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ANNA</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 />
  <author>
    <name>purihee</name>
  </author>
  <subtitle>여행과 술과 글쓰기를 좋아하고 관심 받는 것을 즐기는 평범하지 않은 50대 아줌마입니다. 전세계를 여행하며 돈을 벌고 술을 마시고 관심을 받았으니 이제 글을 써보려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8jk2</id>
  <updated>2019-09-07T18:54:45Z</updated>
  <entry>
    <title>초짜 크루즈 인솔자의 치열했던 생존기 - 초짜인솔자가 맨땅에 헤딩하며 터득한 한국 단체 크루즈 투어 인솔의 모든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9" />
    <id>https://brunch.co.kr/@@8jk2/79</id>
    <updated>2026-09-21T04:51:41Z</updated>
    <published>2026-09-21T04: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결국 내 손으로 여행사를 창업하기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여행 형태를 직접 경험해 보고자 인솔판에 뛰어든 것이 맞다. 지상 패키지부터 자유여행까지 수많은 산전수전을 겪고, 이제 슬슬 해외 인솔을 내려놓은 채 본격적인 여행사 창업을 준비하던 시점이었다. 그때, 거짓말처럼 의뢰 하나가 날아들었다. 바로 &amp;lsquo;크루즈 투어&amp;rsquo;였다.  &amp;lsquo;다양한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a4LSNNuxjhuVe7vqRNbV6MxuL-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계 최고 국적기 서비스? 진상국민이 만든 잔혹한 걸작 - 어쩔 수 없는 일에까지 죄인이 되어야 하는 이상한 친절의 나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8" />
    <id>https://brunch.co.kr/@@8jk2/78</id>
    <updated>2026-09-01T11:09:18Z</updated>
    <published>2026-09-01T11: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안공항 사태 이후, 소셜미디어 &amp;lsquo;스레드(Threads)&amp;rsquo; 타임라인에는 현직 승무원들이 제 살을 깎아내리며 쓴 속마음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하늘 위에서 화려한 유니폼을 입고 미소를 짓는 그녀들이지만, 그 가식 없는 고백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가슴 한구석이 짓눌리듯 뻐근해졌다. 나 역시 한때 그 유니폼을 꿈꿨던 사람이자, 지금은 서비스직의 가장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4a6C_5JO3en9sKFoIgUvchPNxX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 안하고 호사 누리는데 통장에 돈까지 꽂히는 투어라니 - '시팅 가이드' 덕분에 난생처음 경험한 무위도식 의전 투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7" />
    <id>https://brunch.co.kr/@@8jk2/77</id>
    <updated>2026-08-25T08:28:12Z</updated>
    <published>2026-08-25T08: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이 일이 된다면》  내가 쓰고 있는 이 브런치북의 제목이다. 어감에서부터 직관적으로 느껴지듯, 좋아서 시작했던 여행이 '생계'이자 '일'이 되어버렸을 때 겪어야 하는 수많은 고충과 피로감을 암시하고 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 업(業)이 되면서, 출장 날짜가 잡힐 때마다 설렘보다는 백 배의 부담감과 중압감이 먼저 밀려왔다. 하루하루 지쳐가며 &amp;lsquo;내가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LblCHx5neEfPI7wBava-nnSLca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말 창피하지만, 결국 남미 투어 중 쫓겨났습니다 - 기고만장했던 병아리 인솔자가 MZ 손님들에게 당한 찬란한 뒷통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6" />
    <id>https://brunch.co.kr/@@8jk2/76</id>
    <updated>2026-08-17T03:32:48Z</updated>
    <published>2026-08-17T03: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몸담게 된 여행사는 남미 전문 여행사 중에서도 가장 젊은 핏줄(?)이 흘러넘치는 곳이었다. 은퇴 후 일생의 마지막 과업처럼 비장하게 오시던 이전 패키지 손님들과 달리, 2030 젊은 손님들로 구성된 이번 팀은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하고 새로웠다.  남미 성수기인 겨울 시즌에는 워낙 손님이 몰리다 보니, 같은 날 다른 종류의 팀이 함께 출발하게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1b2ex3tbXIUyE0U7pUTnSLlhO6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미의 악몽을 잊고 또 남미로 향한 나란 인간 - 비행기 놓침부터 중도 하차까지, 지옥 체험의 결정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5" />
    <id>https://brunch.co.kr/@@8jk2/75</id>
    <updated>2026-08-10T01:44:53Z</updated>
