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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mmmm Par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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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ndpar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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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운동을 즐기는 언어학자. 아이스크림과 맥주, 한 가지를 꾸준히 하는 것, 멍 때리기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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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0T06:15: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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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의 힘, 루틴의 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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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2:57:42Z</updated>
    <published>2026-09-24T02: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여름휴가 중에도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달리러 나가는 나를 보고 시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오늘은 몇 킬로 뛸 거야? 오늘은 7km 뛰어야 돼요. 너무 힘든 거 아니니? 꼭 그렇게 멀리 뛰어야 돼? 한 달에 200km 뛰기로 했어요. 누가 정했는데? 제가요.  어머니는 나를 보고 혀를 차셨다. 자기가 정한 것을 열심히 지키려는 나, 내가 정한 목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fJ-Sl36fJ2CVXIaLAgWOavdzSc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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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은 고전이라서 고전이구나 - 카뮈의 [이방인]을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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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7T14: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방인]을 이미 대여섯 번쯤 읽으려는 시도는 했을 것이다. 어쩌면 이미 끝까지 읽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방인을 읽지 않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중심 사건, 즉 햇빛 때문에 눈이 부셔서 한 사건을 제외하고는, 그 사건 이후는 어떻게 되었는지, 그래서 난 그 이유를 이해했는지, 결론은 뭐였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요즘 말로 하면 작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uF_QfjdMk7kzhrvfPAa16EV7w-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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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llionaire's Bunker - '종이의 집'에 이은 스페인식 은밀한 관찰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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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5:17:18Z</updated>
    <published>2026-07-07T15: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중간에 너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있기는 했지만 인간 본성의 끝판왕을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짜릿했다. 물론 '종이의 집'에서 &amp;nbsp;도둑질에 동참한 이들은 이미 사회에서도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자들이다. (써놓고 보니 이 상투적인 '밑바닥 인생'의 의미가 과연 뭔지 애매하다. 종이의 집에 보면 도둑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Kpmz4qYkXLRxJaQRlIgeE_whg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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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눌린 '사소한' 욕망, [세 자매]를 읽고 - 체호프는 왜 이런 여자들을 만들어 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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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4T09: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역시 세 자매이라서 그런가? 어쩐지, 두 자매, 네 자매보다 '세 자매'가 책 제목으로 입에 제일 착 붙는 느낌이다.&amp;nbsp;이 희곡에선 올가, 마샤, 이리나, 매우 러시아스러운 이름의 세 자매들의 이야기가 몇 년에 걸쳐 펼쳐진다.  제1막은 세 자매가 함께 집에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올가는 푸른색 교사 제복을 입고, 유일한 유부녀인 마샤는 검은 옷을 입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xKqHiYW2P-GjNkmXmT0zqFPMu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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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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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1:13:35Z</updated>
    <published>2026-06-20T11: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특별한 가족이 있다. 영어로는 종종 chosen family라 부르는,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영국에 계신 Uncel Clive, Auntie Avril의 가족이 대를 이어 서로에게 가족보다 더 끈끈한 관계로 지내고 있다. 두 분 모두 올해 91살, 나도 마음에 항상 두려움이 있었으니, 불행히도 얼마 전 그 두려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ZupC5KvFDeCsL_QwqV9rsXp_g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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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음이 닥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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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1:54:41Z</updated>
    <published>2026-06-19T11: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우리 아빠의 딸이기도 하지만 영국에 계신 아빠 절친의 셋째 딸이기도 하다. 아빠가 젊었던 시절, 외국계 회사에 다니실 때 만난 영국 본사의 책임자로, 아저씨와 아빠는 그렇게 만나셨다. 당시 아빠는 영어도 잘 못하셨다는데 아저씨는 아빠의 뭘 믿고 한국의 거래처 담당자로 지정했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신다. 다만 아저씨는 아빠를 영국으로 한 달간 초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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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잡을 쓴 나의 힙합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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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8:30:47Z</updated>
