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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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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13년차 방송작가 #심심한 걸 죽도록 싫어하고 내가 자는 사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해 죽을 것 같은 그런.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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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4T17:26: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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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작가 안 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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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8T15:30:46Z</updated>
    <published>2022-02-26T11: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면서 내 수명을 갉아 일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amp;nbsp;&amp;nbsp;그 어떤 곳보다 '마감'이 중요한 곳. '협업'이 중요한 곳에선 육체적, 정신적으로 신경 써야 할 게 한 두 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막내작가 시절에 내 노트북은 거의 2kg? 아니 체감상 3kg에 달했다. 키도 작고 체구도 작은 내가 노트북을 짊어지고 다니면 선배들은 꼭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A1%2Fimage%2FQYTHlXVmtOlZQXO2u5Ah6xzeFw0.pn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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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어려운 자리 '면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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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10:26:34Z</updated>
    <published>2022-02-21T08: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작가 13년 차지만 제일 어려운 자리는 늘 '면접'이었다. 프리랜서라곤 하지만 늘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일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겁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막내 때는 막내라서 어렵고 서브일 땐 또 서브라서 어렵고 메인일 땐 누군가를 뽑는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의 막내작가 면접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 방송국과 집이 아주 멀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A1%2Fimage%2FERGOBBl-VlLz5QxnfZ7opT-3yBU.pn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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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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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12:02:42Z</updated>
    <published>2022-02-20T09: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로 여행 다니는 걸 겁내지 않는다. 학교 다닐 때부터 &amp;lt;내일로&amp;gt; 기차여행도 혼자 다녔고 (한 번은 남동생이랑) 해외여행은 늘 혼자였다. 혼자라서 좋았다. 고요했고 신경 쓸 것도 없었고. 물론 외로운 순간도 찾아온다. 그 순간이 언제냐. 바로 '밥 먹을 때'. 혼밥이 아무리 좋아도 혼자서는 여러 음식을 한 번에 시키는 데 무리가 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A1%2Fimage%2Fo17-Q6J_ngJ5wXR_MMnioPPVmus.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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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와의 소개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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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10:26:07Z</updated>
    <published>2022-02-19T17: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꾼 도시 여자들을 보며 가장 감정이입을 했던 인물은 방송작가이자 세컨드 작가 '안 작가'였다. 특히 첫 회에 나왔던 소개팅 장면. 노트북 잠시 열어서 일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하. 예전에 내가 절로 떠올랐다. 난 소개팅을 곧잘 했다. 20대 때는. 들어오는 소개팅을 막지 않았다. 왜냐. 방송국 놈들과는 만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막내 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A1%2Fimage%2FUmgd4MbDMyIZDwE9kNlGLgPJb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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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한 점집 찾습니다 &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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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6T09:11:09Z</updated>
    <published>2022-02-19T04: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국을 다니면서 느낀 건 정치판만큼이나 '신''사주'를 맹신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 어딜 가면 질문 1개에 1만 원씩 할 수가 있는데 총 8가지밖에 안 된다더라. 공동구매 개념으로 4명만 모아내면 1층 로비로 선생님이 오신다더라. 어디는 큰 TV 화면에 내 사주를 쭉 보여주고 훑어준다더라. 어느 지하철역에 가면 홀연히 왔다 홀연히 사라지는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A1%2Fimage%2Fp9Ee5bn5HZ2KaNyDBtWabYhCq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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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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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10:25:41Z</updated>
    <published>2022-02-18T15:5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학교 동기들을 만났다. 아무것도 모르고 꿈만 좇던 시절에 만난 우리들. 이제는 그 꿈이 현실이 됐고 그걸로 월급도 타고 밥도 먹고 사니 실로 성공한 게 아닌가 싶었다. 한창 추억에 젖어 우리 이랬잖아~ 그랬잖아~ 이야기하던 순간 친구가 너 별명 기억나?라고 묻는 거다. 글쎄. 내 별명이 뭐였지? 나이가 들수록 별명이 사라진다. 별명보단 직함으로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A1%2Fimage%2FeD7Pn7FFWaCWBKaUdfDJwB3pZ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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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이렇게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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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10:25:05Z</updated>
    <published>2022-02-17T04: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막내작가 월급은 80에서 많~이 줘도 120만 원이었다. 물론 지금은 최저임금제, 근무시간을 따져 많이 조정이 됐지만. 그때 나도 처음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책정된 금액은 80만 원이었다. 그래도 그땐 작가라는 타이틀을 받았다고 정말 좋아했었다. 첫 직장은 아리랑 tv. 채널 특성답게 모든 방송은 영어로 진행이 됐고 내가 맡은 프로그램은 장학퀴즈 영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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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개 없는 사람이 됐다.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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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10:24:51Z</updated>
    <published>2022-02-15T06: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8시에 동네 내과를 가고 오전 11시 대형병원 응급실에 가고 오후 6시, 또 다른 3급 병원에 실려왔다. 코로나라 병실이 텅텅 비어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내가 몸을 뉘울 수 있는 베드는 단 하나도 없었다. 결국 난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진짜 속 타는 건 내가 이제 말짱해졌다는 거다. 앞서 병원에서 맞은 수액이 기가 막히게 들어맞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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