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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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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isiwi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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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팔아서 가계에 도움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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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4T08:20: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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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에세이] 사랑은 사랑만을 사랑할 뿐 - 그녀 (Her, 2013), 스파이크 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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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6:28:35Z</updated>
    <published>2026-10-12T05: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에세이]&amp;nbsp;사랑은 사랑만을 사랑할 뿐 : 그녀 (Her, 2013), 스파이크 존즈  사랑은 자기 반영과 자기 복제. 입은 비뚤어져도 바로 말하자. 내가 너를 통해 사랑하는 건 내가 이미 알았고, 사랑했던 것들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해서, 시든 꽃과 딱딱한 빵과 더럽혀진 눈을 사랑할 수 없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해서, 썩어가는 생선 비린내와 섬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Dthdfb4T_cfsedLZisfgUS8r8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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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에세이] 광기를 먹고사는 예술혼 - 위플래쉬 (2014), 다미엔 차젤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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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6:29:03Z</updated>
    <published>2026-10-12T02: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에세이]&amp;nbsp;광기를 먹고사는 예술혼 : 위플래쉬 (2014), 다미엔 차젤레.   &amp;lt;0&amp;gt;&amp;nbsp;광기 동경  나는 어려서부터 광기를 동경했다. 음악을 위해 학교를 중퇴한 서태지의 열정이,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amp;ldquo;나만큼 미쳐봐&amp;rdquo;라는 언명이, 만화 『드래곤볼』에서 끊임없이 자기 학대를 통해 한계를 넘어서는 그 분노와 폭력이. 그리고 영화 &amp;lt;위플래쉬&amp;gt;는 광기를 먹고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gddFQaZ8N0jYAoKuMJB6zbhay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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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에세이] 요즘 애들은 파이팅이 없어  - -&amp;lsquo;근자감&amp;rsquo; 있는 대학생이 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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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6:30Z</updated>
    <published>2026-06-23T01: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 에세이]&amp;nbsp;요즘 애들은 파이팅이 없어 -&amp;lsquo;근자감&amp;rsquo;&amp;nbsp;있는 대학생이 되려면   &amp;lt;1&amp;gt;&amp;nbsp;요즘 애들은 파이팅이 없어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온 지 9년째다. 나는 꼰대이므로 이렇게 말해보겠다. &amp;ldquo;요즘 애들은 파이팅이 없어!&amp;rdquo; 지금의 젊은 세대는 불안하고 우울하다. 물론 언제나 그랬다. 내가 젊던 시절에도 꼰대들은 우리를 보며 혀를 찼다. 나 역시 불안했고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xYir2QFatRa34iSH9uDvzIvXV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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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 에세이] &amp;quot;백인이 되고 싶은 마이클 잭슨&amp;quot; - -지식이 되는 루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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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6:33:14Z</updated>
    <published>2026-06-09T01: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 에세이]&amp;nbsp;&amp;quot;백인이 되고 싶은 마이클 잭슨&amp;quot; -지식이 되는 루머   &amp;lt;1&amp;gt;&amp;nbsp;영화&amp;nbsp;&amp;lt;마이클&amp;gt;  안톤 후쿠아 감독의 &amp;lt;마이클&amp;gt;[2026]을 봤다. 이 작품에서는 마이클 잭슨을 둘러싼 불편한 논쟁 지점을 볼 수 없다. 영화는 마이클의 어린 시절부터 전성기 시절까지만 다룬다. 그래서 &amp;lsquo;아동 성추행 혐의&amp;rsquo;라든가, 약물에 관한 내용은 빠져 있다.  이 영화가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VyCGx-xlGaQgnynm25lpTDnnu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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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코인 열차를 탄 청년들 - -장류진의 『달까지 가자』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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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6:29Z</updated>
