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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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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eyoungy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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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야기 판타지 러브스토리 숲 식물 몸 여행 공연장 달리기 책 글쓰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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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6T05:57: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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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도치 않았는데 그냥 그렇게 쉰 날 - [과학하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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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4:58:56Z</updated>
    <published>2026-03-15T14: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도치 않게 그저 흘러가버리는 날이 있다.  아침 먹고 학교를 가야겠다 계획하고, 잠도 꽤 잘 자고 일어났는데, 정작 아침을 먹고 나니 온몸이 욱신대기 시작했다. 구멍 난 풍선에서 바람 빠지듯 손끝에서 기운이 숭숭 세어나가는 듯한 느낌에 주방에 그냥 주저앉아버렸다.   지난 일박이일 간 나무 심기에 동원되어 삽으로 손으로 흙 퍼내고 돌 퍼내며 오랜만에 즐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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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못하는 밤 - 또 1년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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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20:39:54Z</updated>
    <published>2025-09-23T20: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중에 가장 참기 힘들었던 건 내모습이었을거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허둥대는 나. 그게 전부 인 내 모습.  어렸을때는, 정말 정말 사회 초년생이었을때는 달랐던 것 같다. 뭔가 일이 터지면 눈 앞의 상황에 완전히 함몰되서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누구한테 말할지 혼날지 혼낼지 정신없이 뭔가를 해보다가 혼나고 욕먹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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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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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14:52:55Z</updated>
    <published>2025-09-18T14: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같이 좋은 날 습관처럼 맨발의 샌들을 신고 나오면서도 바람이 싸늘해서 얇은 외투를 입으면 딱 좋은 날 하늘은 높고 눈 앞이 투명한 날 걷고 또 걷을 수 있는 날  40대 50대가 되어도 나는 너랑 약속을 잡고  하늘 아래서 만나겠지 천장이 있는 집보다는 하늘이 보이는 하늘 아래서 만날 때까지 설레겠지 분명히 아침에 봤는데도  요즘있었던 자랑거리를 조잘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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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우울과 흥분의 기록 - 또 1년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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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4:15:13Z</updated>
    <published>2025-08-16T14: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2년을 남겨둔 나의 30대는 깊고 깊은 우울과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 그렇게 채워지는 시간들이 싫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는데, 요즘은 좀 피곤한 것 같다.  공연이라는 예술을 꿈꾸고, 그 바닥에서 일하고 공부하기를 10여년이다가 문득, 나무를 전공하는 박사과정생이 된지 이제 1년차다. 어떠한 광기가 나를 이곳까지 오게 했을까.  땡볕에서 작은 묘목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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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원도의 봄 - 3년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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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2:13:19Z</updated>
    <published>2024-05-15T11: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여기 춘천도 꽤 더워지긴했지만, 2024년 나의 봄은 '뚫고 나오는 봄'이었음을 기록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AoiIrhRiKJExdZbfwGqstebc5o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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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론조종사 자격증을 딴다며 - 일상다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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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5T11:52:47Z</updated>
    <published>2024-05-15T10: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주 기업도시라는 곳에 와 있다. 꽤 온다 싶을 만큼 비가 오는 저녁이다. 휴일이라고 수업은 한 시간 일찍 끝났고, 고민 없이&amp;nbsp;바로 숙소로 온다. 빗길을 달리는 차 안에서 저녁시간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오늘은 비가 오니까 그 찾아놨던 쌀국숫집에 가서 기본 쌀국수를 한 그릇 먹고, 스타벅스에 앉아 글을 쓰거나 책을 본다는 계획. 커피는 지금까지 마셨으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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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목적 - 일상다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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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14:20:24Z</updated>
