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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 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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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음악을 꿈꾸던 사람이 타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배운 감정과 관계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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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5T14:14: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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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_각자의 길을, 각자의 속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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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4:28:42Z</updated>
    <published>2026-08-24T14:2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나는 느리다. 다들 저만치 앞서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은 날이면, 어김없이 명치가 답답해졌다.  첫 글에서 나는 남들보다 느려 핀잔을 듣던 아이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열 편을 지나오는 동안, 나를 흔들었던 감정들을 하나씩 들여다봤다.  조급함, 불안, 비교, 인정받고 싶은 마음. 돌이켜보니 그 감정들은 모두 한 곳에서 흘러나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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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_있는 그대로의 나를 데리고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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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1:20:30Z</updated>
    <published>2026-08-16T11:2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말도 안 되게 꼬일 때가 있다.  하나가 어긋나면 그다음이 어긋나고, 그다음이 또 어긋나서, 결국 내 손을 벗어난 일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렸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다그쳤다. '왜 나만 이럴까. 왜 나는 이것 하나 제대로 못 풀까.' 요즘의 나는 유독 그랬다.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채로, 어떻게든 이 상황을 되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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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_어떤 말은 담고, 어떤 말은 흘려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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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1:52:03Z</updated>
    <published>2026-08-09T11:5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많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말들이 사방에서 쏟아진다.  누가 무슨 말을 했고, 그 말에 어떤 뜻이 담겼는지 하나하나 담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이 꽉 차 멍해지곤 했다.  예전의 나는 그 말들을 전부 짊어졌다. 누구의 말이든 흘려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지나가듯 던진 말 한마디까지 마음에 새겼다.  특히 나를 향한 지적이나 비교는 더 오래 붙들고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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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_적당한 거리를 찾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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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6:32:45Z</updated>
    <published>2026-07-26T06: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에도 적당한 거리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계속 그 거리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혹시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말을 아직 속에 품고 있다면, 그건 그만큼 그 관계를 아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관계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적당한 선을 여전히 잘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누군가 다가오면 '어느 정도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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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_나 여기 있어요, 내가 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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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5:25:44Z</updated>
    <published>2026-07-19T05: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연중에 인간은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가족이든, 친구이든, 상사이든 간에 '나'라는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함인 듯하다.  온전한 사랑을 주는 가족들에게도 인정받고 싶어 해서, 내가 무언가의 결과를 내놨다는 걸 언젠가부터 말로 돌려 돌려 티를 내고 있었다.  &amp;lsquo;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이렇게 누군가에게 나 여기 있어요, 내가 했어요,라고 아이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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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성_다정함에도 체력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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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2:58:04Z</updated>
    <published>2026-07-12T12: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위에서는 나를 보고 착하다거나 남들을 배려 잘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내가 이랬던 건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습관처럼 누군가가 잘하는 게 보이면 바로 잘한다는 칭찬을 건네곤 한다. 나 스스로는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칭찬을 받은 사람들이 &amp;quot;정말 말을 잘해주시네요. 저를 이렇게 칭찬해 주시면 더 잘하고 싶어 지잖아요&amp;quot;라는 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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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도_물러서는 법을 배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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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2:25:04Z</updated>
