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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거스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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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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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6T04:09: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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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 학교생활 실전 Q&amp;amp;A 2화 - 1. 학교 적응 및 분리불안 (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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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6T01:00:13Z</updated>
    <published>2026-10-26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Q3. 학교 화장실이 무섭다거나 창피하다고 대변을 참다가, 결국 집에 와서 속옷을 버리곤 합니다. 교실과 집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연습시키고 도와줘야 할까요? ​A. 보거스 선생님의 다정한 제언 1학년 아이들에게 학교 화장실은 생각보다 큰 심리적 장벽입니다. 하지만 요즘 학교 화장실은 부모님 세대의 기억과 달리 매우 깨끗하고 밝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ihS59pV3Mpqa3HDyZOp_ID5dP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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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 학교생활 실전 Q&amp;amp;A 1화 - 1. 학교 적응 및 분리불안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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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5T11:23:49Z</updated>
    <published>2026-10-25T00: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Q1. 매일 아침 교문 앞에서 배가 아프다거나 울면서 엄마 다리를 붙잡고 놓지 않아요. 억지로라도 떼어놓고 들여보내야 할까요, 아니면 하루 쉬게 해주는 게 맞을까요? A. 보거스 선생님의 다정한 제언  가장 먼저 열이 나거나 명백한 외상이 있는지 등 실제로 신체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차분히 확인해 주세요. 만약 명확한 신체적 이상이 없다면, 불안하더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P5ovOLYV8okzcMOfMD02BuM44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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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 - &amp;quot;등교하겠습니다&amp;quot;에서 &amp;quot;등교했습니다&amp;quot;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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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5T01:11:25Z</updated>
    <published>2026-10-24T10: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교문을 향해 조심스레 첫 발을 내딛던 날, 우리는 저마다 떨리는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amp;quot;등교하겠습니다.&amp;quot;  ​아이가 처음으로 부모의 품이라는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노라 다짐했던 그 순간, 부모의 마음속에는 응원과 함께 수많은 다짐이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봄이 찾아오고, 아이는 매일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qVtpyHcTgXv867CL_id0yhvT-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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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교'하겠습니다 - Epi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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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4T03:54:03Z</updated>
    <published>2026-10-24T03: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덮는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저는 한 사람의 교사이자 한 가정의 부모, 그리고 불완전한 한 명의 인간으로서 부모님들 앞에 솔직하게 서고자 합니다.  이 책에 담긴 저의 이야기와 조언들이 결코 세상의 유일한 정답이거나 옳은 진리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때로는 판단이 빗나가기도 하고, 제 생각이 틀렸음을 뒤늦게 깨닫기도 하며, 교실이라는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fc5Gi1ARH5rkLGh8Z8HBoCEBk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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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 아이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며 - 불안 대신 믿음을 건네는 퇴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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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20T02: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세 시, 교문 앞에는 하교하는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들의 긴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 지친 몸으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맞벌이 부모의 가슴속에도 하루 종일 묵혀두었던 불안이 솟구쳐 오릅니다. &amp;quot;오늘 학교에서 별일 없었어?&amp;quot;, &amp;quot;친구들이 너한테 나쁜 말 하진 않았어?&amp;quot;, &amp;quot;선생님한테 혼난 건 아니지?&amp;quot; 아이의 안부를 확인하고 싶어 무심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R4SCuq_ZIiUmhYlYjWGOxyzbA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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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 알림장과 가정통신문 너머 - 종이 한 장에 담긴 학교와 자립의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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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2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가 되면 스마트폰 화면 위로 학교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이 울립니다. 내일의 준비물, 단원 평가 일정, 방과후 신청서, 체험학습 동의서까지. 