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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그다드Ca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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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42년産 꼰대 직장인입니다.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我对人类很感兴趣。</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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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7T13:35: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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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의 AI 잡담 활용법 - 낀 세대는 통역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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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2:37:12Z</updated>
    <published>2026-09-26T12: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에 잡담으로 돌아왔습니다. (브런치북 AI시대 잡담 활용법은 더이상 글을 쓸 수가 없어 매거진에다 씁니다)  그 사이 Hoya는 33개월에서 여섯 살이 되었고, 김차장은 김차장이 되었습니다. (직급은 그대로인데 머리숱은 강등됐습니다) 그리고 AI는 저보다 훨씬 똑똑해졌습니다.  연재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AI가 보고서도 쓰고 메일도 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eDSHu2AdzBtap-eZtupp46qE7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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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 시대의 천연 다정 - 4X년차 꼰대가 다시 관찰한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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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2:44:24Z</updated>
    <published>2026-08-29T12: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회의는 제가 아니라 클로드가 정리했습니다. 녹음 파일을 올리면 십 분 만에 회의록이 나왔습니다. 제가 (잠시) 딴생각하느라 놓친 대목까지 얌전히 요약돼 있더군요. 감탄하다가 서글퍼졌습니다. 저는 저걸 잘하려고 십오 년 동안 회의에 참석하고 회의록 쓰기를 했거든요.   중국 출장도 비슷합니다. 저녁 자리에서 휴대폰 하나면 농담까지 통역됩니다. 퇴근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r_9ddOvvvIdWIjrZqta3AODNI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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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5세 정년과 몸의 협상  - 정년은 늘고 나는 줄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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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8:58:47Z</updated>
    <published>2026-07-30T08: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뉴스를 보다 괜히 마음이 어수선해졌습니다.  정년을 예순다섯까지 단계적으로 늘리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한창이라고 합니다. 늦어도 8월까지는 법안을 처리하는 게 목표였다는데, 이번 주 들어 청와대가 &amp;quot;속도를 좀 조절하자&amp;quot;며 슬그머니 발을 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청년 고용이 이렇게 나쁜데 어른들 정년부터 늘리면 세대 갈등만 커진다는 걱정 때문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EaD2HwmV-DgQjOpGaFCIq5lSt4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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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겹살은 오르고, 수박은 철들었습니다.  - 폭염 밥상, 오른 칸과 내린 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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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9:50:01Z</updated>
    <published>2026-07-28T09: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뉴스에 '히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부쩍 자주 걸립니다.  더위(heat)와 물가상승(inflation)을 붙인 말이라는데, 풀이하면 &amp;quot;폭염이 밥상 물가를 끓여 올린다&amp;quot;는 뜻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7월 중순엔 시금치 한 봉지 값이 일주일 새 42%나 뛰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고온에 약한 시금치가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먼저 나가떨어진 겁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LcmOvo6jrqJdRuQfm3W5qpxxcv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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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면과 체모 사이 - 폭염이 벗겨낸 직장인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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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0:15:32Z</updated>
    <published>2026-07-22T10: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뉴스를 보다 피식 웃었습니다.  일본 도쿄도가 이 폭염에 남성 직장인들의 반바지 출근을 허용했더니, '스네하라'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스네(정강이)'와 '하라스먼트(괴롭힘)'를 붙인 말인데, 풀이하면 &amp;quot;동료의 다리털을 억지로 봐야 하는 괴로움&amp;quot;이랍니다.  웃다가 문득, 남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매일 아침 그 '괴로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neGUvF1rm-_y8x74FERPCpArs6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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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4장 헌릉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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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0:19:28Z</updated>
    <published>2026-07-21T09: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무열은 잠시 진수를 바라보았다. 진수가 무심한 척한다는 것을 김무열은 알았고, 진수는 김무열이 안다는 것을 알았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패를 읽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아직 패를 까지 않았다. 그것이 이런 방에서의 예의였다.김무열이 파일을 넘겼다.&amp;quot;김진수 씨는 특전사에서 십 년 근무하셨죠. 저격 주특기. 최우수 사수 표창 두 번. 그리고 전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s1l7fMZqmYd6FMfW2PmNyxh_G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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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4장 헌릉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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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0:19:05Z</updated>
