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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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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이 가장 중요한 사람, 그 사랑을 말과 글로 수업으로 그리고 그 무엇으로 전하고 싶은 사람. 항상 뜨거운 심장으로 살고 싶은 사람이에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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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8T13:00: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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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궁금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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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3T12: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씨앗에서 싹이 터지고, 어떤 식물로 언제, 얼마만큼 자랄지는 아무도 모른다. 직접 심고 눈으로 확인해 보기 전까지는. 4월 초, 전국 서른한 곳의 그림책방에 내 책이라는 씨앗을 뿌렸다. 그렇게 하는 것이라 해서 했다. 만만치 않은 택배비까지 부담하면서. 하지만 궁금했다. 이 녀석들 중 누가 살아남아 싹을 틔울지.  그런데 4개월 만에 드디어 한 곳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I9hDr3VX4jqaTF95ON2s4a6Dv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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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욕망에게, 너 딱 거기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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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7T23: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에 대한 오해를 푸는 데 인생 이야기만 한 게 없다. 타인의 인생 극복기는 우리 안으로 흘러 들어와 쫄아 있는 욕망에게 &amp;lsquo;야, 쫄지 말고 일어나!&amp;rsquo;라고 흔들어대기도 한다. 며칠 전 김세실 그림책테라피 선생님의 &amp;lsquo;Picture books are my life&amp;rsquo;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설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wesLvrC257tjbJd6DJ_4aT0GR44"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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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빠, 한 번만 도와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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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8T04: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동안 한 줄도 쓰지 못했다. 글감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었다. 내 마음이 온통 한 사람에게 가 있었기 때문이다.   딸아이가 아팠다. 하루가 온통 아이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낫게 할 수 있을지 그 생각뿐이었다.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어떤 치료가 아이에게 맞을지, 무엇을 먹여야 할지.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글을 쓰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8Sq6MroJqjyUXwKs6DV_Iai2t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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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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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2:20:28Z</updated>
    <published>2026-07-27T12: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지금은 4학년이 된 한 아이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1학년 때 우리 반이었던, 몽골에서 온 다문화 가정의 아이였습니다.   &amp;quot;그냥 선생님이 생각나서 썼어요.&amp;quot;  특별한 날도 아닌데 저를 떠올려 정성껏 편지를 쓰고 수줍게 건네는 아이를 보며 문득 예전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아무리 즉흥적인 선택이었다고 해도,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을 행동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MQpK_Dx3HMNATwSwPtXBWX4sF3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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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친 마음이 만들어낸 이야기는 사실일까?  - (초등 1학년 교실에서 배운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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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3:55:53Z</updated>
    <published>2026-07-18T13:5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학교 오기 힘들어요.&amp;rdquo;  빗속을 뚫고 지하철을 놓치지 않으려고 머리가 다 헝클어지도록 뛰고, 다시 잰걸음으로 지하철역에서 학교까지 걸어왔습니다. 바지에는 흙탕물이 잔뜩 튀어 있었죠. 저도 숨이 헉헉댈 만큼 힘든데, 한 아이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먼저 훅 던졌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는 누구의 말에도 공감해 주기가 쉽지 않죠. 그날 아침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dwEvuOuAQZ3h31gNwvWg_jsfu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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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야, 그날의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  - (일상에서의 성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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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8T13:5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금의 나는 그 뼛속 깊이 느껴지는 기진맥진함이 거의 전적으로 감정적인 피로였음을 안다. 그것은 사람이 주고 또 주고도 자신의 몫으로는 거의 아무것도 받지 못했을 때 느끼는 분노 서린 피로다.&amp;rdquo; 캐럴라인 냅의 『욕구들』을 읽다가, 며칠 전 내가 미처 이름 붙이지 못했던 마음을 정확히 말해주는 문장을 만났다.  그날은 3시간의 강연과 수업을 마치고, 그림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jgiKMX6m6fLgKHVYtLE6iBf8u3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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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과 놀이로 우리 아이의 '화' 감정을 읽어봐요. - 무료 북토크 &amp;amp;원데이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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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5:50:31Z</updated>
