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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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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말글, 에세이, 함께글쓰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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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9T13:45: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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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자 한 자 써내려 간 말모이 - 말모이 원고를 베껴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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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1:35:52Z</updated>
    <published>2026-08-14T09: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말모이&amp;rsquo;란 &amp;lsquo;말을 모은다&amp;rsquo;는 뜻이다. 1911년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과 그의 제자들이 조선광문회에 모여 편찬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 국어사전 원고이자, 우리말 수집 활동 그 자체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원고 표지에 &amp;lsquo;ㅁㅏㄹ ㅁㅗㅣ&amp;rsquo;라고 가로로 풀어 쓴 이 사전은 비록 당시 출판의 결실을 보지는 못했으나, 오늘날 한글 100대 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Glj6561lYEP8TJnZY67cBaNJvzc.png" width="4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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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끝에서 고향을, 절경 끝에서 나를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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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1:46:41Z</updated>
    <published>2026-08-13T11: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기억 속 고향은 늘 작고 쓸쓸했다. 석탄 가루 날리던 조용한 광산 마을, 사람들의 발길이 하나둘 떠나가며 기억 속에서 잊히는 줄만 알았던 강원도 고한. 하지만 수년 만에 다시 찾아간 고한은 무너지지 않고 그 자리에 단단히 서 있었다. 아니, 서 있는 것을 넘어 어엿하고 따뜻한 &amp;lsquo;마을호텔 18번가&amp;rsquo;로 예쁘게 성장을 마친 채 나를 반겨주었다. 골목골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jlqI7iKIh6CFTrRHRk3AGQcVP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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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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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1:47:11Z</updated>
    <published>2026-07-22T12:0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한다고 했던가. 앞만 보고 달리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쉰이 넘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amp;lsquo;교수&amp;rsquo;라는 직함으로 살아온 지도 제법 되었다. 세상이 말하는 그럴싸한 사회적 위치를 얻었지만, 마음 한구석은 늘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그 갈증의 답을 찾기 위해, 얼마 전 나는 참으로 오랜만에 시동을 걸었다. 고교 졸업 후 무려 30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ysA_Z4iscslnU1LWd5DPe35Zq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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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드랜드의 역설: &amp;lsquo;여로(旅路)&amp;rsquo; 집 아들의 여행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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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1:47:44Z</updated>
    <published>2026-07-16T10: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 속 고한은 늘 검은 탄가루가 날리던 탄광촌이었다. 아버지가 일하던 막장에는 석탄의 검은 피가 흘렀고, 그 검은색은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했다. 폐광의 자리를 국내 유일 &amp;lsquo;내국인 카지노&amp;rsquo;가 꿰차며, 이곳은 순식간에 &amp;lsquo;골드랜드&amp;rsquo;라는 이름의 신기루로 탈바꿈했다.  마치 서부 개척 시대의 골드러시처럼, 하룻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6iFtfLXyAPW-tn64z2p73DWG-Sk.png" width="40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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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IP - 이제 그만 편히 쉬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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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1:48:34Z</updated>
    <published>2026-07-06T07: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 무렵, 우리는 비로소 알콩달콩 마주 앉아 웃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잔인하게도 하늘은 그리 넉넉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하늘이자, 소우주였던, 든든한 아빠 같은 큰오빠, 5남매의 자랑스러운 맏이, 남겨진 이들의 거대한 우산이었던 당신. 당신의 황망한 부고 앞에 우리는 여전히 길을 잃은 채 서 있습니다. 돌이켜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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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사슴 같은 사람 - 검은 사슴의 뿔과 아버지의 하얀 숨: 막장에서 길어 올린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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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7Z</updated>
