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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a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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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useri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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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상을 만들고 글을 쓰는 사람. 감정에 대한 솔직한 표현, 일상의 소소하게 지나치기 쉬운 순간을 글로 옮기는 걸 좋아한다. 나를 감추는 것 없이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글을 쓰려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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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6T15:48: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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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하는 것 - 나를 계속해서 살아가게 하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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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4T13:06:42Z</updated>
    <published>2022-07-23T05: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무엇을 사랑하는가? 영화 라붐에선 &amp;quot;어려운 건 마음보다 그걸 입으로 말하는 거야&amp;quot;라는 대사가 나온다. 나는 말재주가 서투른 관계로 입을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내가 좋아하는 향기와 어떤 순간, 그리고 음악에 대해서 글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나는 향기를 맡는 걸 좋아한다. 하나 둘 모으던 향수가 대략 40개는 넘겼다. 내가 맡은 향을 다른 사람에게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m7_VX80SOYpPOtAB7gb7I0W9h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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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현 방식의 차이 - 내가 나를 표현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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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7:31:09Z</updated>
    <published>2022-07-20T03: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amp;nbsp;드러내는가? 나는 말과 글, 행동, 눈빛 등 다양한 것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옷차림으로 &amp;lsquo;나&amp;rsquo;라는 사람을 드러내기를 좋아한다. 정해진 방식은 없다. 그냥 마음에 드는 대로 입고, 꾸민다. 그게 얼마나 선명한 색이건, 노출이 있건 상관하지 않는다. (물론 시간과 목적, 장소에 따라 꾸미는 정도를 절제해야 할 때도 있다. &amp;lsquo;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QlDD8nBTlfp2-ePgmPPNNUoXs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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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정과 걱정의 사이 - 시선에서 느끼는 불편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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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6:19:15Z</updated>
    <published>2022-07-16T06: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몇 번 정도 어머니의 지인을 만날 때가 있다. 아주 친한 친구는 아니었으나 이따금 얼굴을 볼 정도의 사이였던 얼굴을 보게 되면 변함없이 듣는 말이 있다. &amp;ldquo;힘들지?&amp;rdquo; &amp;ldquo;잘 지내고 있니?&amp;rdquo; 단순한 걱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보면 단 번에 알 수 있다. 그건 나를 향한 걱정이 아니라 동정이다. 어머니를 사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cE1gmPuRNMm-mItM-Zrqk3Lay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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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와 나눈 대화 - 나의 자책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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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6:19:15Z</updated>
    <published>2022-07-16T03: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amp;lsquo;나 때문이야&amp;rsquo;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아니고, 예전 이야기이다. 주로 친구가 싸울 때, 친구가 &amp;lsquo;나'와 싸울 때 등의 갈등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모든 것이 잘 안 된다고 느꼈다. 그럴 때일수록 생각의 전환을 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됐다면 진작 나의 모든 인간관계는 훨씬 좋아졌을 것이다. 결국 그 친구와는 화해하는데 실패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qIcVRg0N6Vn44XI68XA-7zwTo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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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를 등지고 - 나의 불안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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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6:19:15Z</updated>
    <published>2022-07-14T01: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 하는 순간에 말을 계속해서 더듬거나, 지나치게 불안하여 숨을 고르기 바쁜 것은 이점이라 하기 어렵다. 적어도 한국사회가 바라는 '이상적인 청년상'은 아닐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상적인 청년상에 들지 못했다. 그것이 기분이 나쁘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 그렇다면 부끄럽냐고 물어도 그렇지도 않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GweqAifvM91_EYfmjyn2gnZO4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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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법칙 - 관계 유지에 대한 가치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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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6:19:15Z</updated>
    <published>2022-07-13T09: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친구는 각별하다. 사람마다 의미나 마음속 비중에 차이가 있겠지만, 나에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정도이다. 때로는 쓰고 매운 직언으로 엇나가지 않도록 나를 바로 잡아주었고, 때로는 달콤한 칭찬으로 말라버린 자존감에 단비를 내려주었다. 아마도 친구들이 이 글을 본다면 너무 미화된 게 아니냐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다. 나를 향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VxBp-dHuf4rqu190H8pZCa2Sb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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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노을 질 적에 - 나의 개인적 추억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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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6:19:15Z</updated>
