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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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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주어진 시간을 가치있게 가꾸는 사람 입니다. 좋아하는 일로 살아가는 여정을 공유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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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8T11:46: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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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존 외골격과 몸을 분리하는 일은 상당히 힘든 과정이다 - 20261006_소정수련일지_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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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5:31:17Z</updated>
    <published>2026-10-05T15: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라게는 자기 껍데기를 벗고 새로운 집으로 간다.  몸이 자라면서 탈피를 하고, 이후 더 큰 몸에 맞는 외골격을 갖게 된다.기존 외골격과 몸을 분리하는 일은 상당히 힘든 과정이다. 탈피 직후 가장 연약한 시기를 거치면서새로운 외골격이 단단해질 때까지 안전한 곳에 숨어서 기다린다.벗어놓은 외골격을 먹기도 하면서.    파괴는 성장이다.    고통은 고귀한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llCL5YXMtVFx2XqMtAG4GCubs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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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이 분 단위로 널뛰던 날들 - 2021.12.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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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4:52:51Z</updated>
    <published>2026-10-01T14: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2월 18일 아빠의 생일이었다. 연안부두에 가서 아빠, 엄마, 오빠와 나, 언니까지 다 같이 회를 사 먹었다. 아빠는 회와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아빠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 등다양한 대화가 오고 간 날이었다.     .      2021년 12월 19일 (일)  아빠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고, 빨리 내려오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4ZxVrc27jI8cd3U6rUN2jh08x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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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한 기분이었던  추석이 끝났다. - 20260927_소정수련일지_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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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3:11:32Z</updated>
    <published>2026-09-27T10:0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짜증이 기본값이 된 듯하다.  모든 것이 쉽게 짜증이 올라오고,불만이 생기고,화가 난다.              왜 이리 모든 것에 화가 날까.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  요가를 하면서는 변해가는 내가 좋았다.요가에 대한 마음은 나를 한껏 바꿔놓았다. 나를 조금 더 활력이 있는 사람으로나의 일상을 잘 보듬어주는 사람으로나의 내면을 더 잘 들여다보는 사람으로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770iDuSE0SjlvtFwAv8URMJ1R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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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발인을 해드리고  집에 왔다. - 2021.12.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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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9:50:46Z</updated>
    <published>2026-09-27T09: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2021.12.21일 아빠의 발인을 해드리고 집에 왔다.  응급실에서 처음 본 아빠의 모습은 돌아가고 난 뒤였다. 흰색 천이 덮여 있는 아빠의 얼굴을 만지고 또 만지며 속으로 계속 일어나라고 한 것 같다. 엄마와 언니 모두가 울면서 좋은 곳에 가라고 한마디를 해달라고 했을 때 난 아빠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남편과 나랑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hCLOqzbgz0UKsq618iZEvuQYU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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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이  수두룩하다. - 20260927_소정수련일지_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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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3:14:28Z</updated>
    <published>2026-09-27T08: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른쪽 어깨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팔꿈치가 쫙 펴지지 않고 손을 올리고 내릴 때마다 어깨 주변에서 소리가 너무 많이 나며 팔을 올릴 때마다 조심스러워진다. 평소와 똑같은 생활을 했는데 벼락처럼 나에게 떨어진 증상 같았다.&amp;quot;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이 수두룩한데 몸도 내 맘대로 되지 않다니.  잘 되던 아사나들이 갑자기 안 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3emv-eIE8jE6xlWy6U1lpemeO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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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 20260919_소정수련일지_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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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41:43Z</updated>
    <published>2026-09-18T15: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하는 건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설레는 기회를 덥석 물었다.  안타깝게도 내가 하고 싶은 일,설레게 하는 일은 항상 돈이 안 되었다.  내 경험에 비춰보면 결국 돈이 되어야그 일을 하는 동안의 마음이 평화로웠다.  애초부터 시작이 잘못된 걸까, 똑같은 일을 해도 내가 하면 돈이 안 되었다.  돈이 없는 프리랜서 생활이 지속되면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f9VHoQcxaFrwIh2nEixIrc06l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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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라는 큰 기둥이  내 안에 우뚝 섰다. - 202609_일상수련시간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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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40:12Z</updated>
