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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확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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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wakw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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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화학을 전공하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보통 사람. 오랜 시간 우울불안과 싸워오면- 삶의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취미 부자. 맛, 그림, 글, 음악. 모든 일상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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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1T00:15: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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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가이드 덕분에 편안한 엄마와의 로마 시티 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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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7:23:39Z</updated>
    <published>2026-09-10T06:1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휴가로 해외여행을 갈 때 엄마와 함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나의 엄마는 홀로 무언가를 하는 것을 겁내는 분이시고, 실행력이 좋은 분이 아니 기애- 엄마를 어딘가로 데려가는 데는 반드시 누군가가 필요하다. 언니와 오빠가 모두 결혼하여 아이들과 배우자가 있으니-그들의 휴가는 자기 가족들과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나는 혼자 사는 내가 엄마를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_Iwbp8irZV7KBxMQSS8pxHRr6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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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엄마도 이탈리아 카푸치노는 맛있다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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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9:11:47Z</updated>
    <published>2026-09-01T09: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로마에 도착하고 짐을 정리하고 잠이 든 후, 맞이한 로마에서의 첫 아침이었다. 시차 때문이기도 했지만 원래 6시면 일어나시는 엄마와 아침형 인간인 딸이라서- 우리는 해가 뜨기도 전에 나갈 채비를 마쳤다. 겨울의 로마도 느지막이 뜨는 해는 한국과 마찬가지인지라, 어둑한 아침 호텔을 나섰다. 아침을 다양하게 맛보자는 마음으로 딱히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kk3L3_mvrx2_naEU8N3wg32c0o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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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사랑을 부른다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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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7:08:37Z</updated>
    <published>2026-08-07T06: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종교활동의 일환으로 한 연수에 참가했다. 그런 자리는 처음이었는데, 그곳에서 함께 공부하던 봉사자가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에 참가를 결정했다. 사실 처음에는 꽤 망설였다. 아마도 나보다 훨씬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일 것 같았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자세한 설명도 없었다. 계획을 좋아하는 나에게 그런 불확실함은 조금 불안하게 다가왔다.  연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sBWsjUJyZoBguN1sXbrnOeb_1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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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레시피에는 적히지 않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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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2:13:15Z</updated>
    <published>2026-08-06T11: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장을 간 부모님을 대신해 우리 삼 남매를 돌봐주기 위해 외할머니가 우리 집에 오셨다. 어느 날 외할머니는 간식으로 팥앙금을 넣은 찹쌀도넛을 튀겨주셨다. 팥앙금까지 직접 만들고 손수 튀겨낸 도넛은 무척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외할머니는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고, 나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말을 하나하나 종이에 받아 적었다. 그 레시피를 나는 요리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ip-fqVy101hKGCaudjQ3e--Afu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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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에 로또는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은 많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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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0:53:48Z</updated>
    <published>2026-08-06T10: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종종 &amp;quot;난 사람 복이 많은 것 같아.&amp;quot;라는 말을 한다. 어릴 때는 생각지 못했는데, 점점 나이가 들며 살아가다 보니, 좋은 인연이 많았다. 물론,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좋았다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의 기억 속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가득해서, 좋지 않은 인연들이 자리 잡을 자리가 없다 하는 편이 더 적절할 듯하다.   SNS를 보면 프랑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iiXs7-N099YIR4Mcb6Qn7NeCU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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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나도 여전히 우리였다 - 나는 떠났지만 친구의 집에 나의 흔적이 남아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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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5:42:00Z</updated>
    <published>2026-08-06T05: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만나도 여전히 우리였다  얼마 전 학회가 있어 2년 반 만에 다시 프랑스를 찾을 기회가 있었다. 학회를 가기로 결정한 후에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프랑스에 간다고 연락을 했다. 학회장이 보르도였기에, 여름휴가를 붙여 좀 더 프랑스에 머물다 올 생각이었지만- 학회 일정보다 너무 오래 머물면 개인적 사유로 인한 체류가 되므로 항공권이 연구비로 지원이 불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tKiX7zwh8trAxZ4g7SI1nnKp4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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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조카를 위해 작은 엽서에 세상을 담아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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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0:31:45Z</updated>