    <published>2024-02-08T13: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여행은 목적지를 정하고 찾아가기,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기를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하는 일이다.  오늘 아침은 8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6시 전에 무조건 지하철 2호선을 타야 했고 집 앞 버스정류장에 적어도 5시 반에는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기가 목표라 새벽 3시부터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목표 달성의 순간을 고대했다.   결국 일정보다 일찍 목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NNhjH5xNu8dQ4Ral2E4aLsIBCz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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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레스를 입는 일 - 서랍에 있던 일기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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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12:43:58Z</updated>
    <published>2023-08-19T02: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11.)  결혼식 하루 전 날 드레스 가봉을 하러 간다는 회사 동료의 말에 딱 한 번 나도 하얀 레이스로 만든 드레스를 입었던 일에 대해 생각했다.  딱 봐도 일상적이지는 않은 메이크업에 머리를 고정하고, 커다란 종이가방을 멘 채 빈 폐백실을 잠시 써도 되겠냐고 누군가에게 물었던 것 같다. 큰 방 한쪽 구석에 마련된 탈의실에서 대여해 온 드레스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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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말이 없었다. - 서랍에 있던 일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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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23:42:18Z</updated>
    <published>2023-04-06T12: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1.16.)  &amp;quot;자, 뭐 해줄 얘기 없을까?&amp;quot;  강의실은 조용했다. 공기가 느리게 흘렀다. 한두 마디라도 꼭 해오던&amp;nbsp;친구들도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 아이들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까지는 살피기 어려웠다.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amp;quot;그럼 다음 글로 넘어갈게요.&amp;quot;  1분 아니, 30초를&amp;nbsp;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을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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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의 무게 - 1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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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04:31:45Z</updated>
    <published>2023-04-06T12: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장님이랑 출장을 나가면 식물이름 익히고 구분하는 법을 배우느라 정신이 쏙 빠진다. 아직 새 잎이 나오기 전이었던 요 몇 주간은 아무리 깜깜이어도 수피만으로는 원래 헷갈린다는 말에 나름 위로를 받았는데, 이제는 하나 둘 새 잎이 나오는데도 도저히 이 나무와 저 나무의 차이를 알아볼 수 없어, 또는 아예 어떤 나무인지 감도 잡을 수 없어 절망하다 못해 허탈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3Gb81tCaHCj_vLuT4SSnYIczxp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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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 서랍에 있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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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13:21:24Z</updated>
    <published>2023-03-18T08: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9.27.)  지난번 부모님 댁에 내려가는 길 차 안에서 우리는 꽤 긴 토론 끝에 나의 정체성을 매듭지었다. 나는 엘리트 노예라고.  배운 건 있어서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기도 잘 하지만,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하고, 누군가 나에게 일정한 일을 맡기고 그 결과를 검토하여 평가하고 판단해 주는 생활에 익숙하며, 일 없이 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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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에서 하는 일 - 1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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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0T10:33:02Z</updated>
    <published>2023-03-18T08: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숲가꾸기  나무를 심었으면 가꾸어야 한다. 심고 그냥 몇 십 년 둔다고 해서 크고 윤기 좔좔 흐르는 멋진 나무가 되는 게 아니다. 나는 주로 인공적으로 나무를 심어놓은 숲에 가게 되는데, 이런 숲에선 나무의 생장 과정에 따라 '숲가꾸기'라는 것을 한다. 이번에 간 곳은 12-3년 정도 된 소나무 숲이었다. 나무들이 워낙 촘촘하게 붙어 있고, 흙이 좋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2-tTgGyXQedfsSp2FPUXyPk1Qk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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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환의 한 장면 - 일상다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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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1T12:24:36Z</updated>
    <published>2023-03-01T06:2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에서 스토리의 전환을 알리는 한 장면이 필요하다면, 상당히 붐비지만 꽉 막혀있진 않은 고속도로 위나 설악 IC를 통과해 양평 쪽으로 향하는 구불구불한 산길에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능숙하게 오가며 운전을 하는 내 얼굴일 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어제 하루&amp;nbsp;T맵에 찍힌 나의 주행시간은 6시간 34분. 출근하면서 운전한 30여 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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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네 점심 - 일상다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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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3T13:52:04Z</updated>
