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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가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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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품격 감성 에세이를 지양(止揚)합니다. 일상의 기록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건전한 비판을 글에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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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5T06:15: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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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에게는 풍기는 기운이 있다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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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0:57:29Z</updated>
    <published>2026-06-29T04: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부터 &amp;lsquo;도를 아십니까&amp;rsquo;에 잘 잡혔다. 역전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을 지나가다 보면 심상치 않은 눈빛과 복장을 한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며 다가왔다. &amp;ldquo;저기요, 저는 세상의 이치를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저랑 대화 좀 하시겠어요?&amp;rdquo; 그의 말에 의하면 나에게 뭔가 특별한 기운이 있다고 했다. &amp;quot;쥐뿔 복도 없는 사람을 제가 왜 잡겠어요, 저 사람 봐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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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신 들린 중대장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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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3:21:17Z</updated>
    <published>2026-06-18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산한 방 우리 대대에는 기이한 중대장이 한 명 있었다. 내 룸메이트였던 '만두귀 선배'와 동기 군번인&amp;nbsp;고참이었는데, 도대체 이 인간이 어떻게 특전사에 와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의아한 체형과 운동신경의 보유자였다.&amp;nbsp;동네 복덕방 아저씨 같은 체형에 전투 축구를 할 때면 뽈이&amp;nbsp;지나간&amp;nbsp;후&amp;nbsp;허공에 대고 헛발질을 하다가 혼자 넘어지기 일쑤였다. 경상도 안동 출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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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인 돈은 먼저 본 놈이 임자 (하)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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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3:17:00Z</updated>
    <published>2026-06-17T02: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 다음 날 아침, 위병소를 통과해 부대로 들어서는데 평소와는 뭔가 다른 공기가 느껴졌고 사방에선 정체 모를 흉흉한 소문들이 진눈깨비처럼 흩날리고 있었다. 주차장과 PX, 그리고 흡연장을 거치며 소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라이방 선글라스를 끼고 '상생'의 가치로 군바리들의 팔자를 펴줄 것 같았던 그 엘리트 가죽잠바 덕분에 우리 여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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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인 돈은 먼저 본 놈이 임자 (중)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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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2:00:16Z</updated>
    <published>2026-06-15T22: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죽잠바를 입고 다니는 자 우리 부대에는 겨울이 되면 삐까번쩍한 가죽잠바를 입고 다니는 인간이 있었다. 평소에도 가끔 조종복을 입고, 목에는 주황색 마우라를 두른 채 라이방 선글라스를 끼고 연병장을 활보하던 그는 항공 병과의 육사출신 항공장교였다. 보통 일반 출신들은 소대장 보직을 마친 후 육군항공에 지원하여 헬기 조종 교육을 이수하고 항공 병과로 전과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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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인 돈은 먼저 본 놈이 임자 (상)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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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8:47:01Z</updated>
    <published>2026-06-14T11: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대 안의 자본주의 고군반에는 팔도 각지에서 근무하던 녀석들이 모인다. 그중에는 나처럼 산골짜기에서 땅만 파다 온 녀석들도 있지만, 후방이나 아스팔트가 깔린 도시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국내외 대학에서 위탁교육 등을 받으며 이른바 '꿀을 빨다' 온 녀석들도 있었다. 개중에 일찍이 자본주의에 눈을 뜬 녀석들은 재테크니 부동산 경매니 하는 것들을 통해 제법 두둑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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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과장의 은밀한 성경 공부 (하): 뛰어내린 인간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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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6-05T08: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남은 한 달을 좋게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 나는 인사과장 가족들과 함께 주말마다 예배에 참석했다. 그들은 &amp;quot;주님께 최고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amp;quot;며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오라고 했다. 군대 츄리닝 밖에 없었던 나는 읍내 시장통으로 달려가 싸구려 기성복 양복을 한 벌 사 입고, 예배에서 어정쩡한 자세로 찬양가에 맞춰 춤을 추었다.  젊은이들이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k8adSCAmtRz0eHcS4oseLJZzs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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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과장의 은밀한 성경 공부 (중): 쟁반을 돌리는 분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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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8:28:37Z</updated>