    <published>2022-07-13T09: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에 눈물짓던 날이 지나가면, 그리움에 잠기는 나날이 찾아온다. 어머니가 좋아하던 꽃이나 즐겨 입던 옷 스타일, 노을 지는 하늘, 식물원 같은 것을 보면 자연스레 어머니가 생각난다. 그리고 깨닫는다. 나는 어느새 어머니를 닮아가고 있었다. 즐겨 입는 옷이 화려하지 않고 단색의 단정한 셔츠나 슬랙스가 되었고, 전처럼 무심하게 내뱉는 게 아니라 차분하게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M0z5iKBEsIVXwe3Q8Gj_I2xnl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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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파도가 밀려온다 - 상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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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6:19:15Z</updated>
    <published>2022-07-13T09: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란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부모님에게 크게 혼이 난 날, 홀로 길을 잃어버린 날, 스스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맞이한 날 등등. 그런 순간은 수없이 많겠지만 가장 크게 남는 기억은 무언가를 잃어버린 때라고 생각한다. 상실의 순간 말이다.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다.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태산을 이루듯, 작고 큰 상실들이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EVhjQ9bhwbAgwCiMgneNB8eFA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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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빅, 기력 없음 - 우울과 기력 없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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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00:28:56Z</updated>
    <published>2022-07-13T08: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퍼하고 좌절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우울에 대해서다.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해 &amp;lsquo;코로나 블루&amp;rsquo;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상담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의 반응은 썩 긍정적이지 못하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amp;lsquo;우울증? 너무 유난 떤다.&amp;rsquo; 혹은 &amp;lsquo;에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hL1TXg9YQacka-drFePXmhP4z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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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무엇인가(2) - 가장 깊고 얕은 것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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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6:19:15Z</updated>
    <published>2022-07-13T08: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 드라마를 보면 부모 자식 간에 통화하는 장면에서 &amp;quot;사랑해요, 안녕히 주무세요.&amp;quot;같은 대사가 자주 등장한다.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실제로 한다고 생각하면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똑같이 낯간지럽고 어색하다. 한국 문화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느끼는 바를 말하면 좋을 텐데, 그것이 미덕으로 여겨지지 못하니 때로는 아쉽기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bogzchiGQCTVHfawuGolaqsUe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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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무엇인가 - 가장 깊고 얕은 것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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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05:27:45Z</updated>
    <published>2022-07-13T08: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미술관 옆 동물원&amp;rsquo;에는 이런 대사가 등장한다. &amp;ldquo;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 줄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 버릴 수 있는 것인 줄은 몰랐어.&amp;rdquo; 문장 그대로, 현실의 사랑은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다. 내가 경험한 사랑은 물감이 서서히 번지듯이 어느 순간 물들어 있었다. 영화 &amp;lsquo;타오르는 여인의 초상&amp;rsquo;을 보면 주인공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NypnCjIFdavBq2F56U67fWvOZ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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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몸, 남의 몸 - 남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나는 나에게 어떻게 보이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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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06:39:58Z</updated>
    <published>2022-07-13T07: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몸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다. 나는 키가 작다. 148센티에 41킬로니까 저체중인 셈이기도 하다. 꽤나 말라서, 여름이 되면 팔을 내놓는 게 조금 민망할 때도 있다. 정리해보자면, 난 키가 작고 왜소한 체형의 여성이다. 그런데 동안인 여성이다. 장을 보거나 택시를 타거나 하면 동안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27살인데 고등학생이냐는 말도 듣는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XcOPTo5V9cstHiXunRbZ1fBrV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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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춰있는 것 -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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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6:46:11Z</updated>
    <published>2022-07-13T07: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되면 자리에서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한다. (나는 대략 7~8시 정도면 잠이 깬다) 잠옷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베란다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아침의 상쾌하고 서늘한 공기를 맞이하며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이게 나의 매일같이 반복되는 루틴이다.  나는 현시점을 기준으로 말하면 백수이다. (만약 출간 후를 기준으로 말하면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Q%2Fimage%2FYychwm276qAkXeVU8wS4zvOht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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