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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후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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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colam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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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회사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이전과는 조금 다른 속도로 흐르는 시간속애서 이후의 시간들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순간들을 남겨 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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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7T07:03: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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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33. 나이가 들수록 더 예의 바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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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3:23:15Z</updated>
    <published>2026-10-03T03: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조금 더 신경 쓰려고 한다.예전에는 예의라는 것을주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선배에게 존댓말을 하고,상사에게 예의를 갖추고,어른을 공경하는 것.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그런데 나이가 들면서생각이 조금 달라졌다.오히려 나이가 많아질수록더 많은 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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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32. 이제는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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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3:10:09Z</updated>
    <published>2026-10-03T03: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나는내가 원하는 삶보다해야 하는 삶을 먼저 살았다.출근해야 했고,일을 해야 했고,가족을 책임져야 했다.회사에서는 맡은 일을 해내야 했고,조직에서는 주어진 역할을 다해야 했다.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생각할 겨를이 별로 없었다.어쩌면 그것이직장인의 삶인지도 모르겠다.해야 할 일을 먼저 하고하고 싶은 일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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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31. 나이 든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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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3:22:46Z</updated>
    <published>2026-09-27T13: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든다는 것은무언가를 하나씩 잃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했다.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새로운 것을 배우는 속도도 조금 느려지고,예전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일들이몸과 마음에 조금씩 부담으로 남는다.그래서 나이 드는 것이마냥 반갑지만은 않았다.그런데 요즘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한다.나이 든다는 것은잃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젊었을 때는무엇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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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30. 지금 행복해야 나중에도 행복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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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10:36Z</updated>
    <published>2026-09-20T11: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자주 생각한다.퇴직하면 행복할까.돈을 조금 더 준비하고,                                       연금을 잘 만들어 놓고,건강을 챙기고,퇴직 후 할 일을 준비하면그때는 지금보다 행복할까.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나중에는 갑자기 행복해질 수 있을까.아마 쉽지 않을 것 같다.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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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9. 퇴직 후 가장 기대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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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1:45:50Z</updated>
    <published>2026-09-14T11: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시간이라고 했다.그렇다면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일까.생각해 보면 역시 시간이다.다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의미의 시간이다.누군가가 정해준 시간이 아니라내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아침에 꼭 몇 시까지 출근하지 않아도 되고,월요일이라는 이유만으로일요일 저녁부터 마음이 무거워지지 않아도 되는 시간.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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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8.16년을 함께한 차를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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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3:45:54Z</updated>
    <published>2026-09-13T13: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한동안 바라봤다.평소와 다를 것 없는 모습인데,오늘은 조금 다르게 보였다.16년.생각보다 긴 시간을 함께했다.새 차를 인도받던 날의 설렘도 기억나고,가족들과 떠났던 여행도,비 오는 날 늦은 퇴근길도,아이들을 태우고 학교를 오가던 시간도 떠오른다.그 많은 순간마다 이 차는 늘 같은 자리에 있었다.고장이 나면 함께 걱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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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7. 퇴직 후 가장 걱정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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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3:51:05Z</updated>
    <published>2026-08-29T13: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후 무엇이 가장 걱정되느냐고 묻는다면 예전에는 아마 돈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월급이 사라지고 매달 들어오던 고정 수입이 줄어드는 것. 그래서 연금을 계산해 보고 자산을 다시 들여다보고 퇴직 후 필요한 생활비를 따져본다. 물론 돈은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다른 것이 더 걱정된다. 시간이다. 30년 가까이 매일 출근했다. 아침이면 일어날 이유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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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6. 만추, 나는 겨울을 잘 준비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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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0:27:14Z</updated>
    <published>2026-08-22T10: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계절로 나눈다면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20대는 봄이었을 것이다.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었고앞으로 펼쳐질 시간이 많았다.30대와 40대는 여름이었을 것이다.일도 많았고가족을 책임져야 했고앞으로 나아가기 위해땀을 많이 흘렸다.그리고 지금은 가을의 끝자락에 와 있는 것 같다.만추.나뭇잎이 가장 아름다운 색을 내고한 해의 결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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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5. 받은 것을 돌려줄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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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7:02:33Z</updated>
    <published>2026-08-17T07:0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늘 받는 입장이었다.선배들은 일을 알려주었고,실수를 하면 한 번 더 기회를 주었고,막막할 때는 조용히 방향을 잡아주었다.그때는 그것이 당연한 줄 알았다.시간이 흘러 어느새 내가 선배가 되었다.후배들에게 일을 설명하고,실수를 함께 수습하고,가끔은 고민을 들어주는 자리가 자연스러워졌다.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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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4. 과거보다 지금, 남은 시간을 더 아끼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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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2:32:58Z</updated>
    <published>2026-08-11T12: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은 지나간 시간을 자주 돌아봤다.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조금 덜 조급했더라면,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냈더라면.돌이켜 보면 아쉬운 장면이 하나둘 떠올랐다.하지만 아무리 오래 생각해도과거는 바뀌지 않았다.후회는 기억을 선명하게 만들 뿐,시간을 되돌려 주지는 않았다.그래서 요즘은 생각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지나간 시간을 붙잡기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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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3. 별일 없어도 휴가를 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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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2:39:39Z</updated>
