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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혜정 may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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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yaflo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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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리학을 전공하고 매체기획자, 마케터 생활을 거쳐 플로리스트가 된, 이제는 소설가. 여전히 무엇인가 되는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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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6T08:49: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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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 - Case 2. 설 선물세트 실종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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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9:24:16Z</updated>
    <published>2026-09-04T09:2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니가 침대 위에 던지듯 올려놓은 핸드폰을 다시 들여다본 것은 자정이 다 되어갈 때쯤이었다. 이제 불만 끄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면 그녀의 하루가 완전히 끝난다. 그때 굳이 핸드폰을 들여다본 것은 무엇을 기다리거나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습관 때문이었다. 핸드폰 화면에는 부재중 전화 한 통이 찍혀있었다. 효진이었다. 정말 전화를 했네? 라니는 화면에 찍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oJv89fXDsxyV02_8LjHg24qK54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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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라게 친구 - Case 2. 설 선물세트 실종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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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5:28:18Z</updated>
    <published>2026-08-28T05: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니는 누가 붙잡아도 오늘은 바로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피곤하다. 시계를 확인하고, 빈 팀장의 자리를 확인한 후 가방을 챙겼다.  &amp;ldquo;퇴근해요?&amp;rdquo;  정연이 빙긋이 웃으며 뒤를 돌아봤다. 퇴근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걸 보니 그는 오늘 날 잡고 야근을 하려는 듯했다.  &amp;ldquo;네. 피곤해서. 오늘은 일찍 가려구요.&amp;rdquo;  &amp;ldquo;일찍은 아니죠. 퇴근해도 아무도 뭐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p3dUAMM7todc0F2-Ag7-Uo9tX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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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세트를 신청하세요 - Case 2. 설 선물세트 실종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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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2:00:07Z</updated>
    <published>2026-08-21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추석 선물세트 신청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설 선물세트 신청을 해야 하네&amp;rdquo;  파티션 넘어로 혼잣말치고는 꽤 큰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수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렇네. 벌써. 라니는 탁상 달력을 휘리릭 넘겨보고 체감보다 빠른 시간의 흐름에 새삼 놀랐다.  &amp;ldquo;제가 메일로 각 팀에 선물세트 신청서 양식 보낼까요?&amp;rdquo;  라니는 엉덩이만 살짝 들어 파티션 바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dFx2o79YAIQtzQ6aeKFjqLqaU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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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저녁식사 2 - Case 2. 설 선물세트 실종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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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7-31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고백 후 효진의 태도는 놀랍게 달라졌다. 라니가 이것 저것 뒤섞인 샐러드 접시 위에 젤리 서너 개를 담아가자 효진은 묻지도 않은 화영에 대한 뒷이야기며, 요근래 조용한 2팀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 등을 주절주절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그들은 불과 30분전까지만해도 말 없이 걷던 어색한 사이였는데, 갑자기 오랜만에 만나 할 이야기가 잔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5gPrUkviE4UXUXtal1m8kLS-y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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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저녁식사 1 - Case 2. 설 선물세트 실종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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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5:44:21Z</updated>
    <published>2026-07-24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철역에서부터 회사 앞까지 줄 맞춰 선 은행나무는 계절의 변화를 시청각적으로 알려주는 알람시계였다. 여름 더위가 꺾이자마자 나무에는 잎만큼이나 많은 열매가 달렸고, 그 중 대부분은 바닥에 떨어졌다. 지각을 목전에 둔 직원들은 매일 아침 조심성 없이 그 위를 뛰어가며 열매들을 밟아 터뜨리고, 사람들은 코를 찌르는 냄새로 가을의 시작을 느꼈다. 그렇게 한달 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3P59wlw2YtOAN4fXscjRc8UNR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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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한 결말 - Case 1. 본부장 협박장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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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9:54:32Z</updated>
    <published>2026-06-12T09: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들이 쪽지사건의 전말을 추리했던 날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화영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의외였지만, 한편으로는 누구나 그럴줄 알았다고 생각했다.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면, 그래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자기 편이 한명이라도 있어야 한다면 화영은 존재 이유를 잃어버린 가련한 인물이었다. 점심시간에는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한 팀별로 모여 식사를 했기 때문에 표면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tHXxZAerT9u79V6sXCe6JqLcX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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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락의자형 탐정 3 - Case 1. 본부장 협박장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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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1:48:05Z</updated>