    <published>2026-08-04T00: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친구에게 엽서에 그림을 그려 보내면서 내 나름의 &amp;quot;엽서 프로젝트&amp;quot;를 시작했었다. 해외 학회 일정으로 떠난 곳에서 현지에서 그림을 그려 엽서를 보내려다가 시간이 넉넉지 않아, 현지에서 관광 엽서들을 구매해서 엽서를 썼다. 그림으로 그려서는 여러 장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지만, 돈으로 구매하는 엽서는 얼마든지 살 수가 있어서인지 넉넉한 엽서를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bkvAv3l75Ajf1dNzvckia4E4Y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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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경험이 만든 새해맞이 홈파티가 기분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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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6:54:59Z</updated>
    <published>2026-07-31T06: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2년 전부터 식당들을 조금 찾아다녔다. 대부분 혼자 미식을 즐기러 다니면서, 온전히 맛에 집중을 하며 내가 느끼는 것들을 휴대폰에 기록을 하곤 했다. 2년 전이니 그쯤부터 AI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을 때였고, 나는 모르는 것들을 AI를 통해 해결하며 맛에 전보다 깊이 있게 파고들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홀로 찾은 식당에서 맛을 보고 &amp;quot;맛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oCKV36-VmBtsiwrvFT_ydgyGB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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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마에 가기 전, 엄마와 서울 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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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5:28:23Z</updated>
    <published>2026-06-26T13: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로마로 떠나기 전, 내가 좋아한 것들을 엄마와 나누고 싶어 조금 일찍 만나 서울에서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인 여행 전, 우리만의 서울 놀이라 하겠다.  D-3. 서울에서 오페라 갈라.  화요일에 로마로 출국이었지만, 여행일정이 다가오기 얼마 전 연말 공연으로 오페라 갈라를 예약했다. 가격도 저렴하니, 무난한 곡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기에 편하게 듣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T4b6SoNuUz28MVcx8M3ONYKvzmA.png" width="3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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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독서모임에 음식을 차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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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8:23:48Z</updated>
    <published>2026-06-22T08: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의 행복 살롱 4회에 걸친 독서모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주제로 새로운 독서모임을 시작하였다. 지난번 모임이 &amp;quot;여행과 일상 사이&amp;quot;를 테마로 했다면, 이번엔 &amp;quot;행복&amp;quot;을 주제로 하였다. 몇 년 전 지인들을 대상으로 보통 사람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마지막 공통질문으로 꿈에 대해 묻곤 했는데, 많은 이들이 행복을 말했다. 하지만, 그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rswJDnn4u27nzMZucAUrtsiHu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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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혀끝에 남겨진 기억, 엄마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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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0:26:07Z</updated>
    <published>2026-06-15T10: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으로 장을 보다가, 마른오징어를 샀다. 어린 시절 시골에 살 때, 엄마는 &amp;quot;우체국 택배&amp;quot;로 울릉도산 마른오징어를 자주 사셨다. 나와 언니의 첫 요리(?)라면, 마른오징어 굽기였을 것이다. 거의 항상 언니와 붙어있던 나는 간식처럼 마른오징어를 굽고, 과일을 깎아- 언니와 함께 지금 생각하면 술안주 같은 그것들을 간식 삼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47mmW7qiiowOQJFzwrIyXTJdhy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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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1%를 모아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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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6:31:51Z</updated>
    <published>2026-06-08T06: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자꾸 시작하는 법부터 찾아본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공부하려 하면, 공부법을 검색하고, 운동을 해야지, 하고 마음먹으면 운동화를 신는 대신 운동 다큐멘터리를 본다. 그러다 어느 순간, 화면을 끄고 나면 늘 같은 생각에 도착한다. '그 시간에 그냥 했으면 됐을 텐데.'  얼마 전 운동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한 출연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Y_f1a74aVAAwC8xIdUYeXxi94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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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교에서 자유로운 삶이 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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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4:03:03Z</updated>
    <published>2026-05-22T04: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이&amp;nbsp;보급되기&amp;nbsp;전에는&amp;nbsp;어느&amp;nbsp;아주&amp;nbsp;가난한&amp;nbsp;섬나라의&amp;nbsp;사람들이&amp;nbsp;행복지수가&amp;nbsp;높다는&amp;nbsp;말들이&amp;nbsp;있었다.&amp;nbsp;그러나,&amp;nbsp;다른&amp;nbsp;세상을&amp;nbsp;엿볼&amp;nbsp;수&amp;nbsp;있게&amp;nbsp;된&amp;nbsp;후에는&amp;nbsp;그런&amp;nbsp;행복에서&amp;nbsp;그들도&amp;nbsp;전보다&amp;nbsp;멀어졌다는&amp;nbsp;이야길&amp;nbsp;들었다.&amp;nbsp;요즘에 많은 이들이 SNS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말하곤 한다. SNS상에서의 화려한 모습들과 자신의 일상을 비교하게 된다면서 말이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wpV0zlTod4d6ckJBuqrQ6mi8V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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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상처는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일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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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23:39:36Z</updated>