    <published>2026-07-05T12: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늘 물러설 줄 아는 단단한 태도만을 가져왔던 것은 아니다.  때로는 겁이 나서 도망치기도 했고, 회피한 적도 많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욕구만 가득해서, 정작 포기해야 할 때는 포기할 줄 모른 채 내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일들을 미련하게 붙잡고 있기도 했다.  그러다 어떤 누군가를 보았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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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_모두에게 완벽할 순 없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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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6:21:43Z</updated>
    <published>2026-06-28T06: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보통 인간관계에서 '더 가까워지고, 더 잘 지내야 한다'라는 무언의 압박을 받는다.  이 관계는 어리면 어릴수록 소속감과 친함이란 틀을 만들어, 서로 시기하고 싸우고 다투며 화해한다.  어릴 때만 해도 무리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맞지도 않는 옷을 입은 채 과한 행동과 몸짓을 하거나, 나 자신을 외면한 적도 있다. 그렇게 하라고 누군가 시킨 것도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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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_억지로라도 마음을 쉬게 놔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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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3:11:07Z</updated>
    <published>2026-06-21T13: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범하다 못해 사소한 순간에 불쑥 찾아온다. 잠을 자려는 순간이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혹은 일을 할 때 갑자기 말이다.  언젠가 밥을 먹는 도중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목을 조르는 느낌처럼 밥이 삼켜지지 않았다. &amp;lsquo;이렇게 살아도 되나?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하지?&amp;rsquo;  일어나지도 않은 불안은 문을 열어주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찾</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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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_따라잡을 수 없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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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3:49:42Z</updated>
    <published>2026-06-14T03: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속도전인 듯하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시간과 이해하는 부분에 차이가 있을 만큼 다양한데도, 학교를 가야 하고 이해를 못 해도 다음 장으로 넘겨 시간 내에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  선행이란 시간 안에 배워나갔던 아이는 이해가 빠르고 현행에 지루해한다. 반대로 선행이 되지 않았던 아이는 현행조차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버벅거려 혼나기 일쑤다.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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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와도 괜찮다고, 삶은 여전히 내 손을 잡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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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4:33:30Z</updated>
    <published>2026-06-02T04: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기게도 메인에서 살짝 밀려나게 됐을 때 비로소 숨통이 트였다.  중심에 서서 메인을 맡았다는 우쭐함, 그리고 늘 따라붙던 책임감에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벗어나게 되자 긴장이 풀렸다. 어제오늘 잠을 자면서 계속 졸린 이유도 그 팽팽하던 긴장감이 사라진 탓인 듯하다.  그동안 채워지지 않는 과한 욕심 때문에 내 몸집보다 큰 옷을 입고 불편하게 버티고 있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C-ueuXiOLzkn7_8sQ1pKtesAi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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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때문에 일을 그만두지 못해서, '형식적'이 되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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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4:29:55Z</updated>
    <published>2026-05-27T04: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건지 감조차 오질 않는다. '나'라는 사람을 위해 살지 못한 채 2026년 상반기가 끝났다.  어쩌다 프리랜서로 기획 업무와 강의를 병행하게 되면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렸다. 그 와중에 밀려드는 일들을 제시간에 해내지 못해, 돈을 받고도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됐다.  일의 우선순위도 모른 채 헤매고 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qkSdi-kI1oRK82ozks5yRcjXI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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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정감과 도전 그 사이에서의 반성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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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7:10:45Z</updated>
    <published>2026-02-18T07: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다는 핑계로 또 글을 쓰지 않았다. (거의 내 글 첫 시작 멘트인가..?) 돌이켜보면 말이 되지 않는 바쁨이었다. 시간이 해결해 준 부분도 있지만,&amp;nbsp;결국은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휴에는 쉬어야지, 생각했다. 하지만 기차표도 놓쳤고,&amp;nbsp;혼자 쉬겠다는 마음과는 다르게 전담으로 맡고 있던 프로젝트가 새로운 기수로 시작됐다.  연휴 이틀 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Qnppw3l1zGctQFf2ugLhrBSCR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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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 1년 반,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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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6:31:01Z</updated>
