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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숙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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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동아대학교에서 &amp;lt;글쓰기&amp;gt; 강의를 하고 있으며, 마음 치유를 하는 상담사이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는 경험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고 '살아내게 하는 일'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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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7T06:28: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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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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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8-1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amp;nbsp;하지만 상담을 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사람은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되지 않았고, 하나의 해석으로 이해되지 않았다.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내 해석을 다시 수정해야 했다. 신기하게도 그 과정이 싫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을 조금 더 정확하게 이해해 가는 일이 즐거웠다.  상담사가 된 후, 나는 사람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iPwm-WmLdUDvxX2Owd6izhbdF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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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내담자를 만나며 발견한 나의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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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8-03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내담자가 오래 남는 것은 아니다.&amp;nbsp;그런데 어떤 사람은 상담이 끝난 뒤에도 마음속에 오래 머문다. 최근 만난 한 모녀가 그랬다. 처음에는 딸의 이야기를 들었다.&amp;nbsp;어릴 때부터 친구가 많지 않았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아왔다. 관계는 늘 쉽지 않았고, 직장에서는 윗사람과 자주 부딪혔다.&amp;nbsp;이제는 화를 덜 내고 싶고, 좋은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i6AiYP4-1r5jyrLiM_aCMyf4Q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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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한 것은 통찰이 아니라 통합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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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5:00:05Z</updated>
    <published>2026-07-27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오래 하다 보면 사람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익숙함이 생긴다. 문제를 구조화하고, 핵심을 찾고, 설명하는 방식. 나는 그것으로도 사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한 사람을 만나고, 그 믿음은 조용히 흔들렸다.  어느 날 상담센터에서 예상하지 못한 연락이 왔다. 첫 상담을 마친 내담자가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내 이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WfS4qLz9uirHdwhwIaP3c--S0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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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은 어디에서 오래 머무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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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7-20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만남은 상담이라기보다, 하나의 발견에 가까웠다. 상담이 끝난 뒤에도 오래 남는 사람이 있다. 증상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삶 때문이다.  &amp;ldquo;상담에서 무엇을 도움받고 싶으신가요?&amp;rdquo;라는 첫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amp;ldquo;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내 힘든 이야기를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amp;rdquo; 그리고 그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하나씩 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ZltVUBbyOOaSux6GhZLQlilTn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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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이 질문을 멈출 수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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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7-13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하나의 질문을 따라 살아왔다. 사람은 왜 그렇게 살아가는가? 이 질문은 특정 시기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책을 읽을 때도, 강연을 할 때도, 글을 쓸 때도, 상담을 할 때도 모양만 달라진 채 계속해서 다시 나타났다.  처음에는 이 질문이 '답을 찾기 위한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더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서,&amp;nbsp;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Fxi16cCALEwym7UAvBZPD8uov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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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사람을 덜 만나게 되었을까 - 페르소나에서 자기(Self)로의 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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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7-06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년 사이 내 삶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amp;nbsp;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예전 같으면 모임도 나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도 즐거웠다.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다르다. 예전처럼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일에는 마음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혼자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고, 글을 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J8KD_y_vedSKRMcKGJulNpguw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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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 삶의 일관성을 발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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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6-29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의 마지막 글에서 나는 이렇게 적었다. &amp;quot;나는 이해를 통해 삶을 통합해 가는 사람이다.&amp;quot;  글을 발행한 후에도 그 문장은 오래 남아 있었다. 왜 하필 '통합'이라는 단어였을까. 나는 왜 삶의 조각들이 연결되는 순간에 유난히 기뻐할까. 그 질문을 따라가다가 한 가지를 깨달았다.  나는 오랫동안 통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상담을 하다가도,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_bHXOEk2iAQaYymthsC0eKB1H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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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떻게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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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6-22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내 안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허전함이 있었다.  강연을 마치고 나오면 사람들은 박수를 쳤다. 질문을 하려고 줄을 서기도 했고,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누가 봐도 성공적인 강연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반복되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눈물이 났다. 분명 잘하고 나왔는데 울었다.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는데 허전했다. 누군가는 부러워할 만한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x5rYipSABTPix3VdUQ3s8uYQ8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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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결국 상담사가 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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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15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23년 전, 변화와 자기계발을 이야기하는 강사로 시작했다. 책을 썼고, 작가가 되었고, 대중강연을 했다. 그러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 겉으로 보면 나는 계속 직업을 바꾸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사실 한 번도 방향을 바꾼 적이 없었다.  나는 늘 사람에게 관심이 있었다.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z-vkYGR8Lqpe2GPAhhHYlVLTo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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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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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6-08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면 나는 늘 다음 일을 계획하며 살아온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하나의 일에 깊이 몰입하며 살아왔다.  강연을 할 때는 강연에 몰입했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날 때는 교육에 몰입했고, 상담을 시작한 뒤에는 상담에 몰입했다. 그때마다 나는 그것이 현재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반복되었다. 어느 순간이 되면 한계가 찾아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SqbitUizxGtSJFanMnQ0Wbei3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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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나는 왜 결국 상담사가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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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5:28:25Z</updated>
