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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소믈리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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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imisangg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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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험도 와인처럼 시간이 더해질수록 깊어진다고 믿습니다.책과 영화, 여행과 일상에서 건져 올린 경험을 오래 음미하고, 제 방식으로 해석해 글로 권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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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6T23:01: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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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이 그리운 걸까, 그때의 내가 그리운 걸까 - 영화&amp;nbsp;&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가 내게 남긴 두 번째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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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3:06:25Z</updated>
    <published>2026-10-10T03:0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부터 내 안에서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의 두 번째 상영이 시작된다.  지난주 영화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에 관한 첫 번째 글을 마무리하며 남긴 문장이다.  영화는 끝났지만 내 안에서는 여전히 상영 중이다.  영화 속 장면들이 하나 둘 다시 떠오른다.  유독 오래 머물게 되는&amp;nbsp;&amp;nbsp;장면이 있다.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난 나영과 해성.  두 사람은 그토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VUvFssg43Ulgb3PL2YBt-igP5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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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을 페어링 중입니다 - 경험 소믈리에가 된 후, 세상을 보는 방식이 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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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2:36:17Z</updated>
    <published>2026-10-06T12: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대로 팔자가 풀린다는 말이 있다.  이름 하나 바꾼다고 삶이 달라질까 싶었는데, 요즘 나는 그 말을 믿어보고 싶어진다.  얼마 전 브런치 작가 이름을  새롭게 지었다.  경험 소믈리에.  와인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술을 즐기는 사람도 아니지만, 글쓰기 코칭쌤이 선물해 주신 이름을 듣는 순간 마음이 심쿵했다.  와인의 맛, 향과 어우러질 음식과의 조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sjHQdG2YRTDsXbrHlAjxz7Rzk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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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에 경험을 페어링 하다 - 몇 년 전 시시했던 책이 온통 영감이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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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34:31Z</updated>
    <published>2026-10-05T10: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이승희 작가의 &amp;lt;별게 다 영감&amp;gt;을 읽었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기대가 컸던 탓일까?  몇 시간 만에 책장을 휘리릭 넘기고 나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amp;lsquo;뭐야, 뻔한 이야기잖아.&amp;rsquo;  그때 이 책에 내린 평가였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다시 &amp;lt;별게 다 영감&amp;gt;을 펼쳤다.  같은 책인데 이상했다.  페이지마다 나를 붙잡는 무언가가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7TJX4msCgmGACYrpkW9gWMk1v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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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가 끝나자, 질문이 시작되었다 -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가 내 안에서 다시 상영되기 시작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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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1:45:03Z</updated>
    <published>2026-10-03T01: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가 내게 남긴 질문들   이승희작가의 &amp;lt;별게 다 영감&amp;gt;을 읽다가 한 페이지에서 멈추었다.  요즘 내가 영화를 보며 느끼던 마음과 놀랍도록 닮아 있었다.  &amp;quot;관객에게 답을 주는 영화는 극장에서 끝날 것이다. 하지만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는 상영이 끝났을 때 비로소 시작한다&amp;quot;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겹치는 영화 한 편, &amp;lt;패스트 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m8lWSoXiALwPXXjUsdsmElLoT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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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고픈 기미상궁에서 경험소믈리에가 되기로 했다 - 경험의 맛을 발견하고, 해석하고, 나만의 언어로 권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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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0:54:07Z</updated>
    <published>2026-09-29T00: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경험 소믈리에가 되기로 했다.  와인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술을 즐기는 사람도 아니다.  그런데 어느 날 &amp;lsquo;소믈리에&amp;rsquo;라는 단어가 내 마음에 찾아왔다.   똑. 똑. 똑...    브런치 작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나를 &amp;lsquo;경험기미상궁&amp;rsquo;이라고 불렀다.  궁금한 것은 직접 맛봐야 직성이 풀렸고, 좋다는 것은 일단 경험해보고 싶었다.  책도, 영화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uPXmEFIYv1iLskPOVX4FW14Hw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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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류가 다른 인생을 배달했다 - 잘못 탄 기차가 뜻밖의 목적지로 데려다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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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0:10:17Z</updated>
