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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선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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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life8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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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분당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살아갑니다. 책 속의 한 문장을 출발점으로, 가르치는 하루와 배우는 하루가 만나는 순간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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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2T04:37: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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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넘어져도 다시 - 스물일곱 번째 편지ㅣ무대에서 노래하던 그 시절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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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23: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무대에서 노래하던 그 시절의 나에게  고등학교 때 활동했던 나래합창단을 빼면내 고등학교 시절은 팥 없는 붕어빵이지. 여러 고등학교가 연합으로 만든 동아리였는데다른 학교 선후배들과 매주 만나지휘자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노래를 부르는 그때가얼마나 즐겁고 신이 나던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파트별로 모여 자기 파트를 연습하고다시 함께 부르는 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c47S82yiWx-wiid5uARiVs3Eg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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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넘어져도 다시 - 스물여섯 번째 편지ㅣ지금도 계속 도전하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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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5T07: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지금도 계속 도전하는 나에게  세상은 너무도 빨리 변하고그 속에서 우리는 세상의 뒤꽁무니를 겨우겨우붙잡고 쫓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컴퓨터로 문서 겨우 만들고 검색하던 시대를 거쳐이제 AI를 통해 코딩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보니더 간신히 뒤따라가는구나 싶을 때가 있어.  때로는이렇게 발버둥친들 내 삶이 변하는 것이 뭐 있을까 싶고때로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9tn4NzNsqHkH1LokJVQOoXRpc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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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가르치고 배우며 - 스물다섯 번째 편지ㅣ늦게까지 책 읽고 문제 푸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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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7T23: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늦게까지 책 읽고 문제 푸는 나에게  어제도 밤 늦게까지 문제를 풀면서큰애를 기다렸어. 시험이 임박해서늦게까지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하는딸을 기다릴 겸내일 수업 시간에 풀어줄 문제도미리 풀어볼 겸나도 공부를 한 거지.  식탁 한쪽에는 내가 풀 문제집이 펼쳐져 있고다른 한쪽에는 읽다 만 책이 엎어져 있어.밤 열두 시가 넘어가면문제를 푸는 건지 잠을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JbpH53puwIAwg10aV8D10v_r5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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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가르치고 배우며 - 스물네 번째 편지ㅣ가르치는 것이 즐거운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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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1T07: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가르치는 것이 즐거운 나에게  예전에 집에서 과외할 때 기억하니?7살 쌍둥이들 한글 수업해 주고그 다음 타임으로 18살 고2 내신 수업해 주던 때 말이야.  쌍둥이들 한글 수업할 때는새우깡이랑 양파링 사 와서글자 만들고 먹는 게임을 했지. ㅇ아래 ㅜ를 붙이고 '우'ㅅ옆에 ㅏ를 붙이고 그 아래 ㄴ을 대면 '산'&amp;nbsp;&amp;quot;선생님 제가 먼저 만들었어요!&amp;quot; 하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TkiMBoVMGTQIXJg_PlKEJq6lK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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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가르치고 배우며 - 스물세 번째 편지ㅣ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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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4T14: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던 나에게  첫 아르바이트 기억나?수능을 치자마자 은주와 길거리에서 전단지 뿌리는 것이었잖아.어느 미용실의 홍보 전단지였지. 추운 겨울 손이 깨질 듯 시렸지만돈을 번다는 것에마냥 기뻤던 기억이 나.  그리고 줄줄이 나의 대학 생활은 아르바이트의 연속이었지.피자가게, 호프집, 고깃집, 돈가스집,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대학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Adn_obMAaTvw7b6RqcxtkWlau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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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가르치고 배우며 - 스물두 번째 편지ㅣ자격증 공부를 하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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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7T13: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자격증 공부를 하던 나에게  아이들이 3살, 6살일 때였지.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겠다고 했던 게. 한 번에 1차 2차를 다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2년에 걸쳐 자격증을 땄던 기억이 나.  그때 남편이공인중개사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해서선뜻남편을 위해 따겠다고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나를 위해 따겠다고 한 거였어.  결혼하고 줄곧 집안에서살림과 육아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eDAe932H5EeCgL2a6Y9aB5qM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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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가르치고 배우며 - 스물한 번째 편지ㅣ열한 살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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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1T12: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열한 살의 나에게  초등학교 4학년, 그 1년의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그때 명기호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다면지금의 내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아직도 생각이 나. 