    <published>2026-07-06T05: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화를 낼 때 우리는 &amp;quot;그만 화내!&amp;quot;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화는 없애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감정입니다.  이번 7월에는 그림책과 감정놀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화'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나누려 합니다.  분당에서 작은 무료 북토크를 준비했습니다. 가까운 분들과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D1XGxC3PlVDP5elMsGK03hcl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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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괜찮아. 갑옷 벗어. 괜찮아. - (그림책과 교실에서 발견한 아이들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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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1:32:59Z</updated>
    <published>2026-07-04T01: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양한 마음의 갑옷을 입고, 갑옷을 입은 줄도 모른 채 살아간 날들이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 마음을 조금씩 들여다보고 아껴주기 시작하면서 갑옷은 녹슬고 부서지고 벗겨지기 시작했죠. 여전히 저를 감싸고 있는 갑옷도 있고, 어쩌면 평생 벗지 못할 것 같은 갑옷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전과 다르게 가볍게 걷고, 노래하고, 춤추며 삶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N8umdi8993nW-AD96l5uiWle-K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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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팽이과 아이와 참새과 아이  - 그림책과 교실에서 발견한 아이들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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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1:53:11Z</updated>
    <published>2026-07-01T11: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은 비슷한데 성향은 정반대인 두 아이가 있습니다. 한 아이는 부끄러움이 많고 소심한 스타일입니다. 저는 속으로 그 아이를 '달팽이과'라고 부릅니다. 다른 아이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재잘재잘 이야기를 잘하죠. 제게는 영락없는 '참새과'입니다.그날은 이 두 아이 덕분에 후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월요일 아침이면 아이들과 주말 이야기를 나누며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AWlX9Y2y1usiQxAiJ2KkCXRJH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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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에게 행복을 배웁니다  -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배운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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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2:53:06Z</updated>
    <published>2026-06-28T12: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동요는 슬며시 마음에 스며들어 눈물까지 데려옵니다. 너무 순식간이라 스스로도 당황스러울 만큼요.  우리 반은 매일 아침 '마음 깨우기'로 동요 한 곡을 부릅니다. 한 주 동안 같은 노래를 부르며 가사를 따라 쓰고, 뜻을 나누고, 노래를 부릅니다. 고운 말과 고운 음으로 마음을 적셔 보는 우리 반만의 작은 습관인 거죠.  지난주에는 &amp;lt;내가 바라는 세상&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tl2xMcssWdaMUj8fw9l5N8pCD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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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악의 끝은 최악이 아니었다  - 삶에서 건져 올린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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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8:23:32Z</updated>
    <published>2026-06-27T08: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지금은 사진 찍지 말아주세요.&amp;quot; 다섯 번째 북토크를 시작하기 직전, 모니터 앞에 서 있던 저를 사진 찍으려던 책방지기님께 떨리는 목소리로 부탁했습니다. 가식적인 웃음을 짓고 싶지 않았거든요.  울고 싶은 마음, 속상함, 수치심, 두려움&amp;hellip;. 제 안에서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었습니다. 최악의 순간을 지나고 있었으니까요. 2시에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Ond5HZILJFxYfwAJHi87G_bo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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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만남은 질문을 남긴다 - 좋은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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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4:53:49Z</updated>
    <published>2026-06-24T14: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충만하고 부자가 된 것 같은 날. 주말부터 이어진 행복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주말을 제대로 쉬지 못했어요. 토요일에는 집에서 거의 두 시간 거리인 일산에서 북토크를 했고, 일요일에는 그 먼 일산을 다시 다녀왔거든요. 그림책 값을 결제할 법인카드를 토요일에 챙겨오지 못한 거예요. 짐이 무거워질까 봐 책들을 막판에 에코백으로 옮기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DmhUFujYwuWn68M26AHMVmE02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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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에는 용감함이 필요하다  - (그림책과 교실에서 발견한 아이들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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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5:28:08Z</updated>
    <published>2026-06-21T10: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급식실, 시끌벅적한 소리 사이로 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가까이 가서 물으니 옆에 앉은 친구가 팔을 때렸다는 거예요. 때린 아이는 자신이 억울하다는 듯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친구가 먼저 장난을 걸었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우는 아이는 아픈 팔을 붙잡은 채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결국 때린 아이는 금세 사과했지요.  그럼에도 우는 아이의 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NQ-YEJfi5EThor36fC7SKIMhQk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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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겠어요, 조금만 가르쳐주세요 - 초등 1학년 교실에서 배운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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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4:25:45Z</updated>
