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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상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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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unhaekyo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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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술에서도 삶에서도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색깔은 오직 하나이다. 그것은 사랑의 색이다.'-샤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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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5T06:51: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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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수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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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5:42:27Z</updated>
    <published>2026-09-07T15:4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하루 전입니다. 어제(9월 6일) 입원하면서 2주 간 병원 생활 짐을 잔뜩 싸들고 갔는데 보호자 상주가 안된다고 합니다. 간호통합병동 6인실로 배정받았고 수술 후에 중환자실에서 나오면 다른 병실로 가게 되는데 그때는 상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남편 혼자 활동하는 데 문제가 없으니 보호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이유고, 수술 이후 중환자실에서 병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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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려서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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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0:19:19Z</updated>
    <published>2026-09-03T18: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9월 8일 수술,  이제 5일 후면 수술을 합니다.   남편은 항암과 방사선 치료가 끝나고 치료 경과가 좋다는 검사 결과를 들은 날부터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11킬로나 빠진 체중을 수술 전, 2주 안에 최대한 증량하고 회복해야 한다는 사명감 하에 최선을 다해 먹으려고 애쓰고 있고 입맛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편이 음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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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완치의 다른 이름; 짱구눈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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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6:14:14Z</updated>
    <published>2026-08-31T2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수술 날짜가 정해지고 나니 수술일 까지 2주간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주치의가 2주 동안 &amp;nbsp;잘 먹고 근력운동으로 몸을 만들어야 수술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 대로 남편 역시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오전에 스쾃 25회를 빠지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한 숟갈 겨우 먹는 것에서 점점 먹는 양도, 목 넘김도 나아지고 있는 와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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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옆에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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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1:00:14Z</updated>
    <published>2026-08-26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기다림 끝에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 폐식도 센터 주치의가 보여준 치료 전과 치료 후 영상에는 한눈에 봐도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게 보였고 검은색으로 넓게 분포하던 암세포들이 있던 자리가 하얗게 변해있었습니다. 치료 효과가 있다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뒤이어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amp;quot;항암 끝나고 4주 안에 수술하는 게 제일 좋아요. 2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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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어야 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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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21:00:13Z</updated>
    <published>2026-08-24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항암 5회, 방사선 22회 치료를 마치고 2주간 치료 효과를 지켜보는 시기를 지나 8월 18일, 검사를 받았습니다.  1. 심전도 2. 폐기능 검사 3.CT 4.PET-CT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대로 9월에 수술을 할 수 있는지, 항암과 방사선 치료가 종양과 전이 부위에 미친 효과를 분석해서 알려주겠지요. 치료 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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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일 만에 음식을 먹는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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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6:21:32Z</updated>
    <published>2026-08-19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과 방사선 치료가 끝난 지 2주, 음식을 먹지 못한 지 18일째, 남편이 드디어 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소고기 야채죽을 한 숟갈 겨우 넘기고 두 숟갈을 입에 넣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변기를 부여잡고 토해내 버렸네요. 먹지 못해 11킬로가 줄었고 기운이 없는 상태에서 게워내느라 용을 썼으니 몸이 부들거리고 쓰러질 듯 위태롭습니다. 넘기는 게 조금 나아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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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 원하는 남자&amp;amp; 공감 못하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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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7:58:57Z</updated>
    <published>2026-08-17T17: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언제쯤 먹을 수 있게 될까요? 남편은 18일째 음식을 먹지 못한 상태로 통증을 견디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환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바짝 마른 몸피와 기운 없는 눈빛과 혈색을 보면서도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연명을 위해 하루 3번 복용하는 엔카바와 뉴케어를 넘기는 고통의 시간도 남편의 몫입니다.  남편은 그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어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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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 꼬시러 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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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4:47:38Z</updated>
    <published>2026-08-13T04: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과 방사선 치료 마지막 날, 담당 의사와 진료를 마치고 11일째 음식을 먹지 못한 남편을 설득해서 영양주사와 비타민을 맞게 했습니다. 현재 먹는 엔카바와 뉴케어로 영양 공급은 충분하니 주사는 필요 없다는 남편에게서 평소 병원 가기를 싫어하고 약을 믿지 않으며 건강검진조차도 하지 않았던 고집을 다시 대하니 '그 결과 이렇게 됐잖아'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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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찰나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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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1:15:50Z</updated>
    <published>2026-08-10T21:1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남편의 체중은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 날부터 지금까지 5킬로가 감소했고, 암진단 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던 시기에 5킬로 빠진 것을 합치면 총 10킬로가 줄었습니다. 옴폭하게 패인 뺨과 퀭한 남편의 눈을 마주하기 미안해서 시선을 돌리면 구부정하게 꺾인 등을 보고 마음이 짠해집니다. 11일째 음식이라곤 먹지 못하고 영양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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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녀 주걱이 멈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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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1:32:13Z</updated>
    <published>2026-08-05T21: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사선 19회 차, 이제 3회만 더 치료를 받으면 총 22회 차로 방사선 치료가 끝나고 항암은 1번만 더 받으면 끝납니다. 남편이 치료를 받으러 들어가고 병원 대기실에 혼자 남은 저는 누군지도 모를 누군가에게 기도를 하게 됩니다. 더 나빠지지 않고 이 정도만 유지하게 해 주세요. 잘 견디게 해 주세요. 어느 날은 이런 의심이 들더군요. 예상했던 부작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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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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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20:45:23Z</updated>