    <published>2026-05-08T23: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유튜브 알고리즘에 한 개그맨의 인터뷰 영상이 뜨더라. 한 때는 인기 있던 개그맨이었는데, 내가 티브이를 잘 보지 않아서였는지 그가 활동을 하지 않은 건지, 못한 건지- 어찌 됐든 어느 순간 잘 보이지 않던 그였다. 궁금함에 인터뷰 영상을 보았다. 일이 잘 들어오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나 보더라. 티브이에서 개그 프로그램들이 사라지고, 예능 시장의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lorICJmMS3MgRdhAly9D83QBz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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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은 이들이 자신의 행복을 찾고 싶어 하는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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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4:03:38Z</updated>
    <published>2026-05-08T04: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을 쓴 지도 3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나는 내 글을 읽어주는 분들에게 나의 생각을 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글을 써왔다. 글을 쓰며 나 스스로도 생각이 정리되어 가기에 나의 삶에 분명 큰 도움이 되기도 했고 말이다.  작년 가을쯤에 한 독서모임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내 글을 읽어보니, 자신들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SxvRRXu6SS2SUP6sNLq8UcF5f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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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한다는 것은, 서로의 사고를 따라가 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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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1:07:57Z</updated>
    <published>2026-05-06T00: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한다는 것은, 서로의 사고를 따라가 보는 일인 듯 하다.  몇 주동 안은 과제 준비로 정신이 없다. 예비연구-본연구-발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는 꽤나 커다란 과제지원을 돕고 있는데, 내 연구를 바탕으로 해당 제안서가 작성되었다. 그러다 보니 관련된 모든 실험을 내가 해야 했고, 내가 처음 제안한 아이디어기에 가장 잘 이해하는 것도 나였다. 그렇기에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3MAYE2Lj4svF5GWc3NI7ef7d6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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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맘에 드는 토마토 주스 한잔에, 아침이 더 좋아졌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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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3:10:52Z</updated>
    <published>2026-05-01T04: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토마토주스에 탄산수를 희석해서는 한잔을 거침없이 들이킨다. 목을 때리는 탄산의 청량함과 함께, 소금을 넣지 않았다고 적혀있는 주스였지만, 어쩐지 짭짤이 토마토를 갈아 넣은 것만 같은 그 맛도 좋다. 나는 어릴 적부터 토마토를 좋아했다. 아주 어릴 적에는 완숙 토마토를 잘라 설탕을 뿌려 달게 먹었더랬다. 가끔은 엄마가 토마토를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6Ma_pyl0rw8GIpIEE6aYfFlUa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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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의 호텔방보다, 좁지만 익숙한 내 방이 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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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4:06:54Z</updated>
    <published>2026-04-28T04: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학회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친구를 만날 생각으로 추가로 주말 동안 더 머무르게 되었다. 결혼하고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친구의 출산일이 다가와서 인사차 친구를 만나려 했건만 새 생명이 우리의 예상보다 일찍 세상에 나오면서 내가 제주도에 머무를 동안 친구는 조리원에서 몸을 풀게 되었다. 만나지 못함에 아쉬움도 들었지만, 나의 아쉬움보단 세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OapzFqDeZD77bMGL2aGkg2Cua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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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아닌 너를 위해 가르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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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47:37Z</updated>
    <published>2026-04-22T23: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학기에 운이 좋게도 기회가 와서 70여 명의 강의를 맡게 되었다. 나의 전공인 유기화학 강의였다. 이전에 잠깐 교수님을 도와본 적만 있지, 홀로 강의를 하기는 처음이었다. 다행히 학과 측에서 내 편의를 봐주어 (실험하느라 일정 시간 빼기 어려울 것을 고려하여) 온라인에 녹화강의를 업로드하며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었다. 온라인으로 강의가 진행되다 보니,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_U60SDh0rgVUG-MP0HMoRbIM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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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사람들은 이런 평온함 속에서 살았던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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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1:07:44Z</updated>
    <published>2026-04-10T20: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이 넘게 조금은 이상하다고 할만한 수면 패턴으로 살아오고 있다. 찾아보니 &amp;quot;분할 수면&amp;quot;이라고, 산업시대 이전 사람들이나 아니면 수도원에 사는 사람들이 그리 살고 있다더라. 딱히 이렇게 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조금 일찍 잠들었고, 그러면 3시간-3시간 반이 지나면 절로 눈이 떠졌다. 아주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서 다시 잠들지 않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vlByO_C6FvXJ90C0DgUEeLvdF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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