이육사의 「청포도」를 칠판 가득 적으시고 목청 돋워 읊으셨던 일.기타를 가지고 와서 수업 시간에 노래 불러 주셨던 일.명절이 있는 주에는 일주일 동안 한복을 입고 등교했던 일.방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Uh2-69F83dQBhQbkkjWVWI-Rg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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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인연의 무늬 - 스무 번째 편지ㅣ다양한 '다름'과 만나고 있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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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23:36:19Z</updated>
    <published>2026-08-24T23: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다양한 '다름'과 만나고 있는 나에게  두 아이를 키우지만 둘은 너무나 다르지.엄마 아빠가 같고, 같은 집에서, 같은 거 먹여서 키웠는데도 어찌나 다른지.  학원의 아이들을 보아도 제각각 너무나 다르지.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성별이라도행동 생각 성격이 얼마나 다르던지.  동네 아줌마들을 만나 보아도 천차만별이야.비슷한 동네, 비슷한 생활 수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hMUkEKXe-FbSOzQPZECbdlEpe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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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인연의 무늬 - 열아홉 번째 편지ㅣ친구의 속상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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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7T14:0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친구의 속상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에게  어렸을 때부터 눈물이 유난히 많았던 거기억하니? 성탄절에 유치원에서 산타 잔치를 하면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들고질문을 하신 뒤 선물을 주시잖아.  그때, 7살 크리스마스에산타할아버지가 '너무 많이 우는 울보'라고'이제 앞으로는 울지 말라'고 하셔서깜짝 놀랐었지. 물론 엄마가 선물에 쪽지를 붙여뒀다는 것은한참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o5vmxmRkYyNm_OSEQYRUAWCPy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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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인연의 무늬 - 열여덟 번째 편지ㅣ싫은 사람을 대하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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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3:49:11Z</updated>
    <published>2026-08-09T23: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싫은 사람을 대하던 나에게  결혼 전 대형 학원에 있을 때는 강사들이 정말 많았어.항상 사람이 많은 집단 속에 있다 보면그 사람들 중에는 마음이 잘 맞는 사람도 있고항상 대립하게 되는 사람도 있지.  과학 강사였던 문과장님을 기억하는지?강사들을 총괄하는 입장이라 국어과의 주임이던나와는 많이 부딪히기도 했던 기억이 나.  한번은 실장님이 불러서 문과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BDZyrqh7IdpbNRJaB7WZ2Ts9_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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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인연의 무늬 - 열일곱 번째 편지ㅣ여고시절 친구를 만난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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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3T01: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여고시절 친구를 만난 나에게  선아를 처음 만난 고1 때를 기억하니?하얀 얼굴에 큰 눈을 가진 예쁜 아이가 내 짝꿍이라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을 갖게 되었잖아. 선아와는 1학년, 단 1년 같은 반이었지만그 인연으로 지금까지도 만나는 사이가 되었어.  일 년에 서너 번 만나는 사이라도,몇 달에 한 번 연락하는 사이라도우리는 만나면 어느새 깔깔거리며 웃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A8G69A-jT9NwCla6yDoJtfW1Q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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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인연의 무늬 - 열여섯 번째 편지ㅣ열여섯, 친구와 다툰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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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1:23:16Z</updated>
    <published>2026-07-27T11: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열여섯, 친구와 다툰 나에게  중3 겨울이었던 걸로 기억해.프리지아 한 다발과 편지 한 장을 들고혜린이네 집 앞에 가서전해 줬던 날이.  혜린이와는중1 때 같은 반이 되어 친해진 뒤중3 때 또 같은 반이 되어 더 친해지게 되었는데, 지금은무슨 일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이유로크게 다투었었지.  매일 같이 도시락을 먹고 집에 같이 가던 친구가하루아침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NibwGnqMH2AuNi6VOdMbL7c04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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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가족이라는 울타리 - 열다섯 번째 편지ㅣ첫 아이를 낳고 한밤중에 오도카니 앉아 있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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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21:26Z</updated>
    <published>2026-07-20T13: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첫 아이를 낳고 한밤중에 오도카니 앉아 있던 나에게  외롭다고 느꼈던 때 기억나니? 나에게 외로움은 무기력을 동반하고 왔어. 첫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고병원에서 있다가조리원에서 2주를 보내고친정에서 1달을 보내는 그 기간이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외로움의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  수술을 하고회복이 너무 더뎌서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빠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_BgdetJJxr3nsa9MwT2TI41gM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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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가족이라는 울타리 - 열네 번째 편지ㅣ결혼을 앞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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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21:06Z</updated>