매일 쏟아지는 공지들 앞에서 부모들은 종종 피로감을 느끼며 무심코 '확인' 버튼만 툭 누르고 화면을 닫아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교실의 창문 너머를 들여다보면, 그 작은 알림장과 가정통신문 한 장은 단순한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wLdNyvkSPrqaue5s2Ar-rOzea_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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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 교실 문을 열기 전 부모가 품어야 할 시선 - 아이의 내일을 함께 짓는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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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2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초나 학기 말, 복도 끝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학부모의 발걸음에는 저마다의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어떤 부모님은 빼곡하게 적힌 메모지를 꺼내 듭니다. 종이 위에는 교실 안 여러 아이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amp;quot;선생님, 우리 애가 얘랑도 안 맞고, 쟤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요. 이 친구들이랑 거리를 두게 해 주실 수 있나요?&amp;quot;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62lmE3QbpT4sFHiFkPPfNqT7E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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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 끈기와 그릿(Grit) - 포기하고 싶을 때 한 번 더 버텨보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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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2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어책을 펼쳐놓고 연필을 쥔 아이가 채 1번 문제의 줄글을 다 읽기도 전에 끙끙 앓는 소리를 냅니다. ​&amp;quot;아, 나 이거 진짜 못하겠어. 아예 모르겠어.&amp;quot; ​체육 시간, 줄넘기 이단뛰기를 단 두 번 걸려 넘어진 아이가 줄을 바닥에 내팽개치며 외칩니다. ​&amp;quot;아, 망했다! 나 이거 안 해!&amp;quot; ​해보기도 전에 '못한다'고 단정 짓고,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gEliRlgJrJ9iIF68gApw4DQgW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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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 미디어와 스마트폰의 늪  - 디지털 시대의 절제력과 문해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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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5:13:37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다음 장에 뭐 나와요?&amp;quot;, &amp;quot;선생님, 이거 언제 끝나요?&amp;quot; 수업을 시작한 지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교실 여기저기서 조급한 목소리들이 터져 나옵니다. 요즘 교실에서 가장 뼈아프게 체감하는 변화는 아이들의 '극도로 짧아진 집중력'입니다. 15초짜리 숏폼(쇼츠, 릴스, 틱톡) 영상과 화려한 모바일 게임의 도파민 자극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가만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rKlDlNs4Mn1hAY6AvVwPgYZSaR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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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 감정 조절의 기술 - 화가 날 때 주먹 대신 말을 꺼내는 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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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 바닥으로 필통이 날아가 요란한 쇳소리를 냅니다. 책상을 쾅 내리치며 얼굴이 벌게진 아이가 씩씩거립니다. 가벼운 말다툼 끝에 멱살을 잡거나 주먹부터 허공에 날리는 풍경은 교실에서 결코 드문 일이 아닙니다.  요즘 이런 아이들을 두고 어른들은 쉽게 '분노조절장애'라는 의학적 이름표를 붙이곤 합니다. 물론 신경생물학적인 기질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이의 충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NdrdQUf58pQgQU8vbJ5CJ4RrH0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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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 내 아이는 가해자도, 완벽한 피해자도 아니다 - 일상적 충돌을 마주하는 부모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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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오후, 휴대폰 화면에 찍힌 담임교사의 번호를 보는 순간 부모의 심장은 쿵 내려앉습니다.  ​&amp;quot;어머님, 오늘 교실에서 민환이가 정현이와 작은 다툼이 좀 있었습니다.&amp;quot;  ​수화기 너머로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단어가 스치는 순간, 어른들의 머릿속에는 온갖 극단적인 이미지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피를 흘리고 멍이 든 아이, 어두운 골목길, 씻을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YsnRBCxzyxqxKHVPjInuSxHboC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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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 &amp;quot;선생님, 쟤가 그랬어요!&amp;quot; - 고자질과 정당한 알림(SOS)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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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이 한창 진행 중인 조용한 교실, 한 아이가 벌떡 일어나 교탁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옵니다. 그리고 온 교실이 다 들리도록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amp;quot;선생님! 정찬이가 지금 제 지우개 뺏어갔어요! 정찬이&amp;nbsp;혼내주세요!&amp;quot; ​일순간 교실의 모든 시선이 그쪽으로 쏠리고, 수업의 흐름은 뚝 끊겨버립니다. 쉬는 시간에도 교탁 앞은 장사진을 이룹니다. &amp;quot;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CZWiRRTTI_HnIABH70MOcDFw4j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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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놀이의 규칙과 패배의 미학 - 가위바위보 하나로 우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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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시간, 교실 뒤편 매트 위에서 보드게임을 하던 아이들 사이로 날카로운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amp;quot;야! 너 반칙 썼잖아! 나 이거 안 해!&amp;quot; ​바닥에 와르르 흩어지는 주사위와 카드들. 방금 전까지 하하 호호 웃으며 게임을 하던 아이가 한순간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져서 판을 엎어버립니다. 가위바위보에서 한 번 졌다고 바닥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하거나, 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l8feA9tU0M2TUBXo6N0DpNVyM1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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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모든 친구와 친할 수는 없다 - '다정한 거리두기'를 가르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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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초 교실 문 앞이나 등굣길 교문에서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가장 자주 건네는 당부가 있습니다. ​&amp;quot;오늘도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고,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야 해!