    <published>2026-08-10T01: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어디 가서 창피해서 말도 못 할 이야기지만, 나는 투어 진행 중에 중도 하차당한 적이 있다. 쉽게 말해&amp;nbsp;&amp;lsquo;쫓겨났다.&amp;rsquo;  이전 남미 투어에서 비행기를 놓치고, 설상가상 마추픽추 파업까지 터지며 손님들과 회사 양쪽에 영혼까지 탈탈 털렸었기에, 그 당시엔 *&amp;lsquo;내가 다시는 남미 쪽으로는 고개도 안 돌린다!&amp;rsquo;*라며 이를 갈며 다짐했었다. 그런데 그다음 해,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ypsmSU6W_1IQhf9K1DUWEQQVCu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9만 9천 원짜리 동남아 여행의 으스스한 비밀 - 인두세,&amp;nbsp;사람 머리에 세금을 매기는 저가 패키지 투어의 진짜 생태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4" />
    <id>https://brunch.co.kr/@@8jk2/74</id>
    <updated>2026-07-27T06:41:48Z</updated>
    <published>2026-07-27T06:4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업 용어 중에 &amp;lsquo;인두세(人頭稅)&amp;rsquo;라는 말이 있다. &amp;lsquo;사람 머리에 세금을 매긴다&amp;rsquo;라는 뜻인데, 들을 때마다 옛날 고문 도구인 &amp;lsquo;인두&amp;rsquo;가 떠올라 상상만 해도 어딘가 으스스하고 섬뜩해지는 단어다. 지금도 TV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보면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저가 동남아 패키지 상품들이 넘쳐난다. 약간의 착시효과를 노려 앞자리 숫자를 바꾼 일명 &amp;lsquo;29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mDUZG309pjFZCFbzn04rd-Fbui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자 가이드는 돈도 주고 몸도 바쳐야 하나요? - 캐리어 인질극부터 기름 테러까지, 화려한 무대 뒤편의 추악한 민낯</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3" />
    <id>https://brunch.co.kr/@@8jk2/73</id>
    <updated>2026-07-20T07:51:12Z</updated>
    <published>2026-07-20T07: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스페인 투어를 시작할 때, 현장에서는 가이드, 인솔자, 버스 기사라는 세 명의 스태프가 한 팀이 되어 패키지 투어 전체를 책임지고 움직였다.  현지 가이드는 보통 한국어와 스페인어가 모두 능숙한 교포들이고, 대부분의 인솔자는 영어는 유창해도 스페인어는 까막눈이며, 현지인 버스 기사들은 영어 한마디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다 보니 식당에서 한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QOvq5IG_158oSIhkizuw9c8Wc-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물세 살 어린 &amp;lsquo;프로 꼰대&amp;rsquo; 가이드를 만난 썰 - 스페인에서 겪은 인솔자 인생 최악의 갑질 오브 갑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2" />
    <id>https://brunch.co.kr/@@8jk2/72</id>
    <updated>2026-07-13T10:26:19Z</updated>
    <published>2026-07-13T10:2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여행 패키지 투어에서 한 팀을 이루는 인솔자와 가이드의 관계에는 딱히 성문화된 갑을 관계가 없다. 굳이 자본주의의 논리로 따지자면, 투어가 끝난 뒤 현지 가이드에게 팁을 쥐어주는 권한을 가진 인솔자가 실질적인 '갑'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이 역학 관계는 완전히 뒤바뀐다. 스페인 같은 경우 가이드가 모든 행사를 총괄 진행하고 버스 기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N0z-oQa5IlaUnf9dWKIlMtrull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인솔자 잔혹사 - 300명 규모의 CES 전시회 인솔자가 감당해야 했던 카오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1" />
    <id>https://brunch.co.kr/@@8jk2/71</id>
    <updated>2026-07-06T04:23:46Z</updated>
    <published>2026-07-06T04: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으로 다양한 여행의 종류가 있듯, 여행사 또한 취급하는 분야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중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전시&amp;middot;박람회 전문 여행사'다. 전 세계에서 1년 내내 열리는 수많은 전문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수많은 기업체가 이 전문 여행사를 이용한다. 한마디로 거대한 B2B 틈새시장을 파고든 형태다. 항공, 호텔, 현지 교통수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YfQCSbzDsywrcewyVTN-n3dQhe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산티아고 순례길의 동반자? 아니, 주적(主敵) 베드버그 - 한 팀당 꼭 두세 명은 당한다는 악명 높은 빈대 배급의 현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70" />
    <id>https://brunch.co.kr/@@8jk2/70</id>
    <updated>2026-06-29T08:17:15Z</updated>
