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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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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편적인 개인의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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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9T03:30: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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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 되찾기 프로젝트 - 외모 코르셋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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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2:55:51Z</updated>
    <published>2026-09-24T02: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 그거 하나만으로 일상에서 너무나도 많은 자유로움을 느낀다. 외부의 시선으로 부터나 내 스스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진다. 바깥에서 어떤 억울한 일을 겪든 아픈 일을 겪든 집에 가면 나를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내가 일어설 힘을 준다. 내가 사랑하는 나의 주변인들이 나를 믿어주는데 제 3자의 비난이 그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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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지가 있다는 모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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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2:29:35Z</updated>
    <published>2026-05-06T12: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서 여러 일을 하다 현재는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있다. 내가 했던 어떠한 일들을 비교해도 가장 설레는 시작이었다. 내 전공은 무급 인턴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고 학생으로서 오피스 일을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amp;nbsp;따기이기에, 드디어 내가 첫 발걸음을 딛었다고 생각했고 분명히 좋은 기회였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는 졸업할 때까지 적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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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독하게도 길던 여름이 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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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1:54:45Z</updated>
    <published>2026-05-06T11: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평생 여름을 기다리며 다른 계절을 보내 왔다. 여름은 너무나도 사소해서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희한한 계절이었고, 또&amp;nbsp;기억을 미화시키는 힘이 있었다.  유달리 지독하게도 길게 느껴지던 두 번의 여름이 지나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눈이 펑펑내리던 헬싱키에 계절학기를 다녀오며 내가 그리 싫어하던 추위가 오히려 좋아지는 절대 바뀔 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xtPN13qkODEmyCccTyY7g7GBhGU.jpe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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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칭의 묘미 - 내가 피아노의 곁을 맴돌고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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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2:31:33Z</updated>
    <published>2026-03-26T12: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나의 이야기를 하면 피아노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피아노를 너무 사랑해서 너무 미워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피아노는 내 곁을 계속 맴돌았다. 아니 사실 내가 계속 피아노의 곁을 맴돈 것이다. 해외에서 살면서도 피아노를 찾았고, 그게 이어져 나는 어린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다. 트레이닝부터 시작해 거의 반년째 되어 가는 시점이지만 다음 주를 마지막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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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구 표현하고 싶어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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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3:41:15Z</updated>
    <published>2026-03-22T03: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거치며 스스로 확실해진 게 있다. 사람마다 가진 에너지 총량이 있다면, 나는 하루 누군가와 시간을 알차게 잘 보내고 나면 다음 날은 혼자서 시간을 보내며 쉬고 싶고 그리 넓은 인간관계가 내게는 필요하지 않다. 정말 소수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깊고 좁게 관계를 이어 나가는 게 내게는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JMEp5uYHjKQCfALGxhhrdS-mGP4.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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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행복이 끝나지 않게 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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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2:12:32Z</updated>
    <published>2026-03-09T02: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점심에는 이것저것 챙겨서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좋았다. 동네에 자주 가던 카페도 있었지만 친구와 시간이 맞는 날이면  집 근처였던 연남동이나 연희동, 가끔은 서촌까지 가서 가보지 않은 카페를 가서 각자 할 일을 하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게 하나의 힐링거리였다. 그 시간을 떠올리면 주중에 어떤 힘든 일이든 버틸 수 있었다. 어디 커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DH33hpYzEw8xYQaioeSisDmw2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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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두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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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2:12:52Z</updated>
    <published>2026-03-09T01: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기분일 때가 있다.  잘 먹지도 않던 특정한 과일이 당길 때.  대체로 이런 기분은 과거의 추억에서 온다. 그 자두를 먹었을 때 되게 여름방학 같았는데라던가, 친구가 정성스레 깎아준 사과라던가. 소소한 일상에서 느꼈던 애정들이 문득 생각날 때 잘 사 먹지도 않으면서 그날은 유독 집에 갈 때 과일이나 사갈까 싶고.  서울에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 둘이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MqWbWe6JejhgNrnvNhraaZOhV_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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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선택한 길 - 타국에서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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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1:26:50Z</updated>
    <published>2026-02-27T13: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름은 지나치게 덥다고 생각했다. 원체 더운 여름을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여름은 너무나도 더워서 바깥에 나가기만 해도 바로 후덥지근한 공기에 둘러싸이곤 했다. 정신 차려보니 호주에 산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새내기일 때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막학년이라니. 나는 그에 맞게 오피스에 파트타임으로 일을 구했다. 지금 경력을 쌓아놔야 졸업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quHSPzvUmP1aOWIfW8RpfK15Lb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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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계속 될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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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2:33:56Z</updated>