    <published>2026-01-12T06:3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랜서를 선언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amp;nbsp;여전히 이 삶은 낯설다. 적응되지 않는 비수기와&amp;nbsp;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스케줄들.  직장에 다닐 때는 해야 할 일을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는데,&amp;nbsp;정작 프리랜서가 된 지금은&amp;nbsp;늘 메모해야 할 순간을 자주 놓친다.   아무 생각 없이 잡았던 약속을&amp;nbsp;뒤늦게 스케줄을 확인하고 취소한 적도 있다.언제 또 새로운 일이 들어올지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Zm_XYwdu_PkVY1rd9MHtwF0-v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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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쉬지도 못한 채 새해가 와버렸다 - 멈췄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버티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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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6:30:51Z</updated>
    <published>2026-01-03T06: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을 기점으로 글을 멈췄다.  사업을 정리하면서 &amp;lsquo;잠깐 쉬자&amp;rsquo;는 마음이 분명히 있었는데,&amp;nbsp;막상 12월이 시작되자 백업으로 돕고 있던 마케팅 컨설팅 일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조 역할로만 있던 일이 어느 순간 전담이 되었다.&amp;nbsp;책임이 생겼고, 동시에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다. &amp;lsquo;드디어 나도 조금 더 중요한 일을 맡는구나.&amp;rsquo;&amp;nbsp;설렘과 부담이 동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xuEX5s28hoKjTZ6aRQJKk0xeA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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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 나는 왜 미안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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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5:09:00Z</updated>
    <published>2025-11-28T05: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사무실을 정리했다.휑해진 공간을 보며 &amp;lsquo;드디어&amp;rsquo;라는 단어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이 사무실의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힘겹게 짐을 뺐지만,&amp;nbsp;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 시간 동안 연락이 끊기더니&amp;nbsp;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겠다는 대화를 나눠야 했다.   그 와중에 화상 수업 시간이 겹쳐, 뛰는 심장 소리를 애써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_WkpVrJNwS8KLheV5CsAwNwzD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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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인 시간을 견디는 법을 늦게야 배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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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4:43:58Z</updated>
    <published>2025-11-18T04: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왔던 날이다.어두운 현관에서 더듬거리며 불을 켜자, 아침에 준비하고 나갔던 흔적이 그대로였다.   하반기에는 입시부터 고졸전형까지 면접이 쏟아지는 시기다.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 하나로 1시간 수업을 위해 1시간 30분 거리를 두 번 갈아타며 이동하곤 했다.   힘들지 않았던 건 아니다. 힘들었지만 &amp;lsquo;겨우 이걸로 힘들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5tbElPkbH_9jWFry2MGQ2YPYB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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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은 나를 다시 움직이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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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5:04:39Z</updated>
    <published>2025-10-31T05: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이란 존재는 언제나 나를 따라다니는 느낌이다.  일이 잠잠해지면 &amp;lsquo;흐름이 끊긴 건 아닐까&amp;rsquo; 불안했고, 작은 실수 하나에도 하루 종일 마음이 흔들렸다.심지어 꿈속에서도 그 불안이 나를 쫓아올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남는 건,&amp;nbsp;불안이 남긴 괴로움이 아니라 결국 &amp;lsquo;나 자신&amp;rsquo;이었다. 불안을 느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amp;nbsp;결국 내가 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Llqbvr6WKyg-r3RDIwTIcOwrP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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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함이 찾아올 때 불안해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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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5:18:19Z</updated>
    <published>2025-10-29T05: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스스로 연결된 외부 강의를 나간 지도 어느새 한 달이 되어간다.그 학원 담당자의 추천으로 1대1 수업도 맡게 되었고, 학교 강의로도 이어졌다.  온라인 컨설팅과 원래 나가던 학원 수업까지 겹치며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잠시 바쁜 시기가 끝나고, 다시 바빠질 시기가 다가오던 중이었다.   그런데 며칠 동안 매일 불안한 꿈을 꿨다.꿈속에서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qzCRdUke8ktGuVD3p-WvqcvS9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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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 사이에서, 그리고 혼자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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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5:10:09Z</updated>
    <published>2025-10-01T05: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출강 문의가 들어왔다.처음 서는 자리라 긴장도 되었지만, 그만큼 설렘이 컸다. 낯설고 두려운 감정 속에서도 '내가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묘한 뿌듯함이 있었다.  갑작스러운 일정이 주말 내내 이어졌다. 들뜬 기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다음 날에는 온라인으로 함께하던 프로젝트 팀의 회식에 참석했다. 출강의 긴장과 설렘이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7s%2Fimage%2FnrEPnLtdMgCoC9O9Ofm-GuL7v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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