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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오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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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아무리 바빠도 밥을 꼭 드시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그게 다입니다. 2510!</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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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7T10:25: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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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기 싫은 마음. - THE ENDLESS TAKLING - Haruomi Hoson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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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30T08: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무엇이 진짜고 가짜냐에 대해 생각한다. 의심. 그 말이 진짜일까, 그 웃음이 진짜일까... 어쨌거나 현실에서의 진짜냐 가짜냐의 논쟁은 이 정도 층위다. 지금 말하고 싶은 진짜냐 가짜냐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와의 분리의 층위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이다. 다시 말해 AI와 연애하는 세계의 등장에 대해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줄 아는 게 중요한 문제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sF1_PaLpwW1t6XzewFdUR5cCp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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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로운 날은 저절로 빨간색을 찾게 되더라 - Goldfish (feat. Raine) - Kenta Dedach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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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4:32:27Z</updated>
    <published>2026-07-10T14: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뭔가 진심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질투 날 정도로 부럽다. 하지만 이 말을 하는 스스로가 별로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진심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똥꼬 빠지게 열심히 한 것인데, 나의 경우는 진심이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상황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마 그 누군가가 들으면 내가 한 말은 굉장히 역겨운 말일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하는 말은 역겨울지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dqVCaS_WnqKrlI_R6OVi3XDayf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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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식물따위가 아니다, 그러나. - 兜圈 - Yoga L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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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4:09:07Z</updated>
    <published>2026-06-11T14: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다섯 시 반, 어머니가 나에게 전화하셨다. 집에 있으면 5분 뒤에 빨래건조기 정기점검하시러 사람이 오니까 알고 있으라고, 그렇게 전화하셨다. 나는 거실 바닥에 누워 씀뻑 잠이 들락, 말락한 상태였는데 번쩍 눈을 뜨고 일어나 점심에 먹고 치우지 않은 햄버거 포장용기를 내 방 책상에 옮겨두었다. 비닐봉지는 쪽지모양으로 접어 베란다 하부장에 넣어두고,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zviKIBBk2E3H2sOjUpBAy6l1Dk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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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겨울엔 &amp;lt;난홍(The First Frost)&amp;gt;. - My Dear - 张洢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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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3:30:04Z</updated>
    <published>2026-06-07T13: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여름 다 되어가는 유월달에 초겨울에 어울리는 드라마를 추천하게 되었다. 5월에 너무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 갑자기 이런 글을 쓰게 되었고, 마침 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져서 브런치북을 만들게 되었다. 겨울을 대비해 미리 곳간을 채워놓듯이, 겨울에 볼 드라마를 하나 알아둔다고 생각하시고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  *  잘 만든 드라마 하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8ng9HBKQUddg6waU77IogYvSmhw.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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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자리에 있다는 것 - Look at me now - Emily K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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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5:11:50Z</updated>
    <published>2026-05-09T15: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듯 핀으로 고정시켜 놓은 세계에서는 놀랍거나 예기치 못한 일을 위한 자리가 없다. 공간을 통제하고, 공간에서 전개되는 활동을 통제하고, 활동에 참여하는 몸짓을 통제하는 등 유토피아를 향한 욕망에는 질서에 대한 욕구가 잠재되어 있다. 우리가 분류하는 이유는 현실에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또는 통제할 수 있다고 믿기 위해서다. 유토피아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RkG1ukfTNqDvDD79fSZU28-MSb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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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씨가 된다. - Distance - Emily K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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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7:51:44Z</updated>
    <published>2026-05-04T17: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을 많이 좋아한다. 그 이유는 조용함에 있다. 사람도 많고, 책도 많은 이곳은 분명히 시끄러운 공간이다. 입을 열고 책장을 열면 수많은 소리와 이야기가 쏟아지는데,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말을 걸거나 책을 열지 않는다면 적막할 따름이다. 약간 무관심하기도 하고, 다정하기도 한 이런 배려 속에 포근한 소파에 앉아있으면 몸이 한없이 나른해진다.  책을 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NCloXUqYBzPejWMO5Z6vgq-3bg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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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악몽은 반복되는 것. - 역몽 - King Gn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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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5:26:03Z</updated>
