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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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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주가 궁금한 지구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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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9T08:0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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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안녕 - 낯 가림을 시작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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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5:47:41Z</updated>
    <published>2026-01-06T05:4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풀을 위에서 찍어서 유치원생들에게 퀴즈를 낸 적이 있다. 정면에서 보면 누구나 '푸우우울'이라고 얘기했겠지만, 풀을 세운 채로 하이앵글로 찍으니 갸우뚱거린다. 사람도 사물도 보는 각도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이사를 간다. 많은 것들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그동안 익숙해진 것들도 달라진 각도에서 다시 보게 되면 나의 뇌세포가 좀 새롭게 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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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만 예뻐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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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6:08:25Z</updated>
    <published>2025-12-18T06: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히 예쁜 옷을 입지 않아도 특별히 멋진 일을 하지 않아도 하늘이 멋진 날, 나는 조금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 된다. 흘러가는 구름을 보다 보면, 내 생각이 조금은 멋져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1Cb%2Fimage%2F2KCNCfkpCjyBfWIs_RN2Q_SXF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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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은 시간의 무덤이다 - 사진 찍는 행위의 쓸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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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7:52:19Z</updated>
    <published>2025-05-15T04: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들춰보는 사진 속에는늘 언제나 일종의 쓸쓸함이 깔려 있다. 그날 거기 있던 사람들 함께 나눈 대화와 눈빛들이 마치 물거품처럼 그래서 없었던 일처럼 느껴진다.내 기억은 거짓말을 잘하는 편이라사진이 없다면 증명할 수 없는 것들도 많다. 시간이라는 것은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기에사진으로만 남은 나의 시간들은 그곳에 무덤처럼 조용히 묻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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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던 동네 - 햇빛이 실어오는 기억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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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13:11:32Z</updated>
    <published>2025-05-02T08: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빛이 실어오는 기억이 있다그저 일상이었던 어느 날의 햇살이아이의 웃음소리와 함께 부서지며 반짝이던 기억 기억만으로도코 끝이 시큰하고 달큼하다익숙한 듯 낯선  예전에 살던 동네를 지나며쭈뼛쭈뼛 그리움에 서성거려 본다. 흘러간 그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답 없는 질문을 던져보다 넘어가는 해살갗에 닿는 찬 기운에  자리에서 일어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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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는 단어는 내 두 눈 뒤에 박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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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4:02:51Z</updated>
    <published>2025-04-26T13: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이상하다. 언젠가는 엄마가  내 옆에 안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3초 만에 눈물이 난다.  분명 엄마라는 단어는  내 두 눈 바로 뒤에  박혀 있음에 틀림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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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되는 세상 - 대한민국 모든 불행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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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12:45:20Z</updated>
    <published>2025-02-28T11: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뇌피셜이 있다.&amp;nbsp;나에게 지금 대한민국의 불행은 '교육'때문이다.&amp;nbsp;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하는 누군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서울대 지상주의나 서울공화국이 생겨난 것의 이면에는 교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공부머리로 최고라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분의 탄핵 심판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더욱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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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 5시의 햇살은 귀하다 - 겨울날의 이른 노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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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3:36:13Z</updated>
    <published>2025-01-25T12: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사진 찍는 게 좋았다. 물리적으로 시간은 흐르는 게 아니라지만, 문학적으로 시간은 유유히 흐른다. 어쩔 수 없이 흘러가버려서 아쉬울 수밖에 없는, 그 어느 &amp;lsquo;순간&amp;rsquo;만이 가진 느낌을 담고 싶었다. 때로는 사람들을 찍는 게 좋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내가 주로 담고 싶었던 순간은 하늘이나 구름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힘들거나 외로울 때 학교 구름다리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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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이 안녕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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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2:42:40Z</updated>
