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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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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단 하나의 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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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6T14:09: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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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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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23:52:40Z</updated>
    <published>2024-11-20T17: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부모가 어디 있냐고 내게 되묻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렇게 살아온 결과물이 당신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니. 거꾸로 말하면 자신들이 꽤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왔다는 걸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트루먼도 실비아를 만나기 전까진 아무것도 몰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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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의 글 - 고립이 아닌 유대를 느낄 수 있길 바라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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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0:36:09Z</updated>
    <published>2024-05-01T19: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자주 이용한 건 아니지만, 마음의 밑바닥을 확인할 때면 꼭 방문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내 브런치에 올라오는 글은 대부분 인생의 힘듦을 일방적으로 토로하는 내용이고, 텀 또한 들쑥날쑥하다.   처음부터 이런 용도로 사용하려 했던 건 아니다. 내가 브런치를 처음 알게 된 건 2020년이다. 당시 기억을 되살려보면 시험 삼아 넣은 글 하나가 바로 통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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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목의 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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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09:48:05Z</updated>
    <published>2023-02-09T03: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그럴 때가 있지 않나?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단어가 뇌리를 스치는 순간이. 편목이라는 단어가 그랬다. 그리고 외눈박이처럼 평형감각 없이 걸어 다니는 사람이 나였다. 나는 대충 단어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걸로 됐다.  2. 진지한 이야기는 아니니까 여기까지 하면, 문득 두 눈 똥그랗게 뜨고 살아도 숨겨지지 않는 내 허접함이 느껴졌다. 남들과는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RG%2Fimage%2F_7tqH4SzsThW3Olc00-Bb7Kmo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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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전팔기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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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17:37:53Z</updated>
    <published>2022-12-10T06: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전팔기는 과학이라고 말하는 글을 읽었다. 확률적으로 7번의 실패 후엔 성공이 뒤따른다는 요지의 주장이었다. 나는 그것을 보고 내 인생에서 7번의 도전을 거친 일이 있었던가, 고민했다.  24살의 11월. 고질병처럼 달고 살던 조울증이 악화됐다. 당시 나는 가을부터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다. 마음은 어느 때처럼 담아 놓은 것 하나 없이 가벼웠고, 관성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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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세의 비망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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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11:54:28Z</updated>
    <published>2022-09-06T13: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외근 다녀오는 길에 찍은 사진. 문정희 시인을 참 좋아했는데&amp;hellip; 아무튼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흘려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아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나는 의외로 무감각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동시에 삶의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감각과 무감각의 사이는 삶의 궤적을 쫓는 미묘한 열정이라고 생각했다. 이게 무슨 이상한 소리냐면, 일상의 한 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RG%2Fimage%2FmJW7XNG0lR5EnpOGf_X6Qos9I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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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갈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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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8T10:23:21Z</updated>
    <published>2022-06-09T11: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의 졸업식을 지나왔지만, 나는 꽃다발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우연이 세 번 반복되니 이쯤이면 내 인생에서 축하의 꽃다발을 받을 일은 없는 게 아닐까, 이런 자조적인 생각도 들곤 했다. 꽃다발은 내게 꽤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어느 날부터 탐스런 꽃송이가 옹기종기 모인 것만 봐도 슬퍼졌다. 그 꽃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문득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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