    <published>2026-06-29T08: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베드버그(Bedbug)&amp;rsquo;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말로는 &amp;lsquo;빈대&amp;rsquo;  한동안 한국에선 박멸되어 박물관에서나 보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해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던 적이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겠지만, 유럽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인솔자들에게 빈대는 늘 곁에 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특히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iSkoa4RI27R_VAjTeE0bt85-cu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폐교 위기 시골학교팀이 베트남으로 단체 여행을 온 이유 - 교장 선생님부터 주방 이모님까지, 푼돈 모아 떠난 진짜 인센티브 투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9" />
    <id>https://brunch.co.kr/@@8jk2/69</id>
    <updated>2026-06-22T00:11:42Z</updated>
    <published>2026-06-22T00: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유럽 겨울 비수기 시즌, 나는 어쩌다 보니 베트남에서 딱 한 달 동안 가이드 일을 하게 되었다.  베트남 투어는 대부분 2박 3일이나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쉴 새 없이 로테이션 되기 때문에,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만나게 된다. 베트남 가이드 판에 막 뛰어든 초짜 가이드에게 주로 배정되는 팀은 쇼핑과 옵션 압박이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QZFqIq10hYUUs6wvqKNMWFr0eP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을래?' 가이드가 인솔자에게 주먹을 쥐어 올린 이유 - 지갑을 열기 위해 가면을 쓰는 '매출 1위' 가이드의 밑바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8" />
    <id>https://brunch.co.kr/@@8jk2/68</id>
    <updated>2026-06-15T00:04:52Z</updated>
    <published>2026-06-15T00:0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과 포르투갈로 인솔을 나가다 보면 참으로 다채로운 인간 군상의 가이드들을 만나게 된다. 동성인 여성 가이드들의 경우, 마음이 맞아 &amp;lsquo;평생 절친&amp;rsquo;이 되어 지금까지 연락하는 경우도 많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깔끔하게 끝나는 편이다.  하지만 높은 확률로 이성적 텐션이 엮이곤 하는 남성 가이드들과의 관계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ngyTFx3ZkboaW-f-RFcPsXKwK9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녀원에 들어갔던 여인이 산티아고의 타잔이 된 이유 - 40kg의 자그마한 체구로 내게 가장 거대한 위로를 건넨 순례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7" />
    <id>https://brunch.co.kr/@@8jk2/67</id>
    <updated>2026-06-10T23:18:08Z</updated>
    <published>2026-06-10T23: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 위의 천사, 그녀를 기억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한 여인이 있다. 키는 150cm 초반에 몸무게는 40kg도 채 되지 않아 보일 만큼 가녀린 체구. 배낭을 메고 걷는 그녀의 뒷모습은 흡사 초등학생처럼 자그마했다. 하지만 반전은 나이였다. 당시 일흔을 넘긴 그녀는 내가 이끄는 팀에서 세 번째로 순례길을 걷는 중이었다.  70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jJMu-OzUNJhbIrIqRefucvIc0Q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싱글룸 10개와 여자가이드 - 욕망이 가장 값싸게 거래되는 곳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6" />
    <id>https://brunch.co.kr/@@8jk2/66</id>
    <updated>2026-06-04T06:48:46Z</updated>
    <published>2026-06-04T06: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살기 위해 흘러든 베트남이었다. 동유럽과 발칸반도의 지독한 비수기를 피해 잠시 머무르려던 곳. 딱 한 달만 가이드를 하려던 계획이었지만, 대개 2박 3일로 짧게 도는 동남아 투어의 특성상 생각보다 참 다양한 인간 군상을 압축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초보 가이드가 소화하기 무난한 인센티브 팀이 주로 배정되었다. 쉴 틈 없이 밀려드는 일정을 쳐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eG27hQ6oWasBjC6wsnQeLF_6Ja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이크를 잡은 미용실 아줌마와 소설을 쓰는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5" />
    <id>https://brunch.co.kr/@@8jk2/65</id>
    <updated>2026-06-01T01:33:00Z</updated>
    <published>2026-06-01T01: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인솔업에 뛰어든 것은 2019년이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은 모 예능 PD의 유별난 '스페인 사랑' 덕분에 스페인 패키지 투어 붐이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일어났던 시기였다. 밀려드는 수요에 비해 인솔자는 턱없이 부족했다. 여행사들은 자격증 잉크도 마르지 않은 초짜 인솔자들을 데려다 기본적인 교육만 대강 시킨 뒤 스페인으로 '방출'하듯 내보냈고, 덕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i3KoWRxVrH_LCcsVC5RONwjfA-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유럽 패키지여행에서 썸이 일어날 확률 - 귀여웠던 어느 아줌마의 로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4" />
