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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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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shooni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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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캐나다에 사는, 건축학과 나와서 C++ 로 개발자 하다가 다 그만두고 집에서 노는 영화 좋아하는 백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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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0T16:01: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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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들마치'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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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3:36:41Z</updated>
    <published>2026-10-12T13: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나 긴 소설이었는데 등장인물들에게 익숙해지고 나니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19세기 초-중엽의 영국의 시골 마을이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교구목사라던지, 귀족, 시장, 신흥 부유층, 등등 그들의 계급과 직업 등이 낯설게 느껴지고 제대로 된 이해를 위해서는 검색하거나 AI에게 지속적으로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등장인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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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보내지마' 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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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04:11Z</updated>
    <published>2026-09-10T13: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은 별로 SF적인 설정이 드러나지 않는다. 딱히 숨기지도 않지만, 마치 헤일섬에서 &amp;lsquo;기증&amp;rsquo;을 다루듯이.. 그래서 나는 아주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게 된다. 놀랍게도 나이 든 남자 작가가 묘사한 어린 혹은 젊은 여성의 1인칭 소설은 어린 여성의 미묘한 감정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였고 그러기에 그 어린 친구들의 삶은 굉장히 현실적이어서 나의 어린 시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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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스크바의 신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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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2:32:24Z</updated>
    <published>2026-08-21T12: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게 읽었지만 다 읽고 나서는 좀 허망하다. 알렉산드르 일리치 로스토프 백작은 1889년 생으로 30이 좀 넘어서 호텔에 연금(軟禁) 된다.  한국의 공산화 과정을 보면 부르주아에 해당하는 계급은 죽창을 맞기 쉬웠는데 백작은 몇 년 전 쓴 시하나가 공산혁명의 불씨를 살렸다 인정받아 죽이지는 않고 호텔에 연금되어 평생을 살아간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귀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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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너'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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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3:52:28Z</updated>
    <published>2026-07-28T13:5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힘들게 읽었다.  흔히 보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딸을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자신의 성공을 위해, 한 번쯤은 일어서기를 바랐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삶에서 그런 것은 없었다. 무엇을 기대했나? 나는 그것을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랬다면 달라졌을까? 딸을 위해 이혼을 선택했다면, 사랑을 위해 같이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면, 자신의 성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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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아있는 날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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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3:01:04Z</updated>
    <published>2026-07-14T13: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집사&amp;rsquo;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영화나 영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한두 번 본 적이 있다고 그것을 안다고 하기가 어렵다. 그 집사라는 직업이 집안의 하인들 중에서 제일 높은 위치이고, 그 하인들을 관리하는 직업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그가 결혼을 할 수는 있는 것인지. 주인과의 대화가 어느 선까지 가능한 것인지. 소설 속에서 말하는 품위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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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덴의 동쪽'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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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3:04:29Z</updated>
    <published>2026-07-05T13: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성경 그 존재 여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성경을 쓰신 것이 아니다. 성경은 인간들에 의해서 쓰였다. 인간은 실수를 하며, 신에게 바로 들은 말을 적었다고 하더라도 오류가 있기 마련이다. 성경에 오류가 없을 것이라는 것은 멍청하기 이를 때 없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성경은 세상사람들에게 널리 지속적으로 읽혔고, 사실이라 믿어져 왔으며, 문학, 철학 등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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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 년의 고독'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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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10:36Z</updated>
    <published>2026-06-29T13: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길게 이어지는 가족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 제목과 간략한 요약을 보고 꽂혀서 읽게 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 년의 고독. 하지만 소설은 나를 꽤나 우울하게 만들었고 다 읽을 때쯤에는 때마침 감기까지 걸려서 가장 읽기 힘들었던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마콘도는 에덴동산에서 쫓겨온 아담과 하와가 사는 동네 일 것 같기도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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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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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4:45:21Z</updated>
    <published>2026-06-23T14: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와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맏아들, 아들이 죽인 것으로 의심되는 살인사건, 지성인과 간질병환자. 종교인&amp;hellip; 완전히 막장드라마의 소재를 다 가지고 있는 데, 최고의 작가의 유작이어서 책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지성이 돋보이는 소설. 안 읽을 이유가 없다. 보르헤스가 썼으면 5장도 안 넘길 이야기를 문고판 책으로 3권이다. 보르헤스도 문제이지만 도스토예프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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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14. 끝, 남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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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3:09:26Z</updated>
    <published>2026-06-13T13: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서가 살짝 다른 단편을 한 번에 묶은 이유는 'Martin Fierro'라는 서사시가 공통으로 인용되기 때문이다. 나도   아르헨티나의 역사나 19세기에 나온 서사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약간의 조사가 필요했다.  - 'Martin Fierro'는 호세 헤르난데스라는 작가의 1872년작 서사시이다. - 서사시의 주인공 마르틴 피에로는 가우초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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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13. 불사조 교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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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3:27:00Z</updated>