    <published>2026-06-03T1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외 지휘소 훈련 간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연대 인사과장이 간부 교육을 하던 중이었다. 그가 갑자기 뜬금없이 커피쟁반 하나를 들고 나오더니 우리를 향해 이런 말을 던졌다. &amp;quot;아주 작은, 보잘것없는 개미 한 마리가 쟁반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을 목표로 아등바등 열심히 기어갑니다. 거의 끝부분에 다다랐을 때, 제가 이렇게 쟁반을 탁 회전시키면 개미는 다시 원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0_xEKXU9DvMeG7siziFVBYaIJ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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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과장의 은밀한 성경 공부 (상): 비밀 과외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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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4:49:44Z</updated>
    <published>2026-06-02T08: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르크스는 종교를 일컬어 '민중의 아편'이라 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군대만큼 이 달콤하고 몽롱한 아편이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 또 있을까? 내가 종교라는 거대한 세계에 처음으로 아련한 경외감을 품게 된 것은, 소대장 시절 겪었던 무지막지한 야외 전술 훈련 때였다. 특공부대의 훈련이란 대개 낮에는 땅을 파고 들어가 시체처럼 잠을 자고, 밤이 되면 칠흑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9Rpl3h_VlzZ5rSMf3Ot69z9gj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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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가라, 영어마을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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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6-01T07: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사출신 오 중위가 무수한 부러움을 사며 군사영어반으로 전출 가던 그 무렵, 대한민국 전역에는 난데없는 영어 교육 열풍이 매섭게 불어닥쳤다. 해외 유학을 갈 형편이 안 되는 이들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영어마을'이라는 기묘한 공간을 우후죽순으로 지어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유행의 바람은 군대에까지 불어왔다. 어느 날 저녁, 부대 일과를 마무리하는 지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49jHAnOSKPq59XpICAZNddx-m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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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똘마니, 그리고 면세양주의 카르마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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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6-01T04: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모어 대대장이 육본으로 영전하고 새로운 지휘관이 부임했다. 역시 일반출신이었던 신임 대대장은 전임자의 눈물겨운 노력들이 결국 어떤 파국과 뻘짓으로 끝났는지 잘 알고 있는 듯했다. 그는 부임 직후부터 &amp;quot;기본에 충실한 행복한 대대&amp;quot;를 지휘 목표로 내걸었다. 지휘관의 영달 욕구가 사라지자 부대에는 기적처럼 여유가 찾아왔다.  19시 40분 퇴근 버스라는 걸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cZitBm8Ep6BBMS0dZMpLS37w2I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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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풍산의 별난 인간들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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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6Z</updated>
    <published>2026-06-01T04: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립된 공간에서 인간은 어떻게 변하는가?  그 시절, 오지에 갇혀 지내던 우리들의 유일한 해방구는 부대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읍내의 어느 단란주점이었다. 당시는 '강O자'라는 불세출의 여경이 서울의 유명 사창가들을 대대적으로 소탕하던 시기였다.  단속의 칼바람을 피해 갈 곳을 잃은 아가씨들이 &amp;quot;이럴 바엔 차라리 군바리라도 잡아 시집이나 가자&amp;quot;라며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Mxzf8piEHU-nZ_f9unnpHCIJh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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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떼놈이 갖는다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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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4:24:16Z</updated>
    <published>2026-05-31T01: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남들 하는 것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고만고만한 군인들이 모여 사는 계급 사회에서 상급자에게 '간택'을 받으려면, 남들 다 하는 기본은 당연히 깔고 가야 한다. 특히, 일반출신들은 거기에 플러스원, 즉 자신만의 확실한 '원 모어(One more)' 아이템이 있어야 비로소 진급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amp;quot; 평소 이러한 지론을 가지고 있던 우리 일반출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UxrK9kcEY1ErmCrND3i813iSOS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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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랄도 풍년, K-군대 아첨의 제왕들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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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5-29T06: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대 교범에는 '임무형 지휘'라는 그럴싸한 개념이 등장한다. 상급 지휘관이 임무를 부여하되, 그 세부 사항까지는 일일이 간섭하지 않을 테니, 하급 지휘관이 부여된 임무와 '상급자의 의도'에 따라 알아서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부대를 지휘하라는 소리다. 그럴듯한 말이지만, 야전에서 이 임무형 지휘가 작동하는 실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국 지휘관이 개떡같이 말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X0nycHjmJUfL237OSwPzRzRT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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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구멍이 빨간 관사 속의 원숭이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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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5-28T07: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여 년 전쯤, 대한민국 군대를 발칵 뒤집어 놓은 역대급 사건이 있었다. 