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박다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 />
  <author>
    <name>mirassol</name>
  </author>
  <subtitle>지구 반대편에서 그림 그리고 글을 씁니다.축구선수 남편과 브라질에 살며,어둠이 와도 다시 빛을 내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97Ew</id>
  <updated>2020-01-02T19:37:41Z</updated>
  <entry>
    <title>낯선 나라에서 임신했다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1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17" />
    <id>https://brunch.co.kr/@@97Ew/17</id>
    <updated>2026-09-30T19:47:52Z</updated>
    <published>2026-09-30T19: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나라에서 임신을 했다. 임신을 알게 된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입덧이 시작됐다. 생전 처음 겪는 구토와 어지러움에 거의 맥을 못추리고 쓰려졌다. 남편은 축구선수라 원정 경기를 다니느라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다. 하루 종일 귤 하나, 바나나 하나를 겨우 먹고, 그마저도 토해버리는 날들이 이어졌다.  거의 며칠 동안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summary>
  </entry>
  <entry>
    <title>해외 생활하며 가장 힘들 때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1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16" />
    <id>https://brunch.co.kr/@@97Ew/16</id>
    <updated>2026-07-15T00:53:11Z</updated>
    <published>2026-07-15T00: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생활을 하면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언어가 안 통할 때일까.음식이 안 맞을 때일까.외로울 때일까.  내 대답은 이렇다. 몸이 힘들 때.... 그때 비로소 '여기가 타지였지.'라는 사실을 가장 크게 실감한다.   그동안은 크게 아픈 적이 없었다.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하고, 여행을 다니며</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들이 잘 모르는 브라질 - 고정관념 뒤에 있는 것들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1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15" />
    <id>https://brunch.co.kr/@@97Ew/15</id>
    <updated>2026-06-17T19:28:42Z</updated>
    <published>2026-06-17T19:2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라질에 산다고 하면 사람들은 비슷한 질문을 한다. &amp;ldquo;축구 자주 보겠네요?&amp;rdquo; 맞다. 남편이 축구선수니까. &amp;ldquo;위험하지 않아요?&amp;rdquo; 내 대답은 늘 같다. &amp;ldquo;반은 그렇고 반은 아니에요.&amp;rdquo; 지역마다 차이가 정말 크기 때문이다. &amp;ldquo;아마존 가까워요?&amp;rdquo; 아니??? 나는 아직 아마존 냄새도 못 맡아봤다.  그리고 가끔은 엉뚱한 질문도 듣는다. &amp;ldquo;브라질에도 스타벅스 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eds7QAhFhkr2eH3-b5CjT-1QhP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국인이라는 장르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1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14" />
    <id>https://brunch.co.kr/@@97Ew/14</id>
    <updated>2026-05-14T20:55:38Z</updated>
    <published>2026-05-14T20: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라질에 온 지 벌써 2년 반이 다 되어간다. 와. 시간 참 빠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시간 같았다. 익숙했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온 마음을 다했던 것 같다. 좋아서 했다기보다 이유는 하나였다.  살아남아야 하니까.  내 남편은 브라질 미라솔이라는 팀에서 뛰는 축구선수다. 그래서 나는 지구 반대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LfwuxioRh_9KM2f4IGpkqkRIpP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타지에서 만난 나의 숨구멍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13" />
    <id>https://brunch.co.kr/@@97Ew/13</id>
    <updated>2026-04-22T18:42:55Z</updated>
    <published>2026-04-22T18: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 사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amp;ldquo; 당신은 마음을 나눌 진정한 친구가 있습니까?&amp;rdquo;  이 질문을 나에게 해본다면, 글쎄... 내 대답은 &amp;ldquo;그렇다&amp;rdquo;이다.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내가 어떻게 친구를 사귈 수 있었냐는 물음에 대답하자면, 일단 포르투갈어가 아닌 영어로 소통했고, 친구들의 너그러운 마음이 우리 관계에 한몫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u5r9mk5cOqZGAJbaaItggozgJr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냉장고를 열 때마다, 엄마가 있다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12" />
    <id>https://brunch.co.kr/@@97Ew/12</id>
    <updated>2026-04-03T18:46:38Z</updated>
    <published>2026-04-03T18: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고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 오고 나선,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그 중 가장 낯설었던 것이 있으니 바로 &amp;lsquo;요리&amp;rsquo;였다. 결혼하기 전 나에게 음식이란 &amp;lsquo;엄마와 할머니가 맛있게 해주시던 것&amp;rsquo;, &amp;lsquo;여의치 않으면 밖에서 사 먹으면 되는 것&amp;rsquo;, &amp;lsquo;챙겨먹기 귀찮은 것&amp;rsquo; 이었다.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먹는게 귀찮아지기도 했고, 불규칙적인 식사 탓에 늘 삐쩍</summary>
  </entry>
  <entry>
    <title>브라질에서 만난 한국 드라마를 사랑한 할머니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11" />
    <id>https://brunch.co.kr/@@97Ew/11</id>
    <updated>2026-03-26T18:00:21Z</updated>
    <published>2026-03-26T18: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 살다보면 낯선 환경, 낯선 언어 속에서 외로울 때가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평범한 한국 사람이었던 내가, 외국에선 유일한 한국인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특별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특히 브라질처럼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나라에선, 가끔 &amp;lsquo;내가 이런 호의를 받을 자격이 있나...&amp;rsquo; 싶을 정도로 한국인인 나에게 애정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브라질에선</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집 앞마당에는 전갈을 잡아먹는 닭이 산다.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10" />
