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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시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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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rketerl8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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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광고를 집행하기보다, 브랜드가 선택받는 구조를 설계합니다. 현장의 마케팅 문제를 기록합니다. 캠페인, 콘텐츠, 퍼포먼스, CX, 제안 전략을 함께 다룹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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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0T04:20: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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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객은 모든 선택지를 한꺼번에 비교하지 않습니다 - 옵션을 늘릴수록 선택의 순서가 필요해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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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7-21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식료품점 입구에 잼 시식대가 놓였습니다. 어떤 시간에는 여섯 가지 맛이, 다른 시간에는 스물네 가지 맛이 진열됐습니다. 더 많은 잼이 놓였을 때 사람들은 시식대에 더 많이 멈췄습니다. 실제 구매는 선택지가 적은 쪽에서 더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 실험은 선택지가 많으면 관심과 구매가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익숙한 기대를 흔들었습니다. 선택지가 풍성할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q3aBx6yDWIsYcEb5WcxgosGEn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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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격표를 보는 순간 고객은 실패 비용을 계산합니다 - 비싸다는 말 뒤에 숨어 있는 선택의 부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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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3:47:08Z</updated>
    <published>2026-07-20T03: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HR SaaS 기업을 위한 마케팅 제안을 설계할 때였습니다. 상대는 내부 채용을 이어갈지, 외부 팀과 먼저 협업할지를 함께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첫 안에는 월 비용과 업무 범위가 정리돼 있었습니다.  숫자는 분명했지만 왜 그 금액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숫자보다 선택의 결과로 읽힙니다 가격표를 보는 순간 고객은 금액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O0ZIxW1LcJ7c5XglGfBoL-UJV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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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객의 망설임은 설명이 부족해서만 생기지 않습니다 - 정보를 더 줘도 선택이 가까워지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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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3:37:41Z</updated>
    <published>2026-07-14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9년 미국에서는 자동차를 사고 싶어도 결정을 미루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차의 성능이나 가격을 몰라서가 아니었습니다. 구매한 뒤 직장을 잃으면 대출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이 컸습니다. 고객이 망설인 이유는 제품 정보보다 선택 이후의 결과에 가까웠습니다.  정보가 많아져도 결정은 가까워지지 않습니다 고객이 망설이면 브랜드는 설명을 늘립니다. 기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jSASEGIx4KoTzLcztmIrhhiTT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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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략은 하지 않을 일을 정할 때 선명해집니다 - 좋은 아이디어를 덜어내야 중심이 보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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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8:00:12Z</updated>
    <published>2026-07-13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일반의약품 브랜드의 경쟁 제안서를 준비할 때였습니다. 핵심 캠페인 외에도 시장 배경, 소비자 인식, 예상 반론, 추가 아이디어가 계속 붙었습니다. 빠진 내용은 줄었지만 발표 리허설에서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한 문장으로 남지 않았습니다.  설명은 충분했지만 선택은 흐려져 있었습니다 전략 문서는 빈칸이 많으면 불안해 보입니다. 시장과 경쟁, 타깃, 채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84suQxjbORAM3RpiZsU68dFTK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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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페인은 기억 뒤의 행동까지 설계합니다 - 인지와 회상 다음에 고객이 움직일 방향을 정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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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2:12:46Z</updated>
    <published>2026-07-13T01: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 안에 실제 신청자를 확보해야 했습니다. 광고 반응은 빠르게 쌓였고, 페이지 방문도 늘었습니다. 그 숫자만으로 모집이 잘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신청 버튼을 누른 사람이 끝까지 정보를 입력했는지, 프로그램의 조건을 이해했는지, 실제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U4XofJ0oJpLbrK26PmxsUPaz_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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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지셔닝은 비교하는 순간에 힘을 씁니다 - 브랜드 설명이 고객의 선택 기준으로 바뀌는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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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7-13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9년 볼보는 자사 차량에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으로 장착했습니다. 이후 이 기술을 다른 제조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허를 개방했습니다. 볼보는 현재까지도 안전을 기업의 출발점이자 제품 개발의 중심 원칙으로 제시합니다.  자동차 브랜드가 안전을 말하는 일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충돌 방지와 탑승자 보호 기술을 소개합니다. 그럼에도 안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gjmVQYwDI3SZFQPWy86aVDe5A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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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쟁자는 고객의 선택지 안에서 다시 정의됩니다 - 같은 업종만 바라보면 놓치는 대안의 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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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6:00:03Z</updated>
