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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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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리별의 브런치입니다. 소중한 날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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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9T08:04: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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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1 내 안의 여러 자아, 분인  - 나란 무엇인가/히라노 게이치로/이영미 옮김/21세기 북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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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3:41:59Z</updated>
    <published>2026-09-23T03: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라노 게이치로는 1975년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1998년 교토 대학 법학부 재학 중 &amp;lt;일식&amp;gt;을 문예지 &amp;lt;&amp;lt;신조&amp;gt;&amp;gt;에 투고하여 권두소설로 실렸다. &amp;lt;일식&amp;gt;은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라는 파격적인 평가를 받으며 일본 열도에 히라노 열풍을 일으켰고, 4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그는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일본 현대문학을 이끄는 젊은 기수로 활약하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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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 9번의 일  - 9번의 일/김혜진/한겨레출판/초판 2019년 10월 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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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3T03: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혜진 작가는 198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12년 &amp;lt;동아일보&amp;gt;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amp;lt;&amp;lt;어비&amp;gt;&amp;gt;, 장편소설 &amp;lt;&amp;lt;중앙역&amp;gt;&amp;gt;, &amp;lt;&amp;lt;딸에 대하여&amp;gt;&amp;gt;가 있다.   진짜 너무 하네요. 이건 정말 심하잖아요. 다른 사람들 생각도 좀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솔직히 여기 당장 회사 나가도 문제없는 사람이 몇이나 있어요? ---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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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9 책을 잘 읽어 주는 남자, 신형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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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3:00:49Z</updated>
    <published>2026-09-23T0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형철 님은 1976년에 태어났다. 2008년에 평론집 &amp;lt;&amp;lt;몰락의 에티카&amp;gt;&amp;gt;를, 2011년에 산문집 &amp;lt;&amp;lt;느낌의 공동체&amp;gt;&amp;gt;를, 2014년 영화에세이 &amp;lt;&amp;lt;정확한 사랑의 실험&amp;gt;&amp;gt;을 출간했다. 이 책 &amp;lt;&amp;lt;슬픔을 공부하는 슬픔&amp;gt;&amp;gt;은 2018년 9월 22일에 출간했다.   복수란 피해자가 제 분노를 마구잡이로 분출하는 일이 아니다. 나는 예전 글에서 '복수의 서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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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8 지극한 순수  - 마음/나쓰메 소세키/책만드는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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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5:07:03Z</updated>
    <published>2026-08-06T04: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작가이다. 한시에 일가견이 있었다고 한다. 도쿄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다가 국비로 영국 유학을 다녀왔다. 귀국 후 도쿄대학 강사로 일하면서 &amp;lt;&amp;lt;나는 고양이로 소다&amp;gt;&amp;gt;(1905)를 발표하고 호평을 얻고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amp;lt;&amp;lt;도련님&amp;gt;&amp;gt;(1906), &amp;lt;&amp;lt;풀베개&amp;gt;&amp;gt;(1906)등을 잇달아 발표한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TmRl0lpnbdqefbMwG-QrmeImWrc.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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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7 사랑스러운 은둔자, 캐롤라인 - 명랑한 은둔자/캐롤라인 냅/김명남 옮김/바다출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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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5:06:42Z</updated>
    <published>2026-06-30T07: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럴라인 랩은 지적이고 유려한 회고록 성격의 에세이를 쓴 작가라고 한다.  81년 브라운 대학으로 우등으로 졸업했다. 정신분석가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쌍둥이 언니 레베카가 있다. 그녀의 엄마는 임신 중 발버둥 치는 팔다리가 넷이라고 확신했는데 의사는 아니라고 했다. 언니가 먼저 나오고 의사가 나갔다. 몇 분 뒤, 간호사만 등을 돌리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hfstur1sssnP9aXkN1IAzUKo0hM.jpg" width="2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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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6&amp;nbsp; 고립, 그리고 그레이니어 - 기차의 꿈/데니스 존슨 지음/김승옥 옮김/문학동네/2020.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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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3:32:10Z</updated>
    <published>2026-06-13T03: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도회사 무리 세명은 중국인 도둑을 제압해서, 모이강에 50피트 높이로 건설중이던 다리까지 긴 강둑을 따라 끌고 갔다. 중국인의 입에서는 단조로운 곡조 같은 말이 빠르게 계속 쏟아져나왔다. (p7)  그 광적이고 폭력적인 분위기, 그리고 자신이 바람에 실려 날아가는 홀씨처럼 거기에 휩쓸린 일을 다시 생각하니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중국인이 저주를 내리기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WJH8gKZv22xilkdSQW1lgb_jEr0.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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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5 1킬로를 3분에? - 달리기 인류/마이클 크롤리 지음/ 서해문집/2025.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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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2:32:24Z</updated>