    <published>2026-04-18T15: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곳은 천국인가 지옥인가.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느긋하게 저녁시간을 보내고 나면 지금 사는 이 삶은 천국 같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삶의 요소 - 반복되는 매일 - 가 지옥같이 느껴질 때도 있다. 특히 그 반복이라는 건 &amp;lsquo;끝이 없다&amp;rsquo;라고 느낄 때면 더욱 두려워진다. 부산 광안리에 여행을 갔을 때 밤바다를 봤을 때 느낀 감정과 비슷하다. 물론 듬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g-c0igKb3YoBwvdL13oxkk4IIx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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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잘 풀리고 싶다면 개성. - Baby blue - NCT WI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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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2:21:15Z</updated>
    <published>2026-04-09T08: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 '치사하다',라고 하는 것마저 변명이 된다. 이를테면 학교에서 배운 건 좋은 성적을 얻어서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 방법이 전부였는데 이제 와서 스무 살 이후의 삶은 너의 몫이니 너 알아서 잘 살아내 봐라, 라며 자기 주도성을 기대하는 건 참 치사하다고 느꼈다.  이런 글을 쓰는 나도 참 박쥐 같다. 그땐 어른들 말에 순종하면서 이끄는 대로 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RsDJNNgdjOs1hBZNvtsGN38jkv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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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이 안 좋을 땐 솔직하자. - Nemuruoto - Sonosakitomar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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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5:16:01Z</updated>
    <published>2026-04-02T15: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하지 않음의 결과가 쉬었음 청년이다. 대학생까지도 사실상 유예기간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어디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거취가 정해지지 않으면 쉬었음 청년이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쉬었음 청년이라는 단어가 싫다. 저조한 취업률을 얘기하면서 청년백수, 쉬었음 청년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그렇게 받아들일 것도 없는데 나는 스스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9sDeiTBtGsv8SrauK7BKHpVdOD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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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즐거움. - We Go! - NCT WI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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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4:15:36Z</updated>
    <published>2026-03-24T14: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슈팅스타가 먹고 싶어서.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천변에 나가서 좀 걷는다. 목련도 피고 피어나는 나뭇잎은 연둣빛이고 강에는 새끼 천둥오리가 둥실 떠다닌다. 무엇보다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이 앞당겨지고 있다.  *  요즘 샴푸를 바꿨더니 비듬이 훨씬 줄어들었다. 두피가 간질거리던 느낌이 줄어서 샴푸의 효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irHMi7om0omSySXiyX0Hn8BCIE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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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의 비극. - Departures-Ending -히사이시 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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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5:24:48Z</updated>
    <published>2026-03-21T15: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모든 비극은 타인의 고통을 내가 온전히 느낄 수 없다는 것에서 온다.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말이나 표정으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긴 하지만 단지 그 뿐이다. 추측과 짐작.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견딜 수 있는 수준도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amp;rsquo;네가 아프다는 수준&amp;lsquo;이 &amp;rsquo;엄살&amp;lsquo;에 불과한 것인지, 정말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것인지 전혀 알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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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에 대한 이야기 - 내 얘길 들어봐 - 파파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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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4:01:43Z</updated>
    <published>2026-03-07T14: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 열람실 책상 위에 엎드려 잠을 잔다. 도서관에서 잠을 자는 사람을 보면 속으로 &amp;ldquo;잠은 집에서나 주무시지.&amp;rdquo; 했었는데 신세가 바뀌었다. 쏟아지는 봄볕에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마지못해 항복하듯이 스르르 정신을 놓아버리는 게 무엇과도 비교하기 힘든 행복이라는 걸 안다. 물론 너무 오랫동안 자고 일어나면 고개를 들었을 때 민망해진다. 공용공간에서 이토록 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fQRaisB5y60ZEGKAOpycaj7TDq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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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과 마음 물건 다 고쳐야 했다. - Strawberry fields forever - Beatl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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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2:12:25Z</updated>