    <published>2026-05-11T08: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amp;nbsp;코인 열차를 탄 청년들 -장류진의 『달까지 가자』를 읽고   &amp;lt;1&amp;gt;&amp;nbsp;하여간 요즘 애들은  독서 모임에서 장류진 작가의 장편 소설 『달까지 가자』를 읽었다. 모임 참가자들은 이 작품을 전반적으로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 특히 코인 투자에 성공한 결론을 매우 비판했다. 젊은 청년들이 이런 허황된 소설을 읽고 코인에 혹할까 봐 우려한다는 말도 나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hxMTVnMdZW08TDKh_Zv2keieowQ.jpg" width="49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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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에세이] 선한 이웃의 조건 -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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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6:29Z</updated>
    <published>2026-05-06T23: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 에세이]&amp;nbsp;선한 이웃의 조건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는 방법   &amp;lt;1&amp;gt;&amp;nbsp;재취업 곁의 노인  얼마 전 한 친구를 만났다. 재취업 때문에 힘들어하던 녀석은 뜻밖의 힘듦을 이야기했다. &amp;ldquo;사실은 얼마 전에&amp;hellip;&amp;hellip;&amp;rdquo; 그러니까 이런 얘기였다.  면접날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 중이었다. 예상 면접 질문을 다각도로 시뮬레이션했고, 손에는 암기해야 하는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j2nd4_KOsM75Vg33EQf_Qv85Nd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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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에세이] 자리가 없는 진보한 세계 - -다르덴 형제의 &amp;lt;내일을 위한 시간&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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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6:31:01Z</updated>
    <published>2026-04-25T07: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에세이]&amp;nbsp;자리가 없는 진보한 세계에서 서로를 마주 보는 일&amp;nbsp;(내일을 위한 시간) -다르덴 형제의 &amp;lt;내일을 위한 시간&amp;gt;(Two Days One Night, 2014)을 보고   &amp;lt;1&amp;gt;&amp;nbsp;동료가 날 버려도 갚아야 하는 대출  진보한 세계에 자리가 없습니다. &amp;lt;내일을 위한 시간&amp;gt;도 그렇습니다. 영화는 복직을 앞둔 &amp;lsquo;산드라&amp;rsquo;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것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qsBYxIXZ96Lpf5OyOoTzHwGSaDI.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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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 에세이] Z의 애니메이션과 『불안 세대』 - -귀멸의 칼날, 체인소 맨, 진격의 거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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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6:29Z</updated>
    <published>2026-04-20T12: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화 에세이] Z의 애니메이션과&amp;nbsp;『불안 세대』 -귀멸의 칼날, 체인소 맨, 진격의 거인   &amp;lt;1&amp;gt;&amp;nbsp;라떼와는 다른 애니, &amp;lt;귀멸의 칼날&amp;gt;과&amp;nbsp;&amp;lt;체인소 맨&amp;gt;  대학에서 문학과 문화 강의를 하고 있다. 이런 강의가 의례 그렇듯 학생들에게 자유 에세이를 쓰게 한다. 요 몇 년간, 학생들의 글에 자주 언급된 작품이 있는데, 단연 &amp;lt;귀멸의 칼날&amp;gt;과 &amp;lt;체인소 맨&amp;gt;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p96CWGw8XtqETN5GYKwSdtdpR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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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에세이] 내가 만든 트라우마 - 받아쓰기와 사랑의 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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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6:29Z</updated>
    <published>2026-03-26T04:2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 에세이]&amp;nbsp;내가 만든 트라우마 -받아쓰기와 사랑의 매. 그리고 첫사랑   &amp;lt;1&amp;gt;&amp;nbsp;명절에 하는 대화  몇 해 전 명절 때 있었던 일이다. 밝은 달이 빛나던 밤, 외할머니 댁에 도착했다. 가보니 큰 이모도 계셨고, 외할머니와 대화 중이셨다. 요지는 어릴 적 받은 상처 때문에 힘들었다는 이모의 하소연이다. 아무래도 그 시절에는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고, 뭐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_p3o4kp5iyWNbb1DXGzlZtMJh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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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에세이] 첫 멀미 - &amp;ldquo;케이크 크림이 내 몸에 있는 것 같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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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6:30Z</updated>
