도 되는 시간.놀아도 된다고, 놀아도 괜찮다고,같이 놀자고 재촉하는 계절   나의 여름이 우리의 여름에게   계절은 달력으로 오지 않는다.  아이와 장거리 여행을 할 때,나는 장난감도, 영상도 챙기지 않는다.창밖을 보며,지나가는 계절을 이야기하는 게 더 좋다.  &amp;ldquo;엄마, 봄 끝나면 바로 여름이야?&amp;rdquo;&amp;ldquo;응... 봄이 물놀이를 불러오면,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579zxWGcPANV88AeJ8LXLAWjD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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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력은 거짓말을 한다 - 우리가 사랑한 책 『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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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12:40:55Z</updated>
    <published>2025-05-25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은 질문으로 남는다』 2장 그림책은 세상을 향한 안내서  &amp;quot;계절은 자연이 보내는 편지다.&amp;quot;    달력은 거짓말을 한다  &amp;ldquo;엄마, 3월부터 봄 아냐?&amp;rdquo;  유난히 따뜻한 날씨에 성질 급한 봄꽃들이 피어난다 싶더니 갑자기 눈발이 흩날린다. 수십 번의 봄을 겪은 어른도 적응하기 힘든 변덕스러운 봄.  달력은 봄을 말하지만 바깥 풍경은 여전히 갈색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uu2YFtIcNS0uWHVAa05hdkxQE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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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요, 기차 타고 - 덜컹이는 하루, 나란히 앉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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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7:58:08Z</updated>
    <published>2025-05-19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는 목적지보다 풍경을 남긴다.삶도 그렇다. 달리는 그 모든 과정이 바로 삶이다.   별것 없는 하루, 그것이 기차 여행의 전부  《기차를 타고》는 어떤 특별한 모험도 없는 그림책이다. 아빠와 아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 기차역으로 향하고, 덜커덩덜커덩 기차를 타고, 창밖을 보며 이동하는 것이 전부인 책.  누구나 한 번쯤 다녀왔을, 그저 그런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bRIEuFsRRK_sDUvFSVdAlxbJai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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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불 밖은 위험해 - 우리가 사랑한 그림책 『곰 사냥을 떠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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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0:58:08Z</updated>
    <published>2025-05-18T2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 잡으러 간단다. 큰 곰 잡으러 간단다. 정말 날씨도 좋구나!   우리는 하나도 안 무서워.  곰 사냥을 떠나자  아이와 함께 책을 펼치면 우리의 발걸음도 함께 시작된다. 풀숲을 헤치고, 강물을 건너고, 진흙탕을 밟고, 숲을 지나 눈보라를 뚫는다.그 끝에, 곰이 있다.  꺅!  아이는 소리를 지르며 내 품에 얼굴을 파묻는다.나는 조용히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d7iMKTiw5eArNiP1tqs40G6Nz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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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다 던지면 큰일 나는 거 아냐? - 우리가 사랑한 책&amp;nbsp;『무엇이든 던져 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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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10:26:09Z</updated>
    <published>2025-05-11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던지면 안돼!  &amp;ldquo;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p;rdquo;는 들어봤지만, 무엇이든 던져 드립니다? 정말 뭐든 던져도 된다는 걸까? 그거, 큰일 나는 거 아닌가.  49개월 아이에게 나는 늘 말해왔다. &amp;ldquo;공은 던져도 되지만, 다른 물건은 절대로 안 돼.&amp;rdquo;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솔직히 겁부터 났다.  하지만 평소 좋아하던 출판사의 책이라, 눈 딱감고 비장한 마음으로 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_9HZjwjKkxDicWQZvwSTRVRqk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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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뱃놀이는 끝났다 - 우리가 사랑한 책,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존 버닝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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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20:48:40Z</updated>