이른바 '육군 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이다. 당시 사건의 당사자였던 박모 대장을 개인적으로 좀 안다는 한 선배가 그 사건을 두고 이런 비유를 했다. &amp;quot;원숭이는 원래 똥구멍이 빨갛다. 그 원숭이가 그냥 바닥을 기어 다니면 사람들이 그 빨간 똥구멍을 잘 모를 텐데, 자꾸만 장대 위로 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CYj5Il0odTDMhIiGKyizcYF6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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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이 부어서 간부다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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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5-27T10: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갖고 싶던 것도 손에 넣는 순간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건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람도, 일도 그렇다. 너무나 좋아서 목숨 걸고 따라다니던 사람도 결혼하고 몇 년 지나면 '의리'로 사는 관계가 되고,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던 일도 '업'이 되는 순간 지겨워진다. 이 지겨움을 어떻게 견디고 시종일관 초심을 잃지 않는가가 결국 군 생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e5-ibBhQ40gEzFjxEAhjdNZWm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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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나를 중으로 보지 마세요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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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5-25T04: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임감과 품성, 그리고 연기력을 갖추었다면 직업군인으로서 성공적인 군 생활의 기본은 갖추어진 셈이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기둥 위에 추가로 쌓아 올릴 첫 번째 덕목은 무엇일까? 바로 '융통성'이다. 군대는 별의별 인간들이 다 모이는 곳이다. 사회 같으면 상종도 안 할 것 같은 인간들과 말 그대로 살을 맞대고 자야 할 일이 생기는 곳이기도 하다. 주위를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m1783WEI1Hgv1XFDlqWWbm8gRk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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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 육군이라는 거대한 연기학원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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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5-22T08: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 생활을 잘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체력? 충성? 아니면 탁월한 기획력? 틀렸다. 언젠가 한 대령 분과 자녀 진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분의 말로는 아들이 자기를 닮아(?) 공부를 꽤 잘했는데, 돌연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는 것이다. 워낙 끼가 넘치는 아이인가 보다 했더니 손사래를 쳤다. &amp;ldquo;아니야, 애가 워낙 수줍음도 많고 낯을 가려서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d2hsKdJJVWQ0hB50VUi4Ckh3d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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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성이 우수한 토막살인범 - 일반출신 군대 생존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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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7Z</updated>
    <published>2026-05-22T04: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 중 부동의 1, 2위가 바로 군대 얘기와 축구 얘기라고 한다. 최악은 단연 &amp;lsquo;군대에서 축구한 얘기&amp;rsquo;다. 하지만 야전을 겪어본 사내들이라면 안다. 군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축구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고, 축구 이야기를 하다 보면 군대의 본질이 튀어나온다는 것을. 그래서 남자들은 술자리에서 군대에서 뽈 찬 이야기를 주야장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Z62LFad71UZZfTin_bu47mdiU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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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 삼천 원짜리 노예들과 알량한 완장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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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22:24:53Z</updated>
    <published>2026-05-21T09: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덤스미스가 이런 말을 했다. '노예 노동은 겉보기에 저렴한 듯 하지만 결국 가장 비싼 노동이다.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사람은 가능한 적게 일하고 많이 소비하는 것 외에는 아무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소대장을 하던 시절 병사들의 월급은 대략 1만 3천 원 내외였다.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총을 닦는 놈이나, 보일러실 구석에 짱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EL933NF6-epIIpITPQ-jrBytxr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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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세대의 군대는 정말 '꿀'이었을까? - 일반출신 군인 생존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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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56:26Z</updated>
    <published>2026-05-21T09: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은 아침 9시 출근, 저녁 6시 퇴근이라는 표준을 두고 싸우지만, 군대의 시계는 완전히 다른 법칙으로 움직인다. 부대의 공식 일과 시작은 오전 8시 반이다. 이 시간은 국방부나 합참 같은 최상위 제대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왜 최전방 특공연대의 소위들은 매일 아침 6시 반에 얼어 죽을 것 같은 군용 트럭 짐칸에 몸을 실어야 했을까?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iy%2Fimage%2FtMomVSK4M6M4CaiDcbudxwOWy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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