    <published>2026-07-14T03: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결혼을 앞둔 나에게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좀 두려웠던 것도 같아. 이 결혼이 너무도 당연하고 또 좋았지만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한 사람과 줄곧 살아갈 수 있을지스스로도 가늠하기가 힘들었거든.  결혼을 앞에 두고 어학연수를 가겠다고 하고박사 과정을 밟겠다고도 해서 남편이어이없어 하기도 했지.  지금 생각해 보면 웃기지만그때의 나는 진심이었어.  결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BXky-wylU-CeyKT2bFjUvZujo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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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가족이라는 울타리 - 열세 번째 편지ㅣ친정 아버지의 전화를 받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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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20:43Z</updated>
    <published>2026-07-06T00: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친정 아버지의 전화를 받는 나에게  핸드폰 화면에 '아빠'라고 뜨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아.&amp;nbsp;'헉, 내가 언제 전화하고 안 했더라?' 아니나 다를까 전화를 받자마자 아빠는&amp;nbsp;&amp;quot;너는 뭐가 그리 바빠서 전화 한 통이 없어!&amp;quot;  &amp;quot;아! 아빠, 내가 지금 딱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아빠가 먼저 전화를 거셨네요. 아까비-&amp;quot; 능청스럽게 대꾸를 하면&amp;nbsp;&amp;quot;뭐얏! 전화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8HNs-Ki0bKxMIUak36Ioyne1s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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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가족이라는 울타리 - 열두 번째 편지ㅣ부지런한 엄마를 닮고 싶은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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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20:24Z</updated>
    <published>2026-06-29T04: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부지런한 엄마를 닮고 싶은 나에게  키가 작고 손과 발도 작은 우리 엄마는그 작은 손으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아주 부지런한 사람이야.  젊었을 때는 지금보다 더했지.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어느 순간 집 구조가 바뀌어 있었어. 그 무거운 책장을 어떻게 옮기셨는지요리조리 옮겨진 가구들에 놀랄 뿐이었지.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을 거야.엄마가 시장에 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Ird2TvvsGpRyCtyXVqyPo1f5f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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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가족이라는 울타리 - 열한 번째 편지ㅣ어린 시절 엄마를 떠올리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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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20:04Z</updated>
    <published>2026-06-22T03: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어린 시절 엄마를 떠올리는 나에게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amp;nbsp;엄마가 엄격하셔서&amp;nbsp;걸핏하면 언니랑 두 손 들고 무릎 꿇고 앉아&amp;nbsp;벌 받았던 기억이 나.  엄마는 벌을 주고 가게로 나가 버리셨지만&amp;nbsp;어린 마음에 팔을 내리지도 못하고&amp;nbsp;끙끙대며 들고 있었지.  정말 눈물이 날 만큼 팔이 아프고&amp;nbsp;다리가 저리면&amp;nbsp;언니와 둘이 일어나 가게를 향해&amp;nbsp;엄마를 소리쳐 불렀어.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ZcFC9GykTyL78Ij8ZH32pcPXL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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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엄마라는 이름 - 열 번째 편지ㅣ딸과 격한 대화를 나눈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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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6-15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딸과 격한 대화를 나눈 나에게  오늘 둘째가 합기도를 끝내고 와서식탁에 앉아 있는 내 앞에비장한 표정으로 앉았어.  &amp;quot;엄마, 나 합기도 나머지 운동 하게 해줘.&amp;quot; &amp;quot;안 돼. 아직 발목이 다 낫지 않았어.&amp;quot;&amp;nbsp;&amp;quot;나만 연습이 부족해서 지금 민폐를 끼치고 있잖아.&amp;quot;&amp;nbsp;&amp;quot;합기도 대회보다 네 건강이 우선이야.&amp;quot;&amp;nbsp;&amp;quot;엄마는 내가 대회에서 웃음거리가 되길 바라는 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4pKV71X2MUbw5vS3XeqV0Udzq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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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엄마라는 이름 - 여덟 번째 편지ㅣ결과가 더 중요했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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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1:25:30Z</updated>
    <published>2026-06-08T21: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결과가 더 중요했던 나에게  큰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받아쓰기 시험을 쳤는데 60점인가를 받아왔던 걸 기억하는지? 엄마가 국어 강사인데 용납이 안 되는 점수를 받아와 놓고 큰아이가 한다는 말이 &amp;quot;엄마, 공부 안 했는데 이 정도면 잘 한 것 아니야?&amp;quot;  그때 60점의 점수보다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자랑처럼 느끼는 것에 엄청 화를 냈던 기억이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o4GyyUJ7Oqbl7Se25TG7wMN1S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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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엄마라는 이름 - 일곱 번째 편지ㅣ육아로 힘들어하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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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37:49Z</updated>
    <published>2026-06-01T05: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육아로 힘들어하던 나에게  큰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때 전쟁 같은 아침을 보냈던 것 같아. 밥 먹여야 하지, 머리 묶어야 하지, 옷 코디해서 입혀야 하지. 너무너무 바빴어.  머리를 얼마나 정성 들여 묶어줬으면 어린이집 선생님이 감탄할 정도였고 이 치마에 저 블라우스를, 이 옷에는 저 외투를, 스타킹에 신발까지 무슨 TV 출연하는 것도 아닌데 날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e2%2Fimage%2FtzmoM67hIfN4BMOqFdSlBe9NT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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