&amp;quot; ​언뜻 보면 참 따뜻하고 모범적인 바람 같지만, 20여 명의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교실 현장에서 바라보면 이 말처럼 아이들에게 버겁고 비현실적인 주문도 없습니다. ​세상에 나와 모든 결이 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zAyvaUwRw6Wcjv2xnr2HfJv3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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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학부모 상담의 본질 - ​&amp;quot;우리 애 진도 잘 따라가나요?&amp;quot;를 묻지 않는 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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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20T02: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초, 학부모 상담 주간이 다가오면 교실 문을 두드리는 부모님들의 손끝에는 저마다 묵직한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평소 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 아이의 낯선 사회생활을 마주하는 자리이자, 혹시나 아이가 뒤처지거나 실수하고 있지는 않을까 조바심이 앞서는 시간이기도 합니다.마주 앉은 부모님들이 건네는 첫마디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합니다. &amp;quot;선생님,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OJkoyoeeA6FiQ5YhtnHN6tT1ZZ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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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100점짜리 받아쓰기 뒤에 가려진 진짜 배움 - 글씨의 역설과 태도의 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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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놓은 10칸짜리 받아쓰기 공책. 빨간 색연필로 그어진 동그라미와 빗금 사이로 찍힌 &amp;lsquo;60점&amp;rsquo; 혹은 &amp;lsquo;50점&amp;rsquo;이라는 숫자를 보는 순간, 부모의 마음은 복잡해집니다. ​&amp;quot;이거 어제 집에서 세 번이나 연습했던 거잖아. 왜 받침을 또 틀렸어?&amp;quot;&amp;quot;옆집 도율이는 매번 100점 맞는다던데, 너는 왜 글씨를 이렇게 날려 써서 틀리니?&amp;quot; ​답답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GNpa6q9gMGYupax7edbHB0hP-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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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자주 넘어지는 아이가 덜 다친다 - &amp;quot;발표를 못하니 시키지 말아주세요&amp;quot;라는 부탁 뒤에 숨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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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초 상담 기간이나 쪽지를 통해 부모님들께 종종 이런 조심스러운 부탁을 받습니다. &amp;quot;선생님, 우리 아이가 부끄러움이 많고 내성적이라 발표를 잘 못해요. 기죽지 않게 교실에서 웬만하면 발표는 시키지 말아주세요.&amp;quot; 아이의 여린 마음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애틋한 심정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친구들 앞에서 말을 더듬거나 얼굴이 빨개져 당황하는 아이를 상상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KEWmxXV5qft-uzUEe718d8jQbd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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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바닥에 떨어진 화살을 가슴에 꽂지 마라 - 아이가 학교에서 &amp;quot;억울해&amp;quot;라고 울며 돌아올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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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3:57:3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아이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신발을 벗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amp;quot;엄마, 오늘 선생님이 나만 복도에서 뛰었다고 혼냈어. 나 조금밖에 안 뛰었는데 나한테만 엄청 소리 질렀단 말이야!&amp;quot; 이 말을 듣는 순간, 부모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습니다. 온갖 상상이 머릿속을 스칩니다. '우리 애가 학교에서 미움받고 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DS0xFySxhYOvshxABjVQ-lXz_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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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모든 시간이 재미있을 수는 없다 - 선생님이 나만 미워하는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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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4:13:11Z</updated>
    <published>2026-10-20T02:2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학년 1학기 수업 시간, 교실을 둘러보면 유독 엉덩이가 들썩이고 마음이 급한 아이들이 눈에 띕니다.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면 채 말이 끝나기도 전에 &amp;quot;저요! 저요!&amp;quot; 소리를 지르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다른 친구가 지목되어 발표를 시작하면, 그 친구의 말을 가로막고 불쑥 끼어들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그러다 주의를 받거나 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pIjKwbs2SXnU3lEfxT_ccUBES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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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큰일 안 났다 - 세상은 그렇게 쉽게 망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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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20T04:39:53Z</updated>
    <published>2026-10-20T02: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 시간, 교실 한구석에서 쨍그랑하는 소리와 함께 파란 물감이 섞인 물통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칩니다. 바닥은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고, 짝꿍의 스케치북 가장자리까지 파란 물이 번져갑니다. 그 순간 물통을 쏟은 아이의 얼굴을 보면 핏기가 백지장처럼 가십니다. 어른의 눈에는 걸레 몇 장 가져와 쓱쓱 닦아내면 끝날 일이지만, 그 순간 1학년 아이에게는 자신의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K%2Fimage%2Fei8SP_lhssfbAGBEWH4-Cxj30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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