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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노묘반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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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dnomy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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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괭들과 지낸지 어언 8년, 나이 들어가는 괭들과 살기에 따라오는 깊은 슬픔과 높은 기쁨을 나누고자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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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7T23:13: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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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든 달리겠지 - 10km를 뛴다고? 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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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0:26:50Z</updated>
    <published>2025-06-04T15: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의무로 뛰어야 했을 때 빼고는 단 500m도 달린 적 없던 내가 10km 마라톤 신청을 했었다. 어떻게든 되겠지, 참 나다운 무모함으로 도전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신기하게도 그렇게 생각하는 건 대부분 어떻게든 됐었다. 마라톤도 마찬가지여서 이렇게 부끄러운 글을 쓴다.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처음 3km를 달렸을 땐 희뿌연 안갯속을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dDQzI6cfP7A35UuAcKll1rCdg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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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마송은 정말 앙마송일까? - 마지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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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23:20:07Z</updated>
    <published>2025-03-02T10: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앙마송은 골반이 부러지는 교통사고도 이겨냈고, 그로인한 수술 및 1년여간의 입원생활도 모두 이겨낸 고양이다.&amp;nbsp;오랜기간 단체생활에서도&amp;nbsp;그 나름의 어려움들을 이겨내 이렇게 나와 가족이 되어준 앙마송.  그리고 앙마송은 아주 작은 할머니 고양이이기도 하다. 툭하면 변비가 오고,&amp;nbsp;만성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사는 것은 물론, 요즘엔 건강이 조금씩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KhpvL5EZIZ_HmHCHimiQ86DeW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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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눈곱과 귀지, 예술하는 이들에게 - Yunchan Lim - Liszt: Liebestraum No.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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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0:55:56Z</updated>
    <published>2025-02-28T00: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퍽퍽한 세상 속, 내 마음속 심해와 같이 깊은 곳을 어루만져 주는 것은 예술이다.   그것은 그림이 될 수도 있고, 음악이 될 수도 있고, 글이 될 수도 있겠으나 나는 오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운이 좋게도 음악을 8년이나 했었다. 지금은 아주 가끔 작곡을 하거나 가끔 노래방엘 가 스트레스를 푸는 정도로 즐기고 있지만,&amp;nbsp;음악은&amp;nbsp;한 때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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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마송의 앙마짓 4. 얼굴에 똥칠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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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04:11:24Z</updated>
    <published>2025-02-23T03: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화들에서도 말했지만, 앙마송은 교통사고로 인해 골반을 다쳤던 냥이다.  그로 인해 골반이 좁아져 자연스레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았고, 음수량이 적거나 활동량이 적어지면 바로 변비가 온다.  만성변비인 냥을 케어해 본 집사라면 알 것이다. 만성변비의 위험함을&amp;hellip; 앙마송도 여러 번의 고비를 넘겼었고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는 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olzQcZXb7G1XhUnveCy9eYk-9ww.png" width="2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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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존하고 싶어요. - 혼란형 애착의 생존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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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1:54:19Z</updated>
    <published>2025-02-19T01: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는 왜 항상 모든 걸 혼자 짊어지려고 해?   친한 동생에게 들었던 말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어떤 문제가 생겨도 혼자 해결하려고 애를 썼다. 7-8살 때는&amp;nbsp;놀이터에 가서 회전형 미끄럼틀을 타다가 코너를 도는 부분에 귀가 쓸려서 귀 끝이 찢어진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아프다고 울지도 않았고, 다쳤다고 말하지 않았다. 할머니가 머리를 묶을 때 빗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MvFrb89HK6RHX3z1_YMfiBwNO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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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마송의 앙마짓 3. 겨드랑이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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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09:05:22Z</updated>
