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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amma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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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o168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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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시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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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5T12:28: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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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인 - 첫사랑 소설 한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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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1:39:01Z</updated>
    <published>2026-09-04T21: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은 민의 뒷모습을 본다. 이발을 하지 않아 뒷머리가 옷깃을 조금 덮고 있다. 민은 옷을 입으면 골격이 전혀 드러나지 않을 만큼 마른 체형이다. 겨울 스웨터를 입으면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덮은 것처럼 보인다. 진은 숨길 것이 많아 보이고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는 가냘픈 민의 몸이 좋다. 민은 아까부터 책상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 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_vW4O-ZkFpFL40QFuaGKLyvdc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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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파는 책방 - 대체 대한민국에서는 집이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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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0:19:24Z</updated>
    <published>2026-03-05T20: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집을 파는 책방을 열게요. 대한민국에서 책을 파는 바보 같은 일은 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책방을 내겠다는 꿈은 이루고 싶거든요.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은 생각하겠죠. &amp;lsquo;대체 집이 뭐길래&amp;rsquo;  50대 이혼한 어떤 중년 여성은 경기도 아파트 몇 평에 사활을 걸어요. 무엇을 증명하려는 걸까요. 19살에 서울에 상경해 이사만 N번째인 30대 초반 여자,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AlnBRPpH-TvDwtUE88QZhwTkm5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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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사과 같은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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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20:19:17Z</updated>
    <published>2025-06-29T20: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과가 먹고 싶은 거야. 빛깔이 좋은, 반질반질한 그런 사과. 누군가 정성스레 닦아 놓은 것 같은 빨강. 개운하고 맑은 아침 같은, 그런 사과 말이야.  집을 나섰어. 완벽한 사과를 먹기 위해선 과도가 필요했어. 찌는 더위에 걷기가 힘들었어. 하지만, 과도가 필요하잖아.  이 마트, 저 마트를 가도 내 사과와 어울리는 과도가 없어. 헤매다가, 찾은 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L_sJ4hBMKJDTqwpo2c786DSXz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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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 짧은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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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20:11:56Z</updated>
    <published>2025-04-24T17: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들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되는 일. 내가 저들의 딸이구나.  나의 글은 그대들이 내게 준 고통과 위로  나의 글은 빈약하고 연약해서 평생 그대들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지만, 축축한 미소에 온 마음을 담아내는 그대들은 시인  미소는 눈물의 이면과 같아서, 그대들의 미소를 보면 내 마음이 천천히 젖어듭니다.  그날, 내 모습이 예뻐 보인다면 내가 그대들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n1mBuagq_aDdNWHAwcSw6VIEM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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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어 - 시 같지 않은 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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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7:11:01Z</updated>
    <published>2025-04-10T20: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앞에 그대를 앉혀놓고 쓰다듬어요  얼굴을 더듬더듬 두꺼운 머리칼을 더듬더듬 눈빛을 기억하기 위해  웃어줍니다 그대가 내게 미소를 배울 수 있도록 사람은 저렇게 웃는구나 미소를 배워서 슬픔을 느낄 수 있도록  꿈에 나타나면 그리워서 찾아온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자라난 그대를 그려봅니다 어린 내가 튀어나와 자라난 그대를 보채고 어린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fMWutK1RsN-dbjPnhNi2tHaEM0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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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아직도 연필을 세게 쥔다 - #시 같지 않은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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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7:11:35Z</updated>
    <published>2025-03-12T14: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이 누렇게 바랬다 십 년이 흘러서  난 아직도 연필을 세게 쥔다 뜸을 들인다  노래는 기억을 부르고 펜은 기억을 풀어낸다  여전히 시를 모른 채 시를 생각하고 글을 쓸 땐 숨을 느리게 쉰다  더 이상 누군가의 숨을 따라 쉬지 않아도 외롭다 그야 숨을 쉬고 있어서  연필을 세게 쥐는 이유는 연필을 잃어버릴까봐 글은 사라지고 연필만 남았잖아  연필에 눌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_XARXfGv3Y0NE6n43G_0RuYgQ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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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아 - 옛날 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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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6:54:43Z</updated>
    <published>2024-02-28T20: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 집을 찾았다 당신은 길을 잘 찾는 사람이니까  창문이 많은 폐허였다 빗물이 흘러들어왔다 빗물이 발가락까지 밀려들어오는 거리를 거짓말 하는 속도라고 했다  단호하게 닫힌 입처럼 창문이 고요했다 고요가 긴 복도를 만들어내고, 느리게 걷다가 귀머거리가 되었다  당신을 더럽히는 욕설을 내뱉고도 가짜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가끔 사랑에 대해 얘기하면 우산을 잃어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rAuq9dlLEZhiWS7uqzOpM0eGO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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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 - 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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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0:24:11Z</updated>