    <published>2026-08-10T12: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휴가를 낼 이유가 필요했다.집안에 일이 있거나,아이들 학교 행사에 참석하거나,병원에 가야 하거나.'왜 쉬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마음이 편했다.아무 이유 없이 휴가를 낸다는 것은 왠지 눈치가 보였다.그래서 연차는 늘 남겨두기만 했다.혹시 모를 일을 위해 아껴두는 것이 습관이었다.그런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다.별일이 없어도 휴가를 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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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2. 정답을 말하려 하기보다, 질문을 품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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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6:32:09Z</updated>
    <published>2026-08-08T06: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었을 때는 답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회의에서는 의견을 내야 했고,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누군가 질문하면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늘 답을 찾으려고 애썼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후배가 고민을 이야기하면예전 같았으면 내 경험을 먼저 꺼냈을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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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1.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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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0:55:45Z</updated>
    <published>2026-08-05T10: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회의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고,상대방을 설득하고,내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실제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말은 중요한 능력이었다.보고를 해야 했고,설명을 해야 했고,때로는 사람들을 설득해야 했다.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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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20. 직장이란 돈 버는 곳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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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7:49:37Z</updated>
    <published>2026-07-25T07: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는 답이 분명했다. 직장은 돈을 버는 곳이었다. 월급을 받고 생활을 꾸려가고,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다니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기다렸던 것도 월급날이었다.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면 괜히 든든했고, 그 돈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직장인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30년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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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19. 일과 인생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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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7:48:42Z</updated>
    <published>2026-07-25T07: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나는 일이 곧 삶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다.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을 준비했고,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냈다.한 달의 리듬도, 한 해의 계획도 대부분 일에 맞춰 움직였다.그래서 한때는 일이 잘 풀리면 삶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일이 꼬이면 인생도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그만큼 일은 내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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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18. 30년 직장생활 끝에 알게 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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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6:53:37Z</updated>
    <published>2026-07-13T06: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후배들을 보면 문득 예전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업무에 익숙해지기 위해 애쓰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긴장하고, 조금이라도 더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던 시절.나도 그런 시간을 지나왔다.어느새 회사 생활 30년을 넘기고 보니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몇 가지 생겼다.첫 번째는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는 것이다.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남과 비교하게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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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17. 곁에 남은 사람들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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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2:59:45Z</updated>
    <published>2026-07-08T12: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연락처를 정리하지 않았는데도 연락 오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예전에는 사람을 많이 아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했다.명함도 많이 모았고, 회식 자리도 빠지지 않으려 했다. 회사 밖 모임에도 얼굴을 비추며 관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다.그때는 사람을 얻는 것이 곧 자산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도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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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16. 나이 들수록 달라지는 인간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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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2:58:46Z</updated>
    <published>2026-07-08T12: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사람이 많을수록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연락처에 저장된 이름이 많고약속이 많고늘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괜히 든든하게 느껴졌다.회사에서도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했고관계를 넓히는 것이능력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그래서 나름대로 애를 썼다.먼저 연락도 하고불편한 자리도 맞춰 나가고가능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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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15. 직장생활 30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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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4:48:23Z</updated>
    <published>2026-06-18T04: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사실 잘 실감 나지 않는다.강산이 세 번이나 바뀐 시간!! 길다고 하면 길고지나고 보면 또 금방인 시간이다.처음 회사를 들어왔을 때의 나는지금보다 훨씬 어렸고훨씬 서툴렀다.잘하고 싶었고인정받고 싶었고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으려 애썼다.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어느새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있었다.그 시간 동안많은 것이 바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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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준비하는 어느 직장인의 기록 - 14. 30대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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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2:40:07Z</updated>
    <published>2026-06-04T12: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30대의 나를 떠올릴 때가 있다.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훨씬 바빴고 훨씬 조급했다. 회사에서는  해야 할 일도 많았고 조금 더 인정받고 싶었고 가정에서는 좋은 가장이 되고 싶었다. 앞만 보고 걷는 시간이 참 길었다. 그때는 멈추면 뒤처질 것 같았다. 그래서 늘 바빴고 늘 무언가를 걱정했다. 지금 돌아보면 조금은 안쓰러운 마음도 든다. 그렇게까지 애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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