    <published>2025-02-16T09:1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바바바바박  파바바바박  파바박!!!   이것은 앙마송이 무언가를 열심히 팔 때 나는 소리다.  그녀가 잠자기 전, 본묘의 잠자리를 다져야 한다며 이곳저곳을 판다. 그런데 내 신체의 일부가 아파온다.  무엇을 파냐고&amp;hellip;.? 바로 나의 겨드랑이다.    앙마송은 정확히 내 오른쪽 겨드랑이를 긁어 자리를 마련하고(예전엔 왼쪽도 가격했다), 적당한 크기로 파지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WgLfZWhWSxsvBj4CwWgwknZ7O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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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야 해! 행복은 전염성이 강하니까 - 사랑에게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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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9:27:01Z</updated>
    <published>2025-02-13T05: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지인이 연애를 시작할 때였다. 그가 나에게 설레는 일화들을 마구마구 채팅창으로 쏟아냈는데, 글쎄 단어 하나하나에서 행복이 덩어리로 느껴졌다.  단어 사이로 상쾌한 바람이 불고, 그가 말하는 문장은 그림을 그렸다. 배경음으로는 로맨틱한 클래식이, 통통 튀는 재즈가 재생됐다.&amp;nbsp;그것이 느껴지자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amp;nbsp;주변의 당연한 것들은&amp;nbsp;새로운 시선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MV32cLcz30mTn9OJcne916ZPL5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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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마송의 앙마짓 2. 납작한 이마로 만들어주겠다. - 3kg도 안 되는 앙마송 펀치의 위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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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10:08:01Z</updated>
    <published>2025-02-09T12: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앙마송의 이야기를 처음 보는가? 축하한다. 당신은 적어도 한국에서 가장 성질이 고약한 고양이의 에피소드를 보게 된 것이다. 지난 이야기도 참고 바란다.  앙마송은 성질이 매섭기로 유명하다. 그 성질은 싸울 때 더 두드러지는데, 상대가 본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래와 같이 행동한다.  1. 째려본다. 상대가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2. 그래도 마음에 안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TuINHHGXbQH9SPRtqeNdUmAtr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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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진심을 꺼낼 작은 습관 -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 글로 시작하는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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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00:21:09Z</updated>
    <published>2025-02-07T14: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렸을 때 사춘기를 겪지 않았다. 그리고 다 모아놨다가 성인이 된 후 두 번의 사춘기를 보냈다. 그 중 첫 번째 사춘기 때의 큰 특징이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였다. 사실 그것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겁난다.'라고 해석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나는 오늘 소개하는 아래 두 가지 방법으로 내가 지금 무엇을 정확히 원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ZFAPv7fyVSUy4iAGS6sdR6zyM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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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마송의 앙마짓 1. 부동산 빼앗기 - 피해묘 : 정감자, 정점희, 정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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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8:43:30Z</updated>
    <published>2025-02-02T06: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들어가기 전&amp;gt;  앙마송의 부동산이란?  고양이들은 본묘만의 자리가 중요하다. 특히 안정감을 느끼는 장소를 찾으면 자주 그곳에 방문하거나 그곳에 하루종일 있기도 하는데, 앙마송은 다른 고양이들이 찾은 장소를 빼앗고 차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모습이 마치 부동산을 빼앗는 악덕 구두쇠 같아서 우리집에선 앙마송의 부동산이라 부른다.   앙마송의 부동산 욕심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i36IPMnbe4n-gWEz6HrEciTKn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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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후위기와 호박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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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6:44:22Z</updated>
    <published>2025-01-30T22: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려온다. 몸 위에 손을 갖다 대면 고로롱 고로롱 소리를 낸다. 탄이는 애기 때부터 웬만하면 옆에서 잤다. 이는 여름이거나 호박집(숨숨집)이 없을 때 한정이다.  호박집을 꺼내면 옆에 오지 않아 서운하지만, 탄이가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되면 늘 꺼내줬었다. 그런데 이번 겨울이 워낙 따듯해서 &amp;lsquo;추워지면&amp;hellip;. 추워지면&amp;hellip;. &amp;rsquo; 하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3wU35POKONFFP0iov_01667UK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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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토리 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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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07:04:12Z</updated>
    <published>2025-01-27T15: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통수의 세로줄 수박의 줄무늬인가 기타의 기타줄인가   사실은 머리에 도토리 썼지 쓰고는 산보를 나서지   타다다다 타닥타닥 내가 원하는건 다람쥐 봐라 내가 도토리니 다람쥐 너 이리 오거라   도토리 그대, 그대로 도토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PMMLbk5dj5J-dpA2mcMQg3cPO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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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희의 혼잣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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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02:09:59Z</updated>