    <published>2026-04-29T08: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힙합 수업과 함께 한 해를 시작했다. 국민학교 시절, 고전무용을 시작으로 재즈, 발레, 몸짓패를 거쳐 계획에도 없던 힙합을 배우게 되었다. 달리기한 지 벌써 25년도 넘었으니 매일 하는 조깅 거리 늘리기도 한계가 있고 새로운 운동을 하기에도 기회가 없어서 해 오던 댄스 중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기로 한 것!  첫 수업에 가기 전,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6eNOn06U4wKPdS9R1vnZ9vqfTN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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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호프의 [벚꽃동산]은 왜 &amp;lsquo;벚꽃동산&amp;rsquo;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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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03:36Z</updated>
    <published>2026-04-22T01: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질문: 러시아에 벚나무가 있던가? 게다가 동산을 이루고 있다고? 그런데 봄에 한국이나 일본으로 꽃놀이 가는 사람은 봤어도 러시아로 꽃놀이 가는 사람은 못 봤는데??  원제를 좀 찾아보니 사실 러시아어로 이 소설의 제목에서 의미하는 식물은 &amp;lsquo;버찌나무&amp;rsquo;로, 우리가 아는 봄의 꽃놀이하는 벚꽃이 아니라고 한다. 내가 읽은 번역본은 을유문화사 2025년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6m-f5Oienje4wh1wtDajInv5b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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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외동포 작가의 글이라 그런가? - 고향에 있어도 고향이 그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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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3:25:54Z</updated>
    <published>2026-04-12T13: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문학소녀 시절, 우리가 교과서처럼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류시화 시인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라는 시집이 생각나는 책을 읽었다. 그땐 그게 무슨 의미인지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은 채 그저 말장난 같기도 한 로맨틱한 시집 제목이 그저 멋있게만 보였지만 이번에 읽은 이수정 작가의 [단역배우 김순효 씨]는 담백한 제목에 기대를 뛰어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vuscC0u3Bg6eoifzAaC4kur8fn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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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생이 좋은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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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0:23:52Z</updated>
    <published>2026-04-05T10: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갓생을 사는 게 유행이라고 하던데... 갓생의 시점에서 나의 하루를 바라보면 갓생도 이런 갓생이 없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이들 도시락과 아침 식사 준비, 애들이 아침 식사 마치면 남편과 바통 터치하고 아침 운동하러 출발. 운동하고 돌아와 샤워하고 청소기 윙 돌리고 아점으로 배를 채운 후 업무 시작. 보통 늦은 아침을 하기 때문에 낮 시간엔 사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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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의 배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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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8:45:13Z</updated>
    <published>2026-04-03T06: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팀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다들 처음 가보는 길을 가고 있자니 헛발질을 여러 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이때 어떤 팀원이 이건 말을 했다.   내가 열정이 살아있을 때 이 일을 했더라면 더 열심히 했을 텐데... 열정?? 나로 말하자면, 열정에 기대어 일을 추진하거나 일을 끝까지 밀어붙여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건 굉장한 도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SeNkb8PWKzO1SPBaOOKKfnEbqC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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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승승결'의 인생, 체호프의 단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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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0:17:03Z</updated>
    <published>2026-01-15T10:1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체호프를 다시 읽고 있다. 전에 읽었던 민음사 전집 중 [체호프 단편선]에 실린 을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땐 황당하게 우습고 &amp;lsquo;이게 뭐야!&amp;rsquo;라며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기-승-승-승 하다가 &amp;lsquo;전&amp;rsquo;을 빼먹고 &amp;lsquo;결&amp;rsquo;로 가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번 고전살롱 독서 모임에서 체호프를 읽는다고 하시길래 순간적으로 &amp;lsquo;저도 할래요!&amp;rsquo;하고 손을 들고 말았으니 체호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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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후반에 듣는 '내 사랑 내 곁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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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4:06:40Z</updated>
    <published>2026-01-11T14: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요리하며 '90년대 발라드'라는 키워드로 찾아낸 플리를 듣고 있었다. 한참을 요리를 하는 둥 노래를 따라 하는 둥 하다 보니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가 흘러나왔다. 달콤한 멜로디에 그의 거친 목소리가 매력을 더하니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에 곁들이기에는 최고! 그런데 흥얼대며 가사를 음미하던 중 갑자기 가사의 한 부분이 거슬리게 느껴졌다.  내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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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넥서스]의 삐뚤어진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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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2:04:42Z</updated>
