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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수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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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eycho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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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년교육연구자로 평생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3기 인생의 문턱에서 삶의 방향을 다시 물으며, 노년으로의 전환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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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30T00:09: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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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북을 내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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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5:42:43Z</updated>
    <published>2026-09-23T05:4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노년교육학자의 제3기 인생 이야기』와 『좋은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을 읽어주신 분들과 저의 기쁜 소식 하나를 나누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쓰고 다듬어 온 원고가&amp;nbsp;출간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염두에 두고 브런치에 한 편씩 연재하면서 독자분들의 반응을 만날 수 있었고, 따뜻한 댓글과 응원은 긴 시간 글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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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노년교육, 첫 수업의 충격 - 노년의 의미를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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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5:23:40Z</updated>
    <published>2026-06-18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사학위를 받은 지 26년 만에 다시 시작한 학교생활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들떴고,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기쁨도 컸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펼쳐질 노년기를 젊음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식으로 조금 더 잘 살아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내 안에 자리하고 있었다.  길은 이미 정해졌고, 첫발도 내디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au%2Fimage%2F5SeIv9bSBQ8KCfZ8YrVfh7ZQn1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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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아무것도 아닌 사람 되기 - 명함이 사라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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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5:23:40Z</updated>
    <published>2026-06-09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된 일자리를 퇴직한 뒤에 겪은 정서적 방황은 다른 50대 퇴직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존재감을 상실한 듯한 허탈함, 그리고 무엇을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막막함이었다. 아내나 엄마, 딸과 며느리로서의 역할도 분명 있었지만, 사회적 존재로서의 나는 언제나 직장에서의 일과 지위로 설명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직장에서 일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au%2Fimage%2FcV16KGDiWtkyKnchG_vN9rLiV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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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인생의 경고등 - 속도를 늦추라는 신호가 켜졌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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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5:23:40Z</updated>
    <published>2026-05-31T23: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도 비몽사몽 밤새 아팠다. 내가 나의 앓는 소리에 잠을 설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상이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지금의 삶이 싫지 않다.&amp;nbsp;밤새 아파도 눈을 뜨면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생각만으로 가슴이 설렌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아주 다양한 증세로 여러 차례 응급실을 오갔다. 해외에서 심하게 체해 응급실에 갔던 일은 낯선 나라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au%2Fimage%2Fq4A8AETcyNDUCDxfrokW76hgTa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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