    <published>2025-05-04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계절  봄과 여름 사이 계절이었다. 겨울의 기억을 완전히 털어낸 강물은 따뜻한 햇살을 담고 투명하게 빛났다.       부드러운 바람에  풀잎들은 몸을 풀었고, 강 위에는 작은 배 하나가 떠 있었다.       배는 그저 거기 있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런데도 그 배를 본 순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간질거렸다.       저 배에 올라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B20OFRVolLyDJETcriGYEfKrS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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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얼른 오세요. - 우리가 사랑한 그림책 이순옥 엄마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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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4-27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은 질문으로 남는다』     당신의 질문은 무엇인가요?         엄마, 얼른 오세요. 우리가 사랑한 그림책 이순옥 엄마소리    나를 키운 소리  그 시절의 아침은 소리로 시작되었다.  어둑한 새벽,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내 귀를 찾아오던 소리.  콩콩, 탁탁, 지글지글, 팡팡, 스으윽, 숑숑&amp;hellip;  엄마의 손끝에서 흘러나온 그 소리들은 구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VPJZcfN9MqlmSkuHcNxsrQ8nd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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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하나 키우고 계시죠? - 우리가 사랑한 책 『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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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20:47:06Z</updated>
    <published>2025-04-21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은 질문으로 남는다』                       당신의 질문은 무엇인가요?      별 하나 키우고 계시죠?    우리가 사랑한 책, 안녕달 『별에게』. 창비   봄이었다.  엄마와 아이는 별을 한 마리 사 왔다. 노란 병아리처럼, 작고 말간 별 하나를.   출판사의 작품소개를 보면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fWzekSZQ8rZ2-mGDRdLQOFpne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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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은 질문으로 남는다 - 책장을 덮은 후, 시작되는 진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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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20:46:43Z</updated>
    <published>2025-04-20T17:4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은 질문으로 남는다』  당신의 질문은 무엇인가요?   이 글은 시리즈 『그림책은 질문으로 남는다』를 시작하며,  독자에게 건네는 첫인사입니다.   &amp;ldquo;엄마, 제목에 이 점 세 개는 뭐야?&amp;rdquo;  잠자기 전, 책을 고르던 아이가  표지를 가만히 들여다보더니 툭 던졌다. 제목의 말줄임표가 퍽이나 궁금했던 모양이다.   나는 대답 대신 질문을 건넸다. &amp;ldquo;글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aD%2Fimage%2FCyjJK6v5Aeb2cilGL9X_4D9Pf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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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든 자리, 난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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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7:53:20Z</updated>
    <published>2020-07-13T13: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올해 아흔여섯, 특별한 병 없이, 아픈 곳 없이,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연명치료 없이 깔끔하게 돌아가셨다. 말로만 듣던 &amp;quot;호상&amp;quot;이라는 말을 이럴 때 써도 괜찮지 않을까.  5월 말 3년가량 계시던 요양병원에서 전화를 받았다. 노쇠하셔서 식사를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면서 쓰러지셔서 중환자실로 이동, 수액을 맞고 계신다고, 마음의 준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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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와 다른 꿈을 꾸는 남자와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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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8T11:53:29Z</updated>
    <published>2020-04-19T02: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 선거철이 되면 남편 꼴 보기가 싫다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었다. 그녀와 남편은 서로 정치적 견해가 달랐는데, 문제는 상대편 진영에 대한 남편의 공격이 아주 저속하고 비열해서 토론이나 논쟁으로 서로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남편의 워딩을 듣고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 구역질이 날 정도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거 시기가 되면 남편 보기 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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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거리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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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7T09:57:16Z</updated>
    <published>2020-04-08T04: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서 35년가량을 한 장소에서 살았다. 우연히 볼 일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를 거쳐, 야간 평생 교육원 과정까지 다니던 옛 동네의 큰 길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 거리의 기억.  그 모든 추억들이 한꺼번에 밀려온 것은 아니다. 물론 그 길에 얽힌 수많은 기억이 있겠지만, 마치 URL 링크를 클릭한 것처럼 선명하고 또렷하게 생각나는 기억 하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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