    <published>2026-09-26T00: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런치박스&amp;gt;를 보았다.  *제목:런치박스 *개봉:2013년 *인도영화 *감독:리테쉬 바트라 *주연:이르판 칸. 님랏 카우르.나와주딘 시디퀴  인도 영화는 처음이다.  초반에 화면을 꽉 채운 낯선 도시 뭄바이 출근길을 가득 메운 사람들,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수많은 도시락통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영화 스토리를 따라가기에 앞서 신기했던 건 &amp;lsquo;다바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jpnrcs3WOtV2hMsSm0L_6QAYf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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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대 나오지 않은 여자 - 엄마의 빨간 수첩을 부러워하지 않게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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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7:34:30Z</updated>
    <published>2026-09-24T07: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이대 나온 여자였다.   먹고살기도 힘든 시절, 36년생 엄마가 이대를 다녔다는 건 엄청난 특권이었음이 분명하다.  콧대 높은 이대 출신 엄마는 서울대 최고 학과 출신 남편을 맞아들였다.  그것 외에 어떤 선택지도 없다는 듯이..  엄마는 자랑스러운 특권이 맏딸에게 계승되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뿌듯해했다.  그런 반면 막내딸이 그 자리에 함께 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qhn6VEGiGEyPZQWSqvuA8Aw8K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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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기 싫은 남의 여행을 읽다가 - 나의 여행 취향을 알아가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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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9-21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갑을 맞은 엄마에게 세계여행 초대권을 내민 아들.  60살의 엄마와 30살의 아들은 10개월간의 세계일주 여정에 나선다.  둘의 몸무게를 합쳐 100kg도 되지 않는 왜소한 체격의 모자가 떠난 세계여행 이야기를 60을 코앞에 두고 있는 나는 침대에서 읽었다.   극한의 일정에 초절약 배낭여행.  시작부터 나와는 맞지 않았다.  살을 에일 듯한 추위의 칭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pO95UYBmiUCF4m_lbhi21-htx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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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거꾸로 살아왔다 - 9할을 지키느라 1할을 키우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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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7:16:35Z</updated>
    <published>2026-09-21T07: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은 앞보다 때론 더 많은 걸 보여준다.   7년 전 어느 조찬 강의장에서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강사는 &amp;lt;어둠의 딸, 태양 앞에 서다&amp;gt;의 저자 조성희 대표였다.  강의 시작 화면에 그의 책 표지가 크게 떠 있었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탄탄한 등과 꼿꼿하게 선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책 표지에 실릴 카리스마 있는 뒷모습을 만들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VRXUHAyDn9NLGbzducaKg3Uh3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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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떠난다 - 《교토에서 온 편지》를 보고 엄마 없는 두 번째 추석을 생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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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0:33:48Z</updated>
    <published>2026-09-20T10:3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이 다가오니 유난히 가족이란 단어에 마음이 질척거린다.  엄마 없는 추석을 보내게 되는 두 번째 해.  벌써부터 마음 한구석이 시려오고 마음에서 퍼석퍼석 소리가 나는 듯하다.  이런 마음을 달래고 싶어 가족 영화를 찾다가 본 영화는 &amp;lt;교토에서 온 편지&amp;gt;    *영화 제목:교토에서 온 편지 *감독: 김민주 *개봉 연도: 2023년 *주연:한선화, 차미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09UuLaQRIwBeN4rYzGeRZkalQ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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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집인데 마음은 여행 중입니다 - 떠나지 못하는 날에도 경험은 이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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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2:52:41Z</updated>
    <published>2026-09-15T12: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수많은 이유로 막상 떠나지는 못한다.  마치 오랫동안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처럼.  나 같은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  우지경 작가의 &amp;lt;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amp;gt;을 읽었다. 부제는 &amp;lsquo;집에서 이국을 여행하는 법&amp;rsquo;.  제목도 제목이지만 부제가 마음에 훅 들어왔다.  꼭 비행기를 타야 여행일까?  캐리어를 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jAqrkbZ6b7CH66jKd5qHQEUP_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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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키를 재어 보았습니다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다시 보니 내가 달라져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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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4:50:16Z</updated>
    <published>2026-09-13T04: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키재기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자신 있게 할 수 있다에 한 표를 던진다.  영화를 보면서 마음의 키재기를 한다.  최근 마음의 키재기는 &amp;lt;매디슨 카운티의 다리&amp;gt;를 보면서 했다.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50대 초반이었다.  인생 영화라고 말하던 이들이 많았음에도 안 보았던 건 귀동냥으로 들은 스토리에서 군내가 나는 듯해서였다.  나이 든 중년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j-k7dC1sA0aToFDiP4TBf0boz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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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가 둘이라니, 반칙 아닌가요? - 나는 사랑에 허기져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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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9:50:20Z</updated>
    <published>2026-09-10T09: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경선의 《나의 남자》를 읽다가 그녀의 사랑이 부러워졌다.  '나의 남자.'  이렇게 네 글자를 적은 것만으로도 얼굴이 붉어진다.  이런 느낌을 언제 느껴보았던가?    임경선 작가의 소설 &amp;lt;나의 남자&amp;gt;를 읽었다.  읽는 내내 소설 속의 그녀가 부러웠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닌 두 명이라니...    이대로 전혀 모르는 어딘가로 떠나  익숙한 일상과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QY5BwGH3Dq03YNWLR_qjEm_QF6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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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벌딸처럼 스티커를 붙이고 있습니다 - 육십을 앞두고 다시 만난 내 안의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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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2:16:02Z</updated>
