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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성 김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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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수경의 브런치입니다. 문헌정보학자이자 독서교육 연구자입니다. AI 시대, 읽기와 쓰기를 아우르는 융합형 문해력으로 인간 이해와 공공성을 회복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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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0T15:10: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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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지만 반길 수만은 없는 손님, 부캉이 - 부산 북항의 샤플루언서가 우리에게 남긴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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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6:56:30Z</updated>
    <published>2026-10-04T06: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인사를 하러 북항으로 갔다 부산 북항 근처에 일이 있어 다녀오던 길이었다. 근처 사는 친구에 전화해 얼굴 볼까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았다.&amp;nbsp;친구에게 부캉이 보았느냐고 물으니, 가까이 살면서도 아직 못 봤다고 했다.&amp;nbsp;그러면서 이날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낼 예정이니, 부캉이도 보고 멋진 북항 친수공원도 둘러볼 겸 가보라고 권했다. 친구의 권유에 &amp;nbsp;이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r3at9uToDIIPoRGgK7OvZFEhY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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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에서 함께 묻다 - 책을 읽으러 왔다가 삶을 쓰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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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2:36Z</updated>
    <published>2026-10-03T07: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강의를 듣는 수업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이야기를 해야 하네요.&amp;rdquo;  방학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서점 강의실에는 처음 온 사람들이 몇 분 앉아 있었다. 나는 두 사람씩 마주 보게 하고 책에서 건져 올린 질문을 하나씩 건넸다. 처음에는 상대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도,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어색해 보였다. 그러나 한 사람이 조심스럽게 말을 시작하자 맞은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GbwwGc47xOwGxcE1B4YWHkYBO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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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는 독서에서 말하는 독서로 - 시각장애인들과 발견한 표현하는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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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2:36Z</updated>
    <published>2026-10-03T02: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이런 수업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 보는 수업을 해보고 싶었다. 내가 오래 고민해 온 읽기의 과정, 곧&amp;nbsp;읽고, 이해하고, 표현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하여 의미를 만드는 읽기가 시각장애인들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amp;lsquo;삶을 읽는 연습&amp;rsquo;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좋은 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rqjAuq0JmPCp3VDcFT9X9gGEV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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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 읽은 책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더 보았을까 - 제주 아이들과 함께한 초등 온 책 읽기&amp;middot;융합리터러시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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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2:36Z</updated>
    <published>2026-10-02T11: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같은 책을 세 번 읽으면 지루하지 않을까요?&amp;rdquo;  올여름, 제주에서 초등학생들과 『4 &amp;times;4의 세계』를 읽기 전, 나도 그런 질문을 품었다. 한 번 읽은 이야기를 아이들이 다시 읽고 싶어 할까. 두 번째와 세 번째 읽기에서는 처음에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번 수업에서는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읽는&amp;nbsp;온 책 읽기를 시도했다. 140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7RcbzG7Unnp6PtfIFNW66J7M4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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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를 보고 『오펜하이머』를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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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2:37Z</updated>
    <published>2026-08-19T01: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를 보고 나오면서 그의 전작 『오펜하이머』가 떠올랐다. 두 영화를 이어놓고 보니 내게 하나의 질문이 남았다. 인간의 지략과 지성은 무엇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가.  놀란은 왜 다시 인간의 뛰어난 지략((mētis)과 지성을 이야기하는가. 지략과 지성은 그 자체로 목적일 수 있는가. 아니면 인간과 세계를 위한 수단이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DOXXU85v6LwSiVXajZVNRMmNZ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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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모 레겐스를 말하다 - AI 시대, 인간은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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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2:37Z</updated>
    <published>2026-07-07T23:4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I는 질문에 답한다. 하지만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AI는 글을 쓰고, 요약하고, 번역하며, 이미지를 만든다. 이제는 상담까지 한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많은 정보를 손쉽게 얻는 시대를 살아간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한 가지 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깊이 읽는 능력이다.  긴 글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오래 들여다보지 못하며, 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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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치료는 책으로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 읽기의 회복을 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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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2:36Z</updated>
    <published>2026-07-07T22: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독서치료는 어떤 책을 읽으면 마음의 병이 낫는 건가요?&amp;quot;  20년 넘게 독서치료를 연구하고 강의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나는 이제 그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독서치료는 책이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읽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대면하고, 자신의 삶을 다시 해석하면서 변화한다. 책은 그 여정을 시작하게 하는 하나의 매개일 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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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문성 없는 공공성은 가능한가 - 한국형 도서관을 다시 묻다 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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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0:32:35Z</updated>
    <published>2026-05-03T20: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은 공공의 공간이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어야 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말은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공공성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종종 중요한 질문 하나를 놓친다.  공공성은 무엇으로 유지되는가.  공공성은 단순히 문을 열어두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공간을 개방하는 것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다르다.  문이 열려 있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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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은 누구의 것인가 - 한국형 도서관을 다시 묻다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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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0:24:17Z</updated>
    <published>2026-05-03T20: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을 둘러싼 논의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말 중 하나는 &amp;lsquo;공공성&amp;rsquo;이다.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방향 자체는 틀리지 않다. 오히려 지금 시대의 도서관은 더 열려야 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 가지 질문은 쉽게 지나쳐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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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을 지키는 것은 누구인가 - 한국형 도서관을 다시 묻다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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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0:16:47Z</updated>