    <published>2026-01-04T02: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난 [넥서스]의 서평을 쓸 자격이 없다. ​ 이제 겨우 2장까지 읽었으니 말이다.&amp;nbsp;그러나 여기까지 읽는 동안 너무나 강렬하게 든 기분을 표출해야 하기에 서평을 쓰기로 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사피엔스]에서 느꼈던 그 방대한 지식과 시대를 넘나드는 예시, 주장에 딱딱 맞아떨어지는 상황 제시 등을 역시나 볼 수 있었다. AI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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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낯선 곳에서 배우는 겸손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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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7:19:29Z</updated>
    <published>2025-12-28T06: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내딸과 나는 살아가는 방식이 가족 중 제일 비슷하다. 사춘기가 되기 이전에도 딸은 종종 '뭔가를 하려고 하다가도 엄마가 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진단 말이야'라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 자아가 더 강해진 지금, 그녀는 자기 스케줄대로, 자기의 목표를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는데 또 결과도 스스로 잘 책임을 지는 편이라서 엄마로서는 감사할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P4iXXOZJ0A_0O_bb85Ob5ZpkKT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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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글 창제와 AI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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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0:46:57Z</updated>
    <published>2025-11-17T10: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학교들은 난리다. 몇 년 전에는 과제를 AI를 사용해서 내는 것에 대한 단순하고 직관적인 우려가 주요한 논쟁거리였다면, 지금은 AI 시대에 어떤 교육을 해야 하고 어떤 인재상을 제시해야 하는 지로 논점이 옮겨갔다. 며칠 전, 우리 대학에서 학부 과정에 대해 동료들의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모든 시험을 교실 내 지필고사로 바꾸겠다는 의견부터 적극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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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연휴의 단상 - 변화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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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2:53:58Z</updated>
    <published>2025-10-21T02: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대학교에서 매섭고도 빠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 학교는 세계 대학랭킹 최상위 안에 드는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줄어드는 학부생 수와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부 공지를 발표하고 있는 중. 이런 대학 조직의 조치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지켜 보는 게 재미있다. 교수가 전문직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조직의 피고용인이 주제에 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eN3gnzwE2CeXzBB0EHxd-_Ojo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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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함의 습격]에 당하기 전 해야 할 일 -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하나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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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7:22:29Z</updated>
    <published>2025-10-17T07: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마이클 이스터의 [편안함의 습격]이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읽고 싶은 책들은, 가능하다면 번역본을 구해 읽는 게 제일 좋지만, 만약 아마존의 오디오북인 Audible에 그 책이 있다면 기다릴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영어로 듣기도 한다. 특히 이 책은 저자인 마이클 이스터가 직접 녹음해서 저자 직강의 느낌으로다가 재미있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ZqnBKTJ2R5yziFcT-Nft2gLZ0T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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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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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8:41:06Z</updated>
    <published>2025-10-04T08:4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집 [면장 선거]에 실린 [구단주]의 주인공은 권력을 가지고 한 세대를 풍미한 노년의 신문사 회장이며 야구단 구단주이다. 하지만 그런 그도 점점 다가오는 죽음을 두려워하게 되며 패닉장애가 생기고 마는데... 그런 자신의 마음을 이겨내고자 생전 장례식을 거행한다. 오히려 생전 장례식을 치르고 나니 존재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사라지고 삶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cVC1262PD0mZx2rWaoXg4XK3bN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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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대 20, 일을 대하는 나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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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8:19:59Z</updated>
    <published>2025-08-31T03:2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자로서의 나의 삶은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어렸을 때 외교관, 사업가, 출판사 사장이라는 꿈을 거쳐 현실에서 정착한 나의 아이덴티티는 학자이다. 게다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나의 어린 시절 꿈들이 조금씩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주말에도 항상 논문을 쓰고, 강의 준비도 하지만 나에게는 이것조차 즐거운 놀이의 일부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kR%2Fimage%2FX5ZClfHxwW747CkGPYuza6A_p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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