    <published>2025-01-27T01: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끙 끄으끙  점희가 아침에 혼잣말을 한다.  &amp;ldquo;오늘의 할 일은 송이언니 괴롭히기. &amp;ldquo;  &amp;ldquo;오늘 하루도 배 10번 보여주기. &amp;ldquo;  잉 이히힝  점희가 아침에 사랑을 속삭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Bauoj9t0vD8u7dcu7ZPVNFWol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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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앙마송, 탄 감자를 캐다. - 탄 감자를 사로잡은 합사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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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12:25:21Z</updated>
    <published>2025-01-26T11: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캣 바이 캣이지만 성묘들의 합사는 극악의 난이도로 갈 확률이 높다. 첫째 고양이 감자와 둘째 탄이는 서로가 어렸을 때 만났기 때문에 수월했지만, 셋째 송이가 왔을 때는&amp;nbsp;상황이 달랐다. 송이가&amp;nbsp;9살 이상, 감자가 3살, 탄이가 2살쯤이었기 때문에 성묘끼리의 합사였다. 고양이는 처음에 한 번 틀어지면 영원한 앙숙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최대한 정석대로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aD-5lf35aN_Iec5qxr2GLv6rXa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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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이야기를 먼저 쓰는 이유 - 고양이와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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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7:51:55Z</updated>
    <published>2025-01-23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10살은 안녕했나요?  나는 그리 화목하지 않은 대가족 안에서 자랐다. 그날도 A와 B가 멱살을 잡고 욕하며 싸웠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다 같이 밥을 먹을 때 내가 동생에게 물을 뺏어 먹지 말라며 째려봤고, B가 내 성격이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했다. 나는 자주 듣는 말이었지만, 가끔 듣던 A는 그날따라 마음이 아팠나 보다. 가슴에 늘 활화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V7U2d4dfOIelZGT-A3-DARx_L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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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마송, 그녀를 소개합니다. - 정송이 : 3kg, 12-13살 이상 추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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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5:50:14Z</updated>
    <published>2025-01-19T03: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에게 궁디팡팡 할 때는 꽤나 조심스럽게 한다. 송이 좋아하지 않아서? 아니다. 송의 골반 한가운데에는 철심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엉덩이 가운데에 그것이 살짝 튀어나와 있는데, 이는 길 생활 시절 교통사고가 나서 골반이 으스러져 대수술을 받은 흔적이다.   이때 워낙 상태가 좋지 않아 1년 가까이 좁은 입원실에서만 생활했었다고 한다. 송은 이런 어려움을 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t5-h__96xvspM9nEAFisX969Y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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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소의 난 - 그는 고양이인가 황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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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3:42:07Z</updated>
    <published>2025-01-18T06: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기들 중 우다다를 가장 잘하는 친구가 감자다. 노란색 치즈태비 남아. 몸무게는 8.5kg 이 아이의 우다다는 특별하다. 먼저 황소처럼 울어재낀다. 우어어 우어어 도저히 고양이라고는 볼 수 없는 두껍고 웃긴 목소리로 말이다.  울음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뒤엔 뛰어넘기 재주를 선보인다. 바로 누워있는 나를 뜀틀 삼아서. 지쳐 쓰러져 자는 나를 가운데 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nnTDLekLosvIsYB_5HcDiIDYg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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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뇨는 고양이도 피해가지 않는다. - 정점희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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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4:13:58Z</updated>
    <published>2025-01-14T14: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뇨 전이라는 진단 코에 검정 다이아몬드 점이 있는 정점희, 추정 나이 7~8세인 점희는 낯을 엄청나게 가리고 이동 스트레스가 매우 큰 고양이다. 이동을 하게 되면 거의 패닉에 빠진다.&amp;nbsp;그래서 건강에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최대한 검진을 미뤘었다.  이런 핑계로 4년간 건강검진을 하지 않았다. 물론 중간에 귀에 이상이 보여 병원에 간 적은 있지만, 전체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gyBcVmrkgiMKewNi-OuakcqT9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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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괭들과 함께 늙어가는 반려인 이야기 - 특징 : 새벽에 고양이 커뮤니티에 들어가 눈물 훔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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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12Z</updated>
    <published>2025-01-10T04: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했던 아깽이들은 온데간데없고 이제 갓 노묘가 된 또는 환묘가 된 고양이들이 불쑥 찾아왔다. &amp;quot;어딨었어. 찾았잖아. 우리는 계속 늙고 있었어.&amp;quot; 미루고 미루고 미뤄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를 펼친 기분. 마주하기 두려워 상상하다가도 얼른 지워버렸던 그날이 문을 부수고 쳐들어온 느낌이다. 늘 언제나 이렇게 건강히 곁에 있어 줄 거라며 바보같이 외면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lM%2Fimage%2Fyb1z2p0yzfytV0-lfk9MToxYJ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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