    <published>2026-02-25T21: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서 3km 반경 안에는 뼈를 보는 병원이 있다. 정형외과라고 하면 되는데 정형외과라고 말하는 순간 동네 여느 병원이 아니라 어느 불의의 사고로 가게 되는 비자발적인 공간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기 싫다. 아무튼, 나는 이 병원을 자주 가지는 않는다. 일 년에 한 번, 감기에 걸렸을 때 그 병원에 있는 내과진료 정도 보러 가는 사람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o5JW2eWsOUVqzZNfs-OXJP3biI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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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은 또 다른 꿈의 세계 - Ryudejakeiru - 실리카 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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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4:27:13Z</updated>
    <published>2026-02-17T13: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면에 글씨가 와르르 쏟아진다. 우르르,.. 와르르.. 이게 갑자기 무슨 말이냐, 하실 수 있겠으나 문장 그대로다.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을 담고 쌓아두고 키보드 위에 손을 얹으니 흰 공간에 자음과 모음이 우르르 쏟아져내린다. 이건 좀 문학적인 표현을 차용한 것이고, 요즘 아이패드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터치를 하려고 하면 터치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t3H0jh1udnZXtf0dkgD3Gw6C08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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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라는 악보 읽기. - Dream 3(in the midst of my life)-막스 리히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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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2-06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근래에는 하루에 대여섯 시간밖에 자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도서관에 가면 오전에 20분, 오후에 20분 정도 책상에 엎드리게 되는 것이다.  어제도 컨디션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일요일부터 목이 칼칼하게 아파와서 인후통에 먹는 약을 매일 먹고 있고, 도서관 책상 위에는 독서대가 정중앙에, 뒤편에는 온갖 잡다한 책, 필통, 필기구, 450ml 스타벅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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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Situation - Pre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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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6:17:59Z</updated>
    <published>2026-01-28T16:1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도망만 다니면서 살 수는 없는 일이야.  오늘도 못한 일을 내일이라고 다르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  나에게는 삼촌이 있다. 삼촌은 어릴 때부터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책도 사주고, 놀아주고, 데려다주고... 아무튼 나에게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삼촌은 어느 때부터인가,.. 아, 그래. 내가 청소년이 되고 삼촌이 당신의 가정을 꾸림으로써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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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날 좀 더 사랑해줘. - Hello Mr. my yesterday - 애쉬그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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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5:22:40Z</updated>
    <published>2026-01-26T15: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은 삶의 궤적을 그리는 일이다. 과거의 나를 다시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진기한 경험이다. 흘러간 과거는 때때로 감정에 따라 왜곡되는 일도 다분하다. 하지만 일기를 쓰거나 간단한 메모를 하면 그날 어떤 일이 있었고 무엇을 느꼈고 선택했는지를 알 수 있다.  셜록 홈즈와 같은 탐정은 사건현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날, 그 시점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를 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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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사랑하는 것의 죽음. -  Light Song - haruka nakamur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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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4:05:55Z</updated>
    <published>2026-01-20T13: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죽어버릴까 봐 무서웠던 적이 있다.  엄마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나는 엄마가 늘 걱정되었다. 나보다 서른 살 더 많은 엄마가 나보다 먼저 죽는다는 자연스럽다. 그럼에도 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불의의 사고' 외에 '자발적으로' 죽는 건 아닐지 걱정했었다.  엄마가 내 앞에서 '죽겠다.', '죽고 싶다.'라고 말해서가 아니다. 그냥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TD%2Fimage%2Fy3UtZRPNkAgokLQV8Kf6cmP0uy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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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러움과 후회를 뒤로 하고&amp;nbsp;현실을 직시하기. - 8の季節 - haruka nakamur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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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38:09Z</updated>
    <published>2026-01-14T22: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러움.  나는 요즘 부러움과 질투심에 눈이 멀어있다. 언니는 오후 5시 쯤에 퇴근해서 자신의 또다른 생활을 살아가는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데 그게 너무 부럽다. 특히 여름방학, 겨울방학이 있고 그 기간도 봉급을 받는다는 게 너무 부럽다. 아.. 어째서 그 삶이 왜 내 삶이 아닙니까.  나는 최근,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시험을 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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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을 뒤로하고 전진, 전진. - Gratitude - Lynne Arriale Trio - Be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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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6:25:51Z</updated>
    <published>2026-01-04T21: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를 철들게 하려면 집밖으로 보내라&amp;hellip;  *  뒤로 남겨지는 시간들이 있다. 나만 딱 과거에 남겨져서 아무것도 안 하고, 못한다고 한 발짝도 못 떼고 있었던 것 같다. 참 바보 같다. 누가 나를 도와주거나, 누가 나를 일으켜 세워주기를 바랐지 내가 어떻게든 움직여볼 생각은 안 했다. 내가 움직이는 게 추할까 봐 그랬다.   일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그 와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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