    <published>2026-09-18T15: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어디에든 기대어 살아가는 것이다. 강한신념, 목표, 취미, 꿈, 친구, 애인, 지난 일기, 사랑받는 기억 혹은 더 힘겨웠던 날들. 그렇게 내가 바라보며 살았던 것들이 나의 기둥이 되어준다. 나를 단단히 지켜준다. 몸과 마음 약해질 때마다 느끼곤 했다. [행복할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_일홍 에세이]  요가라는 큰 기둥이 내 안에 우뚝 섰다.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fXN_EuxmqeVkAv29WcCBRDQaX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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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입견이 막고 있는 운의 흐름 - 202609 일상수련일지_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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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37:50Z</updated>
    <published>2026-09-18T15: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09.11 요가 수련  오늘은 오후 6시 40분 아쉬탕가 요가 수련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벌써 다다음주면 추석이 시작이 된다. 또한 내일이면 벌써 요가 TTC첫날이 시작된다. 얼마나 기대를 하고 기대를 했는지 벌써 모든 수업을 다 듣고 마친 사람처럼 기운이 빠지기 시작했다. 참 성질이 급한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  오늘 아쉬탕가 사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U1Y7oRoU79BMHMLykLqXkIHsD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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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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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9:46:16Z</updated>
    <published>2025-01-09T08: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나는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인생에서 몇 안 되는 순간일 거다. 하지만 이 가파른 기울기는 얼마나 가파른지 시간이 흐를수록 꼭대기를 찍고 수직으로 하강되는 시기가 벌서부터 두렵다.     참 신기한 일이다. 잘 돼도 불안하고, 안 돼도 불안한 상태. 어찌 되었건 둘 다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현재시간 새벽 4시.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oXTjVNrmhxKuqk-whxlD_1pkaO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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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내가 탕후루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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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9:44:12Z</updated>
    <published>2024-10-02T13:0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내가 탕후루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익은 과일이 아닌&amp;nbsp;먹기 좋게 설탕물이 발린 반짝반짝 빛나게 보이는 탕후루.  나의 실력이 들통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겼다. 이 증상은 개인 프로젝트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친 후 생겨난 증상이다. 펀딩을 진행하면서 끝나면 푹-&amp;nbsp;쉴 거라는 다짐을 계속했지만 여태까지 푹 쉬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어딜 길게 놀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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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을 하고 있지 않아도 일을 하는 상태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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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9T01:03:22Z</updated>
    <published>2021-10-26T08: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전화의 시작은  나의 스케줄 체크부터다. &amp;ldquo;일이 있냐, 없냐?, 쉬고 있냐?&amp;rdquo; 등. 그럼 나는 거의 일 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외주)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나는 일 모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내가 일이 꾸준히 많이 들어오는 것이 신기해한다. 난 엄마가 생각하는 (외주) 일의 50% 정도만 진행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나의 외주(스케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63OvuALI94q-pzOs6xzaqMeMh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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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티 지망생들의 문의가 오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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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00:29Z</updated>
    <published>2021-04-21T08:5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업한 콘티는 대부분은 해시 태그를 많이 달아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한다. 내가 인스타에 콘티를 올리는 이유는 &amp;lsquo;나는 꾸준히 콘티 작업을 하고 있다!&amp;rsquo; ' 난 콘티 작가다!'라고 외치고 싶어서다. 그 밖에의 이유는 잘 그린 나의 콘티를 자랑하고 싶어서다. 인스타에 콘티 그림을 올리면서 일까? 어디서 어떻게 알았는지 나의 그림 계정에는 콘티 작가를 시작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GZkSKM46D_TLYuZ7pHsLIcNr7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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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장 콘티를 안 하는 콘티 작가 - 천천히 가는 지금도 만족스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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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00:29Z</updated>