    <published>2026-09-01T12: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엄마와 딸은 각자 방에서 스티커를 붙이느라 열심이다.  스물을 갓 넘은 딸은 쿠션감 있는 스티커를 만지고 붙이며 그 질감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다.  육십을 바라보는 50대 엄마는 감사일기, 독서노트,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이며 소녀 감성에 빠져든다.  붙일 틈만 있으면 갖가지 스티커들을 붙이면서 저절로 광대승천.   딸아이 키울 때 스티커에 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I4yHnXIQqZLjamIUoRr8rzxDw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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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 6년 만에 다시 들여다본 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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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4:19:30Z</updated>
    <published>2026-08-27T12:1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amp;gt;  손미나 전 아나운서의 에세이 제목이다.  손미나 님은 2015년 알랭 드 보통이 런던에서 시작한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 Seoul)의 서울 캠퍼스를 맡아 교장이 되었다.  그러다  2018년 무렵 심한 번아웃을 겪으면서 2019년 모든 걸 내려놓고 여행을 떠났다.  그때의 마음을 담아 쓴 책이 &amp;lt;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ax_wzY2sHu9deA0Kq1Wez5iex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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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답이라 두려웠고, 이제는 미답이라 설렌다 - 여전히 미생을 사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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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0:55:02Z</updated>
    <published>2026-08-24T00: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데 출발점이 되어준 한 권의 책이 있다.   &amp;lt;김미경의 인생미답&amp;gt; ​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이 책을 읽자니 감회가 남다르다. ​ 지금도 그때 책을 읽으며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던 순간이 어제 일처럼 다가온다.   이 책을 쓸 당시 저자 김미경 강사의 나이는 53세였다. ​ 이젠 저자는 60대 중반이 되었고, 이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ANzM19_ylR84iGQZYxybJFAhC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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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이즈도 모르면서 사랑을 찾았다 - &amp;lt;비포 시리즈&amp;gt;를 보고 알게 된 사랑의 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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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0:30:58Z</updated>
    <published>2026-08-22T10: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이들이 인생영화라고 하는 &amp;lt;비포 시리즈&amp;gt; 세 편을 연달아 보았다.        같은 배우가 20대, 30대, 40대를 그만한 세월의 간격으로 찍은 영화.  마치 휴먼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했다.  &amp;lt;비포 선라이즈&amp;gt;에는 20대의 풋풋한 사랑이,  &amp;lt;비포 선셋&amp;gt;에는 이어지지 못한 사랑을 다시 만난 30대의 절절함이,  &amp;lt;비포 미드나잇&amp;gt;에는 재혼으로 함께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g1POOZdxKcgyBL5EOKmq1-jpL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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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이루는 대신 꿈을 살기로 했다 - &amp;lt;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amp;gt; 10년 만에 다시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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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3:28:32Z</updated>
    <published>2026-08-20T13: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이 나의 시작이었다.  최근 읽은 책에서 '누군가의 시작점이 된다는 것'에 대한 글귀를 읽었다.  순간 머리에서 스파크가 터지는 느낌이었다.  꼭 대단한 사람이 아니어도 누군가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시작점은 무엇이었을까?  내 시작점은 아마 책이었을 거란 생각에 오래전 블로그를 뒤졌다.  블로그를 처음 쓰기 시작한 건 2017년 1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SxytmRUm0gnxUNi7SbTa7wN4u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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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순을 앞두고 연애를 시작했다 - 연애 상대를 찾으러 도서관에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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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2:32:11Z</updated>
    <published>2026-08-18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60을 바라보는 나이에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데 나이쯤?  나는 요즘 이 남자, 저 남자와 연애 중이다.  양다리는 물론이다.   나의 연애 경력은 일천하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 전 몸풀기 과정에서 그만둔 경우가 9할 이상.  내 마음에 쏙 들어야 연애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연애다운 연애는 해보지도 못하고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EsjvUsOEY3bLyrc4Lnt1qSFRj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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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동실이 터지고 나서야 멈췄다 - &amp;lt;쇼퍼홀릭&amp;gt;을 보다가 다시 만난 내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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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3:40:18Z</updated>
    <published>2026-08-15T09: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점에서 핫도그를 사 먹으려는데 카드가 모두 정지되어 옆에 남자에게 사정하는 여자가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로 둘러대는 여자로 인해 남자는 생각지도 않게 23달러짜리 핫도그를 사 먹게 된다.  어떻게 핫도그에 그 돈을 쓸 수 있냐고 묻는 질문에  &amp;quot;비용과 가치는 다르죠&amp;quot;  답하고 바삐 길을 가는 남자.   주말에 본 영화 &amp;lt;쇼퍼홀릭&amp;gt;.  _2009년 로맨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SA%2Fimage%2Fr3h6sj0bpPYif-ZxW5nWQAGF17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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