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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석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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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shpopo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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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룡 나라 경남 고성에서 아이들과 오늘도 열심히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시골 교회 목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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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8T05:1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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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해자가 변호인이 된다 - 욥기 19장23절~29절 묵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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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23:14Z</updated>
    <published>2026-10-08T06: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참 억울한 일이 있습니다. 내 딴에는 좋은 마음으로 한 일인데 엉뚱하게 오해를 받기도 하고, 누군가를 위해 애쓴 일이 도리어 원망으로 돌아올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찾아다니며 내 사정을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젊었을 때는 억울한 소리를 들으면 잠도 못 잤습니다. 어떻게든 해명해야 했고, 상대방이 내 진심을 알아줄 때까지 말을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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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치 하나님이 된 것처럼 - 욥기 19장16절~22절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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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5:36:49Z</updated>
    <published>2026-10-02T05: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사는 동네에는 이상하게 남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누구네 아들이 왜 저렇게 되었는지, 어느 집 부부가 왜 사이가 나빠졌는지, 누가 교회에 나오다가 왜 안 나오는지,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제법 그럴듯하게 설명합니다.  &amp;ldquo;내가 보니까 말이야&amp;hellip;.&amp;rdquo;  그 말로 시작하면 어느새 한 사람의 인생이 다 정리되어 버립니다.  나도 가끔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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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난당하는 자와 함께 - 욥기 19장 1절~15절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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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2:59:11Z</updated>
    <published>2026-09-18T02: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욥기를 읽다 보면 자꾸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토록 긴 고난의 이야기를 성경 안에 남겨 두셨을까?  어쩌면 우리가 고난을 너무 쉽게 설명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누군가 어려움을 당하면 우리는 곧 이유를 찾습니다.  &amp;ldquo;무슨 잘못이 있었겠지.&amp;rdquo;&amp;ldquo;다 뜻이 있겠지.&amp;rdquo;&amp;ldquo;믿음이 약해서 그런 것 아닐까.&amp;rdquo;  말은 쉽습니다.고난은 내 것이 아닐 때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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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의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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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6:37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왕도 죽고 장수도 죽었다. 그토록 목숨을 걸고 지키던 국경도 달라졌다. 포상팔국의 이름 가운데 몇몇은 역사에 남았고 몇몇은 사라졌다.  참 이상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한 뼘의 땅을 놓고 목숨을 걸었는데 세월은 그 선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워버렸다.  그러나 사람 하나를 사랑했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이진은 오래도록 철비녀를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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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려받은 비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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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6:09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사람들은 전쟁에서 이겼다고 말했다. 금관가라는 살아남았고 포상팔국의 군대는 물러났다. 사람들은 술을 마셨다. 살아남은 것을 기뻐했다. 그러나 이진에게 승리라는 말은 이상했다. 이겼는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나라가 살아남았는데 자기 안의 한 나라가 사라졌다.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구만이가 아무 말 없이 따라왔다. 평소 같으면 이것저것 떠들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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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자와 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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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5:45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사람의 신분이 드러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어느 날 금관가라 군사들이 달려왔다. 이진을 보자 일제히 무릎을 꿇었다.  &amp;ldquo;왕자 전하!&amp;rdquo;  효가 진을 바라보았다. 그때 반대편에서 쇠가라 군사들이 달려왔다.  &amp;ldquo;공주마마!&amp;rdquo;  이번에는 진이 효를 바라보았다. 둘은 한참 말이 없었다. 효가 먼저 입을 열었다.  &amp;ldquo;거짓말쟁이였네요.&amp;rdquo;  &amp;ldquo;낭자도 마찬가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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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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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5:22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진이 아효에게 닿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몇십 걸음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날 그 몇십 걸음은 세상 끝보다 멀었다.  &amp;ldquo;효야.&amp;rdquo;  대답이 없었다. 이진은 무릎을 꿇었다.  &amp;ldquo;나 왔어.&amp;rdquo;  그 말이 더 슬펐다. 예전에는 조금 늦어도 효가 기다려주었다.  &amp;ldquo;늦었네요.&amp;rdquo;  그러면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늦었다.  이진은 아효의 얼굴에 묻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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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효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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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5:04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도 아효는 죽음을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누구보다 살아 돌아가고 싶었다. 전투가 시작되자 전세는 빠르게 기울었다. 신라군의 기병이 측면을 무너뜨렸다. 쇠가라 군사들이 밀렸다.  아효는 소리쳤다.  &amp;ldquo;부상자부터 빼내라!&amp;rdquo;  &amp;ldquo;남쪽 길을 열어라!&amp;rdquo;  &amp;ldquo;살아남은 자들은 포구로 물러가라!&amp;rdquo;  한 젊은 병사가 피를 흘리며 말했다.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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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큰 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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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4:40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은 생각보다 오래갔다.  포상팔국의 군대는 금관가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금관가라의 성 안에는 부상병들이 늘었고, 장터의 쌀값은 올랐다. 전쟁을 결정한 사람보다 전쟁을 원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먼저 굶었다.  마침내 금관가라는 신라에 원병을 청했다. 신라군이 산을 넘어 들어오자 금관가라 사람들은 환호했다.  &amp;ldquo;이제 살았다!&amp;rdquo;  구만이도 좋아했다.  &amp;ldquo;왕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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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 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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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3:13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 전날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바닷가에서 다시 만났다. 효는 갑옷을 입고 있었다. 진은 그 갑옷이 싫었다. 갑옷이 싫은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효가 들어 있는 것이 싫었다.  &amp;ldquo;가지 마.&amp;rdquo;  아효가 한참 있다 말했다.  &amp;ldquo;가야 해요.&amp;rdquo;  &amp;ldquo;나와 떠나자.&amp;rdquo;  효가 물었다.  &amp;ldquo;어디로요?&amp;rdquo;  진은 대답하지 못했다. 금관가라로 갈 수도 없었다. 쇠가라로도 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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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상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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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2:28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무렵 남쪽 바다의 나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쇠가라의 궁에는 사신들이 몰려들었다. 골포국에서 왔다. 칠포국에서도 왔다. 사물국에서도 왔다. 보라국에서도 사람이 왔다. 그리고 지금은 이름조차 남지 않은 작은 나라들의 사신도 있었다.  훗날 사람들은 이들을 포상팔국이라 불렀다.  한 사신이 말했다.  &amp;ldquo;금관가라가 낙동강을 장악한 데 이어 바닷길까지 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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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자와 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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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2:02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사람의 신분이 드러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어느 날 금관가라 군사들이 달려왔다. 이진을 보자 일제히 무릎을 꿇었다.  &amp;ldquo;왕자 전하!&amp;rdquo;  효가 진을 바라보았다. 그때 반대편에서 쇠가라 군사들이 달려왔다.  &amp;ldquo;공주마마!&amp;rdquo;  이번에는 진이 효를 바라보았다. 둘은 한참 말이 없었다. 효가 먼저 입을 열었다.  &amp;ldquo;거짓말쟁이였네요.&amp;rdquo;  &amp;ldquo;낭자도 마찬가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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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어지면 안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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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0:55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데 어느 날 진이 오지 않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셋째 날까지 효는 화가 났다. 넷째 날부터는 화도 나지 않았다. 걱정이 되었다.  다섯째 날 구만이가 혼자 왔다.  &amp;ldquo;효 낭자.&amp;rdquo;  효가 벌떡 일어섰다.  &amp;ldquo;진은요?&amp;rdquo;  &amp;ldquo;열병이 났습니다.