    <published>2026-04-21T12: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유년 시절은 온통 검은색이었다. 강원도 산간 지방의 탄광촌, 그곳의 흙은 발을 디딜 때마다 검은 먼지를 일으켰고,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울물조차 짙은 회색빛으로 흘렀다. 그 검은 풍경의 중심에는 언제나 아버지가 있었다. 새벽같이 집을 나서며 &amp;quot;다녀오마&amp;quot; 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은, 저녁 무렵 눈가만 하얗게 남긴 채 온통 탄가루를 뒤집어쓴 낯선 사내의 모습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4O0oLkKiynwj4D_xyomOw9mzocg.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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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타리를 넘어 세상밖으로 - 졸업하는 아들과 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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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7Z</updated>
    <published>2026-01-11T04:1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이맘때면 코끝을 스치는 매서운 바람에 유년의 기억이 살아난다. 필자가 자란 동네는 겨울이면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이는 눈의 고장이었다. 동네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단단하게 뭉친 눈블록을 쌓아 올리며 만들던 '이글루(얼음집)'는 그 시절 최고의 아지트였다. 밖은 살을 에듯 추웠지만, 눈으로 만든 그 작은 집 안은 희한하게도 온기가 감돌았다. 작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yjRcLOnRxM9g9TAkyXAXN7EBy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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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명처럼 다가온 불빛 - - 사랑하는 나의 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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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7Z</updated>
    <published>2025-08-20T08: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아홉, 나의 아득히 고운 이름아 캄캄한 밤에도 꺼지지 않는 너의 작은 방 불빛 그 빛 속에서 피어나는 너의 희망을 그리고 머지않아 찾아올 기쁨과 행복을 바라본다 밤마다 책상 위 고개 숙인 그 시간을 수능의 무게로 짓눌린 작은 어깨 위로 너의 눈물과 외침 속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눈부신 미래를 믿는다 처음 너를 품에 안던 날 맑게 개인 밤 반달 눈썹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Heiajm1V-b3Nic5jWU1ZPmjct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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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없는 세상 - 비 2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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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5-08-05T06: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당 백 밀리미터 그 무서운 비가 내리면 창밖 세상은 이내 뿌연 수채화 예배당 십자가로 흐르는 물방울은 투명한 슬픔처럼 감당하기 버거워 메마른 가슴 한편으론 간절히 멎어라, 멎어라 기도합니다. 예배당이 있는 지식전당에 가겠다고, 박사학위 취득한다고, 아내도, 아이들도 모른 척하고, 아빠 없는 아이처럼 나는 이내 골방에 틀여 박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빗방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uxxshAn29FrUMm9F5ma7UluYP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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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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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5-06-25T02:5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장마철에 소리 없는 비가 하염없이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더 이상 쓸모없는 빈 깡통이나 부드러웠지만 딱딱해진 아스팔트와 부딪히면 따닥따닥 소리 없는 비라서 그런가 그 소중함을 알아주지 않는다.  소리 없는 비는 갖가지 물건에 부딪혀 어김없이 소리를 내며 부딪힌다. 세상 모든 것을 받아주는 땅이나 안으면 포근한 솜에 떨어지면 폭 폭 폭 블루칼라 화이트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J_I3qbu3VC-f7GELgkWPbKpOhfU.png" width="37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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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믿고, 상상하라 - 졸업과 은퇴를 하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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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5-02-10T13: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끝나지 않았고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다.    아기는 울면서 태어나 세상에 나를 알리기 시작한다. 옹알이, 뒤집기, 걸음마를 하면서 넘어지기를 셀 수 없이 한다. 걸음마를 시작하면 부모는 칭찬과 격려,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내일은 더 잘 걷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그 걸음은 나의 이력이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nlyAPOMaP-Qvzn3PTgauKLYb5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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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예를 지키는 품격 있는 말과 행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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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5-01-24T09: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교수신문&amp;rsquo;은 올해 사자성어를 &amp;lsquo;도량발호(跳梁跋扈)&amp;rsquo;라고 밝혔다. &amp;lsquo;권력이나 세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뛰는 행동이 만연하다&amp;rsquo;라는 의미다. 2위는 &amp;lsquo;후안무치&amp;rsquo;로 &amp;lsquo;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amp;rsquo;라는 뜻이며, 3위는 &amp;lsquo;석서위려&amp;rsquo;로 &amp;lsquo;머리가 크고 유식한 척하는 쥐 한 마리가 국가를 어지럽힌다.&amp;rsquo;가 차지했다. 참 불명예스럽다.         명예(名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4hbi__8DH4UiQ8iXZ_tMbcY5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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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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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5-01-14T04: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수능이 끝났습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곧 20살이라는 성년의 문턱 앞에 서게 되는 이 시기는 단순히 나이가 한 살 늘어나는 것을 넘어, 인생의 첫 전환점입니다. 