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정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 />
  <author>
    <name>tnlwy25</name>
  </author>
  <subtitle>우리술 현장을 보며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풀어냅니다. 인터뷰집 &amp;lt;양조장 할 생각은 없었는데요&amp;gt;을 출간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8usp</id>
  <updated>2019-10-05T13:03:47Z</updated>
  <entry>
    <title>진정브루잉&amp;amp;주룩주룩양조장 - [한국술 양조장 탐방기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35" />
    <id>https://brunch.co.kr/@@8usp/35</id>
    <updated>2026-10-07T23:27:58Z</updated>
    <published>2026-10-07T23: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람회장에서 새냉이길 막걸리를 판매하다보면 반복해서 등장하는 리듬이 있다. &amp;lsquo;오 이건 냉이가 들어간 막걸리에요?&amp;rsquo;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듬. 질문으로 시작된 리듬에 나는 &amp;lsquo;하핫 이 양조장이 있는 길 이름이랍니다. 냉이가 들어가진 않았고요.&amp;rsquo;하며 가볍게 받는다. 이후에 &amp;lsquo;여기 라벨에 용 보이시죠? 새냉이길 옆엔 발락고개가 있는데, 언덕이 너무 높아서</summary>
  </entry>
  <entry>
    <title>어릿광대양조장 - [한국술 양조장 탐방기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34" />
    <id>https://brunch.co.kr/@@8usp/34</id>
    <updated>2026-10-07T23:27:58Z</updated>
    <published>2026-10-07T23:2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고향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딨겠는가. 그건 지금 머무는 거주지가 아니라 언젠간 돌아가야 할 집 같은 곳이다. 그런 곳들이 존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가 겪는 생의 흔들림은 길을 잃고 처절하게 헤매는 방황이 아니라 재기발랄한 여행의 시행착오가 된다. 그렇기에 마음의 고향은 많을수록 좋다는 게 내 결론이다. 나는 마음의 고향이 297곳 정도 있다. 다</summary>
  </entry>
  <entry>
    <title>서울효모방 - [한국술 양조장 탐방기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33" />
    <id>https://brunch.co.kr/@@8usp/33</id>
    <updated>2026-10-07T23:27:58Z</updated>
    <published>2026-10-07T23: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굉음을 내면서 돌아가는 실험기, 발 디딜 곳 없이 물건이 쌓인 바닥. 그 와중에 딱 한 사람이 걸을 공간만은 뚜렷하게 보여서 하핫 이거 참 신기하다 싶었다. 두서없이 정리했지만, 짧게 말해 천재 과학자의 미치광이 실험실 같다고 해야할까.  물론, 그건 내가 시청했던 콘텐츠에서 만들어낸 일종의 이미지일 것이다. 내 주변엔 천재 과학자가 없고, 있다고 해도 나</summary>
  </entry>
  <entry>
    <title>안동 양조장 투어 - [한국술 양조장 탐방기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32" />
    <id>https://brunch.co.kr/@@8usp/32</id>
    <updated>2026-10-07T23:27:58Z</updated>
    <published>2026-10-07T23: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명한 한국술 교육기관들이 있다. 금호의 애주살롱, 방배의 가양주연구소, 종로(에 있었던)의 전통주연구소, 내방의 주류안전협회 그리고 명동의 막걸리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각각의 교육기관은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그 중 막걸리학교에서 경북 안동으로 술기행을 진행한다고 해서 신청했다. 박재서 명인이 계시는 &amp;lsquo;명인안동소주&amp;rsquo; 양조장부터 시작해서</summary>
  </entry>
  <entry>
    <title>소곡주 마을은 못 가더라도 소곡주 한 병은 괜찮잖아? - [한국술 양조장 탐방기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31" />
    <id>https://brunch.co.kr/@@8usp/31</id>
    <updated>2026-10-07T23:27:58Z</updated>
    <published>2026-10-07T23: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라도 지방 선비들에게 통곡의 벽으로 유명했다던 한산 소곡주. 전라도에서 과거 시험을 보러 올라오는 길에 한산 지역을 들릴 수밖에 없는데, 그 곳의 술이 너무나 달고 맛있어 과거를 보지 못하는 선비가 있었다는 야사가 있다. 그런데 항상 그 야사를 들을 때마다 의아했다. 하다못해 일 년에 두 번이나 있는 중간고사를 보기 전에도 술을 안 마시고 공부하는데, 과</summary>
  </entry>
  <entry>
    <title>막걸린 그리고 제주곶밭 - [한국술 양조장 탐방기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30" />
    <id>https://brunch.co.kr/@@8usp/30</id>
    <updated>2026-10-07T23:27:58Z</updated>
    <published>2026-10-07T23: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 양조장 기행으로 확실하게 깨달아버렸다. 양조장을 가려면 차가 있어야 한다. 도심에서 술을 빚는 게 아니라면,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속으면 안된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양조장을 찾아다니던 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다음번에는 꼭 에어컨을 빵빵하게 킨 차를 타고 양조장을 가리라.  제주도에 도착해서 차를 빌렸다. 조천읍의 막걸린</summary>
  </entry>
  <entry>
    <title>밝은세상영농조합과 좋은술 - [한국술 양조장 탐방기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9" />