    <published>2026-06-05T11:4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와 외로움. 권력과 외로움. 조직생활과 외로움.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회사는 기계 같은 곳, 돈을 벌어야 하는 곳, 같은 목표를 위해 아무 연고도 없는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다. 시키는 것만 해야 하고, 시키지 않은 것 중에서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눈치 껏 해야 하고, 시키는 일이라도 적당히 피하거나 뭉개야 하는 일도 있는 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CONiCg3c_EwI5qqVIlrpGJ7k8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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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락의자형 탐정 2 - Case 1. 본부장 협박장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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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4:21:43Z</updated>
    <published>2026-05-29T04: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 얘기 들었어? 강화영 도너츠 사건!&amp;rdquo; ​ 효진은 자리에 앉아마자 야심찬 얼굴로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진아는 효진이 민망하지 않도록 긍정의 표시로 배시시 웃어보였고 라니는 삐죽한 표정으로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말없이 아래를 내려다 봤다. 그리고 정연은 효진의 야단이 유치하다는 듯 혀를 쯧쯧 차고선 고개를 돌려 술을 시켰다. 효진은 사람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UgUPdEKgWtWVtiudsPW-H7hj6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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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락의자형 탐정 1 - Case 1. 본부장 협박장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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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8:23:12Z</updated>
    <published>2026-05-22T08: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후로 한 달 동안 사무실 분위기는 살얼음판 같았다. 모든 것이 관련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는 듯 했고, 사람들은 모든 걸 아는 것 같으면서도 아무도,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어리둥절해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철저한 비밀이라도 위로부터 아래로 흘러내려오기 마련이지만 어리둥절한 일개미들은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당기기 위해 자신의 바로 윗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X4G1DIhLWWzAPThzby9alcbik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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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리는 팔백원 2  - Case 1. 본부장 협박장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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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5:38:17Z</updated>
    <published>2026-05-15T05:3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이 사슬 맨 아래 단계의 일개미들을 감시하는 중간 계급의 일개미들이 없는 오전 시간, 마케팅 지원팀과 마케팅 1팀에는 푸근함과 여유로움이 넘쳐흘렀다. 팀원들 모두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것 같았다. 같은 공간이지만 서슬퍼런 팀장들이 책상 앞에 앉아 심각한 얼굴로 모니터를 들여다 보고 있는 마케팅 2팀과 3팀 팀원들의 표정과 대비되었다. ​ &amp;ldquo;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G-s6jq7WeuSQN1kjv5fbpIob6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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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리는 팔백원 1 - Case 1. 본부장 협박장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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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2:00:12Z</updated>
    <published>2026-05-08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제 그 얘기 말이에요.&amp;rdquo; ​ 라니는 손바닥을 부채처럼 펄럭 펄럭 휘저었다. 정연이 흡연장소로 애용하는 지하계단은 하늘이 보일만큼 뻥 뚫린 곳에 있었지만 사람들이 끊임 없이 몰려와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주변은 언제나 담배 연기로 자욱했다. ​ &amp;ldquo;무슨 얘기?&amp;rdquo; ​ 정연은 눈을 가늘게 뜨고 태평하게 공중으로 연기를 슬슬 내뿜었다. 라니가 무얼 궁금해 하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6V0JOaEopVce72iYUXxAiIXoo2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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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인물의 등장 - Case 1. 본부장 협박장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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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2:00:13Z</updated>
    <published>2026-05-01T0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도 아닌데 전철 안은 콩나물 시루 마냥 인간의 머리로 그득했다. 다양한 인간들이 내뿜는 숨결에, 이리 저리 밀고 당기는 움직임에, 그리고 전날 마신 술 때문에 라니는 속이 울렁거렸다.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빨리 내려주길 바랬지만 그는 그녀가 내리기 바로 전 역에서야 내렸다. 빽빽한 전철 안에서 꺼낼 수도 없었던 &amp;lsquo;움직이는 손가락&amp;rsquo;은 가방 속에서 그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ujcmxJT82FbKxqNapKTGq8Z5K2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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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대 2 - Case 1.&amp;nbsp;&amp;nbsp;본부장 협박장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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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3:11:14Z</updated>
