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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ydia Yo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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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과 여행을 글쓰는 리디아입니다. 더 사랑하는 삶, 행복한 삶을 나누기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헤드헌터이며 여행자, 동기부여가, 예술가로 불리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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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30T05:34: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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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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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5:15:11Z</updated>
    <published>2026-10-13T05: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가 받고 싶은 것을 주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나의 사랑이라며 억지하지 않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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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을 각오로 연애해보지 않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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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2:08:48Z</updated>
    <published>2026-10-11T15: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못한 건 나겠지. 내가 자의든 타의든 뭐 어쨌든간 너를 꼬신 거니까. 그럴 마음이 아니었단 말 따위는 말하고 싶지도 않고 사실도 아니니까. 하지만 내가 원한 건 사랑이었던 거지 그 외의 전부는 필요 없어. 모두가 돌아볼 만한 옷을 입고 다자이 오사무 책을 들고 너를 만나러 나갔어. 술을 마시다가 알게 된 사이니까 그냥 여러 요소나 힌트를 남기고 싶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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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포스트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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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6:34:11Z</updated>
    <published>2026-10-10T06: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연애 시절 엄마에게 거의 매일 포스트잇에 사랑의 시를 적어서 주셨다. 같은 대학교 씨씨였던 엄마 아빠는 6~7년의 연애 후에 결혼을 하셨다. 그렇게 포스트잇 수백 장이 쌓여 여성 잡지에서 취재를 나온 적도 있었다. 매일 아내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는 남편, 이런 제목이었던가. 그 잡지 속 사진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엄마 아빠가 정말 보기 좋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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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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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6:41:28Z</updated>
    <published>2026-10-09T06: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걱정한다고 말을 할 수는 없다. 아직 그런 사이까지는 아니니까. 가끔 네가 어디서 뭐를 하는지가 궁금하기는 하다. 관심이 있고 좋아하니까. 하지만 구태여 매번 어디를 가냐고 묻지는 않는다. 나에겐 너의 일상에 침입될 권리가 없으니까. 오늘, 친구 결혼식이 끝나고 이태원에 간다는 나에게 너는 뭐를 할 거냐고 물었다. 나는 친구들끼리 파티를 할 거라고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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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e of the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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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26:41Z</updated>
    <published>2026-10-05T01: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의 바쁜 삶 이라고 하기엔 남아있던 여백들 정신이 없어서 라고 하기엔 어떤 것은 항상 갈망했는데 건조한 침묵 엘리베이터에서 인사 없이 내리는 불편함 굳이를 말하는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색의 무리들 색을 잃고 싶지 않은 내가 만든 분란 그들과 멀어져 No， I  am one of THEM</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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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같은 비를 보겠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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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3:20:51Z</updated>
    <published>2026-10-04T13: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도 비가 와요. 우리, 같은 비를 보겠네요.  응, 같은 구름 아래서요.  처음 봤을 때부터 당신을 좋아하고 있었어요. 첫눈에 반한 거죠.  응, 나도에요. 당신이 나를 잡았을 때부터요.  당신이랑 정말 화창한 날씨에 걸었던 거 기억하죠? 내가 가고 싶었던 식당에 간 날이요? 응. 그때 손에 땀이 나서 당신의 손을 잡기가 부끄러워서 그냥 조용히 당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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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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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2:14:41Z</updated>
    <published>2026-10-04T12: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적추적 갑자기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린다. 예보가 있었던가, 삶이 너무 바빠서 예보도 못 들었나. 동생은 누군가가 역으로 자기를 데리러 나오라고 했다. 나는 아직 밖. 이럴 땐 무조건 엄마가 우산을 든다. 우산을 들고 막내딸을 데리러 나가는 엄마의 마음에 있는 사랑을 내가 짐작할 수 있을까. 엄마는 웃으며 우산을 들었을 것 같다. 귀여운 막내딸을 데리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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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사람이 되려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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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1:02:02Z</updated>
    <published>2026-10-03T11: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 나쁜 사람이 되려다가 되려 착한 사람끼리 싸웠다. 우리한테 맞지 않는 나쁜 일을 도모하니 오히려 화만 늘었다. 세상엔 좋고 나쁜 게 없는 거라고, 그거 다 조종된 거라고 옳고 그름도 선악도 다 없는 거라고 말하던 당신에게서 나는 순수한 선함을 봤다. 악독해져서 어디라도 가서 뭐라도 건져 올릴 사람이었으면 이미 수 천 번은 더 건져 올렸을 것이다. 털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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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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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5:14:33Z</updated>
    <published>2026-10-03T05: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는 컵라면을 사 먹을 돈조차 없는데도 아무에게도 손을 벌릴 수가 없었어서 언젠가는 사랑에 너무 아파서 길을 걷다가도 자꾸 누가 볼까 봐 눈물을 닦고는 했어서 언젠가는 누군가가 죽지 않게 어디라도 달려갔다가 그를 살리고는 또 버림받아서 언젠가는 마음을 정말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니 또 혼자여서 종이와 펜은,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끄적일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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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고 싶었던 건 맞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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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5:01:22Z</updated>