    <published>2026-07-12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쟁사를 정리하는 회의에서는 같은 업종의 브랜드부터 표에 올립니다. 가격대와 기능, 메시지, 유통 채널을 비교하면 시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표가 완성되면 우리가 어디에서 우위를 만들지 논의합니다.  이 방식은 경쟁 환경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고객이 실제로 선택하는 장면에서는 표 밖의 대안이 함께 등장합니다. 같은 제품군의 브랜드만 비교한다고 가정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6zT-t-60tli72IwfG-P7Bjt-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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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깃은 구매 직전의 장면에서 선명해집니다 - 연령과 성별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선택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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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7-11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케팅 기획서에서 타깃을 정하는 칸은 대개 빠르게 채워집니다. 연령, 성별, 직업, 관심사를 적으면 대상이 구체화된 것처럼 보입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이 사람이 언제 브랜드를 찾고,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는지는 여전히 흐린 경우가 많습니다.  조건을 좁혀도 선택 이유는 선명해지지 않습니다 인구통계 정보는 고객의 외형을 설명하는 데 유용합니다. 누가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z1C5EQCJPX4g1ZK_2IJWrWCpJ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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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팀의 속도는 판단 구조에서 나옵니다 - 사람이 바빠도 일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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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38:14Z</updated>
    <published>2026-07-10T04: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소규모 마케팅 조직의 제작 협업 방식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배너 수정, 콘텐츠 제작, 영상 편집, 랜딩 보완 요청이 메신저와 구두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담당자는 비교적 빠르게 정해졌습니다. 작업이 시작된 뒤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누가 만들지는 알고 있었지만 무엇이 확정된 요청인지는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제작 목적과 타깃, 핵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5q5Kyn1tpNbkH0E6XT_7teT3H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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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디어 믹스는 고객의 다음 움직임을 나누는 설계입니다 - 예산을 나누기 전에 고객의 흐름부터 그려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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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32:56Z</updated>
    <published>2026-02-03T05: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B2B 서비스의 신규 문의 확보 계획을 다시 짠 적이 있습니다. 검색광고, 소셜 광고, PR 기사, 자사 콘텐츠가 한 표에 들어 있었습니다. 채널과 집행 순서는 정리돼 있었지만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줄일지는 쉽게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표 안에는 매체 이름과 예산 비중이 있었고, 각 채널이 고객에게 어떤 움직임을 만들지는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검색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v8QzpnBexJwKHq8jNE_J-qme1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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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널마다 문장이 달라도 같은 선택 기준은 남아야 합니다 - 표현은 달라도 고객에게 남겨야 할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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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42:14Z</updated>
    <published>2025-08-26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일반의약품 브랜드의 캠페인 제안안을 설계한 적이 있습니다. 숏폼 영상, 브랜드 영상, 검색광고, 약국 접점까지 여러 산출물이 한 계획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대표 문구 하나를 정하고 모든 채널에 그대로 적용하려 했습니다.  문장은 빠르게 통일됐습니다. 대신 각 접점이 해야 할 일이 흐려졌습니다. 숏폼에는 설명이 많아졌고, 검색 문구는 고객의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o1CFYmnccA4fBH2iSTQuOn5ML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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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구매는 메시지를 많이 보내서 생기지 않습니다 - 두 번째 구매를 권하기 전에 첫 경험을 완성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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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27:51Z</updated>