    <published>2026-04-24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니는 쭈뼛거리며 팀장에게 다가가 정연의 조언대로 현재의 실적 여부와 관계 없이 지난 1년동안 거래가 있었던 모든 업체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어떨지를 물었다. 처음엔 심드렁하던 팀장은 생각에 잠기더니 무언가 깨달은 듯 눈을 크게 뜨고 라니를 바라보다가 말 없이 고민에 빠졌다. 잠시 후 그는 바로 영미와 수현까지 불러 정리 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 수현은 2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B3E3SY_ZbOedwi4XmDtMDanHc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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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대 1 - Case1. 본부장 협박 쪽지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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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2:00:12Z</updated>
    <published>2026-04-17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취를 느낄 때까지 마시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다음 날 라니의 피로감은 상당했다. 입사하고 한동안 이어졌던 환영식 기간을 제외하면 자정을 넘어 집에 들어온 건 꽤 오랜만이었다. 라니는 좀비같은 소리를 내며 쑤시는 몸을 힘겹게 일으켰다. 그리고 좀비 같이 어기적 어기적 화장실로 향하며 어제 일들을 하나 하나 복기해봤다. 덜컹이는 출근 전철 안에서는 지난 밤 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dibyl7LU_F0ATe8nE14-KnjUs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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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지 2 - Case1. 본부장 협박 쪽지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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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3:56:50Z</updated>
    <published>2026-04-10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정연(마케팅1팀): 라니씨, 담배 한 대 피우고 할래요?  라니는 긍정의 의미로 재빠르게 &amp;lsquo;ㅇ&amp;rsquo; 두 개를 연달아 치고는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비상구 쪽으로 갔다. 그녀를 따라 정연도 미끄러지듯 비상구 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추석 선물세트를 받으러 함께 카트를 몰고 갔던 날 이후로 그들은 이렇게 종종 짧은 &amp;lsquo;담배타임&amp;rsquo;을 함께 갖곤 했다. 물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SOnrPDpW3TELhAuucQZLgIT90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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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지 1 - Case 1. 본부장 협박 쪽지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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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3:56:30Z</updated>
    <published>2026-04-03T08: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 시간이 30분이나 남은 이른 아침, 이미 사무실에 도착한 사람 중에 &amp;lsquo;어쩌다 오늘만&amp;rsquo; 빨리 출근한 사람은 없다. 그런 사람들은 끽해야 10분 정도만 빨리 올 수 있다. 이렇게 일찍 오는 사람은 라니와 효진을 포함하여 그 층에 5명이 채 되지 않았다. 늘 택시를 타면서도 20분씩 지각하는 선배 수현이나 지각 시간은 5분을 넘기지 않지만 수현이 지각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1aNGBFAlgRIAeFAJYc_ePLyELH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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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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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3-27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니는 마른 입술에 침을 묻혔다. 벌써 세 통째다. 총무팀이 본사 전체로 발송한 메일이 받은 메일함에 또 한통 들어왔다. 내용은 보나마나 뻔하다. 똑같은 메일을 출근 시간 이후 30분 단위로 계속해서 보내고 있으니까.  사랑하는 하루유업 직원들을 위한 설 직원 선물세트를 10시 30분까지 1층 주차장에서 불출할 예정이오니 팀 별로 한 명씩 내려와 수령하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3b0GjbEmKYzL3DqiZf5lbJPft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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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픽 오늘의 한 구절: 사랑의 정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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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8:35:41Z</updated>
    <published>2026-01-14T08:3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amp;hellip; 사랑이 뭘까?나는 할수록 모르겠던데.(중략)이건가 하면 이게 아니고,저건가 하면 저게 아니었으니까.똑같은 방법을 써도,다른 방식을 써도늘 결론적으로는 틀렸더라고.그런데 어떻게 알겠어,틀렸다고 생각한 그게 사실은 맞았는지.아닌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그게 사랑이었을 수도 있잖아.&amp;nbsp;&amp;lt;타로카드 읽는 카페, 사랑의 대화 중에서&amp;gt;  소설 '타로카드 읽는 카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sJoYIBrYT1Ge799IKwEBhn6oXwI.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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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픽 오늘의 한 구절: 고통의 불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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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7:12:54Z</updated>
    <published>2025-12-10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만큼의고통만을 준다는 말 만큼이나삶의 불공평함을 보여주는 말이 없다.왜 사람들이 가진 인내심의 크기를제각각 다르게 만들어놓고쓸데없이 큰 인내심을 가진 사람에게는큰 고통을 내리는 걸까.작은 일에도 발끈하고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엄살을 부려야곡절 없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건지,인생의 세팅이 아주 불공정하다.&amp;lt;타로카드 읽는 카페, 지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FaohNQKS8Imj-YQjOhc0UinyXvs.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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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픽 오늘의 한 구절: 내가 어떤 인간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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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4:11:54Z</updated>
    <published>2025-12-03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감정적으로 얽히지만 않으면크게 문제 될 것 없는 타입이다.오히려 자신의 평판이나타인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괜한 예의를 차리거나빙빙 둘러 얘기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그 반대의 사람에게는불편하고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역시나 감정적으로 얽히지만 않는다면꽤나 쿨하고 합리적인 관계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amp;lt;타로카드 읽는 카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hg%2Fimage%2FsO9GcrJfl0d5rT1uYR1DEihDItM.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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