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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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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urdramabysamg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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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비혼은 아니지만 결혼엔 회의적인 40대 미혼.직업은 '전혀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특기는 멍때리기, 꿈은 한량인 여자 '삼구'의 일상잡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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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6T03:35: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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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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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6:27:39Z</updated>
    <published>2026-09-03T06: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생각에 이미 너는 나에 대한 두근거리는 마음이 다 사라졌어.&amp;quot; 조금 된 이야기인데, 햇수로 15년을 만나 온 남자친구가 언젠가 이런 말을 했었다. 생각이라고 표현했지만 뉘앙스가 거의 확신에 가까웠다. 나는 당혹스러웠다. 속내를 들켜서냐고? 아니다 절대. 그럼에도 당황스러웠던 건, 그를 향한 나의 애정은 그대로인데 왜 그런 생각을 할까 싶어서였다. 웬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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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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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2:53:53Z</updated>
    <published>2026-08-05T02: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에게 위해가 될 수 있는 이기심과 본능을 다스리고 도덕성과 존엄성을 높이기 사회는 아주 어릴 적부터 인간들에게 각종 규칙과 금기를 주입시킨다. 다른 사람을 해하여서는 안 된다. 폭력은 지양해야 한다,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 등등 수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이다. 세 치 혀는 때때로 타인의 마음을 베고 멍 들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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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울 때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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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3:05:13Z</updated>
    <published>2026-07-23T03: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마다 인사동에 있는 자그마한 갤러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내가 하는 일은 안내데스크에 앉아 관람객을 맞이하고, 전시장을 관리하는 것.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천태만상 관람객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 작품을 보러 오는 사람. 또 하나, 그냥 누군가와 대화가 하고 싶어서 오는 사람.  후자의 경우 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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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쓸모 인간의 변(辯) - 인간의 쓸모와 그의 증명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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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5:01:47Z</updated>
    <published>2026-07-19T05: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에서 @@님의 이력서를 열람했어요.'  직장에서 시원하게 쫓겨나고 어느덧 1년. 노는 게 제일 좋고 마냥 놀고 싶지만, 진즉 밑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한 통장 잔고를 더이상 방관할 수만은 없는 노릇. 그래서 자투리 시간에 알바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공유오피스 청소 업체에 지원서를 넣었다. 근무 시간은 아침 6~7시경부터 대여섯시간 가량. 이른 시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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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만년 작가 지망생의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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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7:01:20Z</updated>
    <published>2026-07-16T07: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처음 작가 타이틀이 붙었던 건 스물일곱 살 봄.  정말 운 좋게 라디오 작가로 발탁되어 작은 주말 프로그램을 맡게 된 나는, &amp;lsquo;작가님~&amp;rsquo; 하고 불릴 때마다 은근 기분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영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어색함과 껄끄러움에 한없이 멋쩍어했었다. 사실 내가 그런 기분을 느끼는 건 어쩌면 당연했다. 본디 나는 아주 오랫동안 PD</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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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짜 중년의 조용하고도 거친 방황 - 마흔줄에도 끝나지 않은 방황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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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6:41:11Z</updated>
    <published>2026-07-14T06:4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물 무생물을 막론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나이를 먹는다. 강아지도, 거북이도, 나무도, 태양도, 집도, 심지어 자동차나 냉장고 같은 기계도 마찬가지다. 최소 270년을 산다는 그린란드 상어도 언젠가는 숨을 거둘 것이고, 영원의 상징인 태양도 언젠가는 그 빛을 잃을 것이며, 튼튼하기로 소문난 S사의 핸드폰도 언젠가는 고장이 날 테다. 타고난 수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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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자살을 죄악시하는 사람들에게 감히 던지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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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13:04:35Z</updated>
    <published>2026-07-11T13: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고통이다' 친구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머릿속에 이 말이 맴돈다 했다. 하루 종일 회사에서 시달리다가 겨우 집에 돌아왔는데, 피곤에 전 몸을 눕힌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기절하듯 자고 일어나 또다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터로 향해야 하는 고단한 일상,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북한 부대낌에 지친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 얘기에 격하게 공감할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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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된 나에게 꿈을 묻는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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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3:15:10Z</updated>
    <published>2026-07-09T03: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혀를 굴려 입 밖으로 내는 것만으로도, 아니, 그냥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괜히 마음 한켠이 아련해지는 단어들이 있다. 아빠, 엄마, 바다, 달, 별, 꽃, 바람... 이런저런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꿈'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빈도수가 줄어들지만, 사실상 이제 거의 묻는 사람이 없지만, 어릴 적 - 10살 미만부터 20대 중반까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Xp%2Fimage%2FV4yJ8XfiB-XuUEvP6ZWl8HZU3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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