    <published>2026-06-01T21: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23년 전, 변화와 자기계발을 이야기하는 강사로 시작했다. 책을 썼고, 작가가 되었고, 대중강연을 했다. 그러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 겉으로 보면 나는 계속 직업을 바꾸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사실 한 번도 방향을 바꾼 적이 없었다.  나는 늘 사람에게 관심이 있었다.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4B48bFoHpN_o78Q4b6o1QsxlO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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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부모는 점점 지쳐갈까 - 말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어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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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5-31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는 관계를 너무 중요하게 여기는 한 아이의 마음을 다뤘다. 하지만 상담실에서 만나게 되는 건 아이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다. -------------------------------------- 상담실에서 부모님들을 만나면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 &amp;ldquo;하루 종일 말로 싸우는 기분이에요.&amp;rdquo; &amp;ldquo;계속 반박해요.&amp;rdquo; &amp;ldquo;자기 얘기만 맞다고 해요.&amp;rdquo;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OzYija10dW8tdiJImTvnHKoq6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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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저는 우기는 게 아니라 제 입장을 말하는 거예요&amp;rdquo; - 관계를 너무 중요하게 여기는 아이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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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23:23:52Z</updated>
    <published>2026-05-25T23: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실에서 만난 한 초등학생은 친구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amp;ldquo;지난주 어떻게 지냈니?&amp;rdquo;라고 물으면, &amp;ldquo;이번에도 친구랑 싸웠어요.&amp;rdquo;  잠시 뒤 아이는 꼭 이런 말을 덧붙이곤 했다. &amp;ldquo;근데 지금은 화해했어요.&amp;rdquo;  신기하게도 이 아이의 이야기에는 늘 두 가지가 함께 있었다. 갈등, 그리고 &amp;nbsp;어떻게든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싶어 하는 마음.  겉으로 보기엔 자기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DvlM2kKiogDhHW5QYVvaew_0J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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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마음의 미로에서 조금 더 빨리 빠져나오는 법 - 왜 저는 로직 테라피를 시작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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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5-24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실은 세상에서 가장 느리게 흐르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몇 달, 때로는 몇 년의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감정은 생각보다 천천히 움직이고,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감정을 서둘러 고치는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이 자기 마음을 안전하게 느끼고 견딜 수 있도록 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4iHQmtrGeKLCrr7qeMcHG1W7h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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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를 세우면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사랑 - &amp;quot;제가 뭘 고쳐야 할까요?&amp;quot;에서 시작된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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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5-20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제가 뭘 고쳐야 할까요?&amp;rdquo; 첫 상담에서 B 씨가 가장 먼저 했던 질문입니다. 반복되는 연애의 끝에서 그녀는 늘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amp;ldquo;왜 저는 자꾸 비슷한 사람만 만날까요?&amp;rdquo; &amp;ldquo;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amp;rdquo; 그녀는 자신 안의 &amp;lsquo;결함&amp;rsquo;을 찾아 고치면 관계도 달라질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이 이어질수록 저는 조금 다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FK7UWjeKUlLxk19M7YWtQFZ3g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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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저는 화가 잘 안 나는 편이에요&amp;rdquo; - 사라진 분노 뒤에 숨겨진&amp;nbsp;'경계의 오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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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5-17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살펴본 B 씨는 전형적인 '착한 사람'의 관계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갈등을 피하는 것이 그녀의 익숙한 선택이었죠. 그런데 상담을 이어가며 한 가지 특징이 더 보였습니다. 바로 &amp;lsquo;분노&amp;rsquo;를 잘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amp;ldquo;선생님, 저는 정말 화가 잘 안 나요. 다른 사람 같으면 화낼 상황에서도 &amp;lsquo;그럴 수 있지&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jv3IEyosSMHErn2Lh7s-CUNZc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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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착한 사람의 연애는 늘 고단할까? - 이해와 허용 사이,&amp;nbsp;나를 지키는&amp;nbsp;&amp;lsquo;필터&amp;rsquo;&amp;nbsp;작동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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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5-13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다 보면 착한 사람들에게서 비슷한 모습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갈등을 만들지 않으려 애쓰며, 불편한 상황은 웬만하면 웃으며 넘기려 합니다. 이런 태도는 일상에서는 분명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관계, 특히 연애에서는 이 장점이 때로는 나를 더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연애는 서로의 감정과 욕구가 가장 가까이에서 부딪&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5TxjjFxVNMreC70W2Tpsb8y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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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봐야 할까 - 관계를 망치지 않는 나만의 필터&amp;nbsp;3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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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5-10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럼 선생님, 이제는 사람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amp;rdquo;  패턴을 이해하고, 내가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반복해 왔는지 알아차리고 나면 이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맞춰주는 것만으로는 관계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뒤에 나오는, 조금은 조심스러운 질문입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같은 자리에서 고민합니다. &amp;lsquo;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lRjitG1S3dENmTtx4jdhGqNCD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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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같은 방식으로 관계를 반복할까 -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amp;nbsp;내가 쥐고 있는&amp;nbsp;&amp;lsquo;오답 결론&amp;rsquo;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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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5-06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연애만 시작하면 제가 제가 아닌 것 같아요.&amp;rdquo;  서른여섯의 직장인 B 씨는 평소 차분하고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직장에서는 부당한 부탁에 선을 그을 줄 알았고, 판단도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연애라는 장에만 들어서면 그녀의 기준은 쉽게 흔들리곤 했습니다.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은 묘하게 비슷했습니다. 처음에는 재밌고, 자신감 있고, 사람들 사이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FZO71aDzmBP_hRpu_B0g9M2Kk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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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문장으로 바꾸는 순간 - 엉킨 생각을 풀어내는 로직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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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5-03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다 보면 내담자분들이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amp;ldquo;잘 모르겠어요.&amp;rdquo; &amp;ldquo;그냥 기분이 안 좋아요.&amp;rdquo; &amp;ldquo;설명하기가 어려워요.&amp;rdquo;  이 말들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주 정확한 상태를 보여줍니다. 아직 마음이 &amp;lsquo;문장&amp;rsquo;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흐릿하고 엉켜 있고, 때로는 서로 다른 감정이 겹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느끼고는 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HF%2Fimage%2FEYYO0Dtccxlxk_UFJ_YgBqrOw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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