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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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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rau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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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열두살 딸의 엄마이자 18년차 초등교사. 아마추어 그림러. 첼로 꿈나무. 살아남으려 노력중인 만성우울증 환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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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5T05:28: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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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로 그립니다 - 그림을 그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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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0:19:30Z</updated>
    <published>2026-05-26T03: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적, 학교 쉬는 시간이나 집에서 심심할 때마다 집에 있는 각종 종이들(이면지, 달력, 연습장 등)과 연필을 주워들고는 혼자 끄적끄적 뭔가를 쓰거나 낙서하는 것을 좋아했었다. 의미없는 기호들이나 선들을 무수히 그리기도 했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예쁜 여자의 모습을 그리는 것을 참 좋아했던 것 같다. 초등학생때였던가,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만화가 대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BO%2Fimage%2FXhSkBGttNSE7qtg_LQHswwjOH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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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학급에서 1학년 담임으로 살아남기 - 1. Rese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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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3:34Z</updated>
    <published>2026-05-26T02: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에게 2월은 무척 떨리는 시간이다. 새학년에 대한 모든 것이 이때 결정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학교를 옮기는 경우에는 어떤 학교에 가게 될지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염려가 많아지곤 한다.  집에서 30분 거리의 타시군에서 근무하던 나는 3년이 되는 시점에 현재 살고 있는 지역으로 내신(학교를 옮기기 위해 신청하는 것)을 냈다. 그리고 2월초, 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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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과 사랑 그 언저리에서... - 부부싸움의 시작과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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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8:01Z</updated>
    <published>2025-12-28T11: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그렇듯, 싸움은 아주 작은 일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번 주, 월요일. 수요일에 아이 학교 녹색학부모 봉사활동(1년에 1번이다.)이 있었는지라, 저녁즈음 남편에게 사실을 알리고 가줄 수 있는지 물었다. 아무래도 내가 가려면 일부러 전담 선생님께 부탁드려 수업을 변경하고 가야 하기 때문에 원래도 남편이 거의 해주는 편이었고, 그런 대답을 기대했으나,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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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와 자식이라는 이름 - 사춘기에 들어가는 듯한 딸아이, 그걸 지켜보는 엄마의 불안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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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7:42Z</updated>
    <published>2025-11-29T07: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주말이면서, 그동안 손꼽아 기다리던 최애의 콘서트가 있는 날이다. 최애의 목소리와 숨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이를 키우는 동안 마음으로만 하던 덕질의 한을 풀 수 있는 이 날이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십여년만에 끓어오르는 덕심을 간신히 진정시켜가며 오늘을 기다려왔건만..  오매불망 기다렸던 콘서트의 시작을 두어시간 앞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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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들 - 마음은 아직도 20대인데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어버린 나를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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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7:23Z</updated>
    <published>2025-08-14T06: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1982년 12월생으로, 글을 쓰고 있는 2025년 8월 13일 현재 만으로 42세다.   고등학생때인가. 공부하다가 소소하게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 때였던거 같다. 이야기의 맥락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친구들과 미래의 이야기를 하던 끝에 내가 했던 말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나는 30살 넘으면 그냥 죽을거야. 그렇게 늙어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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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년말, 업무의 파도 속을 헤엄치다 - 몰아치는 업무 속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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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3:10Z</updated>
    <published>2024-11-26T12: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하루는 참 긴 것 같았는데,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놀랍게도 연말이다. (...분하게도..)   다른 직업군들도 그렇겠지만, 학교 역시 연말 연시가 가장 바쁜 시기이다. &amp;lsquo;봄방학&amp;rsquo;이 존재하던 몇년 전까지만 해도 모든 마감이 &amp;lsquo;2월&amp;rsquo;에 되었기 때문에 그래도 겨울방학을 빌어 일처리를 할 시간을 벌수 있었지만, 늦어도 1월 초까지 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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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교사와 '거짓'교사 - 교권침해, 반복과 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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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2:50Z</updated>
    <published>2024-11-14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어제도, 아니 그저께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정확히는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깨어난 후 출근시간까지 자다깨다를 반복했다고 해야 맞겠다. 이미 이런 문제를 여러번 겪어온터라, 어제는 잠시 묵혀뒀던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 덕분에 조금 길게 자기는 했지만 역시나 뒤숭숭한 꿈자리 때문에 하루종일 머릿속은 여전히 뿌연 안개가 낀 듯 불편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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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일, 혼자 교실에 남았다. - 방과후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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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2:33Z</updated>
    <published>2024-11-13T05: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은 5학년 일과 중 유일한 5교시 수업의 날이다. 아이들도 나도 이날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유는 밥을 먹고 바로 귀가가 가능한 날이기 때문이다. 밥 먹기 전에 가법게 종례를 하며 하교지도를 하고, 아이들은 밥을 먹고 난 후 교실로 돌아와 각자 할 일을 마무리한 후 자유롭게 귀가를 한다. 유일하게 자율귀가가 가능하니 서로서로 좀 편한 날이랄까. 나도 모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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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도 직장이다.  - 초등교사로 먹고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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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1:56Z</updated>
    <published>2024-10-16T03: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였던가, 뉴스를 보다가 '퇴직하는 젊은 교사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았다. 특히 1~5년차의 젊은 교사들의 이탈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그들이 처한 현실을 충분히 알고 있기에 특별히 놀랍지는 않은 내용이었지만 마음 한켠에 남은 씁쓸함은 감출 수가 없었다.  낮은 연봉, 박살난 연금, 과도한 업무와 민원, 교사로서의 효능감과 자신감의 결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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