    <published>2025-08-25T07:4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구매가 발생하면 CRM 일정표가 빠르게 채워집니다. 감사 메시지, 사용 안내, 리뷰 요청, 재구매 쿠폰, 신제품 소식이 순서대로 들어갑니다. 발송 횟수가 늘수록 고객과의 관계도 이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고객에게는 아직 첫 구매가 끝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제품을 제대로 받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기대한 경험을 얻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W3hBD5UXu-gW1FqWQWVm0mweQ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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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텐츠 계획표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것은 역할입니다 - 발행 횟수와 형식을 정하기 전에 확인할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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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23:09Z</updated>
    <published>2025-08-22T04: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간 콘텐츠 계획표를 보면 일이 잘 굴러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달에 올릴 숏폼과 카드뉴스, 블로그 글의 수가 적혀 있습니다. 담당자와 발행일도 정리돼 있습니다. 빈칸이 거의 없는데도 무엇을 위해 만드는지는 한 줄로 설명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계획표는 채워졌는데 흐름은 비어 있습니다 콘텐츠 운영은 제작량으로 관리하기 쉽습니다. 몇 편을 만들었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8bLTAHFKfjBXSRDq3f-9xJpNO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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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페인은 끝나도 판단 기준은 남아야 합니다 - 결과를 설명하는 회고와 다음 실행을 바꾸는 회고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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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21:47Z</updated>
    <published>2025-08-08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제약 브랜드의 경쟁 제안이 끝난 뒤, 결과를 정리하는 문서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이유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담당자의 공식 피드백이 없었고, 내부에는 발표 과정과 제출물, 준비 과정에 대한 기록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럴 때 회고는 쉽게 단정으로 흐릅니다. 발표가 약했다거나, 크리에이티브가 부족했다거나, 경쟁사가 더 강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KayWHTq6LHNelhIx4ZsgWdTTK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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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제안서는 아이디어보다 실행 조건을 먼저 보여줍니다 - 결과물을 약속하기 전에 닫아야 할 전제와 변경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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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5:41:38Z</updated>
    <published>2025-08-08T07: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기술 기반 B2B 기업의 브랜드 자료 리뉴얼을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회사소개서와 미디어키트, 서비스 소개 자료 두 종까지 산출물의 이름은 일찍 정리됐습니다. 겉으로는 범위가 선명해 보였습니다. 견적을 닫으려 하자 문서에 적히지 않은 질문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기존 자료의 문장을 어디까지 다시 쓸 것인지, 기술 내용을 누가 정리해 줄 것인지, 디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pCpCTlnLow5tatMTtPEmeGzQJ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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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과 지표는 많을수록 판단이 늦어집니다 - 보고서를 채우는 숫자와 다음 행동을 정하는 숫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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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18:01Z</updated>
    <published>2025-08-07T07: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에이전시의 신규 영업 계획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리드, 미팅, 제안 진행, 비딩 발표 건수를 한 표에 모았습니다. 파이프라인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는 한눈에 보였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는 그 표만으로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이후 유료 캠페인 파일럿 계획을 붙이면서 질문이 달라졌습니다. 몇 건의 문의를 만들 것인지보다, 일정이 끝난 뒤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RFKfVnUsO0RrTNvXkgVMRhMN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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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고비를 쓰기 전에, 고객이 도착할 곳부터 봅니다 - 광고의 약속과 랜딩의 설명이 이어져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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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14:34Z</updated>
    <published>2025-08-07T07: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고를 집행하기 전, 가장 먼저 보는 화면은 대개 매체 관리자입니다. 예상 클릭 수와 전환 비용을 확인하고, 어떤 타깃과 소재를 쓸지 정합니다. 예산을 쓰는 화면이니 자연스러운 순서입니다.  도착지는 이미 만들어져 있다는 이유로 뒤로 밀릴 때가 많습니다. 회사 소개와 서비스 설명이 들어 있고 문의 버튼도 있으니 준비가 끝났다고 봅니다. 광고가 시작된 뒤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vRsDdOe014OYc_YIOkvNv2w_S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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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고를 잘하는 것보다, 팔리는 구조를 먼저 봅니다 - 성과가 막히는 지점은 고객의 흐름 안에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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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10:37Z</updated>
    <published>2025-08-07T07: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고 성과를 묻는 회의는 대개 클릭률과 전환율에서 시작합니다. 숫자가 낮으면 소재를 바꾸고, 타깃을 좁히고, 예산을 옮깁니다. 손댈 수 있는 항목이 눈앞에 있으니 자연스러운 순서입니다.  저도 마케팅을 오래 볼수록 광고 안에서 답을 찾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실행을 바꾸면 숫자도 바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문제를 여러 번 겪고 나면 다른 질문이 남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gV%2Fimage%2FyY0T6UEslrM_acIVHbqTyo1KA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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