    <published>2026-08-03T20: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가면 아픈 사람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 발로 걸어 다니는 것을 고마워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특히 암센터에 매일 다니다 보니 거저 누렸던 일상의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남편이 받는 항암과 방사선 치료는 &amp;nbsp;아직까지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다행으로 여기는 참입니다.  항암 1회, 방사선 4회 차까지는 무기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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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신 아파주지 못하는 대신 내가 낫게 해 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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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1:00:11Z</updated>
    <published>2026-07-29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7월 6일, 첫 항암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항암 치료에 앞서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를 먼저 찍고 그 결과가 나오는 한 시간 뒤에 종양내과 진료를 보고 항암 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첫 항암 치료 전에 해야 하는 또 다른 일은 항암 치료 동의서를 작성하고 항암 주사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한 설명과 대처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는데 항암 부작용이 어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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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도암 말기 환자가 매일 꽃 두 송이를 먹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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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7-27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6월 26일, 남편은 식도암 말기 진단을 받고 방사선 22회, 항암 5회로 치료 계획이 잡혔습니다. 방사선은 주 5회, 항암은 주 1회로 치료 횟수가 정해졌고 8월 4일에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 치료 경과와 검사 결과가 좋게 나오면 9월에 수술 예정일자는 잡아둔 상태입니다.  드디어 7월 3일, 첫 방사선 치료가 있는 날, 이제 진짜 암과의 전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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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키지 못하는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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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21:00:13Z</updated>
    <published>2026-07-22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날은 6월 10일이었습니다. 건강검진을 하기 전에는 &amp;nbsp;4~5월 두 달에 걸쳐 감기로 고생을 했습니다. 인후염약과 종합감기약을 먹어도 기침이 멎지 않았고 오랜 기간 기침을 하다 보니 옆구리가 결리고 담이 들기도 했지만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병원을 가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건강검진도 십 년 전에 강제로 끌고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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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는 직장인 오늘은 말기암 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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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21:00:12Z</updated>
    <published>2026-07-20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직장인이 하루아침에 식도암 말기 환자가 되었습니다. 최종 진단이 나온 날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날, 그러니까 어제까지 직장인이었던 남편이 오늘,&amp;nbsp;말기암 환자가 되어버린 날을. 아직도 의사 선생님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합니다.&amp;nbsp;의사 선생님이 PET-CT&amp;nbsp;검사 결과를 모니터에 띄워놓고&amp;nbsp;식도에 있는&amp;nbsp;덩어리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amp;quot;여기 보이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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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물거리는 비탄이 사라진 자리 - 케이티 기타무라『친밀한 사이』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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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6:07:06Z</updated>
    <published>2026-06-02T07: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이티 기타무라의 책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케이티 기타무라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을 여행한 뒤 쓴 에세이 『여행자를 위한 일본어』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17년 발표한 장편소설 『이별』은 10여 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전 세계 1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21년 출간한 장편소설『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D7%2Fimage%2FjfaZnkapGHeDX9-QEW9NE1W_Y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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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이 제 안에서 밀랍처럼 - 공지영『수도원 기행』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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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5:03:49Z</updated>
    <published>2026-05-28T15: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버킷리스트가 있다. 나 역시 버킷리스트가 있다. 최근에 새로운 목록이 추가되었는데 바로 &amp;lsquo;수도원 기행&amp;rsquo;이다.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을 읽으면서 덜컥 정해버린 것이다. 그보다 앞서 프랑스에 있는 &amp;lsquo;테제 공동체&amp;rsquo;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이 책을 펼쳐든 것이니 우선순위로는 테제공동체가 먼저였지만 &amp;lsquo;수도원기행&amp;rsquo; 안에 속해 있으니 뭉뚱그려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D7%2Fimage%2FHYllS8aupG1ZuTYpojzOFnyND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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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시에 쌓인 부스러기 더미여! - 정이현 &amp;lt;실패담크루&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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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4:13:22Z</updated>
    <published>2026-05-27T2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이스트리는 뜻밖에 정치적인 빵이다. 겹겹이 쌓인 층과 층 사이, 선처럼 얇은 틈이 숨어있다. 한 입 베어 물면 버터 향이 입안에 퍼지고, 부스러기는 겹의 바깥으로 바스스 쏟아져 내린다. 당신은 이미 어디에든 속해있다.  &amp;lt;실패담크루&amp;gt;의 첫 문단이다. 페이스트리가 정치적인 빵이라니 놀랍지 않은가? 변호사인 주인공이 수임받은 사건에 대한 조정이 완료되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D7%2Fimage%2FSH2eK613LoB-QiJRxVXMHA-ZM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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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천만 원짜리 꽃분홍색 스웨터 - 백온유 [반의 반의 반] 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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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7:26:23Z</updated>
    <published>2026-05-22T17: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젊은작가상 대상작은 백온유 [반의 반의 반]이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는 강보라 [바우어의 정원], 서장원[리틀 프라이드], 성해나 [길티 클럽:호랑이 만지기], 성해령[원경], 이희주[최애의 아이], 현호정[~~ 물결치는~몸~떠다니는~혼~] 7 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문학동네라는 거대 출판사이기에 가능한 특별보급가인 7,700원이라는 착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D7%2Fimage%2FJ2yQg3t-gl87LzisSJOkQ28s9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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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춧가루에 파묻은 사소하지 않은 용기 - 김혜진 &amp;lt;빈티지 엽서&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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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8:56:15Z</updated>
    <published>2026-05-20T21: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지금과 같은 삶을 살게 된 건 사소한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이에요. 그걸 알아야 해요.' 프랑스어를 모르는 그녀가 프랑스어로 적힌 빈티지 엽서를 들고 자기만의 문장으로 말하는 순간이다. 이 말을 내뱉기 위해 축적된 시간과 감정들이 고스란히 그녀에게 돌아온다. '사소한 용기'라는 말의 외피와 달리 그 선택을 하는 순간 모든 것이 없던 것이 될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D7%2Fimage%2F8DGPSdakrZZ8SPzXw0bcYDCq4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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