    <published>2026-05-03T20: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도서관을 볼 때, 공간이나 시스템보다 먼저 사람을 떠올린다. 도서관은 책이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만들어가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생각은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도하며 여러 공공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그리고 관장과 사서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쌓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느 도서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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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도서관을 말하게 된 이유 - 삶의 언어로 도서관을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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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9:37:40Z</updated>
    <published>2026-05-03T19: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동안 도서관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했다.  전공이었고, 직업이었고, 오랫동안 머물렀던 공간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 바깥의 이야기를 더 하고 싶어졌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읽기와 삶에 대한 이야기, 지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해 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들.  그래서 한동안은 도서관이라는 말을 의도적으로 멀리 두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이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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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본 영화  《어른 김장하》 - &amp;mdash; 베리어프리 버전으로, 경남점자정보도서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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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2:36Z</updated>
    <published>2026-04-05T09: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여러 사람의 기억으로 만난 김장하라는 이름 경남점자정보도서관에서 영화 《어른 김장하》를 보았다. 그것도 화면 해설이 더해진 베리어프리 버전이었다.  이 영화는 전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가 미담을 찾아 나선 길에서 만나게 된 김장하 선생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다.  한 사람의 삶을 직접 드러내기보다, 그가 남긴 흔적을 여러 사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hZtkaI-TwDhWK6vJTiKpCa2v0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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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웅주의를 경계하며  - 사순 성주간을 지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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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20:52:19Z</updated>
    <published>2026-04-04T20: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대통령인가,&amp;nbsp;군림하는 존재인가 요즘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보며, 나는 영웅주의의 위험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자신을 국가와 동일시하는 사람. 자국의 이익을 세계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어느새 국민 위에 서려는 사람.  그는 자국민 보호와 국익을 말하지만, 그 언어의 밑바닥에는 다른 나라의 주권조차 자국의 편익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6sYXX9lq_Hr-omadGrtrJMs7mt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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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기는 듣기에서 시작된다 - 텍스트와의 조용한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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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0:42:36Z</updated>
    <published>2026-04-02T03: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자를 해득했다는 전제 위에서,나는 읽기를 &amp;lsquo;듣기&amp;rsquo;라고 생각한다.  읽는다는 것은 눈으로 문자를 따라가는 일이지만,그 본질은 저자의 말을 듣는 데 더 가깝다.  이때 화자는 저자이고,청자는 독자다.  그래서&amp;nbsp;읽기는 결국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다.  읽기&amp;bull;이해&amp;bull;표현 융합리터러시에서 읽기의 출발은 반복 읽기다.그리고 그 반복은 다시 듣기에서 시작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wcKm067xCdaH7BtZZGSQzaee1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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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서점에서 - 종이신문처럼 펼쳐진 오늘의 흐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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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0:59:08Z</updated>
    <published>2026-03-30T00: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서점에 갔다. 장소 협찬을 부탁드리기 위해 대표님을 만나러 간 길이었다.  대표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신 사이, 나는 천천히 서점 안을 걸었다. 새 책들은 주제별로, 장르별로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베스트셀러 코너와 한강 작가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라이트 노블과 웹툰도 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 권 한 권은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IPi1weKEi2c-H6OOuunTcQ9_x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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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니므로 - 일상 속 말씀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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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6:17:53Z</updated>
    <published>2026-03-19T06: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교회는 복되신 성모 마리아의 배필이신 성요셉 대축일을 지낸다. 성요셉은 성경 안에서 많은 말씀을 남기신 분은 아니지만, 그 침묵 자체로 오히려 더 깊은 믿음을 보여 주는 성인이다.  매일 미사는 성요셉을 나자렛에서 목수로 살아간 의로운 사람, 성모 마리아의 배필, 성가정의 수호자, 그리고 거룩한 교회의 보호자로 소개한다. 그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DMTYatBz_kg3qXIMx4TahUfST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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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 일상 속 말씀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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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3:17:15Z</updated>
    <published>2026-03-18T03: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봄날,한 아들이 노쇠한 어머니를 등에 업고꽃구경하러 가자며 길을 나선다.  처음에는 그저 봄나들이인 줄 알았을 것이다.그러나 산길이 깊어지고 숲이 짙어질수록어머니는 아들이 왜 자신을 업고자꾸 산으로만 가는지 알아차린다.  그리고는아들이 혼자 내려올 때 길을 잃지 않도록가는 길마다 솔잎을 꺾어 놓는다.  어머니는 자신의 마지막 길 앞에서도먼저 걱정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zmN7ylvbuutLeKsGUYu3yd_L-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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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터러시 교육정책의 전환: 학교를 넘어 사회로 - 리터러시 아카이브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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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3:30:42Z</updated>
    <published>2026-03-14T03: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문해력 문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교육기관에서는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통해 읽기와 쓰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분명 의미 있는 노력이다.  그러나 리터러시 교육이 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정책에만 집중될 경우 몇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Yk8J676r-kHM_OqkZTstabG1X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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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과 리터러시 생태계 - 리터러시 아카이브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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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3:30:01Z</updated>
    <published>2026-03-14T03: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지금까지 두 편의 글을 통해&amp;nbsp;성장기 리터러시(#18)와&amp;nbsp;생애 후반 리터러시(#19)를 살펴보았다.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사람은 평생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리터러시 경험이개인의 노력만으로 지속되기는 어렵다.  읽기와 사유, 대화와 표현이 이어지기 위해서는이를 지속적으로 지지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tHoKHStlJaVXwoNYR2o4AxT79w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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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후반 리터러시 교육 모델:  청년기에서 노년기까지 - 리터러시 아카이브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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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4:39:07Z</updated>
    <published>2026-03-12T07: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리터러시는 학교 교육에서 끝나는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성인이 된 이후 삶의 경험 속에서 더 깊어지고 확장된다.  청년기는 진로와 관계를 탐색하는 시기이며, 장년기는 가족과 사회 속에서 책임을 수행하는 시기이다. 노년기는 지난 삶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재구성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삶의 단계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읽고, 이해하고, 표현한다.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Lt%2Fimage%2FiZnXQTvUfRwz8kgJK4d0aKPWd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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