    <published>2026-06-10T03: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피곤하죠?&amp;quot; 나는 암하라어로 파실에게 묻는다. &amp;quot;하나도 안 피곤해요!&amp;quot; 파실이 활짝 웃으며 대답한다. 그가 피곤하다고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에티오피아는 암하라어와 영어가 공용이다.)(p18)  버스 안은 이미 꾸벅꾸벅 조는 선수들로 가득하다. 후드가 달린 트레이닝복을 입은 선수도 있고 전통 의상인 샴마를 두른 선수도 있어, 꼭 수도사와 권투선수가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NTcB3_iXJImWWJiJOncnco2RsbE.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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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4 떠나고 싶은 사람들 - 공항에서 일주일을(히드로 다이어리)/알랭 드 보통/청미래 펴냄/2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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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4:22:16Z</updated>
    <published>2026-06-01T23: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를 건 사람은 자신의 회사가 최근에 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런던에서 가장 큰 공항의 두 활주로  사이에 자리잡은 최신 탑승객 허브인 터미널5에 작가 한 명을 일주일 동안 초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름도 멋지게 히드로의 첫 상주작가로 불릴 이 작가는 공항 시설의 전체적 느낌을 살핀 뒤, 출발 대합실의 D구역과 E구역 사이에 특별히 배치한 책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2xrvF9BqYCJ8hoFPRJs4PeYkZ78.jpg" width="2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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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3 '안'으로 다가서는 길 - &amp;lt;&amp;lt;수도원기행&amp;gt;&amp;gt;/공지영 지음/오픈 하우스/2001.7.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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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2:35:31Z</updated>
    <published>2026-05-28T02: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지영작가님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8년 창작과 비평에 &amp;lt;동트는 새벽&amp;gt;으로 등단했다. 그녀는 세간의 표현으로는 금수저 출신이었는데 대학 진학 후 시대의 흐름를 타고 학생운동을 했다. 나는 작가님의 작품 중 &amp;lt;&amp;lt;봉순이 언니&amp;gt;&amp;gt;가 참 좋았다. 집에서 함께 살던 시골에서 올라온 식모가 봉순이 언니이다. 그 이야기속에는 그 시절 가정의 민낯, 어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ZfSzgCJMe1_il3CKB7sR7sIvta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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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2 라틴 아메라카의 외침 - 백년동안의 고독/G.마르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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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4:49:05Z</updated>
    <published>2026-05-25T07: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는 그 덩어리를 만져보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집시가 그러지 못하게 막았다. &amp;quot;만져보려면 5레이아를 더 내시오.&amp;quot; 집시가 말했다.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는 돈을 더 내고 손을 얼음에 얹었다. 잠시 동안 그것을 만지고 있으려니 이 신비한 경험으로 그의 가슴엔 두려움과 즐거움이 꽉 찼다.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착잡한 감정으로 그는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74fU_ozhDl-zhBp9H3V3Zk-5Rxc.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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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1 '아프면서'에서 '아파서'까지 - 아파서 살았다/오창희/북드라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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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0:20:57Z</updated>
    <published>2026-05-18T08: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사 준비팀에서 내 글의 주제를 그렇게 봤던 모양이지만, 정작 당사자인 나는 '아프지 않았다고 해서 못 살 건 없었는데, 아니 안 아팠으면 더 편하게 잘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을 했다. --- 그런 생각을 가지고 감이당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동서양의 고전을 읽고 글도 쓰고 학인들과 부대끼며 깨달은 건, 산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가 삶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_VnguOTl1UNH7MrtTLcteTRqQlk.jpg" width="2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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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 좋은 이야기의 힘 -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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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6:39:09Z</updated>
    <published>2026-05-14T01: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운이 기억하기로 아버지는 구태의연한 말을 의기양양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삶에서 진부한 교훈을 추출해남들에게 설파하기를 즐기는 사람. 그러나 본인은 그 교훈대로 살지 않는 사람이었다.(p70)  몇 달 전 보리의 앞발을 잡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위 풍경은 그대로인데 오직 그 화가만 흐리게 보였다. 사방에서 사진기 셔터 소리와 플래시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hZtcCF_-jsah_TnWOJZYDwR7RY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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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9 그분의 사랑이야기 - 그 남자네 집/박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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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0:01:11Z</updated>
    <published>2026-05-12T08: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정들 여럿이 짐을 안으로 나르고 있었다. 그 중엔 일꾼도 있고 아들도 있고 사위도 있었다. 이삿짐은 그 집의 살림 규모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게 돼 있다. 어머니는 품위 있고도 화려한 화류장롱, 고풍스러운 문갑, 길이 잘 든 사방탁자 등을 보고 기가 꺽였겠지만 나는 대강 묶기만 한 책들이 몇 천 권은 될 것 같은 데 질리고 말았다. 노마님의 강권에 못 이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SPHpibNP42jtDUhy0IGslZxpwjQ.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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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8 시인의 세상  - 벨 자/실비아 플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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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3:43:53Z</updated>