    <published>2026-03-05T02: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 에세이] &amp;ldquo;케이크 크림이 내 몸에 있는 것 같아.&amp;rdquo; -인생 첫 멀미   그날은 친구의 집들이가 있었다. 날은 흐리고 바람도 꽤 부는 토요일 낮이었다. 김해에서 일광까지 주행해야 했고, 예상 소요시간은 50분가량이었다. 불혹이 된 아내와 운전을 하는 나는 괜찮지만, 문제는 갓 여섯 살(만 4세)된 아들이었다. 카시트 위에서 창밖을 보며 사색에 잠기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L4iKBA8gML_5ek7Yxy4eB4GbN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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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인공지능의 미래와 SF -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amp;nbsp;『호모 데우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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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3:42:20Z</updated>
    <published>2026-01-20T03: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인공지능의 미래와 SF ―테드 창의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와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읽고   &amp;lt;1&amp;gt; 프로기사의 스승이 된 알파고  &amp;lsquo;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amp;rsquo;는 중국의 샛별로 불리던 19세의 구쯔하오가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 마스터스는 이전의 대회와는 흥미로운 차이가 있었는데, 그것은 알파고 쇼크의 여파와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6jJKTQhwjUwysgD1o2gvyKdD1R0.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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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찬양과 혐오를 넘는 일 - &amp;mdash;『82년생 김지영』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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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3:42:21Z</updated>
    <published>2026-01-20T03: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찬양과 혐오를 넘는 일 (『82년생 김지영』) &amp;mdash;풍문이 아니라, 직접 읽고 함께 이야기해 보자.   &amp;lt;1&amp;gt; 풍문으로 익히 들었소  작년 이맘때쯤 수강생으로부터 장문의 메일을 받았다. 그 장문을 단문으로 만들면 이렇다. &amp;ldquo;이런 편향되고 혐오스러운 작품을 강제로 읽히고 독서토론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amp;rdquo; 2주 후에 우리는 조남주 작가의 『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4iTp5HnbpjROCWcZXLYkaqj9O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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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무지를 발견하는 일 - &amp;mdash;김초엽의 「스펙트럼」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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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3:42:20Z</updated>
    <published>2026-01-20T03: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무지를 발견하는 일 &amp;mdash;김초엽의 「스펙트럼」을 읽고   &amp;lt;1&amp;gt; 부부북의 기원  &amp;ldquo;좀 밖에 나가서 사람 좀 만나라!&amp;rdquo;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그런 내가 꾸준히 하던 몇 안 되는 사회 활동 중 하나가 독서모임이다. 그 귀한 모임은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생을 마감했다. 그 무덤 곁에는 새로운 가족이 있었으니 그건 아내다. 코로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L6g2BZJt-JV82LKediK0fu1Ey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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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포스트휴먼은 우리에게 무엇이 될까?&amp;nbsp; - &amp;mdash;박해울의 『기파』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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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0T03:2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포스트휴먼은 우리에게 무엇이 될까? (『기파』) &amp;mdash;박해울의 『기파』를 읽고   &amp;lt;1&amp;gt; 새로운 신분 체계: 인간 이하의 포스트휴먼  박해울 작가의 『기파』는 트랜스휴먼이 등장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이 소설의 핵심 사건은 인류 사상 최초로 목성 인근까지 유람할 예정이었던 오르카호의 난파다. 길이 250미터와 40미터의 폭을 가진 이 우주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iFCL57R_-JDRhSzT0Ht1DjCvt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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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소년이 혼이 되어 내게도 온다 -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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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3:42:21Z</updated>
    <published>2026-01-20T03: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소년이 혼이 되어 내게도 온다 (『소년이 온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amp;lt;1&amp;gt; &amp;ldquo;문학을 왜 읽냐?&amp;rdquo;  &amp;ldquo;문학을 왜 읽냐?&amp;rdquo;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신형철의 『몰락의 에티카』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amp;ldquo;문학이란 무엇인가. 몰락의 에티카다. 온 세계가 성공을 말할 때 문학은 몰락을 선택한 자들을 내세워 삶을 바꿔야 한다고 세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pfJlVxvxadqBwCYDfRbQhw8LW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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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럭키비키 결심  - &amp;mdash;『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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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1:52:33Z</updated>