    <published>2021-04-07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티 지망생 때 생긴 불안으로 현장 콘티를 하나씩 안 하게 되었다. 지금도 현장에서 그리는 콘티는 작업하고 싶지 않다. 현장에서 콘티 발주를 받고 바로 작업하는 방식이 아닌 난 대부분 안전지대인 집에서 작업한다. 콘티가 필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내가 받는 스케줄은 다른 콘티 작가들보다 상당히 넉넉한 편일 것이라 예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OhQvHOtbwI_CGCD_MaY17IFtl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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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성으로 만나는 내적 친밀감 - 나의 숨은 덕질은&amp;nbsp;점점 실행으로 옮겨져 가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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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4-07T12: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랜서 준비하면서 직장인 친구들도 하나둘씩 줄어갔다. 몇 년의 고립된 생활 동안 내 옆에 있어 준 것은 라디오였다. MBC mini 라디오의 아침부터 저녁 일정까지 줄줄 꿰고 있을 정도로 라디오를 들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다른 사람들의 사연을 들으면 혼자 있는 기분을 덜어낼 수 있었다. 그림을 그리면서 드는 불안과 우울을 어느 정도 차단해주었다.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5YYjIbwHkW-_XKbWFv2a6W7ORS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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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프리랜서 - 회사에서 &amp;nbsp;&amp;lsquo;잠깐 멈춤&amp;rsquo; 기간은 나를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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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00:29Z</updated>
    <published>2021-04-03T13: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치 퇴직금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후 다시 프리랜서가 되기 위해 나왔다.  다시 프리랜서가 된다고&amp;nbsp;생각하는 것은 무서웠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간이 무한정으로 늘어나는 게 무서웠고, 이 시간을 내가 다시 버틸 수 있을지 두려웠다. 하지만 나와보니 의외로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다. 콘티 작가를 하면서 억대 연봉인 사람이 되겠다는 기대감은 한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Iyt965wRsqdtjN-oJDGPkMI5k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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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쁘지 않은 합격 전화 - 난장판이 된 마음을 숨긴채 회사로 도망치듯 돌아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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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00:28Z</updated>
    <published>2021-04-03T13:3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티 작가로 실패했다는 생각 때문에 나는 숨고 싶었다. 조언을 구하고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에 대해 한탄스러웠다. 소리 소문 없이 스스로 일하는 콘티 작가들이 원망스러웠다. 회사의 합격 전화는 기쁘지 않았지만 난장판이 된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자 회사로 들어갔다. 3개월 동안 안정을 되찾으면 다시 프리랜서로 돌아 올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나의 계획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lvAeKgsBwamXMT00-KjD117jA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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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에 원형 탈모 - 내가 느꼈던 불안, 공포는 20대인 나에게 원형 탈모를 만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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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00:28Z</updated>
    <published>2021-03-23T10: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티 작가 오픈빨이었는지 나의 인맥들은 한 번씩 나한테 콘티 의뢰를 해주었었고, 정말 개떡같이 넘겨준 그림 덕분인지 인맥을 통한 일은 하나씩 줄어들었다.  프리랜서라고 말하기도 애매모호한 백수 시절을 보내면서 나는 처음으로 나를 마주하는 아주 긴 기간을 가졌다. &amp;lsquo;나는 정말 콘티 작가가 될 수 있을까?&amp;rsquo;, &amp;rsquo;콘티 작가가 체질적으로 맞는 사람일까?&amp;rsquo;&amp;lsquo;내가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H0Jl_LukmebU_4x0c69DlGdVX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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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속 응어리 - 콘티 작가로 일했던 경험은 내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아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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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3-22T14: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언제 올지 모르는 일로 안절부절 불안했다. 바로바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생각했다. 쉬는 날도 맘 편히 쉬지 못했고 쉬고 있으면 죄책감이 들었다. 일 문의를 받으면 어떤 소재를 그리게 될지에 대한 불안해했고, 빠른 시간에 완성을 못 하면 어쩌지 대한 조바심으로 마음을 떨었다. 하지만 현장에 가서 그림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YgSt0fRFjn_fVWd1qjHQQ4mrmE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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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인지 백수인지 - 꼭 고3 수험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시절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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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00:28Z</updated>
    <published>2021-03-12T11: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3. 프리랜서인지 백수인지  열정이 넘쳤던 나의 초기 마음가짐과 달리 2년이란 프리랜서 기간은 참 괴로운 시간이었고, 나의 생각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기간이었다.  일하는 날 보다 콘티 그림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많았다. 꼭 고3 수험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시절이었다.&amp;nbsp;매일 아침 눈을 뜨면 독서실로 출근을 하였다. 독서실에 있는 그림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qMuPjWRmE2fWFrxgWGDvbrG5y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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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티 작가에 대한 환상 - 콘티 작가라 될 수 있는 확신과 함께 나는 퇴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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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00:28Z</updated>
    <published>2021-03-12T10: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프리랜서로 선택한 직종은 콘티 작가였다. 광고 에이전시 피디로 일하면서 콘티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광고 피디는 전체 스케줄, 프로젝트 견적, 섭외 등 각 제작파트 간의 소통의 일이 주된 업무이다. 광고 피디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콘티 작가를 섭외해왔다. 선호하는 작가가 생길 정도로 콘티작가라는 직업을 옆에서 가까이 봐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dT%2Fimage%2F6ZxSVUKkZztfLxhjSENJgWaMG9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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