    <published>2026-05-11T01: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작품의 저자 실비아 플라스는 193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에 &amp;nbsp;&amp;lt;보스턴 해럴드&amp;gt;에 시 작품을 실을 정도로 문학적 영감이 풍부했다. 1940년, 실비아가 7세일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영향으로 자살에 대한 강박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1941년, 8세에 첫 번째 자살을 시도하고 53년에 두 번째 자살을 시도하고 정신병원에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7qBWwz18PltcI56v4LFd2LZzRh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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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7 마음 알아차리기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에크하르트 톨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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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1:23:37Z</updated>
    <published>2026-04-29T02: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이 자리를 비키면 당신은 생각의 흐름이 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무심'의 틈새결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 틈새가 처음에는 몇 초에 지나지 않겠지만 점차 길어질 겁니다. 무심의 틈새를 경험할 때, 당신은 내면의 고요와 평화를 느끼게 됩니다.(p38)   감정은 마음과 몸이 만나는 곳에서 일어납니다. 감정이란 생각에 대한 몸의 반응입니다. 몸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D8OHQm4oOjUV14asYobXsGJ-vtg.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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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6 쌍둥이 자매의 두 얼굴 - 모순/양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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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6:30:20Z</updated>
    <published>2026-04-23T06: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럴 만도 했다. 외할머니는 결혼 후 오 년 동안이나 아이를 못 낳고 있다가 겨우 임신을 했는데, 열 달 내내 아주 빈약한 배를 내밀고 다녀서 외할아버지로 하여금 진정 임신인가, 하는 의심까지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뱃속에 딸자식이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들어앉아 있었다니, 만우절의 싱거운 ㄴ장난도 아니라면 그러면 이것은 횡재인가, 횡액인가.(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Bp1QinJtYVfOnIuE74bwJ0XPcj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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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5 해방 후, 그때 그 시절 - 마당 깊은 집/김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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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3:52:27Z</updated>
    <published>2026-04-23T03:5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그 마당 깊은 집 구조부터 설명하자면 아무래도 솟을대문부터 시작해야 순서일 것이다. 동향인 솟을대문은 한쪽 처마가 기우뚱 내려앉아 있었다. 지붕 골기왓장 틈새에는 여름철이면 풀이 자랄 정도로 고색창연한 대문이었다. 솟을대문은 주인댁 노마님이 자나 깨나 문단속을 당부했으므로, 늘 빗장이 질려 있었다. 빗장을 잘러놓지 않는다면 하루에도 수십 차례 잡상인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2u2-bo5ddcyiaUJYqVGzAegGU0w.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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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4 판사님, 법이 뭔가요? - 최소한의 선의/문유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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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8:05:38Z</updated>
    <published>2026-04-21T08: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p29 여기에는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발전의 오랜 역사가 있고, 현대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이러한 수정을 당연한 법질서로 수용한 수정자본주의 국가들이다. 계약자유의 원칙이 신성불가침인 나라에 살고 싶은 사람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8세 어린이가 탄광에서 15 시간씩 '적법하게' 근로계약에 따라 노동하던 찰스 디킨스 시대의 영국으로 갈 일이다. 그런 이들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daG2rzXGHpEiEE7srRzIL9VWiUg.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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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 고통을 바라보는 이야기들 - 바깥은 여름/김애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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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9:49:47Z</updated>
    <published>2026-04-21T07: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랬다. 잠이 안 올 정도로 좋았다. 어딘가 가까스로 도착한 느낌. 중심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원 바깥으로 튕겨진 것도 아니라는 거대한 안도가 밀려왔었다. 우리 분수에 이 정도면 멀리 온 거라고. 욕심부리지 말고 감사하며 살자고 다짐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영우가 떠난 뒤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조용해진 이 집에서 아내와 금방이라도 찢어질 것 같은 도배지를 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0S-PDrlsqOu6hRxotGn9Piaeiy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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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 나는 왜 이런 어른이 되었을까요? - 불행 중독/ 마사 하이네만 피퍼, 윌리엄 J. 피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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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7:52:11Z</updated>
    <published>2026-04-18T05:0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리거나 배고프거나 피곤해서 우는 아이들을 그래도 내버려 두면 이 아이들에게서 미묘한 변화가 일어난다. 울도록 방치된 아이들은 자신의 불행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부모가 자신이 불행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p33)  부모들이 자녀가 아주 뛰어나기를 바라거나 어른같이 행동하길 바랄 때, 자녀들은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부모가 바라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Sc%2Fimage%2Fo6P682Z6r1H1ykqeXT22r_1mAD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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