    <published>2026-10-03T05: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하고 싶었던 건 맞지만, 그냥 네 앞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러저러한 얘기들을 늘어놓았다. 말하지 않아도 상관없었을 얘기였지만, 뭐 그냥.. 어색한 침묵이 싫었다. 굳이 침묵이 아니었는데도. 너는 깔깔거리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웃는 나에게 성격이 참 좋다고 했다. 하하, 깔깔, 웃으며 그냥 성격이 좋은 사람이 되고 마는 거, 그게 나의 최선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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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애독자 엄마와 하트 천사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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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5:46:02Z</updated>
    <published>2026-10-01T05: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이름. 나는 매일 글을 쓴다. 조각난 글이지만 조각조각 모아서 죽기 전에는 불멸할 수 있는 사랑의 행복 책을 내려고. 나는 거의 매일 그 글을 가족의 단톡방에 올린다. 엄마는 거의 매번 나의 글의 좋은 문장에 밑줄을 그은 캡쳐본을 보내주신다. 너, 정말 글을 잘 쓴다며. 혹은 적어도 이모티콘이라도 하나 보내주신다. 아빠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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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지 않는 마법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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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04:31Z</updated>
    <published>2026-10-01T02: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적 순간의 재반복. 그것이 나의 행복의 근원적인 이유이다. 쇼펜하우어는 예술이 안개를 걷어낸다며 인간은 어떤 예술적 순간에 맞닿았을 때 이성의 도움 없이도 주체와 객체가 융합한다고 했다. 나와 미적 대상이 융합하는 순간이 얼마나 내 삶에 자주 반복되고 있는가. 나는 항상 무언가를 볼 때 객체가 아닌 주체적인 입장에서 보려 했다. 계절이 지나면서 맨날 걷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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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말고 네 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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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50:33Z</updated>
    <published>2026-09-30T13: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눈에 어떤 귀여운 사람에게 반했다. 뭔가 남들과는 다른 순수하고 귀여워 보이는 모습이 좋았다. 생글생글 웃으며 춤을 추던 그에게 도저히 말을 걸지 않을 수가 없어서 쫄래쫄래 그를 쫒아 나가서 말을 걸었다. 그의 지인들과도 그날 친해졌는데, 나는 나에게 관심이 없는 그 대신 그의 한 지인과 해장술을 했다. 그냥 택시도 잘 안 잡히고 심심해서 누구라도 같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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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낫 심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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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03:48Z</updated>
    <published>2026-09-30T13: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외면하려고 노력했다. 컨디션이 갑자기 안 좋고 멀쩡히 잘만 놀러 다니던 사람이 자꾸 잠을 자고 싶고 피곤한 건 정신의 문제가 겹친 거겠지. 외면이 안 되는 거겠지. 나 이제 꽤나 나이를 먹어서 질투 같은 것도 잘하지 않는다고 나 스스로를 대견해했었는데, 그렇게 친한 친구에게 질투가 나는 것 또한 사랑하니까겠지. 꾸역꾸역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다가 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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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칠 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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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46:59Z</updated>
    <published>2026-09-29T23: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원의 무게감 수많은 선택지의 오늘과 내일 남보다 중요해진 나 순수한 사랑의 결핍 수치화되는 인간관계 득실을 따지는 가면의 무리들 어쩔 수가 없다는 변명 이름들로 치장된 가짜들 모든 이름을 벗기면 남아 있지 않을 알맹이 그렇게 도망칠 구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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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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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7:41:35Z</updated>
    <published>2026-09-29T07: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 수록 검은 옷을 입을 일이 자꾸만 생겨서 눈물이 마르질 않는다. 몇 년 전 아무 일이 없을 때에도 검은 옷만 입고 다녔던 검었던 마음의 나에게 누군가가 너는 밝은 옷을 입고 다녀야 한다는 말을 하신 적이 있다. 밝은 옷이 너의 기운도 밝게 해 줄 것이라고 하셨던가. 난 그리고 원체 밝은 색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기도 하다. 뮤트톤이라 파스텔톤이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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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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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5:39:42Z</updated>
    <published>2026-09-29T05: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당신에게 돌아갔다. 당신이 내 집이었으니. 당신이 언젠가 훨훨 날아 당신의 집이고 싶었던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으려 할 때 당신을 생각하며 속으로 울었다. 당신의 언제든 떠날 수는 없는 사랑을 보며 목이 졸려왔다. 사랑에는 타이밍이 있다는 뭣 같은 말은 절대 내 사랑과 삶 앞에 끼우고 싶지 않았는데, 비참했다. 언제든 당신이 돌아와 쉴 곳을 만들어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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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든 떠날 수는 없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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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5:35:21Z</updated>
    <published>2026-09-29T05: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서는 사귄다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는 거다. 그냥 카톡 틱 하나 보내면 몇 년의 가족 같았던 세월을 허물고 남남이 되는 건데. 언제든 떠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사랑해서 나의 모든 사랑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렇다고 실패자라는 건 아니다. 아름답게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언제든 떠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돌아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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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제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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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13:40Z</updated>
    <published>2026-09-28T05: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는 자제를 좀 해야 된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왜? 자제하지 않음이 나의 근원적 태생인 걸. 자제가 시작되면 나는 나를 잃는다. 나는 자제를 하면 미치도록 자제를 할 사람이기 때문에. 미친 자제력을 가진 사람이니까.    난 항상 중간이 없었다. 중간이고 싶지도 않았고. 제일 싫은 것이 그냥저냥 중간 정도로 사는 것이다. 싫은 걸 어쩌나 중간이기가 싫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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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없이 떠나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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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4:24:46Z</updated>
    <published>2026-09-28T04: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없이 떠나는 건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고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입을 닫았다. 술만 마시면 너를 찾는 나에게 너는 매번 만날 수 없다고만 했다. 아침이 되면 내가 왜 너를 계속 찾았을까 자괴감이 들었다. 멋쩍은 점심의 카톡이 다섯 번쯤 쌓였을 때 꿈처럼 너를 다시 만났다. 술에 취해 우리 집 앞으로 온 너는 그날의 모든 것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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