    <published>2026-06-12T13: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도 없고, 교리도 없고, 영향력도 없고, 구성원도 서로 잘 모르고 그런 종파가 존재하는데 그 종파가 유일하게 공유하는 것은 '비밀'인데 이게 또 너무 평범해서 모두 다 알고 있다.  마치 하나의 수수께끼 같은 이 이야기. 그 비밀은 무엇일까? 흔히 그 비밀을 '성교'라고 해석한다.  그게 성교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성교라는 단어를 놓고 소설을 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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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12. 유다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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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6:11:26Z</updated>
    <published>2026-06-11T16: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잘 읽지 않는 책중에 '성경'이라는 책이 있다. 거기에 '유다'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픽션을 읽기 전부터 나는 이 '유다'라는 인물이 좀 의아했다.  세상을 구할 것으로 생각되며, 아픈 이들을 낫게 해 주고 좋은 말씀을 나누어 주시는 예수를 따라다니던 그가 은 30세겔(지금으로 치면 4달치 월급정도 된다고 한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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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11. 죽음과 나침반/비밀의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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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2:31:12Z</updated>
    <published>2026-06-10T12:3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과 나침반.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유대교 미신, 기하학적 퀴즈, 날짜, 메시지가 의미하는 것들을 추리해 나가는 뢴로트의 모습은 추리소설의 지적인 탐정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그가 결국 모든 퍼즐을 풀고 범인을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게끔 만들어놓고는 - 사실 그런 기대가 있다면 여태껏 앞선 소설들을 읽지 않은 것이겠지만 - 결국 그는 범인의 함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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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10. 칼의 형상/배신자와 영웅에 관한 주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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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3:45:53Z</updated>
    <published>2026-06-09T13: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픽션들은 두 개의 단편집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과 '기교들'로 구성되어 있고 첫 번째 단편집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에 8개의 단편, 기교들에 9개의 단편이 실려있다. 단편도 꽤나 짧은 단편인지라 한편을 읽는데 30분 정도면 충분한데 첫 번째 단편집에 있는 8개의 단편은 한번 읽는 것으로 그 의미를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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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9. 기억의 천재 푸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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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4:04:06Z</updated>
    <published>2026-06-08T14: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나의 기억력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나는 10분 전에 영양제를 먹은 것이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는 반면, 40년 전 초등학교때 했던 창피한 일이 생각나서는 밤에 이불을 차는 일도 허다하다. 남들은 쉽게 잘 잊는 그냥 작은 실수도 평생 동안 문득 떠올라 나를 괴롭히는 것이 싫다. 그러니 기억의 천재인지 바보인지 잘 모르겠다.  푸네스는 모든 것을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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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8.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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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3:46:44Z</updated>
    <published>2026-06-07T1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의 메인 줄거리는 놀랍게도 이해가 어렵지 않다. 독일의 스파이인 유춘은 리처드매든 대위에게 쫓기면서 자신의 알고 있는 정보인 '앨버트'(프랑스의 도시 알베르)를 공격하라는 것을 독일 측에 알리고자 애시그로브라는 곳에 사는 '스티븐 앨버트'를 찾아가서 죽임으로써 자신의 임무를 완성하고자 한다. '스티븐 앨버트'는 유춘의 할아버지인 '추이펀'의 소설이자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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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7. 바벨의 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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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4:29:47Z</updated>
    <published>2026-06-06T14:2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픽션들 중에서 제일 많이 알려지고 인용되는 바벨의 도서관을 읽었다. 나에게는 삶에 대한 은유로 읽혔다. 끊임없이 이어진 도서관과 알 수 없는 혹은 무의미한 책들 그리고 그곳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우리 인간들. 언젠가는 의미 있는 책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평생 발견 못하고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 우리가 쇼츠나 릴스영상을 주구장창(주야장천이 옳바른 표현이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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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6. 허버트 퀘인의 작품에 대한 연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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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3:29:24Z</updated>
    <published>2026-06-05T13: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하지 않는 작가의 존재하지 않는 작품들에 대한 평가라는 것은 늘 그가 하는 방식이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에서 보르헤스는 4편의 글을 평가하고 있다.  1. 미로의 신 미로의 신은 탐정소설인데 다 읽고 나면, 무엇인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 다시 읽게 되는 소설이라고 한다. 요 새 많이 보이는 '트위스트 엔딩/반전소설'로 읽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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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5. 바빌로니아의 복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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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42:32Z</updated>
    <published>2026-06-04T13: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통적인 롤플레잉게임은 어떤 행동을 취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amp;nbsp;게이머지만, 결과는 주사위가 결정한다. 내가 적을 만났을 때 도망을 갈지, 숨을지, 싸울지를 결정하면 - 예를 들어 도망가겠다고 결정하면, 도망에 성공을 할 수 있는지는 주사위가 결정한다. 물론 나의 민첩도나 숨는 재능이 주사위의 확률을 높여주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주사위를 굴려야 한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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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4. 원형의 폐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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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3:13:12Z</updated>
    <published>2026-06-03T13: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통해서 피조물을 창조하는 도사? 마법사? 혹은 신. 여러 사유와 지난한 시간을 거쳐 힘들게 피조물을 창조하고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을 걱정하다가 결국 자기 역시 피조물임을 깨닫는다는 이야기.  - 왜 꿈에서 피조물을 창조해서 현실로 데려오는 걸까? 꿈은 현실과 비슷하고 구분이 애매하다. 꿈에서는 이것이 꿈인지를 모른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도 꺠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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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들 - 3.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의 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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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3:51:08Z</updated>
    <published>2026-06-02T13: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찬이 달려있는 고전들은 궁금해서 한 번씩 기웃거려 봤는데 그중 그리 와닿지 않는 소설이 돈키호테였다. 우선 난 16세기 후반 17세기 전반의 스페인에 대해서 잘 모른다. 기사들도 기사도도, 그리고 당대 유행하였다는 기사문학도 잘 모른다. 풍자라고는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풍자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억지로 읽은 기억이 난다. 2~3세기가 배경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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