    <published>2026-01-20T03: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럭키비키 결심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amp;mdash;리사 펠드먼 배럿의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읽고   &amp;lt;1&amp;gt; &amp;ldquo;완전 럭키비키잖아~!&amp;rdquo;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에는 특별한 멤버가 있다. 장원영이 그 주인공인데, 본투비 아이돌로 규정되기도 하고, 장카유설로 묶여 4세대 대표 비주얼로도 꼽힌다. 타고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hA-wDzpdsx0_BAlSKdEM4p4un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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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사이보그 아닌 아빠 - &amp;mdash;『사이보그가 되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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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3:42:20Z</updated>
    <published>2026-01-20T03: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사이보그 아닌 아빠 (『사이보그가 되다』) &amp;mdash;차이와 더불어 살아갈 기술   &amp;lt;1&amp;gt; 아빠의 잃어버린 손가락  그날은 오전 수업만 있는 1990년대의 어느 토요일이었다. 곧 여름방학이지만, 아직은 아니었다. 함께 하교하던 친구는 자기 집에는 아무도 없다며, 우리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물었다. 물론 좋다고 했다.  친구와 함께 뜨거운 기계가 돌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DX4k5BFzLxKNw0FvHIHu733RM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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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오지에서 만난 FC 바르셀로나 - &amp;mdash;『나쁜 사마리아인들』, 『팩트풀니스』, 『호모데우스』, 『사피엔스』 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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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22:56Z</updated>
    <published>2026-01-20T03: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나쁜 사마리아인들』, 『팩트풀니스』, 『호모데우스』, 『사피엔스』 등을 읽고 &amp;mdash;오지에서 만난 FC 바르셀로나(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3: 마다가스카르 편)   &amp;lt;1&amp;gt; 오지에서 만난 FC 바르셀로나  육아에 치여 부부의 낙이 없어졌다. 달리 말하면 부부의 유일한 낙이 아이가 됐다. 이대로 괜찮은가? &amp;ldquo;그럴 리가!&amp;rdquo; 했으므로 우리는 주에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XCey_Uprjq8Kwiq8tVp9TvVrP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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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에세이] 나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 것인가 - &amp;mdash;자미라 엘 우아실‧프리데만 카릭의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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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3:42:20Z</updated>
    <published>2026-01-20T02: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에세이] 나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 것인가 &amp;mdash;자미라 엘 우아실‧프리데만 카릭의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를 읽고  쥐스틴 트리에가 연출한 &amp;lt;추락의 해부&amp;gt;를 봤다. 이 영화는 추락의 해부 끝에서 결심하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가 아니 떠오를 수 없었다. 자미라 엘 우아실과 프리데만 카릭의 공동 저술인 이 책은 인간이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G57DBwJe1WDZW7Z8_ZeKCShYA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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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니 에세이] 인간을 먹고 싶지만, 꾹 참는 네즈코 - 「귀멸의 칼날」을 보고 (「진격의 거인」 1기 스포 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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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5:46:02Z</updated>
    <published>2025-09-18T05: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니 에세이]&amp;nbsp;인간을 먹고 싶지만,&amp;nbsp;꾹 참는 네즈코 &amp;mdash;「귀멸의 칼날」을 보고 (「진격의 거인」 1기 스포 있음)   &amp;lt;1&amp;gt;&amp;nbsp;경계적 존재:&amp;nbsp;네즈코  「귀멸의 칼날」이 장안의 화제다. 흥행이라는 측면에서는 불멸의 애니메이션이 되고 있다. 유행에 뒤처지는 중년이 될까 봐 두려워서 정주행을 시작했다. 주행을 하면서 먼저 본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해보니,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tP%2Fimage%2FYRTddhnReucYXFSPcWWau9aqK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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