    <id>https://brunch.co.kr/@@97Ew/10</id>
    <updated>2026-03-11T20:20:41Z</updated>
    <published>2026-03-11T20: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 반대편 브라질 미라솔에 도착하고 며칠 후였다. 밤에 집 앞을 산책하다 깜짝 놀랐다. 공사중인 집 담벼락 위에 정체모를 새들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어두운 밤, 남의 집 담벼락에서 눈을 번뜩이며 앉아 있던 생명체는 막 브라질에 온 내 눈엔 너무나도 망측하게 생겼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많이 못생겼었다.  &amp;ldquo; 이.. 이거 대체 뭐야? &amp;rdquo;   내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K8Ur-1Xk6FV6YtPTpqBI3jnZxH8.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구 반대편 슈퍼에서 한국 노래가 흘러나오던 날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9" />
    <id>https://brunch.co.kr/@@97Ew/9</id>
    <updated>2026-03-06T04:39:37Z</updated>
    <published>2026-03-05T18:0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브라질에 와서 다시 세 살이 되었다. 말을 못하는 아이처럼.  해외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인간관계도, 일도, 날씨도 모두 중요하지만 나는 단연 &amp;lsquo;언어&amp;rsquo;라고 말하고 싶다. 언어가 되지 않으면 다시 미취학 아동시절로 돌아가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성장기를 다시 시작해야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는, 태어나서 한 번도 배워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f86KqIvegojY2fElBpJcV9dIFf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상파울루의 치타들과 엄마의 목걸이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8" />
    <id>https://brunch.co.kr/@@97Ew/8</id>
    <updated>2026-02-19T17:50:14Z</updated>
    <published>2026-02-19T17:4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이 브라질에 처음 도착하셨던 날의 일이다. 여행객은 아니지만, 미라솔에 가기 전 모처럼 상파울 구경이나 하자 싶어 파울리스타 거리로 나섰다. 파울리스타는 각 종 외국계 회사들과 대기업, 각 나라의 영사관과 문화원들이 있는 한국의 강남 같은 거리이다.   남미에서 '돈이 흐르는 거리' 라 불리우는 상파울루의 Paulista 거리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MRwhrpclEj0CkrQln_xbieU-9q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언어 대신 색으로, 두려움 대신 빛으로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7" />
    <id>https://brunch.co.kr/@@97Ew/7</id>
    <updated>2026-02-14T20:08:12Z</updated>
    <published>2026-02-12T19: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파울루 공항의 첫 인상은 무더위 였다. 분명 출발할 때는 흰 눈이 흩날리는 1월의 한 겨울이었건만, 도착한 나를 반긴 것은 뜨거운 햇빛과 귓가에 서늘하게 울려 퍼지는 낯선 언어였다.  영어라도 말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귓가에 울리는 언어는 단 한 문장도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였다.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부터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모든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b8Ix3tx5Gn3lbMmTjOZTKtCJ6P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행기 창가에 앉은 화가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6" />
    <id>https://brunch.co.kr/@@97Ew/6</id>
    <updated>2026-02-14T20:07:08Z</updated>
    <published>2026-02-04T17: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린 시절부터 &amp;lsquo;이곳이 아닌 어딘가&amp;rsquo;를 꿈꾸며 살았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어버린다고, 내가 가지고 있는 환경에 대한 감사보다는 내가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마음을 자극했다.  내가 아주 젊었을 적(어리다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 &amp;lsquo;헬조선&amp;rsquo;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난 그 단어를 부정하지도, 온전히 믿지도 못한 채 지구 어딘가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eE6h4Q3oUQiehcdNqcfBHJGKH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는 결혼 - 지구를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5" />
    <id>https://brunch.co.kr/@@97Ew/5</id>
    <updated>2026-02-14T20:06:06Z</updated>
    <published>2026-02-04T17: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 정말 거기서 살 수 있겠어?&amp;rdquo;  결혼을 준비하던 어느 날, 아버지께서 내가 살게 될 브라질 미라솔의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시며 물으셨다. 축구선수인 남편과 결혼해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게 된 나는, 솔직히 말해 그때까지도 앞으로 내게 닥칠 일들이 잘 실감 나지 않았다.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도, 음식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yrt81WZxeYKNGFBTnNHjSXWduE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림자 그리는 연인 - 그림의 기원이 된 사랑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97Ew/2" />
    <id>https://brunch.co.kr/@@97Ew/2</id>
    <updated>2021-10-01T04:38:18Z</updated>
    <published>2020-12-08T17: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의 학자였던 플리니우스가 쓴 &amp;lt;박물지&amp;gt;는 그 광대함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넓고 깊은 지식이 담겨있기로 유명하다. 천문학, 수학, 지리학, 인류학부터 조각, 회화 등 예술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지식이 37권의 책 안에 담겨있는데, 그중엔 &amp;lsquo;그림의 기원&amp;rsquo;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된다.   기원전 600년경 그리스의 도공이었던 부타데스에게는 딸 디부타데스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Ew%2Fimage%2FTJWyI8Rk-XuwJNa5lluW6Et5Nj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