몇 가지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도전하세요. 20살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2b%2Fimage%2Fxh58jGZwc8OavQyH11vUtDUB3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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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가요. 나의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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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4-01-07T12: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대학 8조목) 자기 수양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로 새해에 들어 다시금 새겨보는 글귀이다.   원문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amp;quot;만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으니, 선후를 알면 도에 가깝다. 자고로 밝은 덕을 천하에 밝히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나라를 잘 다스려야 하고, 그 나라를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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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강서구청은 법정동 이름을 외국어로 짓지 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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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3-12-15T00: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한글문화연대 누리집에서 퍼온 글입니다.  부산 강서구에서 새로운 법정동 이름을 &amp;lsquo;에코델타동&amp;rsquo;으로 정하려고 한다. 제 나라 말이 없다면 모를까, 일제 강점기도 아닌 21세기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법정동 이름을 짓는 것이 말이 되는가? 우리 75개 국어문화단체는 이같은 매국적이고 문화사대주의적인 시도에 단연코 반대한다. 적절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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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가 있는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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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8-07T13: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古汗  옛 고, 맑을 한  내가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내가 살던 고한은 흑룡강(원래 지장천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이 흐르고, 검은 석탄가루 날리던 탄광촌이었다. 산골짜기 v자 계곡의 마을로 늦게 해가 뜨고, 빨리 해가 졌다. 겨울은 왜 그렇게 긴 지,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어린이날에도 눈이 내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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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것 - 나답게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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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3-06-30T23: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면서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메시는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답게 골든볼을 품으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한민국 대표팀도 9%의 확률을 뚫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였다. 대표 선수들은 안면 보호대를 쓰거나, 헤더로 머리에서 피가 나도, 휴식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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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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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5-29T22: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세수하고, 머리를 감는다. 거울 앞에서 단장하고 옷매무시를 가다듬으며 나갈 채비를 한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을 우리나라에서는 3초, 서양에서는 27초라고 한다. 첫인상 결정 요인에는 얼굴, 표정, 걸음걸이 등 시각적 정보가 약 55%를 차지하고, 그다음으로 목소리, 말하기 방법 등 청각적 정보가 38%를 차지하며, 대화 내용, 인격 등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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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행복 단어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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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6Z</updated>
    <published>2023-04-29T00: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다. 필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백신 3차 접종, 자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모임 축소 등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한 사회성 결여자처럼 자체 격리를 하면서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재유행은 피하지 못했다. 약간의 열과 근육통으로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amp;lsquo;코로나 양성&amp;rsquo; 판정을 받았다. 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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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장은 명품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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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53:27Z</updated>
    <published>2023-03-28T00: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아버지는 광부였다. 광부는 땅속, 깊게는 지하 천 미터에서 석탄을 캔다. 채굴된 석탄은 연탄이 되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아버지는 일터에서 차갑게 식은 석탄 묻은 검은 밥 도시락으로 허기를 달랬고, 한겨울에도 40도가 넘는 찜통더위에 온몸이 땀범벅이 되도록 일하셨다. 그러나 당신만을 바라보는 가족들을 위해 매일 새카만 석탄을 캐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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