    <published>2026-07-20T11: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김진수 씨 되시죠. 국가정보원 대테러센터입니다.&amp;quot;진수는 그 전화를 받고 잠시 침묵했다. 국정원이 왜 자신에게. 그러나 진수는 놀란 척하지 않았다. 놀란 척하지 않는 것도 훈련이었다.&amp;quot;무슨 일이십니까.&amp;quot;&amp;quot;전화로 드릴 말씀은 아니고요. 이번 주 안에 한번 뵀으면 합니다. 오래 안 걸립니다.&amp;quot;오래 안 걸린다는 말을 하는 기관치고 오래 안 걸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_MuDKQoghvnQWyEQUMEaiGqUW_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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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3장 노란 가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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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4:50:39Z</updated>
    <published>2026-07-19T04: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수는 아이를 끌어안았다. 아이의 심장이 진수의 가슴에 닿았다. 새가 손 안에서 파닥이는 것처럼 빠르고 작게 뛰었다. 진수는 그 심장 위에 손을 얹었다. 살아 있었다. 뛰고 있었다. 그 사실 하나가 진수의 무릎을 꺾었다.뒤이어 도착한 미주가 두 사람을 덮치듯 안았다. 세 식구는 한 덩어리가 되어 폴리스라인 안쪽에 주저앉았다. 주변에서는 다른 부모들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lOWCToJDPXRmpowyBl1qVZRWE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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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3장 노란 가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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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4:46:36Z</updated>
    <published>2026-07-19T04: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캐한 화약 냄새. 그을린 금속 냄새. 깨진 유리 위에 뿌려진 소화액의 화학 냄새. 그 냄새들이 봄 아침의 공기에 섞여 있었다.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것은 평생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것, 다른 나라의 것, 자기 삶과는 상관없는 것. 사람들의 얼굴에는 공포보다 먼저 불신이 떠 있었다. 이런 일이 여기서, 우리 동네에서, 우리 아이 유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HYBD6ciRxK0q6PBQ_JHj7fvdK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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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3장 노란 가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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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8:38:26Z</updated>
    <published>2026-07-18T08: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수는 기사를 확인하기도 전에 뛰고 있었다.  종로 유치원. 그 단어가 귀에 박히는 순간 몸이 먼저 움직였다. 머리보다 다리가 빨랐다. 지호의 유치원이 종로였다.   진수는 사무실 문을 박차고 나갔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못하고 비상계단으로 뛰어들었다. 스무 층을 내려가면서 유치원에 전화를 걸었다.  통화 중. 다시. 통화 중.  계단을 세 개씩 뛰어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CaGnSpjT4nh_1V2FetYwTmWF7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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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2장 경찰서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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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2:47:40Z</updated>
    <published>2026-07-18T02: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변호사님. 저는 대기업 명함 들고 다닙니다. 겉으로는 번듯하죠. 그런데 하는 일은 3D 업종입니다. 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일. 재벌이 왜 평생 재벌인 줄 아십니까. 저 같은 놈이 양복 입고 남의 똥을 치우기 때문입니다. 회장님은 이 자리에 안 옵니다. 최 상무도 지금 취해서 뻗어 있고요. 새벽에 경찰서 오는 건 언제나 저 같은 사람입니다.&amp;quot;변호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X1PI7557enjOgJXQUfJFliIMU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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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2장 경찰서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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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2:04:27Z</updated>
    <published>2026-07-17T12: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김 실장. 너희 대장 또 사고 쳤다.&amp;quot;  강 형사의 목소리에는 이골이 난 사람 특유의 무심함이 있었다. 놀라지도 화내지도 않는 목소리. 진수는 그 목소리를 들으며 이미 넥타이를 고쳐 매고 있었다.  태진그룹 비서실 실장 김진수. 명함에 적힌 진수의 공식 업무는 '회장 일가 의전'이었다. 회장의 차량 동선을 짜고, 골프 약속을 잡고, 명절 선물의 등급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CY9CIyRSnvr3jom9XpwngUMdk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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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1장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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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2:01:11Z</updated>
    <published>2026-07-17T11: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파병이나 전장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드물지 않습니다.&amp;quot; 의사가 말했다.&amp;quot;말씀을 들어 보면, 외상 당시의 기억이 온전히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보여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그런 기억의 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사람마다 다르고, 솔직히 저희도 다 알지는 못합니다.&amp;quot;&amp;quot;그런데 왜 꿈을 꿉니까.&amp;quot;의사가 펜을 내려놓았다.&amp;quot;단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sSZIwiH8f4asT3F-qA-6389CK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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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서울 - 1장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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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1:57:13Z</updated>