    <published>2026-02-25T12: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데굴데굴 굴러 눈사람이 될거야 바람이 불면 몸집은 더 커질거야 봄이 오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될거야 녹아버리면 새로운 삶이 올거야 새로운 내가 될거고 다시 또 겨울이 오긴할거야  어쩔 때는 자욱한 안개 속에 있는게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내가 만든 울타리가 높이높이 하늘까지 올라가고 나면 그걸 부수러 또 다른 내가 올거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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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마음은 갚지 못해서 속에서 난리를 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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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2:21: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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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내가 나를 아껴줄 때면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어지는 마음 내가 어린아이어도 괜찮은 사람들  어떤 마음은 갚지 못해서 속에서 난리를 친다 그럼 나는 머릿속으로 지도를 그리며 함께 할 시간들을 위해 시물레이션을 돌리고  서핑을 배우고자 했다 끓어 넘치는 마음도 파도처럼 타고 싶었다 성공하지 못해도 헤엄쳐 나오는 나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이 목격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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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카페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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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2:13:19Z</updated>
    <published>2026-02-25T12: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새로운 취미가 있다 새벽 카페 가기 5시 반쯤 눈을 떠서 6시에 여는 카페에 도착 할 일은 정해놓지 않기 그럼 나는 어쩔 때는 떠오르는 걸 끄적이고 나보다 일찍 삶을 산 사람의 철학서를 보다가 카푸치노 한 모금 오늘은 물고기를 그렸다 물고기야 너는 물에서도 안 젖어서 좋겠다 이런 소리하면 아우렐리우스가 뭐라 하겠네 철학이 뭐가 재밌냐 하지만 그것만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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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버린 꿈을 주워 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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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1:08:37Z</updated>
    <published>2025-12-23T01:0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버린 꿈을 주워 담았다. 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아니 다시 꿈의 끝자락을 잡는 것 조차 예측하지 못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내가 과거에 원망했던 얼굴도 모르는 신이 좋은 일들을 실수로 흘려버린 것 마냥 축하할 일이 많이 일어났다. 나만큼 남을 죽도록 미워해본 적이 있던가. 과거의 힘든 시절을 보상해주듯이 내 삶에 큰 변화가 성큼 다가왔다. 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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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잔인하다 - 한강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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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3:47:25Z</updated>
    <published>2025-10-22T13:4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메모장에 써놓은 글이 있다. &amp;quot;세상은 잔인하다.&amp;quot; 이 한 문장이 내가 세상을 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요약이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사람들은 상처를 주고, 한 없이 가벼운 사람들도 있다는 걸 일깨워준다. 누군가 유명해지기 전에 나는 원래 이 사람을 좋아했어 하고 말하는 오타쿠마냥, 나도 똑같이 한강 작가님을 오랫동안 좋아해왔다, 지금까지. 한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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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라서 닿을 수 있었던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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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21:14:19Z</updated>
    <published>2025-09-24T12: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돌아갈 수 있으면 언제로 가고 싶냐고 물으면 지금이 제일 낫다고 했다 전으로 돌아가면 힘든 시기를 또 지나야 하잖아 나는 어린날의 내가 하고싶었던 걸 하고있고 지금의 삶까지 오기 위해 너무나도 먼 길을 돌고 돌았기에 전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수많은 고개를 넘고서도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것만 같은 이 젊음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언니들이 하는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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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락 내리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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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21:12:47Z</updated>
    <published>2025-09-24T12: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데굴데굴굴러 눈사람이 될거야 바람이 불면 몸집은 더 커질거야 봄이 오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거야 녹아버리면 새로운 삶이 올텐데 새로운 내가 될텐데 다시 겨울이 올텐데  어쩔 때는 자욱한 안개 속에 있는게 편하게 느껴질거야 내가 만든 울타리가 높이높이 하늘까지 올라갈거야 기다리다보면 그걸 부수러 온 다름아닌 내가 올거야  너무 높은 곳에 서있는 것만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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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엔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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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21:11:53Z</updated>
    <published>2025-09-24T12:0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시간들은 그냥 좋은 시간으로 남는거야. 그것까지 미워하면 세상에 좋은 일이 없어.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모르는 사람이 되었지만 매번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도 이상하기도 하다.  나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거고 빈자리를 남겨둘거야. 좋은 것들이 채워지게 해주세요. 온전히 기쁨을 느끼도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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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를 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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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3:02:26Z</updated>
    <published>2025-09-24T11:5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기를 내는 건 최후통첩 심판대에 서는 것만 같다. 아무도 모르는 오디션에 참가하는 듯이 혼자만 보이는 참가번호를 가슴 위에 붙이고 연습을 했지만 마치 안 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무대에 오르지만 현실은 자주 삐끗-하지. 잃을 게 눈에 훤히 보이는 데 조금의 희망에 혹시나, 내가 내는 용기로 삶이 조금은 변할까 봐 마음은 부풀지. 기대하지말자. 모든 건 우연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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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와 유년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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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1:59:33Z</updated>
    <published>2025-09-24T11: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있던 피아노는 헐값에 팔렸다. 작은 방에 반은 차지하는 것처럼 느껴지던 갈색 영창 피아노. 그건 우리 엄마의 꿈이기도 한 것이었다. 결혼하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던 엄마는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집에서 연습을 했고 그 피아노는 내가 태어나고 나의 것이 되었다. 그러고 나는 엄마에게 피아노 치는 법을 알려줬다.  &amp;quot;아저씨, 그게 그렇게 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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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st moments - 소셜미디어의 뒷편과 '최고의 순간'이라는 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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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0:37:13Z</updated>
    <published>2025-09-21T12: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를 거의 안들어간지 한 이주가 지났다. 소셜미디어에 영향을 많이 받고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급변하는 트랜드, 누군가의 잘 나온 사진과 근황들, 쏟아지는 정보들과 맞춤 알고리즘에서 떠나 현재를 살고 싶었다. 그룹 과제를 할 때 인스타그램 DM으로 자주 소통하기 때문에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고 한 번씩 습관적으로 들어가도 5분도 보지 않은채로 나와버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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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의 중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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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21:08:35Z</updated>
    <published>2025-09-14T08: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피아노를 쳤다. 호주에 오고 난 뒤로 피아노가 집에 없으니 칠 기회가 잘 없었는데 마켓을 놀러갔다가 한 가운데에 놓여있는 피아노를 보고 망설이는 날 Y는 밀어서 쳐보도록 했었다. 그 일이 나를 피아노 앞으로 다시 불러들인것이다. 피아노는 나를 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날 마켓에서 피아노를 치고 나왔을 때 나는 역시 다시 피아노를 쳐야겠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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