&amp;rdquo;  그날 밤 효는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다시 못 만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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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과 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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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0:26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뒤 이진은 궁을 빠져나왔다. 세상을 보고 싶다는 것이 겉으로 내세운 이유였다. 사실은 숨이 좀 막혔다. 시종 구만이가 뒤따랐다.  &amp;ldquo;왕자님.&amp;rdquo;  &amp;ldquo;밖에서는 왕자라고 하지 마라.&amp;rdquo;  &amp;ldquo;그러면 뭐라고 합니까?&amp;rdquo;  &amp;ldquo;진 도련님.&amp;rdquo;  &amp;ldquo;알겠습니다. 왕자&amp;hellip;&amp;hellip; 아니, 진 도련님.&amp;rdquo;  며칠을 남쪽으로 내려갔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한 처녀를 만난 것은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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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을 피하지 않는 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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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28:55Z</updated>
    <published>2026-09-11T07: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진은 어릴 때부터 궁궐보다 대장간을 좋아했다.  궁에서는 모든 것이 지나치게 반듯했다. 사람들의 옷도 반듯했고 말도 반듯했다. 싫어도 좋다고 했고, 모르면서도 알겠다고 했다. 왕자 앞에서는 사람들이 좀처럼 자기 속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그런데 대장간은 달랐다. 뜨거우면 뜨겁다고 했고, 무거우면 무겁다고 했다. 쇠가 말을 듣지 않으면 왕자가 옆에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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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가라의 철과 바다, 그리고 진과 효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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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27:21Z</updated>
    <published>2026-09-11T07: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기 3세기 초였다.  한반도 남쪽에는 크고 작은 나라들이 있었다.  김해에는 금관가라가 있었고, 함안에는 아라가라가 있었다. 고령에는 훗날 대가라라 불릴 세력이 자리 잡고 있었고, 남쪽 고성의 바닷가에는 쇠가라가 있었다.  남해의 포구를 따라서는 또 여러 나라가 있었다. 오늘날 창원과 마산 일대의 골포국, 함안 칠원 일대의 칠포국, 사천 일대의 사물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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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로지 예수님 때문 - 욥기 18장1절~21절 묵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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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2:17:22Z</updated>
    <published>2026-09-11T02: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문득 지나온 날들을 돌아볼 때가 있습니다.딱히 큰일을 해낸 것도 아닌데 어찌 여기까지 왔나 싶습니다.  잘한 일보다 후회되는 일이 먼저 떠오르고, 따뜻하게 말해 줄 수 있었는데 괜히 모질게 말했던 일, 조금 참았으면 되었을 것을 끝내 성질을 부렸던 일도 생각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염려했고, 맡긴다고 하면서 제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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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남아 있는 것 - 욥기 17장1절~16절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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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20:10Z</updated>
    <published>2026-09-04T01: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집 안에 물건이 하나씩 줄어드는 때가 있습니다.아이들이 다 자라고 나면 방문 하나가 오래 닫혀 있고, 한때는 식탁을 가득 채우던 밥그릇도 두어 개만 남습니다. 젊었을 때는 밤늦게까지 돌아다녀도 끄떡없던 몸이 이제는 계단 몇 층에도 숨을 고릅니다.  사람은 그렇게 조금씩 잃어가며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욥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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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이 버리신다면 - 욥기 16장1절~22절 묵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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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8:46:00Z</updated>
    <published>2026-08-28T02: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서러울 때는 이상하게 큰일보다 작은 일에 더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아픈 몸을 끌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무심하게 몇 마디 하고 돌아설 때, 자식 걱정에 밤을 꼬박 새웠는데 정작 자식은 그런 부모 마음을 몰라줄 때가 그렇습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들어서 겨우 예배 자리에 앉았는데 누군가 &amp;ldquo;믿음이 있으면 이겨내야지요&amp;rdquo; 하고 쉽게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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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의 고민 - 욥기 15장17절-35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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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2:34:48Z</updated>
    <published>2026-08-21T02: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세상이 참 얄밉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정직하게 산 사람은 손해를 보고, 요령껏 살아가는 사람은 일이 술술 풀리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아무렇지 않게 사는 사람은 건강하고, 평생 남 좋은 일 하며 살아온 사람은 병원 문턱을 제집 드나들듯 합니다.  그럴 때 마음 한구석에서 이런 생각이 올라옵니다.  &amp;lsquo;하나님은 도대체 뭘 하고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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