    <published>2026-07-17T11: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장 악몽 진수는 또 그 꿈을 꾸었다.이라크의 어느 길이었다. 어느 도시인지, 어느 마을인지는 언제나 흐릿했다. 다만 흙만은 선명했다. 건조한 흙이 낮게 날렸다. 발밑에서 부스러지는 흙이 아니라, 바람 한 점 없이도 스스로 떠 있는 흙. 이라크의 흙은 그랬다. 한국의 흙은 비를 머금어 무거웠고, 이라크의 흙은 물을 잃어 가벼웠다. 가벼운 것은 오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6i3IxvI8mOJgGuuYyTWeyFRqR6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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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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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1:57:26Z</updated>
    <published>2026-07-17T11: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속보입니다. 오늘 오전 열 시경 서울 종로구의 한 유치원 앞에서 폭발이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등원 시간에 맞춰 유치원 정문 쪽으로 접근했으나, 마지막 순간 방향을 바꿔 정차 중이던 빈 통학버스에 홀로 탑승했고, 탑승 직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용의자 본인 한 명이며, 인근의 어린이와 교사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ifZN99gBgWMS0Sx8GL28IXPNzy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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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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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1:57:39Z</updated>
    <published>2026-07-17T11: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2월. 워싱턴 D.C.   백악관 서관 지하, 상황실. 상황실에는 창문이 없다. 그래서 이 방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는 농담이 참모들 사이에 있었다. 실제로 시간은 흘렀다. 다만 이 방의 시간은 지상의 셈법과 달랐다. 지상에서는 하루에 스물네 시간이 지나갔고, 이 방에서는 하루에 몇 개의 관이 지나갔다.벽면을 채운 스크린에 바그다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IZjoyB04ExKeWxhoFs0KC_haR5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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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연휴 이후로 직장상사 욕을 끊겠습니다 - 노담 말고 노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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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6:59:31Z</updated>
    <published>2025-10-08T06: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가 끝나갑니다. 연휴 뒤에는 출근입니다. 연휴 이후로 미룬 일들이 산적합니다. 우울합니다.  출근 걱정으로 인한 우울감에 지배되지 않기 위해, 뜬금없이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질문하기를 좋아합니다. 심지어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많이 합니다.)  &amp;lsquo;너는 25년 추석연휴 이후로 어떤 직장인이 되고 싶으냐?&amp;rsquo;  제가 답했습니다. 제가 묻고 제가 답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e_lCUc9c3G5Wf5T9uG1v9TP-H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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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의 4분기  - 다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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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2:06:49Z</updated>
    <published>2025-10-01T14: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10월입니다. 4분기의 시작입니다. 4분기는  회사에게 숫자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분기 실적, 연말 성과, KPI 달성률.  보고서에는 늘 그래프와 표가 가득 차고, 임원들은 그 숫자의 높낮이로 웃고 웁니다.  하지만 직장인의 삶까지 숫자로만 정리된다면, 그건 조금 씁쓸한 일입니다.  연봉이 얼마 올랐는지, 성과급이 몇 퍼센트였는지&amp;hellip; 물론 중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gX5qCxJ7_g0ndcC0NeM5V8I7V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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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상사의 &amp;ldquo;토 달지 마.&amp;rdquo; - 마법의 주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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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4:09:37Z</updated>
    <published>2025-09-25T14: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다음 커리어 준비를 위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글을 쓸 수 있게 영감을 준 직장 상사 P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회사에서 직장 상사가 하는 말 중 은근히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amp;ldquo;토 달지 마.&amp;rdquo;  말끝마다 그 주문을 외우는 직장 상사가 있습니다. &amp;ldquo;토 달지 마&amp;rdquo;는 그의 방패이자 무기이지요. 회의에서 누군가 의견을 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zOTNITqGfxWtbIRmfEQ0siIC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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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퀴즈에 출연한 빌게이츠가 던진 찐교훈 - 그리고 직장인 필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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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6:40:43Z</updated>
    <published>2025-09-08T12: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amp;lt;유 퀴즈&amp;gt;에 빌 게이츠가 출연했습니다. 마소의 창업자 그 빌 게이츠입니다. 여러 질문들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오둥이 부모의 질문과 빌 게이츠의 답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오둥이 부모님이 &amp;ldquo;AI 시대에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느냐&amp;rdquo;라고 묻자, 그는 코딩&amp;middot;수학&amp;middot;과학의 유용함을 인정하면서도 결국 &amp;ldquo;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는 게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RM%2Fimage%2FYzQkZYgvm8tX40fe4aQ9TCgkr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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