    <published>2024-02-27T19: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시절은 물음표로부터 시작된다. 당신은 어떤 마음을 들킨 걸까?  망망대해가 마침표를 상상하며 아득해진다.  서울의 어느 대학교 앞에, 차가운 봄 한복판에, 답장이 오지 않을 편지지 위에, 숨소리만 들리는 어둠 속에, 벗어날 수 없는 골목으로,   입술에 내려앉은 눈송이가 가볍게 녹는다. 착각처럼, 배려처럼, 눈빛처럼, 눈이 녹을 때는 소리가 나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_xweWq1GKBnm8-550x2_TaG2bN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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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와 나의 첫사랑 이야기 - 5년 연인의 첫사랑, 그리고 나의 첫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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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6:00:07Z</updated>
    <published>2024-01-09T10: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시선을 허공에 고정하고 아주 느리게 눈을 깜빡거리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불을 끄고 나란히 누운 채 어둠 속에서 그의 옆모습을 본다. 나는 그의 사랑 이야기에 빠져든다.  나의 애인은 첫 만남에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평범한 나의 연애사와는 다르게 꽤 드라마틱한 연애사라 반신반의하며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과거의 연애담을 누구에게도 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isIhQGMcuyLg1zrswsASBI-T5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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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터의 은밀한 제주도 책방 나들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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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00:49:58Z</updated>
    <published>2023-11-28T14:5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떤 책방을 낼까? 먹고나 살 수 있을까? 그게 너무 궁금해서 나처럼 마케터를 하다가 퇴사를 하고 책방을 낸 책방지기의 에세이를 읽은 적이 있다. 그녀는 책방을 내고 우울증에 걸렸단다. 책방&amp;nbsp;운영에 대한 부담감과 생활고 때문이었다. 그는 책방지기를 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지만,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얘기해 주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2KK4y40X34L3hBG_uQxEeZxlF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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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잣말보다는 일기 쓰기 - 잘했어요 도장은 필요 없는 성인의 일기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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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2:08:14Z</updated>
    <published>2023-11-09T07:3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내가&amp;nbsp;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이란 걸 알았다. 근데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 실은 말보다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amp;nbsp;혼자 집에 있으면 마치 누군가 옆에 있는 것처럼 내 생각을 전하곤 한다. 그니까 정말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 만큼 혼잣말을 쏟아낸다. 스스로 아픈 사람처럼 느껴져 방향을 바꿔 보기로 했다. 글은 이상하거나 생각을 깊게&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NsJpcd_v8ga7okCgfxdvkO0KR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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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플롯을 짜는 중입니다 - #습작 #인생 #소설 쓰기 #인생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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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14:36:48Z</updated>
    <published>2023-10-31T09: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소설을 쓰기 시작할 때는 플롯을 짰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눈에 그려지듯 선명하게. 고등학교 시절, 문예특기자 전형을 준비할 때 소설 창작을 알려주시던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플롯의 사전적 의미는 인과관계에 기인한 사건의 이야기이다. 나에게 플롯이란 글을 쓰기 전에 인물, 스토리, 구성을 구상하는 단계이다. 그 습관은 문예창작학과를 들어가서 습작을 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eC2fDv6vpYWhaZPJVRivTzUXu9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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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살이 4일차 우리가 선택한 도망지, 삼달리 - 퇴사자의 제주도 한달살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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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09:31:35Z</updated>
    <published>2023-08-27T16: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부와 선택한 도망지는 '삼달리'&amp;nbsp;라는 제주도의 조용한 마을이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짙은 풀향이 코 끝에 훅 끼쳐온다.&amp;nbsp;높은 습도와 눅눅한&amp;nbsp;풀 비린내는 어쩐지 제주의 낭만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청귤 과수원을 보고있으면 8월의 제주 풍경이 싱그롭게 다가온다. 한달동안 머물게 된&amp;nbsp;숙소는 귤&amp;nbsp;과수원 안에 지어진 아담한&amp;nbsp;주택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lFEQJKPQQ_2-3g0ZZKjlLqaOtJ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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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고 에이전시, 어떤 곳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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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6T11:16:18Z</updated>
    <published>2023-04-15T16: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 아프게 한, 광고 에이전시의 첫인상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인 현 직장에서 일을 시작한 지 10개월이 흘렀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는 5년 정도 되었다. 나는&amp;nbsp;에이전시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amp;nbsp;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이야기하기 힘든 대리 나부랭이에 불과하지만, 내가 지금까지&amp;nbsp;일하면서 느낀 에이전시에 대한 인상을 적어보려고 한다. 첫 회사도 광고대행사였다. 사원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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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쎄미 라이터 - 게으르게 쓰고 열심히 읽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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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17:03:05Z</updated>
    <published>2023-04-03T14: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어떤 사람들이 쓰나요?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가? 난 어떤 글을 써야 하지? 최근에는 거의 하지 않는 생각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치열하게 노트북 앞에 앉아 머리를 쥐어뜯어가며 했던 고민이었다. 특별히 할 말은 별로 없었지만, 어쨌든 뭔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야기를 가득 품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어찌나 부럽던지. 그렇다, 내 꿈은 글쟁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RQ%2Fimage%2F0A2hyuVsN_WU-6fDRDc63Jp4e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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