    <id>https://brunch.co.kr/@@8usp/29</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10-07T23: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찾아가는 양조장이라는 제도가 있다. 길게 설명하려면 역사부터 문화, 의의, 개수, 특징까지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건 너무 어렵고 현학적이지 않던가. 정말 쉽고 거칠게 말하자면 국가가 인증한 관람하기 좋은 양조장이다. &amp;lsquo;관람하기 좋은 양조장&amp;rsquo;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당연하다. &amp;lsquo;관람하기 좋은 공장&amp;rsquo;이라는 곳이 있던가? 그건 공장</summary>
  </entry>
  <entry>
    <title>그쵸 그건 대표님이 만드셨으니까요.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8" />
    <id>https://brunch.co.kr/@@8usp/28</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06-09T02:2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강의를 하며 프리미엄 막걸리를 다뤘다. &amp;lsquo;프리미엄 막걸리&amp;rsquo;라고 부를 수 있는 명백한 정의는 없지만, 대략 어떤 느낌인지, 어떤 기준으로 보면 되는지를 다루고 가장 중요한 가격을 말했다. 가격을 말하고 난 뒤 조심스레 물었다. 일반적인 시중 막걸리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데, 그래도 내 돈 주고 사드실 분? 몇몇 분이 천천히 손을 들었다. 그분들을</summary>
  </entry>
  <entry>
    <title>일제가 한국술에 남긴 건 무엇일까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7" />
    <id>https://brunch.co.kr/@@8usp/27</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04-24T03: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전범선 작가의 『전범선의 한국사 테라피』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엔 다소 낯선 작가명, 밋밋한 표지에 손이 잘 가지 않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흥미로웠다. 특히 이완용을 바라보는 시선이 새로웠다. 그동안 이완용은 내게 천하의 몹쓸 매국노 정도였다. 을사오적 중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민족의 배신자. 매국노의 아이콘. 반민족행위자의 첫 줄에 박제될 저주스</summary>
  </entry>
  <entry>
    <title>술 소비가 줄어드는 게 한국술에 기회일 수 있을까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6" />
    <id>https://brunch.co.kr/@@8usp/26</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04-07T00: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술의 위기라고 말한다. 단군 이레 술 소비량이 제일 줄었다고. 대학가 앞 식당 주인을 인터뷰한 글에선 대학생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말하고, 내 주변에서도 맥주 500cc 한 잔을 시켜놓고 한 자리를 마무리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한국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도 몇 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술은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금주법은 술을 제조/판매</summary>
  </entry>
  <entry>
    <title>입문자용 술이란 무엇일까?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5" />
    <id>https://brunch.co.kr/@@8usp/25</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04-01T00: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을 마시고 이야기하다보면 자주 쓰는 표현이 있다. 예컨데, '둥글둥글한 산미'같은 것. 산미에 둥그런 모양이 어디 있겠는가. 균의 모양을 보고 말하는 것도 아닐거고. 입에서 느껴지는 어떤 감각을 우리는 '둥글다'라고 표현하자고 (암묵적으로) 합의했고, 테이스팅에는 약속된, 객관화된 언어가 필요하기에 지금도 누군가는 어떤 술을 먹고 '둥근 산미를 가졌다'고</summary>
  </entry>
  <entry>
    <title>안동소주라는 이름이 만드는 착시 현상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4" />
    <id>https://brunch.co.kr/@@8usp/24</id>
    <updated>2026-03-25T03:29:13Z</updated>
    <published>2026-03-25T03: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소개팅 자리에서 내가 한국술을 좋아한다고 하니 상대방이 '저도 안동소주 자주 마셔요!'라고 말씀해주셨다. 눈치없는 찐- 답게, '오 어디 안동소주요? 명인? 민속주? 양반?'이라며 공격적으로 물었고, 상대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말 끝을 흐렸다. 비록 인연이 닿진 못했지만, 이 소개팅은 내게 하나의 질문을 남겼다. '안동소주는 어떤 술일까?'</summary>
  </entry>
  <entry>
    <title>잔소리 유료화 제안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3" />
    <id>https://brunch.co.kr/@@8usp/23</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03-18T01: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한 쇼츠를 보았다. '뭐든 아는 척하는 손님 유형'이라는 쇼츠였는데, 한 손님이 들어오자마자 사장님한테 무언가를 묻는다. '여기 ○○이죠?' 사장님은 당황해서 '네?'라고 되묻고, 손님은 이미 안다는 듯, '아니에요.'라며 웃으며 자리에 앉는다. 손님의 질문은 계속된다. 웃긴 건, 대답을 들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거다. 답을 듣지 않아도 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술은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2" />