    <published>2026-06-18T14: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잘한다'는 칭찬을 받아온 아이들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합니다. 자존심이 세거나 소심한 아이일수록 친구나 선생님에게 묻지 못한 채 혼자 끙끙 앓곤 하지요.  수학 시간에 딱 그런 아이를 만났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수학책 검사를 받고 돌아갔는데, 한 아이만 오지 않았습니다. 살펴보니 문제를 붙잡은 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S7F7hyc5xLqi76LBos-4BANsL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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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내가 가장 부러워해야 할 사람 - 부러움 끝에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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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2:26:47Z</updated>
    <published>2026-06-14T12: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아는 후배 중에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넉넉한 환경에서 자랐고,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칩니다. 최근에는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한 번 만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며 환하게 웃더군요.  그런데 제가 가장 부러웠던 건 돈 많은 부모도, 능력 좋은 남편도, 어려서부터 쌓아온 다양한 재능도 아니었습니다. 상위 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sIKq6j6sJjKKcDO_HT5np__yH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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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헛짓도 나중에는 자산이 되더라고요  - 누군가 내 마음을 먼저 알아봐 준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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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3:54:02Z</updated>
    <published>2026-06-13T13: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9시가 넘어 거리는 이미 어두워져 있었습니다.지하철을 타기 위해 정자동의 어느 거리를 걷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지친 몸으로 정자역 표지판만 바라보며 걷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나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지?'피곤했고, 배는 고팠고, 밤공기는 차가웠어요. 세상에 혼자 툭 떨어진 사람처럼 마음이 허전했습니다.7월 북토크 일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BKT5Yd6AWEjWOdOnyIDC-piibBU"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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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은 말보다 먼저 전해지지요  - 교실에서  배운 마음챙김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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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21:37:22Z</updated>
    <published>2026-06-11T14: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커피를 내릴 여유가 없는 날이 있습니다. 전날 마치지 못한 아이들의 활동을 도와줘야 할 때죠. 아침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오늘 수업에 차질이 없으니까요. 이날의 주 임무는 '나에게 주는 상 만들기' 활동에서 아이들의 상 내용을 첨삭하고 다듬는 일이었습니다. 다른 학년 아이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아닐 수 있지만, 1학년 아이들과는 일대일 대화를 통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LBF4gwuqyVu9wY9Lq2PESeES9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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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보개왕상 - 비교보다 먼저 발견해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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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4:38:14Z</updated>
    <published>2026-06-11T14: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교의 눈으로 세상을 오래 바라보다 보면, 결국 어정쩡해지는 건 자기 자신입니다. &amp;quot;내가 나에게 어떤 상을 주고 싶니?&amp;quot; 아이들에게 던졌던 이 질문을 저에게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선뜻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비교는 늘 우리를 누군가의 아래에 세워 두니까요.  입학 100일 축하 파티를 준비하며 트로피와 메달, 사탕 목걸이를 만드는 활동을 했어요.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Annw-vtF9KASGrfMrGv7G6Sp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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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한명도 행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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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5:17:47Z</updated>
    <published>2026-06-07T15: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북토크 일정이 있는데 알림장을 통해 학부모님들께 안내를 부탁드린다는 그 말이요. 괜히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불필요한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건 아닐까 걱정됐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가장 도움을 줄 것 같은 두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렸지요.  하지만 그날 저녁까지도 참여 인원에는 변화가 없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YAX5YEmdGySUE9KbddfCjHpfRu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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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사랑은 연민의 얼굴을 하고 있다 - 사랑의 다른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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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2:28:35Z</updated>
    <published>2026-06-05T12: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그림책을 여러 번 읽다 보면 그 이야기가 하나의 커다란 은유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연민' 감정 수업을 준비하며 강경수의 『눈보라』와 고영미 시인의 『바다거북이 장례식』을 다시 읽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두 책이 전혀 다른 이야기로 읽히더군요. 환경 이야기나 동물 이야기가 아니라 문득 결혼 이야기처럼 보였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m%2Fimage%2Fhu_QvpUQ5WezD0G_9xLJwvE3Y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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