    <published>2025-01-25T12: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몇 달 전 어떤 프로그램에서 뇌과학자가 시청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amp;lsquo;부모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과 내가 태어난 곳이 어느 나라인가 하는 것 중 우리는 어떤 것에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십니까?&amp;rsquo; 순간 나는 당연히 부모라고 생각했다.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많은 금쪽이들을 TV프로그램에서 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자의 답은 반대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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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NTP의 어제와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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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3:33:23Z</updated>
    <published>2025-01-25T12:4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E&amp;rsquo;와 &amp;lsquo;I&amp;rsquo;는 선택적으로  중고등학교 다닐 때 나는 무척 나대는 아이였다. 앞에 나가서 노래를 하든, 웃기든, 반장 선거를 나가든, 어쨌든 나가는 게 좋았다. 그렇게 반장도 몇 번 해봤다. 그리고 새로운 학년이 올라가면 또 신났다. 와~ 새로운 친구를 또 만나겠구나. 그렇게 대문자 &amp;lsquo;E&amp;rsquo;로 살았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나는 누구든 금방 친구로 만들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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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횡단보도에서 시작해서 춤으로 완성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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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3:34:23Z</updated>
    <published>2025-01-25T12: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에 대한 정의가 이 지구에 사는 사람의 수만큼 많다면, 행복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실 생각도 언어에 갇힌 경우가 많아서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좁은 언어의 범위 안에서 정의 내리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네이버사전의 도움을 받아 행복이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았다.  행복 1. 복된 좋은 운수 2.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첫번째 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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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제 성장률과 쓰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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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09:37:23Z</updated>
    <published>2024-01-04T06: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제성장률, 경제발전, 소비촉진 등의 용어에서 느껴지는 &amp;lsquo;성장&amp;rsquo;에 대한 의미는&amp;nbsp;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선악의 개념으로 치자면 마치 &amp;lsquo;선&amp;rsquo;을 위한 상수값처럼 느껴진다.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은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식의 정당성마저 느껴진다. 그야말로 성장해서 잘 먹고 잘 살자는 &amp;lsquo;좋은 의도&amp;rsquo;인 것이다.&amp;nbsp;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훌륭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1Cb%2Fimage%2FQ8Yl_FqHmp8tfgNFY7QfUv_c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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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친코' 역사를 바로 보는 당당함 -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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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22:31:38Z</updated>
    <published>2022-04-11T10:3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플TV가 OTT서비스를 시작하며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 &amp;lsquo;파친코&amp;rsquo;가 전 세계적으로 조명받고 있다. 아직 5화까지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amp;lsquo;2022 최고의 컨텐츠는 파친코가 될 것&amp;rsquo;이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우리나라 언론과 일본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1Cb%2Fimage%2Fae_VCtrYnRxjS7j8PYzOaUoIxDQ.png" width="24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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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배틀&amp;rsquo;로 시작해서 &amp;lsquo;페스티벌&amp;rsquo;로 끝난 언니들의 놀이터 - 스트릿 우먼 파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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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18:11:39Z</updated>
    <published>2022-04-05T09:3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뺏기다  유발 하라리는 그의 저서 &amp;lsquo;호모데우스&amp;rsquo;에서 인간은 곧 &amp;lsquo;신의 영역&amp;rsquo;까지도 넘보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회자되고 있는 &amp;lsquo;딥 페이크&amp;rsquo;기술이나 유전자 영역에서의 RNA조작 기술, 인공지능과 결합한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사례를 보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중 유독 우리의 눈길을 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1Cb%2Fimage%2FIQ9e7AhDTymbpHex3Xi76fEEU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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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다섯 스물하나' 함부로 사랑한 청춘의 상처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로 다시 보는 연애의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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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18:11:26Z</updated>
    <published>2022-04-05T09: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끝이 났다.   전에 없이 청량한 청춘을 그리며 '꿈에 그리던 첫사랑'을 간접체험하며 몰입하게 했던, 수많은 소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드라마가 소위 &amp;lsquo;새드엔딩&amp;rsquo;으로 끝이 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영원할 줄 알았던 청춘의 사랑도, 우정도 시간이라는 불가항력의 존재 속에서 힘을 잃어간다는 것이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주제의식이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1Cb%2Fimage%2FIJ2ub-fi14X6XDWjbr_lT8f0L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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