    <id>https://brunch.co.kr/@@8usp/22</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03-11T00: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술을 좋아한다고 밝히면 꼭 듣는 질문이 '한국술을 왜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이다. 얼핏 보면 간단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적어도 세 가지의 의미가 담긴 질문이다. 첫 번째로는 계기에 대한 질문. '그렇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같은 느낌의 질문이다. 이 질문은 '전환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줘야 한다. 두 번째로는 태도에 대한 질문이다. '한국술'을 왜</summary>
  </entry>
  <entry>
    <title>별 다섯 개 술 리뷰의 탄생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1" />
    <id>https://brunch.co.kr/@@8usp/21</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03-05T01: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지인들과 먹으려고 치킨을 포장했다. 기다렸다가 받아서 나가는데, 사장님이 콜라나 사이다 중 하나를 가져가라고 하시는 게 아닌가. 음료가 따로 준비된 상황이어서 괜찮다고 할까 하다가,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콜라를 하나 집어들고 나섰다. 사장님은 그런 내 뒤에서 '콜라 드시고 리뷰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씀하셨다. 돌아가서 콜라를 반</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술이 무엇이냐는 난제에 답하려면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20" />
    <id>https://brunch.co.kr/@@8usp/20</id>
    <updated>2026-10-07T23:27:57Z</updated>
    <published>2026-02-26T06: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amp;lt;퍼스트 카우&amp;gt;(켈리 라이카트, 2019)라는 영화를 보았다. 정적인 전개지만, '오해'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여서 꽤 흥미롭게 보았다. 영화는 두 남자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서로를 오해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애초에 영화 자체도 한 여자의 일종의 오해(상상)에서 시작되는 영화이다보니 자연</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막걸리는 착해요 우리가 문제지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19" />
    <id>https://brunch.co.kr/@@8usp/19</id>
    <updated>2026-10-07T23:27:56Z</updated>
    <published>2026-02-23T01: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람회장이나 지역 축제 등에서 가끔 우리술 판매 알바를 하곤 한다. 요 몇 년 사이 서울의 박람회장에선 많이 줄어든 말이지만, 여전히 지역 축제에선 많이 들리는 말이 '막걸리는 숙취가 너무 쌔서 별로야'같은 뉘앙스의 말이다. 그럴 때마다 이거 매대를 접고 칠판을 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아니라며 반박하는 사이 그렇게 말한 사람은 인파 속으로</summary>
  </entry>
  <entry>
    <title>라이스 비어, 라이스 와인은 무슨 술일까?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18" />
    <id>https://brunch.co.kr/@@8usp/18</id>
    <updated>2026-10-07T23:27:56Z</updated>
    <published>2026-02-11T07: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는 떡볶이의 영어 표기를 &amp;lsquo;tteokbokki&amp;rsquo;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크게 관심을 두던 주제는 아니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떡볶이를 표현할 때 &amp;lsquo;spicy rice cake dish&amp;rsquo;라고 표현해놓은 걸 보아서인가. 다른건 차치하더라도 rice cake이 대체 뭐란 말인가. 쌀로 만든 케익이라니. 군대에서 나오던 쌀케이크를 표현한</summary>
  </entry>
  <entry>
    <title>전통주 소믈리에... 傳統酒 sommelier...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17" />
    <id>https://brunch.co.kr/@@8usp/17</id>
    <updated>2026-10-07T23:27:56Z</updated>
    <published>2026-02-05T00: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한 박람회에서 우리술 관련 세미나를 열 기회를 얻었다. 자료 조사도 열심히 했고, 발표 자료도 충실히 만들었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마주했다. 나를 무엇이라 소개할 것인가. 회사에서처럼 직위를 붙일 수도 없다(애초에 업계에서 불릴만한 직위도 없다). 그렇다면 직책? 직위가 없는데 직책이 있을 리가. 어찌저찌 이름 뒤에 무언가를 써 냈고, 나중에 다른</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술의 경쟁자는 초록병 소주가 아니라 숏츠다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usp/16" />
    <id>https://brunch.co.kr/@@8usp/16</id>
    <updated>2026-10-07T23:27:56Z</updated>
    <published>2026-02-03T03: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일러두기: 주세법에서는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 모두 '소주'라고 표시하지만, 글에서는 희석식 소주만 다루고, '초록병 소주'라 표현하였다.  최근 &amp;lt;흑백요리사 2&amp;gt; 결승 무대에서, 최강록 셰프가 소주와의 페어링을 선보였다. 그는 자신의 저서 &amp;lt;요리를 한다는 것&amp;gt;에서도 초록병 소주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바 있는데, '나'를 위한 요리의 페어링으로 '초</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