    <published>2023-02-13T13: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저히는 참을 수 없어서, &amp;ldquo;시끄럿-!&amp;rdquo; 하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철벽방음이라도 되어 있는 줄 아는지 아침에 기상하면서 길게 한 번, 오후에는 짧게 여러 번 이유를 알 수 없는 간헐적 괴성을 상습적으로 질러대는 이웃집 한 남성 때문에 불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평소에는 짜증 내는 것도 아깝다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데, 오늘은 이미 겹겹이 기분이 별로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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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랩걸 - [읽고 나니까 쓰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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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11:00:29Z</updated>
    <published>2021-10-26T07: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랩걸 호프 자런 / 김희정 옮김 알마 출판사 (1판 1쇄 2017.2.16/ 11쇄 2018.01.22) * 표지의 3/4을 덮고 있던 날개는 잃어버렸고, 코팅되지 않은 종이로 된 표지가 찢어질까 걱정돼 그 옛날 아스테이지로 한 꺼풀 싸는 바람에 안 그래도 잘 보이지 않는 책 제목이 희미하다.   남편이 사 온 책을 내가 먼저 읽으면서 만나게 되었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b3Wns1poF1bUI74tC6aVxUWne8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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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미래 - [읽고 나니까 쓰고 싶어 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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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12:45Z</updated>
    <published>2020-09-14T07: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묵의 미래 김애란 문학사상 (2013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amp;nbsp;초판 2013.01.18) 벌써 몇 해 전에 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읽었다. 소설은 말(言)이 화자가 되어, 더 이상 쓰는 사람이 없어 사라져 가는 말의 마지막 화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 당시 남자친구와도, 회사에서도 어쩜 이렇게 말이 안 통할 수가 있을까, 대화를 하면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j8eyLmtEx32lljC4XgVBhOBao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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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실격 - [읽고 나니까 쓰고 싶어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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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12:56Z</updated>
    <published>2020-09-04T07: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 김춘미 옮김 민음사 (1948 발표, 민음사 초판 2004.05.15.) 언제 처음 다자이 오사무와 인간실격에 대해 들었는지 기억나지는 않는다. 꽤 여러 번 이들이 언급된 글들을 읽으며 매번 갈팡질팡했다. 이 정도 명성이라면 꼭 한 번 읽고 싶다는 욕망이 일다가도, 불안하고 연약한 젊은 날의 비슷비슷한 자기 서사이지 않을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snDRs7FF6tp6wALy_IPI0WPr3x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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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신 - [읽고 나니까 쓰고 싶어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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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13:07Z</updated>
    <published>2020-07-21T14: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신 김숨 문학동네 (초판 2017.10.20.) 그것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면, 달리 뭐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사랑 중에서도 어느 잔혹한 형태에 관한 이야기랄까.  &amp;ldquo;이혼이 나는 통과의례 같아. 나도, 당신도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amp;nbsp;시속 백이십 킬로로 고속도로 위를 달리다 만난 터널처럼.&amp;rdquo;  이혼을 하려면 결혼을 해야 하고, 결혼을 하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tlYMM8WyKdsuuAV56p1ZMWhO3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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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구의 삶, 사랑의 말 - [읽고 나니까 쓰고 싶어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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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3:13:17Z</updated>
    <published>2020-07-14T11: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구의 삶, 사랑의 말 &amp;ndash;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하여 양효실 현실문화 (초판 2017.04.15.)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문장을 가진, 책들이 있다. 내 머릿속을 떠돌던 관념들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발견해 준 고마움과,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거였다는 동질감과, 결코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안도감이 함께 몰려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vOY2Vz9wnyGAQmfOO6T89TSn9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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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순간의 물리학 - [읽고 나니까 쓰고 싶어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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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6T16:47:37Z</updated>
    <published>2020-07-13T06: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순간의 물리학 카를로 로벨리 / 김현주 옮김, 이중원 감수 쌤앤파커스 (초판 2014, 한국어번역 2016.02.26.) 과학은 동경의 대상일 뿐 감히 내 관심사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해 온 내가 이 책을 산건, &amp;lsquo;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물리학의 대답&amp;rsquo;이라는 부제 때문이었다. 게다가 150장도 되지 않는 적고, 또 작은 판형과 시작하자마자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is%2Fimage%2FOH1pfJlvhiyKunfyzooL-x4m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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