    <id>https://brunch.co.kr/@@8jk2/64</id>
    <updated>2026-05-28T13:36:42Z</updated>
    <published>2026-05-27T23: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으로 오는 손님들은 참 다양한 부류지만, 유럽 여행에서는 여자 손님들의 비중이 보통 60~9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남자가 함께 왔다고 해도 대부분은 부부나 커플인 경우이고, 어떤 팀은 남자가 단 한 명뿐이었던 적도 있었다.부부를 제외하면 대개는 여자 친구들끼리의 모임이다.  같은 동네에서 아이 키우며 살아가는 주부들의 모임이든, 학창 시절 친구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wMJxe4d9i5EP6zm7AvXScHPsS_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베트남 가면 묻힌다던 한 여자는.. - 아직도 멀쩡히 여행 다니며 살아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3" />
    <id>https://brunch.co.kr/@@8jk2/63</id>
    <updated>2026-05-26T01:59:29Z</updated>
    <published>2026-05-25T06: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여행 인솔자의 정의해외여행 인솔자는 여행사가 주최하는 해외여행에서 출발부터 귀국까지 여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며, 한국에서는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을 갖춘 사람만이 인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이 말은 결국 해외여행 인솔자를 업으로 삼는다는 것이, 출퇴근을 외국으로 하는 삶에 가깝다는 의미이기도 하다.한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PwEXJkpXpBSfv2cS2yp6w_3Fyb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팀은 왜 매일 가이드만 따로 불렀을까? - 모두가 눈치채고 있던 어떤 분위기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2" />
    <id>https://brunch.co.kr/@@8jk2/62</id>
    <updated>2026-05-13T22:53:27Z</updated>
    <published>2026-05-13T22: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참 설레는 일이다.낯선 곳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풍경과 경험.그리고 일탈까지는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허락된 외박 같은 자유에 대한 묘한 기대감. 그런 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유럽여행은 투어 특성상 팀 내 여성 비율이 70~80퍼센트에 이른다.남자들은 대개 와이프 손에 이끌려 온 경우가 많고, 부부팀 외에는 여자친구들끼리 여행 온 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FVYnMuxxIXGPprg8G3aybV49Z6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치가 여행업에 들어가면 생기는 일 - 남들은 몰랐던 길치 인솔자의 생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1" />
    <id>https://brunch.co.kr/@@8jk2/61</id>
    <updated>2026-05-11T08:24:36Z</updated>
    <published>2026-05-11T06: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50대인 필자가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엔 IQ 테스트라는 것을 집단으로 치뤄야 했다.처음엔 막힘없이 술술 풀려 나갔는데, 어느 순간 문제가 딱 막히기 시작했다.바로 공간지각 능력을 테스트하는 영역이었다.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릿속은 백지처럼 새하얘졌다.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상상력을 동원해봐도, 이건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종류의 영역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fPgc963UtDYUiQn0nqjxu0a4SZ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고 끝나지 않았던 여행.. - 누구의 잘못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jk2/60" />
    <id>https://brunch.co.kr/@@8jk2/60</id>
    <updated>2026-06-14T00:39:31Z</updated>
    <published>2026-05-06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환불 소송을 준비하고 있던 그들은 LA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거부한다면서도 특정 한식을 요구했고, 인앤아웃 햄버거를 마주하자 '이게 웬 떡이냐'며 결국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다. LA라는 시간이 아니었다면 결코 맛보지 못했을 그 버거를 손님들은 그렇게 기쁘게 먹었지만, 정작 나는 입맛이 완전히 사라져 내 몫의 햄버거는 주문조차 하지 말라며 거부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k2%2Fimage%2FDPkEyGUWRyW44XG3A8Y-JmRGaV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